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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7월 2일, 이제 하늘만 믿습니다...

| 조회수 : 4,994 | 추천수 : 7
작성일 : 2012-06-29 17:34:36

이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삼계탕 200인분도 준비가 됐고,

후식으로 아이스커피 200인분을 기증해주신 분도 계셨고,

현수막도 준비 완료...

 

 

걱정이라고는 날씨 정도...

사실 비에 대한 대책이 거의 없습니다.

(천막 대여는 너무 비싸...ㅠㅠ)

그래도 무대뽀 정신으로 어쩌어찌 하려구요.

날씨가 좋으면 가뿐해서 좋고, 비가 오면 오랜 가뭄이 해결되니 이 얼마나 좋습니까!

날이 좋건 비가 오건... 어느 쪽이라도 춤추어 마땅합니다.  

 

 

지난 2주간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준비하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을 체감했던 시간입니다.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지금쯤 얼마나 모였는지 궁금하시죠? ^^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이 하루만에 300만원,

사흘만에 1천만원...

한겨레에 기사 나기 전까지 1,500만원...

그리고 기사 나가고 현재 스코어 (오후 1시 기준으로) 2,640만원이 됐습니다.

함께 모으면 이렇게 큰 힘이 됩니다.

그러니까 혼자라고 망설이지 마세요.

 

 

7월 2일은 내가 모여 '우리'가 되는 날입니다.

오랜 이웃처럼 반갑게, 뜨겁게 만나서 잘 치르도록 서로 격려해주자구요~

자원봉사 신청은 따로 없구요.

그날 장터 현수막에 걸려있는 초록색 끈을 매는 순간 모두 한 가족이 되는 겁니다. ^^

 

 

당일 장터에 많이 참여해주시고,

노조원들 시위에도 적극 참석 바랍니다.

삼계탕 서빙도 잊지 마세요~^^

평화적이고 즐거운 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부담없이 참석해주시길...

 

 

 

 

 

 

p.s: 마봉춘 마켓에 핫한 물건들이 많습니다.

어떤 물건을 가져 올지 이런글 저런글에 미리 올려서 미끼를 던져주세요~

사진도 좋고, 글만 써도 좋습니다.

저도 주말에 사진 올리겠습니다. ^^

(ㅠㅠ 근데 저는 애들 땜에 주말에 더 정신이 없으...ㅠㅠ)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7월 2일, 9시 30분부터 준비하고 장터를 열 예정이니까 너무 일찍들 움직이지는 마시란...

혹시 너무 일찍 오셔서 시간 버리시는 분이 계실까봐 노파심에...

(저는 더 일찍 못가요...ㅠㅠ)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6&cn=&num=1296552&page=1

 

 

 

 

그럼, 7월 2일에 뜨겁게 만나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발상의 전환
    '12.6.29 5:39 PM

    오전반, 오후반 여러분~~~
    자게에 부지런히 날라주시길...ㅋㅋㅋ

  • 2. 홍이
    '12.6.29 5:51 PM

    대단하십니다 .!!!
    모금 시작하시는거보고 살짝 걱정했는데

    끝날때까지 잡음없이 화이팅입니다!!!

  • 3. 룸룸
    '12.6.29 6:18 PM

    아기둘데리고 이것저것 준비하시느라 애쓰셨어요 ㅠㅠ 저도 아기 어린이집 넣어놓고(?) 갈껍니다 주말동안 푹 쉬시고 월요일에 만나요~^^

  • 4. 소이밀
    '12.6.29 6:22 PM

    저도 막내 어린이집 보내고 가려고 하는데
    그래두 여의도까지 우리 집에서 한시간은 걸리네요. ㅎㅎ
    암튼 발전님,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 5. 벨라~♡
    '12.6.29 8:48 PM

    메인몸이라 같이는 못하지만....마음은 누구보다 응원합니다~~
    월욜 궁금해서리......업무나 제대로 볼지 모르겠네요..ㅜㅜ

    알맞게 비님도 미리와주고.......좋은날 좋은일 할 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 6. 보나맘
    '12.6.29 9:15 PM

    일도 포기하고, 집도 포기 하고, 우비 준비하고 갑니다.

    전환님 수고 많으셨어요. 뒷풀이가 더 기대됩니다.

  • 7. 녹색
    '12.6.30 12:18 AM

    큰 준비하시느라 몸살나시지 않도록 몸관리 잘하세요. 하늘도 우리 뜻을 잘 알아주실 듯 합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곧 언론정상화 될거 같이 마음이 좋네요^^ 수고 감사합니다~

  • 8. 꾸미타샤
    '12.6.30 1:21 AM

    소창3필사서 열심히 행주 만들어갑니다.
    소창행주 사러 많이들 오세요~~~~~

    발,전님과 준비하신 여러분들 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 9. 날아올라
    '12.6.30 1:50 AM

    고생많으셨어요. 짝짝짝!!!
    다 잘 될 거예요.

  • 10. 고무신
    '12.6.30 2:36 PM

    저 또한 매인몸이라 함께 할수 없음이 너무 안타깜습니다
    마지막 까지 잘 하시리라 믿으며 마음으로 무한한 응원 보냄니다
    고생 너무너무 많으셧구요.. 곁에 계시면 온몸 시원하게 안마라도 해드리고 싶습니다
    모든것이 잘 될꺼에요..
    아자아자 화이팅!!!!!!!

  • 11. 강물처럼
    '12.6.30 11:45 PM

    7월2일 판매하러 가지는 못할거 같구해서
    푸아님 갖고가시기 무거울거 같아서 봉춘 노조사무실로 그릇 한박스 보내놨어요.

    잘 도착했는지 아직 확인을 못했는데
    자봉여러분ㅍ 잊어먹지 마시고 꼭 봉춘노조에서 찾아다가 판매해 주세요..ㅠ.ㅠ

  • 12. phua
    '12.7.1 12:39 PM

    제가 보관하고 있는 품목은..
    뮤즈님이 기증해 주신 메리츠 걱정은행 종이 퍼즐 3상자(60개)
    이미 마봉춘 노조에 배달 되어 잇는 그릇 세트
    여우와 샴푸님도 마봉춘 노조에 배달 해 놓은 "신기한 세안제" " 크렌징 오일"
    등이 우리를 기다리고 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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