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사와 송영길 인천시장이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에

그린 조회수 : 1,584
작성일 : 2011-09-28 14:52:13

민주당의 '40대 기수'로 평가받고 있는 광역단체장인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송영길 인천시장이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세 사람은 2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새로운 민주당, 젊은 지방정부'라는 주제로 즉석토크를 갖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및 정당정치에 대한 국민의 격려와 성원을 호소했다.

우선 송 시장은 "박 후보와 같이 상임위 활동을 하면서 금산분리나 재벌문제에 대해 원칙과 일관성을 가진 모습, 법사위에서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를 검증하는 모습 등을 보고 민주당의 존재감, 야당이 왜 필요한가를 국민에 인식시킨 훌륭한 분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안 지사는 "민주주의 1단계는 삼권분립과 독재자를 물리치는 것이었다면 2단계는 분권이 과제"라며 "분권과 자치를 실현할 가장 중요한 것이 16개 시도지사 협의체고, 그 중 서울시장의 역할은 막중하다. 박 후보가 서울시장이 돼 분권시대를 함께 엮어나가는 지도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바람'과 박원순 변호사 효과로 대변되는 '정당정치의 위기'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송 지사도 "안철수 교수와 박원순 변호사는 정당이 잘 되면 언제든지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는 자세로 살아왔고 권력 욕심 있는 분들이 아니다"라며 "'기존 정당이 제 역할을 못해서 나 같은 사람이 뜬다'는 안 교수의 말을 겸손한 문제제기로 보고 아프게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국민 여러분의 여의도 정치에 대한 실망과 무소속 후보에 대한 사랑을 충분히 이해하고 깊이 반성 한다"면서도 "그래도 정당정치다. 정당정치를 외면하지 말고 새로운 흐름과 변화 엮어나갈 사람들을 응원하는 것이 정치와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정당정치는 책임정치다. 무소속 후보가 역사적으로 지속적으로 정치를 하지 못하고 반짝 사라진 이유가 바로 책임성과 연관이 있다"며 "민주당이 책임정치를 하고 서울시민이 바라는 세상을 열심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IP : 110.12.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9.28 3:58 PM (61.78.xxx.92)

    저도 박원순 보다는 박영선이 되는게 맞다고는 생각하지만
    책임정치 운운 하는덴 선뜻 동의하기 어렵네요.
    민주당이 그렇게 책임 운운할 만큼 제대로 한게 있는지는
    생각해 볼 일입니다.

  • 미투요...
    '11.9.28 4:09 PM (182.213.xxx.33)

    민주당은 참 계륵이예요.
    버리자니 찝찝하고 지지하자니 찝찝하고...

    물론 처음부터 완전히 배제되는 당도 있습니다만.

  • 2. 하늘정원
    '11.9.28 6:13 PM (122.36.xxx.144)

    민주당은 계륵이다X222222222222
    참으로 적절한 표현입니다

  • 3. 박영선의원
    '11.9.28 6:27 PM (1.246.xxx.160)

    훌륭한 분이라 생각합니다.
    단일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98 디지털 특공대가 기합받고 있는 것 같죠? 13 나씨네 2011/10/17 1,899
24297 부자들이 많이 오는사이트니까,,, .. 2011/10/17 1,661
24296 자게 본문과 리플에 〈 〉꺽쇠괄호 안먹혀요. 쓰지마세요~ 2 알려드려요 2011/10/17 1,343
24295 중학교배정 위장전입으로 오해받을까요? 1 서초구 2011/10/17 3,310
24294 “본의 아니게…안타깝다” MB, 사과 한마디 없이 ‘꼬리자르기’.. 21 내곡동사저 2011/10/17 2,450
24293 노인들이 쓸 핸드폰 2 millla.. 2011/10/17 1,545
24292 수면다원검사를 예약했어요 이클립스74.. 2011/10/17 1,568
24291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커플 계세요? 13 dhfalf.. 2011/10/17 27,888
24290 소시오패스는 무조건 피해라 5 ㅡㅡ 2011/10/17 5,206
24289 이마트 매장네 코롱에서 산 와이셔츠 2 교환해 줄까.. 2011/10/17 1,429
24288 당신 어디 가서 말하지 말아라 5 분당 아줌마.. 2011/10/17 2,413
24287 질투심많은 사람에 대한 댓글 7 .. 2011/10/17 5,928
24286 주행중 뒷차와 추돌하였는데 합의 하자고 합니다 8 교통사고 2011/10/17 2,611
24285 네스프레소 바우처, 11월에 풀리나요? 6 아기엄마 2011/10/17 2,316
24284 맞벌이는 금방 돈모으는 줄 아는 거 같아요. 9 ㅎㅎㅎ 2011/10/17 4,071
24283 "1960년대 인화학교, 학생 암매장 의혹" 폭로 3 참맛 2011/10/17 2,251
24282 가을 겨울용 롱치마는 어디서 사나요?? 2 롱치마 2011/10/17 1,944
24281 눈가까이 있는 상처에 발라도 되는 연고 있을까요? 2 눈에 들어가.. 2011/10/17 2,754
24280 인터넷회사를 바꿔야하는데 해지 잘해주나요? 인터넷 2011/10/17 971
24279 15명정도 저희집서 모이는데 무엇을 준비할까요?? 31 조언좀 2011/10/17 3,221
24278 오늘 좀 이상해요 11 ㅋㅋㅋㅋ 2011/10/17 2,538
24277 역겹더라도 오늘 나씨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13 시선집중 2011/10/17 2,152
24276 강남사람들이 다시 빠르게 뭉치고 있어요. 24 개포동 2011/10/17 3,829
24275 11월말 밴프에 14개월 아기랑 같이 갈만할까요? 3 .. 2011/10/17 1,537
24274 생칡즙 만족하며 드셔보신분 추천바랍니다. 4 칡즙찾아 2011/10/17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