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향인집이 저나 신랑이나 딱 원하던곳이 집이 났는데요,낼아침 최종적으로 부동산에다 확답줘야하거든요.
근데 2억 5천대로 생각했던 가격이 천만원이나 비싼 딱 2억 6천 에누리 없는가격입니다.
집은 지은지 5년 반됐구요...그나마 새아파트긴 하지요...
지금 현재 저희가 가진돈이 2억 2천에서 3천사이 있어요.근데 융자를 5천낸다고 봤을때 집값으로 3천빼고나면
취득세 등록세랑 기타 수리비까지 딱맞던가 아님 융자를 더내야할지도 모르거든요.
신랑이나 시누도 그렇고 주변분들이 수리를 안하고 들어가면 모를까 결국 그렇게되면 집값이 2억 7천이나
다름없는데 꼭 무리해서 연식 덜된 아파트를 가야겠냐고 그럽니다.
수리비 들거 생각하면 차라리 2억초반대 생각해서 10년쯤 된 아파트 가면 돈도 절약되고 그게 낫지 않냐고 하는데요,
진짜 갈등되서 이시간까지 잠이 안와요...
낼 10시전에 부동산에 최종적으로 얘기줘야할상황인데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늘도 집보러 2분 다녀갔는데 마음에 들어서 갔다고 해요...
이렇게 집안사면 언제 내집 마련할지 까마득합니다.학군을 생각하는 입장이구요,현재 학군이 안좋은쪽에 아파트 전세로 살고 있는데요 현재 집주인은 집값올려달란말 지금껏 8년간 살면서 한번도 한적은 없어요...물론 앞으로도 그렇지 싶긴해요...
어짜피 아이 전학시킬거 하루라도 빨리 학군 괜찮은곳으로 가는게 맞는듯도 하구요.현재 초4예요...
집을 다시 알아보자니 머리가 깨질 상황이예요...
제발 답글좀 주세요.물론 선택은 저희가 하는거지만요...너무 답답해서요...
신랑은 수리하지말고 들어가재요...근데 집을보니 거실마루바닥은 수리를 해야할듯하구요,도배,장판도요.좀 욕심을 내자니 주방,씽크까지 생각하니 천만원미만대 견적 나오네요...
이일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융자 5천정도면 갚기에 많이 버거울까요?젤걸리는게 신랑만 혼자버는 외벌이예요.비교적 안정직의 고등학교 교사구요..
신랑이나 저나 야무지긴 하구요....
근데 집은 정말 마음에 들거든요...남향중에서도 젤 괜찮은 곳이거든요.거기다 초등보내기도 학교도 가깝구요...
좀 오래된 아파트가 나을까요?아님 그냥 들어갈까요?
눈질끈깜고 그냥할까요?
꼭 그냥 지나지마시고 답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