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집값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 중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가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몇주 안에 새로운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택가격 상승과 공급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주택 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집값 상승률은 둔화하고 있지만, 공급 부족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기존에 낮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로 집을 산 1주택 소유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주택 공급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