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해서 냉장고 반찬 꺼내 먹는거 힘든가요? 밥 안하고 햇반 먹어도 되는데 그것도 힘들어하나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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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냉장고 반찬도 안꺼내 먹어요?
1. …
'25.9.2 4:25 PM (218.157.xxx.61)케바케지만 저희 남편은 라면만 끓일줄 알아요.
밥,반찬 있어도 라면만…
힘든게 아니리 귀찮고 어렸을때부터 버릇을 잘 못 들여놔서…2. 음
'25.9.2 4:26 PM (58.235.xxx.48)남자들은 이상하게 냉장고에서 뭘 못찿는다잖아요.
반찬 싹 해서 놔두고 가도 밥 뜨고 반찬 내 놓으면 되는
그 간단한 일을 귀찮아서 라면 끓여 먹고 마는 ㅠ3. ...
'25.9.2 4:26 PM (49.161.xxx.218)우리집남자들
내가없으면
반찬은 잘안찾아먹고
국이나찌개에 밥먹던지 라면 끓여먹어요4. 123123
'25.9.2 4:29 PM (211.234.xxx.88)혼자서 밥 챙겨먹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ㅡ 결국 합니다
매번 라면을 먹으면 건강 파탄나는 나이니까요5. 흠흠
'25.9.2 4:32 PM (122.44.xxx.13)맞아요 아들이라고 엄마가 다 차려주는 밥만 먹었으니....
버릇잘못들여놓은거죠.........
진짜 신기해요. 밥통에 새밥, 냉장고에 반찬, 가스렌지에 국 있는데도
안차려주면 시무룩하게 앉아서 핸폰하다가 출근해요.. 짱남6. ..
'25.9.2 4:34 PM (61.254.xxx.115)네 안찾아먹어요
7. 안해주고
'25.9.2 4:36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못해주게 되면 다들 합니다. 해 줄 아랫사람이 있으니 끝까지 버티는거죠.
아들이 방학때 파스타에 재미들여서
온갖 야채 식재료 다 찾아내어 1일1파스타를 만들었어요.
냉장고 속에 숨어있는 거 엄청 잘 찾아내고 부족한 거 주문도 잘 하더라구요.
관심이 있으면 남자건 여자건 '개안 '하게 되어 잘 해먹습니다.8. 라면
'25.9.2 4:43 PM (218.48.xxx.143)울남편도 라면을 워낙 좋아해서 제가 부엌에 없으면 무조건 라면입니다.
남자들 진수성찬 해줄 필요 없어요.
밖에서 잘~ 먹고 다닙니다.9. lil
'25.9.2 4:44 PM (112.151.xxx.75)김치는 꺼낼 줄 알더라구요
라면이나 만두 렌지에 쪄먹기 딱 두가지10. ㅇㅇ
'25.9.2 4:46 PM (211.235.xxx.208)저 아기낳고 첫 1년은 거의 남편이 요리했어요
잘하지는 못해도요
밤에 남편이 넉넉히 요리해놓으면 다음날 애 보면서 조금씩 먹었어요11. 음
'25.9.2 4:55 PM (211.230.xxx.41)제 동생은 올케 임신당시 입덧하는 아내 굶을까봐 도시락 싸놓고 출근했어요. 제 남편은 마흔 넘어 요리 시작했고요.
누울자리에 따라, 상황에 따라 변해요.12. ㅇㅇ
'25.9.2 5:00 PM (58.122.xxx.186)해주는 사람 없고 혼자 오래 살면 뭐든 하겠지만, 한두번은 귀찮으니 라면으로 때우는 거 아닐까요? 저도 전업하고 애 낳기 전까진 시켜먹고 사먹고 라면먹고;; 양가 어머님들 반찬 와도 안 먹고 버리고 그랬어요
13. 우스개소리
'25.9.2 5:03 PM (175.123.xxx.145)여행다녀오니
해놓은 반찬 뚜껑 못열어서 못먹고 굶어죽어 있더라!
소리가 있잖아요 ㅠ14. ㅂㅅ같은 남자
'25.9.2 5:05 PM (220.124.xxx.118) - 삭제된댓글많네요.. 손이 없나 발이 없나
15. 아뇨
'25.9.2 5:06 PM (119.207.xxx.156)내 가 귀찮아 하면 라면 끓여 먹을까 하고 신나게 끓여줍니다.
대신 냉장고는 안열어요
라면 만 먹어요16. ....
'25.9.2 5:14 PM (119.71.xxx.80)지금의 노인들이 아들 버르장머리를 그렇게 만든거예요
17. ㆍ
'25.9.2 5:16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미스테리한게 남자들은 냉장고 문을 열어도 먹거리들이 눈에 안보인다네요
18. 절대
'25.9.2 5:35 PM (211.206.xxx.180)가정이 기울어도 바깥에서 돈 안 벌려는 여자들처럼
제 손으로 밥 절대로 못 먹는 한심한 사람들도 많죠.
독거노인 남자들이 사회복지사가 식료품 가져다 줘도 안 먹는 다잖아요.
근데 케바케임.
요리 도맡아하는 남자들도 더러 있으니.19. ㅇㅇ
'25.9.2 5:36 PM (112.170.xxx.141)아버지세대면 모를까
요즘은 요리하는 남자들 많죠.
옛날 주방에 남자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던 시절 있었잖아요.
선우용녀님 남편이 냉장고 문도 못열었다는 거 보고 충격이였어요.20. 남편입장에서
'25.9.2 5:59 PM (180.71.xxx.214)말하자면
귀찮고. 궈찮고
특별히 맛도 없고. 일꺼에요
먹었던거 안땡기는거져21. .....
'25.9.2 6:07 PM (218.1.xxx.133)케바케 아닌가요? 저희집은 남편이 저녁반찬 요리해요. 보통 주말에 미리 만들어두고, 주말에는 먹고 싶은거 미리 말하면 다 해줌. 저는 아이랑 남편 아침 간단히 준비해요. 맞벌이에요.
22. ㅇㅇ
'25.9.2 6:17 PM (58.239.xxx.33)귀찮고 라면이 편하대요
애들 있어도 그래요 참나.
건강에 관심없는 사람이에요23. 케바케
'25.9.2 6:25 PM (59.7.xxx.113)아빠가 냉장고에서 꺼내먹으니 아들도 따라하네요.
우리집은 남자들이 수저 내놓고 반찬 꺼내고
밥먹고 나서 수저와 식기를 개수대로 내놔야함.24. 강냉
'25.9.2 6:38 PM (39.7.xxx.133)차리고 치우는게 귀찮은데 그걸 감수할만큼 맛있는것도 아니니까요. 저도 혼자사는데 그릇 한두개에 담기는 음식만 먹고 반찬 주렁주렁 꺼내는거 안해요. 반찬 엄마가 줘도 잘 안들고 옵니다. 그리고 라면은 밥보다 맛있죠
25. ㅌㅂㅇ
'25.9.2 7:11 PM (182.215.xxx.32)진짜 냉장고에서 반찬 꺼내는게 세상에서 제일 힘든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