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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강아지좀 봐주세요.^^;

| 조회수 : 5,194 | 추천수 : 2
작성일 : 2013-02-10 20:58:21

오늘 저녁 재활용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데려온 강아지에요.

수위 아저씨들께 여쭤봤는데 아침부터 계속 돌아다니고, 찾는 사람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날이 너무 추운데 저녁에 많이 추울것 같아서 일단 집으로 데려왔어요.

아주 몸이 지저분 했었는데 샴프로 목욕시켰더니 조금 나아졌네요.

아직 아기인건 같은데 발도 엄청 크고, 꼬리는 짧고... 털은 북실하고...

똥개같기는 한데...  무슨 품종인가요?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니키미
    '13.2.10 9:17 PM

    같아요.ㅎ
    얼굴이 아직아기 같네요
    건강해 보이는데요

    원글님 인정넘치고 착하신분 같아요*^^*
    개님 없는집이면 키우심 어때요?

  • 그레이스
    '13.2.11 11:15 AM

    불쌍하긴 한데, 우리집은 키울 조건이 안되요...
    눈물을 머금고 유기견 보호소로 보내려구요...

  • 2. 하얀공주
    '13.2.10 9:49 PM

    불쌍해라. 엄마 잃거나 주인 잃어서 눈빛이 슬퍼요
    집에 들어온 강아지 내치는거 아니래요. 울 남편이 그랬어요.
    그냥 키우시고 복받으세요. 명절 선물이네요. 하늘에서 준 선물
    예쁘게 잘 키우세요. 너무 귀여워요.

  • 그레이스
    '13.2.11 11:16 AM

    너무 짠하게 생겼지요.
    지금은 많이 활발해 졌네요.
    좋은 주인 만나기 바래야죠...

  • 3. 키치
    '13.2.11 12:04 AM

    눈빛이 너무 슬프네요ㅠㅠ슬픈 강아지 표정보면 가슴이 저려요ㅠㅠㅠㅠ

  • 그레이스
    '13.2.11 11:16 AM

    짠하죠.
    지금은 많이 밝아졌어요.^^;

  • 4. purple heather
    '13.2.11 2:27 AM

    강아지 얼굴이 근심에 찬 것 같아요. 저 얼굴이 신나서 개구장이 짓하는 얼굴로 바뀌길 바랍니다.
    강아지는 아주 잘 생긴 녀석(? 성별이...)이네요^^

  • 그레이스
    '13.2.11 11:16 AM

    수컷이에요.^^

  • 그레이스
    '13.2.12 7:54 AM

    Purple heather님, 바로 아래에 누군가 성인광고 사이트 링크 걸어놔서 신고요, 라고 글을 올렸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요.^^
    (원글은 지워지고 없네요...)

  • 5. 민희
    '13.2.11 12:37 PM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랬어요.
    7년전 엄청 추운 2월에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발크고 북실한 강쥐보고 데려와서
    아파트에서 같이 살았어요.
    첨엔 부담스러웠는데..
    곧 정들고 한가족이 되었답니다.
    지금은 하늘나라에갔어요. 아퍼서..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여전엔 죽는게 무서웠는데,
    지금은 죽으면 우리 강아지를 만난다고 생각하니까,
    죽는게 전혀 안무서워요...^^

    보호소가면 죽어요..

    사정이 어떠신지는 모르겠지만,
    그 업동이를 거둬주세요.
    아마 업동이 들이시면 가족간에 더 행복해지실거예요,^^

  • 그레이스
    '13.2.11 3:09 PM

    그렇지 않아도 보호소 다녀왔는데, 거기는 강이지 맡기는 곳이 아니더군요.
    게다가 이녀석은 이미 다 커서 누구 데려가는 사람도 없고...
    10일 후에는 안락사 시킬수도 있다는 말에 다시 집으로 데려왔어요.
    주변 분들에게 일단 얘기 해보려구요.

  • 6. 츄파춥스
    '13.2.11 1:35 PM

    아, 눈빛이 슬퍼보여요.
    유기견 보호소 안 보내심 안 되나요??

  • 그레이스
    '13.2.11 3:10 PM

    갔다가 다시 왔어요.
    유기견 보호소... 막 들어갔는데 강아지가 어찌 알고 부들 부들 떨더라구요...

  • 7. 그린 티
    '13.2.11 3:31 PM

    저도 글 보다 유기견 보호소 안돼는데 했는데 이미 알아보셨네요. 좀 나은집 알아보시고 보내셨음 하네요.

  • 그레이스
    '13.2.12 7:55 AM

    네, 알아보고 있어요. 아파트가 아닌 정원이 있는 집으로요...

  • 8. melany
    '13.2.11 7:47 PM

    사랑스러운 강아지인데 왜 이리 슬퍼 보이죠 ㅠㅠ 좋은 가정 만나길 바랄게요.

  • 그레이스
    '13.2.12 8:12 AM

    네, 열심히 찾아볼께요.

  • 9. 프리스카
    '13.2.11 8:11 PM

    제일 좋은 것은 잃어버려서 찾고 있는 주인이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표정이 너무 애절해요.

  • 그레이스
    '13.2.12 8:12 AM

    제가 몇 번이나 수위실에도 물어보고 동네 수퍼에도 물어봤었는데 주인이 없는 강아지 같다고 하더라구요.
    동네에 돌아다닌지 좀 되었나봐요...

  • 10. 보미맘
    '13.2.11 8:39 PM

    강쥐들도 다알아요 우리말을 못해서그렇지 ..
    눈이 넘슬퍼보이기도 하고 장난꾸러기같기도하네요
    좋은집찿아주세요 고생스러우시겠지만...

  • 그레이스
    '13.2.12 8:13 AM

    네, 알겠습니다.^^

  • 11. 사랑냥이
    '13.2.12 12:47 AM

    원글님..
    인터넷에 개장수들 많아요

    무게나 크기 묻는 사람들 조심하세요
    그들에게는 고기로 보일 뿐이에요.
    그래서 중성화 수술은 필수로 해줘야하구요.

    암컷인가요?
    중성화 수술 비용 부담스러우시면 82 에서 모금하세요
    저도 조금 보태겠습니다.
    보내실거면 꼭 수술해서 보내야 합니다.
    안그러면 평생 새끼낳고 그 새끼들 전부 보신탕 집에서 처참하게 처형당해 죽습니다. ㅠㅠ

    위에 별이총총님 댓글도 좀 의심스럽네요..
    무게와 크기 묻고...사내놈도 키운다고 하는데..좀 불안해요.물론 아닐수도 있겠지만..
    새끼 뺴서 번식견으로 키우려는 용도...그런 인간들 정말 많으니
    섣불리 보내시면 안되요

    인터넷에 개장수들 정말 많아요
    심지어는 잘 키워주겠다고 짜고 데려가서 데려간날 보신탕집에 팔아버린 경우도 있었어요
    꼭 집까지 직접 데려다 주시지 않으며 ㄴ안됩니다.
    길에서 주시거나 집으로 오게 하지마시고 님이 직접 데려다 주셔야 하고
    주소와 주민 번호 알아놓으셔야해요.
    폰 번호도 바꾸면 그만이니 집 번호 꼭 발신번호 확인해서 저장하시고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암컷일 경우에는 특히나 더...중성화 수술 필수에요

    수컷도 해줘야 뛰쳐나가서 사고로 죽거나 하지 않아요

  • 그레이스
    '13.2.12 8:15 AM

    참 무서운 세상이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12. 밤눈
    '13.2.12 9:45 PM

    지역이 어디신가요?
    제 처가집 강아지가 얼마전에 별이 되어서...


    입양할 계획인데 가까우면 입양하면 좋겠네요.

  • 그레이스
    '13.2.14 10:00 AM

    아, 이렇게 고마울때가.
    경기도 성남인데, 전국 어디나 데리고 갈께요.
    그런데 어떻게 연락을 드려야 하죠...
    쪽지로 연락처 보내주시면 전화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 13. 훠리
    '13.2.13 8:24 AM

    강아지가 어떻게 저렇게 슬픈 눈빛을 할수잇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그레이스
    '13.2.14 10:01 AM

    그쵸... T.T

  • 14. 츄파춥스
    '13.2.14 2:48 PM

    강아지는 어케 되었나요?
    너무 짠해서 자꾸 들어오게 되네요.

    좋은 주인 만나서 입양되었음 좋겠어요.
    진행상황 꼭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ㅠ

  • 그레이스
    '13.2.14 4:36 PM

    안녕하세요.
    아직 주인을 못 만나서 계속 우리 집에 있어요...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참 어렵네요.
    강아지가 믹스견이라 더 사람들이 꺼려 하는것 같아요...

    강아지 무료분양 사이트에 올렸고, 제 주변으로 계속 알아보고 있어요.
    아무튼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15. annaok
    '13.2.14 5:47 PM

    인터넷에 뚱아저씨라고 쳐보시겠어요? 유기견 입양하시는 좋으신 분이에요. 그분이 도와주실수있을듯합니다. 블로그에 전화번호도 공개해놓으셨는데 요즘은 믹스랑 대형견 입양에 힘쓰고 계세요

  • 그레이스
    '13.2.14 6:27 PM

    아, 정말 감사합니다.
    블로그 봤는데 정말 좋은 분 같아서 마음이 놓이네요.
    감사합니다~~~

  • 16. 콩2맘
    '13.2.15 3:56 PM

    쪽지 보냈는데 아직 못 읽으신거 같아 댓글 달아요.
    강아지 아직 데리고 계신가요?

  • 그레이스
    '13.2.15 6:39 PM

    콩2맘님, 안녕하세요.
    쪽지 보내드렸어요~~~

  • 17. 닉임
    '13.2.16 12:46 AM

    강아지가 넘 순박해 보여요..

  • 그레이스
    '13.2.16 11:23 AM

    ㅎㅎ, 지금은 많이 씩씩한 모습이에요

  • 18. 그레이스
    '13.2.16 11:23 AM

    그동안 걱정해 주시고 염려해 주셔서 강아지가 좋은 주인을 만나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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