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딸과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남자의 누나가 발달장애라네요
좀전에 저 이야기를 전화로 듣고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무 생각도 안나는데요
검색을 먼저 해봤지만 심장이 쿵쾅거려서 글자가 눈에 잘 안들어와요
우선 그분들 마음이 제일 괴롭고 상처도 많으시겠지만
전 제 딸의 앞날이 어떻게 되는건지 걱정이 앞서요
딸도 최근에 안거같고 제 면전에서 어려우니 전화로 대충 얘기한듯 한데...
아 이를 어쩌죠
나쁜 일이 생길수도 아닐수도 있는거죠?
뭘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보통은 자폐를 말하죠
아무래도...장애인이라는 뜻이니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남동생이 누나 신경쓰고 케어하라는 의미도 포함이겠죠.
그거 감수하면 결혼하는거고요.
어떤 면에서요?
유전의 가능성때문에 따님 자식에게 문제가 될 점이요?
아니면 부모 사망후 남자가 누나를 책임져야 하는 점이요?
둘 다 매우 큰 문제지만
그거 때문에 결혼 반대하기도 애매하죠.
따님이 결정할 문제네요.
안고 가느냐
헤어지느냐
발달장애 여러가지예요. 아무래도 부담은 되겠죠. 제대로 된 부모라면 본인 자식은 본인들이 책임지겠죠. 형제 앞길을 막으면 되나요.
원글님 맘 이해 돼요
지인이 발달장애 아이 키우는데
아이가 자신보다 먼저 떠나길 늘 바래요
언젠가 원글님 따님에게 갈수도 있는
그 무게를 누구도 쉽게 말할수 없겠죠
보통 지능이 6~7살 정도일거에요
부모님이 정정하고 능력있으면 별 문제 없는데
아니면 형제들이 끝까지 책임져야죠
저는 이기적인 인간이라 그런 결혼은 반대할랍니다.
그 남자분도 안쓰럽지만 누나를 결국엔 동생이 거둬야할테니까요.
부모님은 먼저 돌아가실꺼고...그리고 뭣보다도 아이가 태어나면 유전될수도 있잖아요.
유전된다면 딴거보다도 그게 너무너무 무서워요.
저도 이기적인 인간인가봐요.
그 결혼 저도 반대하고 싶어요.
ㅜㅜ
보내면 될일인데
문제는 유전병이니 문제죠
아이를 안낳는다면 ok
무서워요, 어느때 나타날지 모르고, 그 형제의 부담도 크죠,
저도 아들이 자매인데 조울증이라는데, 콩깍지라, 반대해도 뭘 몰
네요
6~7세면 차라리 양호하죠
저라도 걱정되겠어요
그 부모님 속은 말도 못하겠지만 ㅜ
저도 제 자식이 중하니까요
발달장애도 많아요.
다 유전이 아닙니다.
유전은 둘째고 형제가 평생 신경써야해요. 연 끊고 뭐하고 그거 쉽지 않아요. 저희 친척 중에 형제 많은 집인데도 정신병있는 남자형제때문에 그 집 형제들 평생 뒤치닥거리하느라 힘들어했어요. 원글님네는 다행히 여성분이시네요. 부모님 계실 때야 부모님이 데리고 살았지만 부모님 돌아가시고나니 그때부터 문제가 되더라고요. 원래 살던 집에 살게 하고 형제들이 들여다보기로 했는데 온동네 다니면서 사람들 위협하고 문제 일으키고. 시설에 입원시키기에는 또 그 정도 중증은 아니고 본인도 입에 거품 물고 거부하고. 결국 밤에 혼자 돌아다니다가 음주운전차에 치여 사망했어요.
저는 간접적이지만 이 집 형제들 고생하는 거 봐서 그런가 주저하는 분들 전혀 이기적이라고 생각안해요.
딸이 멀리서 자취 중인가요?
전화로 대충 얼버무렸다니...
일단, 내자식 불러서 얘기해 봐야죠.
엄마 입장에서 흔쾌히 찬성할 수없다고, 남친과의 미래 더 고민해 보라고 하고 해야죠
다 유전이 아니라도
유전의 가능성이 얼마라도 있다는 자체가 끔찍한 일인거죠.
어려운 문제입니다.
유전될까도 걱정이고 부모님 사망하시면
결국 보호자 역할도 해야 하니까요.
이런건 처음 사귈때 이야기 해주는게 맞다고 보는데 ㅠㅠ
누나를 동생이 감당해야할 날이 온다는 가죠.
지적장애 , 자폐 등으로 알고 있어요
보통 성인장애인보고 발달장애라고 하면 자폐에요.
장애인 일자리나 작업장 같은데 다니면서 그럭저럭 사는 경우도 있고 24시간 사람이 붙어있어야만 하는 경우까지 너무 다 달라요
문제는 상대부모의 재력이에요.
제 지인도 자폐 남동생 있는데 부모가 부자거든요. 그러니 결혼할때 별 반대없이 넘어갔어요.
주변에 지적장애 30대인데 지능이 6세 7세
가방에 젤리 껌 사탕한가득 조카랑 장난감으로 싸우고
동네 모르는 애한테 말걸고 을려 신고에
질투나서 아기들 꼬집고 때리고
놀때도 유치원생이랑 리더격으로 놀라요
수준 맞아 애들이 지적장애인 좋아함
한글를 가르쳤더니
음란채팅해서 가출에. 생긴건 멀쩡인데 지능이 유치원생
집에허 스트레스 받으니 용돈은 카드로 줌 100프로 과자 젤리만. 다쓰고 카드훔쳐 키티샵 가서 장난감 한가득 몰래사고
남의 지갑 훔치고 신고 사과 훔치고 신고 사과 반복
제주변 지적장애인은 결혼함 남편 띠동갑에 알콜중독자랑 결혼 근데 친정에 둘다 얹쳐삼
딸 맨날 사고치고 정신이 6세이니 만화만 보고
남편은 일용직 알바 집에서 알아봐줘서 하고
혼인신고 안함. 둘다 정부보조금인지 받고 살고
정신이 6세이니 밥하는거 불가능
집에서 엄마가 설거지 정도만 헬스보내주고 네일아트도 받고
맨날 사탕껌젤리사라고 공주에요
유전 걱정....부모사망후 걱정....
딸에게 이야기해주세요.
감당 가능하겠냐고....
아직 세상물정 모르고 어려서 저런 생각 못하고있을수도 있어요.
자폐는 감정공유가 없고 지말만하고 돈버는거 불가능
지적은 감정은 있음 다만 6세 정신수준
자세한건 아직 몰라요
저는 유전될까봐
그게 무서워요ㅠㅠ
왜 남친은 지금 얘기한대요?
아님 따님이 지금 들었다고 거짓말하는건가요?
유전가능성 있어요
냉정하게 남친집에 돈이 엄청 많대도
전 좀 싫습니다ㅠㅠ
유전이 되는 게 문제죠.
부모님 연로하시면 동생이 누나 평생 돌봐야하고.
희귀한 병은 유전되더라고요
지적은 지적장애인척 하는게 아니고
한글을 비싼거 교구에 선생님 붙여
배우는데 7년넘게 걸렸어요
그냥 연애만 하라하세요
그럼되지요
결혼은 하지말라고
그걸 누가 쉽게 찬성하겠어요 부모도 버겁다는 시대에 형제는 나보다 오래 살수도 있는데요 그 의무를 내 자식에게 넘어오는걸 어느 부모가 찬성하나요
난 반대해요
유전있어요
차라리 어디 다쳐서 지체장애가 된거라면 유전 걱정이라도 없지
집에 친인척와도 가방 지갑 훔치고 조카들오면 놀다 질투나서 몰래 꼬집고 물고 때리고 울리고
손님오면 미리말함 손버릇안좋으니 혹시 중요한거있음 메고 있어라 지갑없다 전화오면 죄송해요 제가 찾아서 보낼께여 진짜 방뒤져보면 지갑이나와요. 채팅 이상한길로 빠져
모르는 남자집에 납치 비슷 가출도하고 경찰 신고
임신도 했는데 6세연령이니 돈이 10만원있는데
15만원치캐릭터 인형이쁜거 티니핑 가방사야하고
젤리 초코 사탕만 사고 먹으니 임당 최고치떠서 자동유산 애를 낳아도 걱정 누가 키우겠어요 남편도 알콜중독에 도박해서
장모가 빼내오고 도박으로 병원 여러번넣고 사위도 형 누나하고잘살고 집은 부자인데. 장애인센티에서 만남 어릴때 엄마가 일찍 돌아가서셔서 정신적 충격으로 그리되었다고
지적 딸은 혼자 놀이터가서 동네애들 괴롭히고 핼스장가서도 동네 아줌마들한테 모르는사람에게 다말걸고 집안 욕다하고 헬스도 그래서 차타고 15분거리 픽업하며 보낸다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뒤치닥거리땜에 도벽 동네 애때림 가출해서 경찰에서 전화 백프로 와요
어휴 118.235 진짜 못됐다
평생 누나데리고 샬아야됩니다
유전적 요인이 아주 크지는 않은걸로 알아요.
다만 특수학교 전체에서 한두집은 형제가 같이 다니는 경우가 있긴 해요.
아휴.
가족으로 발달장애인이 있는건 보통일은 아니에요.
하다못해 (장애에 경중에 따라 다를수는 있겠지만)
가족 외식도 맘편히 못합니다.
부모 가시면 평생 형제가 신경을 안쓸수는 없을거고요. 그 댁이 경제적으로 안정이 된 상황이면 그나마 다행이고요.
그 누나의 상태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딸 같으면 아주아주 잘 생각해보라고 할거 같아요.
그냥 쉽게 생각하고 그 집 가족이 될 그런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상 적으면서도 마음이 몹시 무거운,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이상
유전적 요인이 아주 크지는 않은걸로 알아요.
다만 특수학교 전체에서 한두집은 형제가 같이 다니는 경우가 있긴 해요.
아휴.
가족으로 발달장애인이 있는건 보통일은 아니에요.
하다못해 (장애에 경중에 따라 다를수는 있겠지만)
가족 외식도 맘편히 못합니다.
부모 가시면 평생 형제가 신경을 안쓸수는 없을거고요. 그 댁이 경제적으로 안정이 된 상황이면 그나마 다행이고요.
그 누나의 상태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딸 같으면 아주아주 잘 생각해보라고 할거 같아요.
그냥 쉽게 생각하고 그 집 가족이 될 그런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상 적으면서도 마음이 몹시 무거운,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딸이 실제로 누나를 본건 아니죠? 실제로 보면 부담스럽고 자신없어서 헤어질수도 있어요
본인도 걱정되서 엄마한테 얘기했을거에요
부모님들 돌아가시면 돌보는거 본인차지 될겁니다
어쩔수없어요 내딸이 살고봐야지
발현될 확률이 높아요
이미 시그널은 준 거니까 각오는 하셔야..
작년 뉴스엔가 그런 고모가 아기조카 창문에서 던져서 사망한 사건도 있던데
결혼해서 애기라도 생기면 항상 조심
발달장애가 종류가 많지않나요. 하나하나의 유전가능성도 다르겠죠
지적장애라면 부모둘다 그 유전자가 있을경우 자식에게 발현가능성이 25프로라네요.
즉 부부둘다 지적장애라도 정상아가 태어날확률이 더 높다는거.
뭐 그렇더라도 어쨌든 일반인커플인 경우보다야 좀더 높긴하겠죠.
남자도 안타깝네요. 그런이유로 끝난 인연이 왠지 처음이 아닐거같다는 생각.
행여 안좋게되는경우도 다 말해주시고...그 이후에는 딸이 신중하게 판단할겁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사랑이 다가 아닌.....
시간이.조금 지나면 처참한 현실.....
그럼에도 가고자하면...
보내세요
본인의 운명인거 같아요
이정재도 형제가 그래서
결혼도 자식도 안 원하는것이라고 들었어요
성인한테 쓰지 않늘 말이긴 한데
발달에 장애가 생긴거라 성인은 발달이 끝난거라
진단명이 나오죠 보통은 지적장애 자폐스펙트럼등을 의미해요
유전율자체가 아주 높지는 않아요
여담인데 제 업무용 전화번호로 어떤 변태가 자기 성기사진을 보내고 전화하고 3개월 사이로 연락을 해와서
저도 참 귀찮았지만 놔두면 성범죄자가 어린애들 상대로도 저지르겠구나 싶어서 딸엄마 마음으로 고소를 했어요.
그놈 블로그를 찾았는데 여자연예인 야한사진 등 하여튼 어휴.. 혼쭐 내주고 싶더라구요.
고소하고 나중에 검찰에서 연락왔는데 발달장애인이라 그 청년 엄마가 아주 지친모습으로 와서 선처 바란다고 했다고.. 아마 조사받으러 올 때도 엄마가 같이오고 굽신굽신 했겠죠..
그 엄마 생각하니 눈물은 나는데 쉽게 봐주기도 싫어서 시간 좀 끌다가 결국 선처해줬어요.
어차피 처벌도 별로 안 받을 거고 합의금 몇십 받아봐야 그엄마 눈물값이다 싶어서.....
네이버 메인에 아침마당 여가수 기사 있던데
아빠 새엄마 새엄마가 낳은 동생 2명 전부 다 지적장애 1급이라고.
여가수는 장애가 아닌 것 보면 무조건 유전은 아닌것 같긴 한데..
위에 사례는 아빠의 유전자는 정상인거고
새엄마의 유전자 영향이 있는거죠
이윤지씨도 오빠가 발달장애있지만 딸 둘 다 정상이죠
박하선 동생도 발달장애였지만 딸 정상
나중에 동생이 누나의 보호자가 되야겠죠
아무래도 부모가 먼저 돌아가실거 아니에요.
자식도 키워야하는데 누나도 …
그리고 유전될 확률도 있겠죠. 가족력이 있어요.
지금 대 아니어도 나중에 손주 손녀대에 나오거나.
몰라요. 당연히 반대하겠지만.. 딸 의견은 어떤지.
말린다고 들을지도 관건이겠죠.
발달장애자도 결혼하면 ..할거다해요?
지능이 유치원인데 우째 해요?
결혼시킬거면 둘다 수술을 해야죠.
어쩔건데 키우지도 못하는데...그 부모는 참 생각이있나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