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아빠의 작은키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크게 키우신 분들 계시나요?

키고민 조회수 : 7,024
작성일 : 2011-09-26 16:29:27

저랑 남편이 작은 키라... ㅜㅜ

엄마키 160 아빠키 165 ㅡㅡ;;

아이 키가 너무 걱정됩니다

아이가 5살인데 벌써 처지는 것 같아요.

아이 예상키 155 플러스 마이너스 5....

이런... 암담한... 좌절........ OTL

 

다 커봤자 160이라는게 말이 됩니까..

여자 아이라지만 요즘 세상이 어느 땐데

지금 160과 그때 160이 같은 키겠습니까

 

단백질 담뿍에 운동 시키고 칼슘에 홍삼에 영양제에

할 수있는 건 하지만 잘커봤자 160이라는 소리는 정말....

찬물 끼얹끼는 기분이네요

 

이 죽일놈의 유전자가

딸래미 발목을 잡다니!!

혹시, 유전자를 뛰어 넘은 키를 가진 분들 계시나요?

저에게 희망을....  플리즈....

IP : 112.163.xxx.19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촌언니
    '11.9.26 4:32 PM (125.140.xxx.49)

    아들만 둘인데 둘다 키가 작거든요 아들들 키가 180,,,170 넘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다니거든요,,,방학때마다 키성장 한의원,,,초등 때부터 다니더라구요,,,먹는거 잘 먹이고요

  • 2.
    '11.9.26 4:33 PM (121.151.xxx.167)

    미리 걱정할것없어요
    아무리 요즘 큰사람이 많다고해도
    나가보세요
    마트라도 가보세요
    그리 키큰사람들 보기힘들어서 다들거기서 거기이죠

    저는 160
    제남편은 158인데
    제딸은 163이고 -이녀석은 운동하는것을 무지 싫어해서 크지않은것같아요
    아들녀석은 177인데 이녀석은 잘먹고 운동도 좋아하네요
    아직도 크고있는것같아요 이제 쑥쑥자라는것은 없어졌지만
    8개월사이에 0.6이 자랐거든요
    그러니 조금씩은 크는것같아요
    둘다 고등학생입니다

  • 3. ...
    '11.9.26 4:34 PM (221.158.xxx.231)

    다 그런건 아니지만.. 키큰 사람들.. 잘먹고 잘자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4. ^^;
    '11.9.26 4:34 PM (14.53.xxx.193)

    부모님 키 생각하면,
    여자아이 키가 160이면 감사할 일 아닌가요?^^;
    부모 평균 계산해 최대한 나올 수 있는 키인 것 같은데...

  • 에이~~
    '11.9.26 4:50 PM (114.206.xxx.244)

    안 쓰느니 보다 못한 댓글로 보입니다.
    조금 더 크게 키우고 싶은게 부모 마음이고
    작은 희망이라도 가지고 싶은게 엄마 마음인데...
    평균 계산해서 최대한 나올 수 있는 키니까 감사하라니...ㅉㅉㅉ

  • 5. ........
    '11.9.26 4:36 PM (59.22.xxx.245)

    우리 형님 151~3 시숙 170쯤 되는것 같아요.
    그런데 조카들 큰딸 173 둘째딸 164 아들 192로 장신 입니다.
    셋다 20대 이구요 중고등때 콩나물 잘라듯이 크더군요
    형님이 아이들 특별히 보약 먹이거나 하진 않았는데
    멸치,우유는 늘 밥상에 올아와 있었어요

  • 6. 000
    '11.9.26 4:37 PM (175.198.xxx.110)

    60분 부모인가 거기에 나왔었어요.
    그 부모 대단하다 생각됐고요. 함 찾아보세요.
    아버지가 매일 같이 운동해주고 어머니가 매일 키크는 마사지 해주면서 키워 남자애가 훌쩍 컸더라고요.
    전 제 다리도 귀찮아 안주무르는데.. ㅠㅡㅜ;

  • 7. 잘먹고,잘자면..
    '11.9.26 4:37 PM (14.47.xxx.160)

    키가 잘 크는것 같아요.
    저 164, 남편 172인데 중3아들 177. 중1 아들 168입니다..
    무지하게 먹어댑니다...

  • 8. ..
    '11.9.26 4:43 PM (14.56.xxx.158)

    울 언니 153, 형부 175 ==>딸 168, 아들 183(중3, 아직도 성장중,,,)

    울 형님 156, 남편 165 ==> 아들 둘다 180 넘어요,,,,

    여기서 공통적인것은 다 우유를 좋아하고, 잘먹어요,,,

  • 9. ...
    '11.9.26 4:50 PM (121.138.xxx.13)

    울집이요 저 155,남편 169 입니다. 아들 고3 183 인데요 고2까지는 약간이라도 크더군요 . 이 분이 아주 맘이 편하고 걱정이 별로 없는 단순한 분입니다. 잘먹고 잘자고 우유는 일단 끼고 삽니다.

  • 10. 잘 먹이면 됩니다
    '11.9.26 4:50 PM (124.61.xxx.39)

    울 부모님 키 안크신데 언니랑 저랑 다 170이예요.
    엄마께선 잘 먹여서 그렇다고 늘 자랑하시죠. ^^
    옛날 구한말시대 흑백사진 보세요. 다들 몸집도 작고 키도 작잖아요.
    잘 먹이고 운동 시키고 마사지 하면 효과 크다고 합니다.
    참! 운동할때는 꼭 좋은 운동화 신어야 성장판에 무리 안간다고 해요.

  • 11. 위에 에이라고 쓰시님!
    '11.9.26 4:54 PM (14.53.xxx.193)

    자녀 키를 크게 키우고 싶은 부모님 심정이 이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여자아이 키 160 정도면 작은 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마치 160이 무척 작은 키인 것 처럼 적어놓으셔서 그런 댓글을 달았던 거예요.

  • 12.
    '11.9.26 4:55 PM (203.218.xxx.233)

    전 큰 키는 아니지만 부모님이 좀 작으세요.
    물론 나이가 많으시지만 엄마는 155정도 아빠는 160 좀 안되는 듯 ㅜㅜ
    근데 저나 오빠나 평균보다는 좀 커요.
    저희 부모님은 저희 밤늦게 공부하는 것도 엄청 싫어하셨어요.
    우유는 요즘에 말이 많지만 배달받아서 꾸준히 먹었고 고기도 잘 먹고 잘 자고 ^^;;
    어릴 때 잘 먹으면 잘 먹이세요. 좀 통통했다가도 그게 키로도 가더라구요.

  • 13. ...
    '11.9.26 4:58 PM (121.152.xxx.219)

    제생각엔 유전학적으로 안되는거 애쓰지말고
    비율을 좋게 만드시는거 어떤가요?
    키는 작아도 얼굴형도 예쁘고 팔다리가 길고 태도가 바르면 훨씬 이뻐보이잖아요.

  • 그게 더 힘든거 같아요
    '11.9.26 7:18 PM (218.232.xxx.205)

    비율 좋고 얼굴형 좋음 키작아도 예쁜거 알지만 그것도 참 힘든거 같아요
    비율 좋게 키우는 법 뭐 있을까요?

  • 14. 하니
    '11.9.26 5:03 PM (125.143.xxx.207)

    저와 비슷하네요 우리아이들은 둘다 병치레달고 살았어요. 그흔한 영양제도 별로 먹여보지못하고 한약은

    더 더군다나 안먹였는데 운동도 안할라해서 안시켰고 근데 커지니까 스스로 운동좋아하고 바깥에서 노는거

    좋아하니 고등180 중등 173을 넘어가고 있는중입니다. 지금도 한꺼번에 많이못먹어요. 그리클동안 라면두개

    한꺼번에 먹어본적없어요. 마르긴 엄청말랐는데 크는건 알아서 크던데 특별한거 먹이시지 말고 초등이든 중

    등이든 어느때라도 햇빛아래 뛰어놀게하는게 키크는 일등공신이랍니다.

  • 15. 저두
    '11.9.26 5:07 PM (112.153.xxx.33)

    160이 어때서요..
    요즘에 큰 애들은 훌쩍 크지만
    환경호르몬때문인지
    작은 애들은 또 엄청작아요
    모델될거 아니고 160에 날씬하면
    키때문에 어디가서 서러울일 없어요

    10년 동안 평균키는 그대로라는데
    울 나라 사람들은 키에 대한 지나친 환상이 있는거 같아요

  • 16. 우울
    '11.9.26 5:08 PM (175.193.xxx.142)

    저희 엄마 165, 아빠 168

    저 159, 남동생 169


    슬퍼요...키는 유전인가요
    둘다 아토피에 입이 짧아 그런가..
    ㅠㅠ 잠도 없었음

  • 17.
    '11.9.26 5:11 PM (218.153.xxx.90)

    162인데 고1아들이 164입니다ㅠㅠ
    저희남편은 아들보다3센치크구요.
    저도 키얘기만 나오면 속터져 죽겠어요.

  • 18. 소미
    '11.9.26 5:11 PM (118.217.xxx.91)

    저153 남편 165 딸은 167인데 예상키가 157이었어요,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 19. 오드리
    '11.9.26 5:14 PM (121.152.xxx.111)

    저희 어머님 아버님 두분다 작으신데요.
    신랑하고 아주버님 두분다 거의 180정도~

    정말 좋다는 거 다 해먹이시고, 엄청 노력하셨대요.
    어묵 같은 것도 직접 생선 갈아서 튀겨서 해 먹이실 정도로,

    그래서 지금도 키 크게 키우신게 자랑이세요~
    보니까, 외할아버님이 크셔셔 외탁 하신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되도록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 푸드 말고 최대한 자연식품 먹이고, 하세요~~

  • 20. ...
    '11.9.26 5:53 PM (110.14.xxx.164)

    잘 먹고 잘 자고 성격 편안하고 운동 많이 하고 ...
    이래도 안되면 할수 없죠 타고난 팔자려니 ... 사실 타고난게 젤 중요한거 같고요 형제도 누굴 닮느냐에 따라 차이가 크고요
    우리도 님네랑 비슷한 조건이고 딸인데 그냥 저냥 중간 ...이에요
    아토피에 예민한 아이라서 더 걱정이고요
    한약 운동 스트레칭 줄넘기 좋다는건 다 해주는데 글쎄요 안되면 할수 없죠뭐
    그냥 저냥 163만 넘으면 좋겠어요
    홀몬주사까진 싫어서 안하고요

  • 21. 잠 잘자는게 쵝오
    '11.9.26 5:56 PM (210.111.xxx.34)

    잘먹는것도 중요하지만
    잘 자는게 정말이지 중요한거 같아요
    저 성장시기에 10전에는 꼭 재웠어요 엄마가
    몸이 워낙 약해 보약 달고 살았는데요
    성장시기에 딱 맞아서 그랬는지
    150에서 15센티가 1년만에 크더라구요
    집안에서도 저 키큰거보고 놀라세요
    지금은 173센티입니다.~
    잘먹이고 꼭 10시 이전에는 꼭 재우세요

  • 22. Yo!
    '11.9.26 6:55 PM (112.148.xxx.130)

    저희아빠 176, 엄마 167. 저 172에요.
    유전적 영향도 있겠지만 100%는 아닐거에요.
    동생은 외려 엄마보다 작은 165거든요.
    동생에 비해 저는 편식을 안한 편이고.
    급성장기엔 우유를 500씩 원샷했어요-_-
    그해엔 7센티 넘게 큰듯.
    그리고 무지하게 잠이 많았구요.

  • 23. 음~
    '11.9.26 7:10 PM (222.127.xxx.187)

    제 친구네는..제 친구 168/남편 165 그래서 얘가 엄청 걱정을 했는데
    아들 중3 180/ 딸 초6 162 더라고요.
    아들같은 경우 얘가 어렸을땐 작고 뚱뚱했는데 5-6학년때 옆에 있던게 훅~위로 가더니 훈남이 되었어요..
    유전적 요인이 꼭 중요한건 아니지 않을까요..

  • 24. ...
    '11.9.26 8:03 PM (116.37.xxx.214)

    친척집 : 아빠 163 엄마 146 딸 144 아들 175
    다른집 : 아빠 161 엄마 156 아들 171
    비교적 키가 큰 아이를 보니 배구나 농구 줄넘기가 많은 도움이 된것 같고요.
    성장점을 자극할 수 있는 적절한 운동과 균형있는 식사로 키울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너무 걱정되시면 좀 더 큰 뒤에 성장클리닉에 한번 다녀오시길 권합니다.
    아무래도 요샌 키를 더 키울 수 있는 의학적인 방법이 예전에 비해서 더 많아졌으니까요.

  • 25. 원글이
    '11.9.26 8:56 PM (112.163.xxx.192)

    너무 많은 댓글들에 힘 많이 얻습니다
    딸래미는 이제 잠들었네요.
    일단 예상키에 읽매이지 않고 더 클 수 있다는 희망으로
    내일도 희망찬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160도 그리 작은키가 아닌 것도 같은데, 이 세대에 160인 저도
    그저 턱걸이 했다.. 생각했거든요.
    열일 재쳐두고 키에 매진하는데 160이 맥시멈이라면 너무 억울한것 같았어요.
    댓글 주며 힘 보태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 26. 맛사지
    '11.9.26 11:09 PM (122.32.xxx.143)

    고민이시겠네요.
    부모키로 봐선 160이 안나오겠지만 환경 영향으로 나올 수도 있어요.
    저도 남편이 작은편이라 아이 키땜에 엄청 고민했었는데요.
    어릴때 꾸준히 맛사지 해주었어요.
    거의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150 넘어가니까 제가 힘이 딸려 맛사지도 못해 주겠더라구요
    아직 어린 아이니까 자기전에 성장 맛사지 해주시고
    필요에 따라 성장 한의원도 다녀보고
    할수 있는건 다 해보세요.
    요즘 문화센터 유치원 애들 부터 줄넘기 배워 주던데 보내도 보시고...
    우리딸도 제가 이래저래 노력한 탓에 초6때 160 이 되었어요.
    조금 더 큰다고 봐도 160은 거뜬히 넘을거니
    우리로선 성공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18 제가 할수있는게 뭘까요? 전업주부 2011/10/12 1,382
22617 크리세라 치과치료 해 보신 분 계신가요? 크리세라 2011/10/12 1,181
22616 같이 일하는 동생이 한의원에 갔다와서 하는말 35 데이지 2011/10/12 16,685
22615 금 인레이가격이 얼마인가요? 3 치과치료 2011/10/12 3,317
22614 계란찜 물의 양을 알고 싶어요.. 10 ... 2011/10/12 12,354
22613 글자로 보는 나꼼, 또 다른 맛이 ㅋㅋㅋ 8 참맛 2011/10/12 1,885
22612 화곡동 도매유통 단지 잘 아시는분..부탁드립니다. 4 가을 2011/10/12 3,873
22611 청바지 핏좀 알려주세요 3 청바지 2011/10/12 1,832
22610 간수치 심하게 정상!그러나? 2 건강검진 복.. 2011/10/12 2,261
22609 토요일 저녁에 공항가는길 많이 막히나요..? 4 으흠 2011/10/12 1,450
22608 불굴의 며느리 영심이... 1 질문 2011/10/12 2,099
22607 쌀뜨물 몇번째 씻은물로 사용하시나요? 2 .. 2011/10/12 3,170
22606 수능후 논술대비 학원 꼭 서울 가야할까요??? 3 지방고3 2011/10/12 2,102
22605 선거가 다가왔다. 선거가 다가왔다. 3 ㅇㅇ 2011/10/12 1,250
22604 노무현전대통령의 업적 몇개만.. 4 도와주소서 2011/10/12 1,346
22603 새언니가 빠리에 다녀왔어요. 77 나도나도.... 2011/10/12 17,687
22602 뿌리깊은나무 보고 있는데.. 궁금해졌어요.. 5 ... 2011/10/12 3,085
22601 치과치료 조언 주세요. 11 크리세라 2011/10/12 1,908
22600 운전 면허에 도전하기 3 너무 늦지 .. 2011/10/12 1,431
22599 어른들 요양등급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11 .. 2011/10/12 3,049
22598 [급질문!!] 다음 까페에 올린 사진들 삭제 못하는건가요? ㅠㅠ.. 지워야한다 2011/10/12 1,420
22597 남자친구한테 이런 문자 보냈는데... 35 ..... 2011/10/12 11,905
22596 차가 두대 일때.. 21 아파트.. 2011/10/12 2,982
22595 이런 걸 뭐라고 부르는지 알려주세요 6 알려주세요 2011/10/12 1,510
22594 가수 김광진씨 요즘에도 가수로 활동을 하시나요? 6 김광진 2011/10/12 2,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