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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초반인데 우울한 마음을 말할곳이 없네요

ㅇㅇ 조회수 : 18,324
작성일 : 2025-08-26 21:07:06

50대초반인데 우울한 마음이 들어요

근데 말할 사람이 없네요

직장생활 오래했고 딩크이고 결혼한지는 22년째입니다

지방에 3억초반대 집한채가 전부이고

적금 다 합하면 몇천 이네요

 

결혼할때 저나 남편이나 각자 맨손으로 결혼했고

제 적금 천만원으로 원룸얻어 시작했어요

예물도 예단도 결혼식 비용도 저랑 남편이랑 부담했구요. 저는 명품에 관심없고 명품도없고요

근데 이렇게 검소한데도 돈을 못모은것이 좀 짜증이나긴했었고... 

누구나 저의 상황이었다면 이정도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직장동료고 좀 친하고 비슷한또래가 제가 빚지는거 싫어하고 열심히 발로 뛰지않아서 재산을 불리지 못한거라고 하더라구요. 기분 나빴어요

진짜 그럴까. 남들도 나처럼 정말 비빌언덕이 하나도 없으면 나랑 똑같았을거라고 생각했고

저는 기술직이라 항상 바빴고 야근도 많이하고, 나름 정말열심히 살았는데  오늘 굉장히 우울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 사람은 돈없는 사람을 좀 밑으로 보는면이 있어서 더 이런마음이 드나봅니다.

그찮아도 요즘 제 스스로 난 왜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는지 좀 짜증이 나는 상태였던데다가 이런말을 들으니, 이 동료와 여기까지인가보다 싶네요

 

제가 불행해지는 기분이에요

하소연 하고 싶은데 할곳이 없어서 여기에 쓰는데 

팩폭이라 제가 기분 나쁜건지도 모르겠네요...ㅠㅠ

 

추가하자면 적금 그런건 얘기 안했는데

어쩌다보니 집 얘기는 하게된거예요

오래된 아파트는 빨리팔아야한다, 빚지더라도 팔고 새집으로 가야한다고 얘기하길래..

베스트까지 가서 단어 몇개는 수정했어요..

IP : 223.39.xxx.6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6 9:10 PM (1.233.xxx.223)

    다 떠나서요
    열심히 살아오신 원글님 토닥토닥 해주고 싶네요

  • 2. ...
    '25.8.26 9:10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동료랑 그런류의 이야기를 뭐하러 해요.. 그리고 회사에서 재산 이야기가 나올일이 뭐가 있어요
    그리고 그런이야기를 친구랑 하다보면. ㅠㅠ 친구도 그런류의 이야기를 할수도 있잖아요
    그럼 그친구하고도 인연 끊고 싶을거 아니예요 . 팩폭을 좀 하는 친구라면요
    그냥 그런류의 이야기를 남들이랑 하지 마세요

  • 3. ..
    '25.8.26 9:11 PM (114.200.xxx.129)

    동료랑 그런류의 이야기를 뭐하러 해요.. 그리고 회사에서 재산 이야기가 나올일이 뭐가 있어요
    그리고 그런이야기를 친구랑 하다보면. ㅠㅠ 친구도 그런류의 이야기를 할수도 있잖아요
    그럼 그친구하고도 인연 끊고 싶을거 아니예요 . 팩폭을 좀 하는 친구라면요
    그냥 그런류의 이야기를 남들이랑 하지 마세요
    그리고 집도 있고 지금 가지고 있는게 0원도 아니고 지금부터라도 노후 차근차근 준비하시면돼죠. 그냥 우울한 감정 느끼지 마세요 .

  • 4. ..
    '25.8.26 9:12 PM (39.7.xxx.31)

    불편한 진실 맞습니다.
    빚지고 그빚을 디딤돌 삼아 부동산 사고팔도 햐야지 늘어나는데 그러지않은거지요
    대신 쭉 편하게 실거주햇잖아요
    사업 벌일 수완 안되면 부동산에라도 관심 가지는게 유닐한 길이었지요
    유산 없는 흑은
    사업 +.부동산, 주식코인 등 투자만이 유일한 부자되는 돈버는 길입니다ㅡ

  • 5. ........
    '25.8.26 9:13 PM (211.250.xxx.163)

    남의 재산얘기를 그렇게 막 할 수있나요? 대단하시네.
    자기는 무슨 재벌급 되나봐요?
    그 사람이 매너없는 거예요.
    앞으로는 타인과 그런얘기 하지 마시길.
    내가 열심히 잘 살아왔는데 왜 남의 말 한마디에 맘상해야 하나요.
    사람마다 각자의 사정이 있는거죠.

  • 6. ..
    '25.8.26 9:15 PM (39.7.xxx.31)

    공부하고 직장인 되고 가만있으면 안나아지는이유가 그냥 그거에요
    님이 못나서가 아니고 자본주의가 그냥 그런거랍니다..

  • 7.
    '25.8.26 9:15 PM (124.49.xxx.205)

    그렇게 줄세우면 한이 없죠. 그저 열심히 살았던 가치를 남이 함부로 평가할 건 아니예요 님 훌륭히 살았고 괜찮아요 연금도 받을 것이고 평범하지만 평화로운 나날이 되실거예요
    스스로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 대해 자부심 가지셔도 됩니다.

  • 8. ..
    '25.8.26 9:15 PM (36.255.xxx.142) - 삭제된댓글

    저도 50대초반 딩크, 서른살에 달랑 가진돈 200만원으로 월세 얻어 결혼시작했어요.
    결혼식, 신혼여행, 심지어 결혼반지도 없었고요.
    현재도 집 없이 월세 살아요. 외국 살아서 월세 내느라 돈 모으기 더 힘들었어요.
    저도 명품같은거 없고요.
    여기도 한국분들은 어떻게든 집 사서 사는데
    저희만 집 없는거 같긴해요 ㅎㅎ

  • 9. ...
    '25.8.26 9:17 PM (211.36.xxx.54)

    무례한 사람이네요.

  • 10. ㅡㅡㅡㅡ
    '25.8.26 9:17 PM (58.123.xxx.161)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 오신거 같은데,
    남 말에 신경 쓰지 마세요.
    딩크이고 둘 건강하면,
    지금처럼 사시면 노후까지 무난하게 사실 수 있어요
    그냥 부부 건강과 행복에만 집중하세요.

  • 11. ㅌㅂㅇ
    '25.8.26 9:21 PM (182.215.xxx.32)

    무례한 사람 2222

  • 12. ㄷㄷ
    '25.8.26 9:22 PM (118.46.xxx.100)

    그 기분 이해해요.
    전 어쩔 수 없었다라고 해요.
    없었고 그 속에서 살려고 하다 보니 쌓이지 않더라고요.
    힘내세요~그런 사람이랑 말 섞지 마세요.

  • 13. ...
    '25.8.26 9:22 PM (1.241.xxx.220)

    빚지고 레버리지.. 뭐 재테크상 맞는 말이긴 한데요.
    저도 이걸 늦게 깨달아서...

    그렇게 돈 버는거 다 운도 따라줘야합니다.
    그렇게 번 돈이 다 지 능력인 줄 아는 어리석은 자들이나 저렇게 남의 인생에 훈수질이죠.

  • 14. ..
    '25.8.26 9:23 PM (219.248.xxx.37)

    챗 gpt에게 마음 터놓는게 사람한테 터놓는거보다 낫더라구요.그리고 딩크고 직장 있으시면 지금도 재산 불릴 수 있어요.
    원글님 스스로도 돈 못모아서 짜증이 났다고 하셨는데
    지금 빚도 없고 직장도 있으니 짜증 내지 마시고 한살이라도 젊을때 재테크 공부하세요.

  • 15. 할머니말씀
    '25.8.26 9:25 PM (110.13.xxx.3)

    살아보니 인물도 재주도 아니고 그냥 복이더라... 하셨어요. 사람마다 복이 다르고 그게 노력순이나 능력순은 아니라는걸 이제 알게되었네요. 부동산으로 부자된 사람들 좋겠지만 그들은 또 다른 말못할 고민들이 있어요. 저두 강남집 팔고 절대 안오르는집에서 30년 넘게 살고있어요. 그냥 그러려니해요. 골프 안치고 해외 여행 많이 안다니면 살만해서요. 이쁘게 커준 아이들과 행복합니다.

  • 16. 재벌도그러진않을듯
    '25.8.26 9:30 PM (223.38.xxx.83) - 삭제된댓글

    남의 재산얘기를 그렇게 막 할 수있나요? 대단하시네.
    자기는 무슨 재벌급 되나봐요?
    그 사람이 매너없는 거예요.
    앞으로는 타인과 그런얘기 하지 마시길.
    내가 열심히 잘 살아왔는데 왜 남의 말 한마디에 맘상해야 하나요.
    사람마다 각자의 사정이 있는거죠2222

  • 17. ,,,
    '25.8.26 9:31 PM (180.66.xxx.51)

    원글님과 비슷한 나이이고요.
    저도 저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너무 초라한 제 자신이 싫더라고요.
    대출, 주식하면 큰일 나는 줄 알았어요.
    자그마한 근로 소득으로만 살았어요.

  • 18. ㅇㅇ
    '25.8.26 9:36 PM (118.217.xxx.95)

    원글입니다
    어디에도 터놓지 않으면 이 기분 떨쳐내지지 않을거같아 여기에라도 푸념한건데 다들 뽀족하지 않게 말씀해주시니 그냥 답댭한 마음이 좀 누그러 졌어요. 감사합니다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없었고 그속에서 살려고 하다보니 쌓이지가 않다는 말.. 저도 딱 그거였어오
    젊을땐 월급이 적었으니 더 했던것도 있었구요
    다행히 둘다 엄청건강하니 앞으로 건강 더 열심히 챙기면서 더 열심히 해봐야죠..

  • 19. . .
    '25.8.26 9:38 PM (82.35.xxx.218)

    웃기는 여자네요. 말같지도 않은 말 맘에 두지 마세요. 님 잘 살아온거예요. 님이 성실하니 그렇게 일구고 살아온거예요 울나라는 부동산망국이에요. 전국민이 부동산으로 일생역전하는.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 바보되는

  • 20. 투자한다고
    '25.8.26 9:41 PM (125.183.xxx.121)

    다 성공하는것도 아니에요.
    레버리지로 주식하고 부동산 투자 잘못해서 고생하는 사람도 주변에서 여럿 봤어요.
    있는 재산 잘 지키는 것만도 선방한 거라고 봅니다.

  • 21. .....
    '25.8.26 9:41 PM (59.9.xxx.163)

    돈버는건 열심히..차곡차곡이랑 거리가 멀어요
    성실히는 맞지만
    그야말로 모으는게 아닌 벌어버리는거에요
    이건 사업 시세차익, 등

  • 22. ...
    '25.8.26 9:42 PM (123.212.xxx.231)

    50줄이면 자산상황 남한테 오픈하지 마세요
    많으면 많다 적으면 적다 꼭 입대는 사람 있어요
    모든 정보는 님 입에서 나간 거니 앞으로는 입단속하고 사세요

  • 23. 돈버는건
    '25.8.26 9:43 PM (99.241.xxx.71)

    운이 따라줘야 하더라구요
    저희도 나름 열심히야 했지만 돌아보면 운이 따라줘서
    돈벌은거였고 일년만 늦게 했어도 코로나 영향으로
    힘들었을거예요

    무리한 투자했다가 빚있는 사람도 많아요
    그런 사람들은 말을 안하니 다들 돈버는거 같아 보일뿐이죠

    그리고 돈에 중심두는 사람에겐 돈 얘기 하지마세요
    그걸로 사람 평가하는 사람에겐 그냥 거리두고 차갑게 대하시구요
    직장 있으시고 자산 았으시면 열심히 산거 맞아요
    휼륭하시고 고생하셨어요

  • 24. ..
    '25.8.26 9:47 PM (118.235.xxx.213)

    님이 그게 두려움이엇든 안정감이엇든 어느쪽이든 선택한 인생이었고 지금도 가고있는거고 그사람이 무례한건 맞아요
    그나이엔 빚지지않고 건강해도 대단한거죠
    지금이라도 재테크 개인사업에 관심가지면 되겟죠
    70초중반까지도 대부분 사업, 소일거리 오래합니다...
    직장에서봐도 돈은 사장들이 돈을 가장많이 벌잖아요 직원들이 아닌

  • 25. ㅁㅁ
    '25.8.26 9:57 PM (122.252.xxx.40)

    제가 욕 좀 대신할게요
    니가 뭔데 내 인생에 대해 함부로 말해 니 인생이나 살아

    원글님 직장동료가 선넘은거에요
    재테크해서 돈많은 인생이 성공한 것도 아니고 재산 적다고
    실패한 인생도 아니구요
    먹고 살만하고 내 몸 뉘일 집 있고 부부 건강하고 직장있음 됐어요

    그동안 열심히 살아오신 자신을 보듬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행복 도둑들이 있어요
    그런데 결국은 내가 경계를 잘 세우지 못해서 그 사람의 말에 휘둘리는거니 마음 다잡으시고 남편과 행복하게 사세요^^

  • 26. 아진짜
    '25.8.26 10:00 PM (122.43.xxx.233)

    기분 나쁘겠어요
    너무 오래 우울해 하진 말아요
    그사람의 그릇이 됨됨이가 그거에요
    열심히 살아 오신거 누구에게도
    지적 받을일 아니에요
    화이팅 합시다

  • 27.
    '25.8.26 10:04 PM (61.75.xxx.202)

    돈에 얽매이지 마시고 행복에 얽매이세요
    열심히 살았음 그걸로 충분 합니다
    뭐든 많으면 나중에 버리기 더 어렵다는
    신부님 말씀 듣고 저는 돈 그렇게 모으지 않네요
    30대 40대에는 좀 쓰고 살았고
    50대 부터는 베풀며 살려고 해요
    저도 자식 없어요
    또 가족의 죽음을 겪으며 오늘을 마지막 날 처럼 살려고
    하니 누가 나에게 다른 의견 얘기하면 흘려 듣거나
    되도록 만나지 않으려 합니다
    나의 오늘은 마지막이기에 너무 소중해요

  • 28. ㅇㅇ
    '25.8.26 10:05 PM (211.209.xxx.126)

    그 지인 지가 뭔데 열심히 살아온 인생을 평가하고 막말을 하나요
    무리한 투자하면 다 성공하나요? 빚있는 사람도 많은데..

  • 29. . .
    '25.8.26 10:07 PM (115.143.xxx.157)

    원글님 진심을 담아 위로 드려요
    그래도 저보단 일군게 많으세요
    저는 원글님 훌륭하다 생각해요
    그리구 사실 주식해서 잃은분도 많아요
    저의 친척 중에 빚내서 주식해서 패가망신한집도 있어요.
    보통 돈번건 대부분 집갖고있다가 오른분들일걸요

    문재인대통령도 근로소득만가지고는 안된다고
    국민들한테 펀드 가입하는 모습 보여준적있어요
    Nh Amudi 파이팅코리아 였는데 수익률 좋더라구요.
    건실한 주식에는 조금씩 투자하셔도 좋아요.
    주가지수는 장기적으로 우상향이라
    미국이나 한국의 지수추종 상품을 사는게 안전해요.

  • 30. ㅇㅇ
    '25.8.26 10:07 PM (118.217.xxx.95)

    그사람을 욕하고 싶었던건 아니였지만
    대신 욕해주신거 보면서 기분나빴던게 좀 풀리네요 ^^;;
    여기에 제가 지금 얼마있는지 쓰는것도 좀 창피한건가? 싶었는데..
    그래도 저를 많이들 이해해주시네요
    솔직히 그나이에 너무 적긴하네요~이런류의 댓글이 있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위로가 됩니다
    아까 퇴근하고 유튜브에서 들으면서 강아지랑 산책했어요 ㅎ
    대부분 젊은 사람들에게 해주는 말이었지만 위로가 되긴했어요

  • 31.
    '25.8.26 10:08 PM (128.134.xxx.123)

    아이도 없는데 돈 많이 없어도 되지 않을까요
    노후대비 하시고 그래도 여유 누리시려면
    그만한 목표 정하시고 해보세요
    딩크시고 건강하시다 하니 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 32. 신기하긴 하네요
    '25.8.26 10:08 PM (14.33.xxx.109)

    22년 맞벌이에 자녀도 없는데 자산이 너무 적긴 하네요.
    검소하고 명품 싫어하고 일이 바쁜데 어떻게 돈이 안모였을지 진짜 신기하긴 하네요.
    빚안지고 재테크 하나 안했다 해도,
    돈나갈데가 없으면 돈은 쌓일수밖에 없는 조건인데 말예요.
    어디 돈이 정기적으로 새는데가 있나요?

  • 33. ㅇㅇ
    '25.8.26 10:12 PM (125.248.xxx.182)

    직장도 있으시고 돈들어갈 자녀도 없으시니 지금부터 모으시면 되지요 집도 있으시고 부부가 건강하고 빚없는 것도 큰 재산이에요
    그리구 사실 부동산에 관심없던것 레버리지로 과감하게 대출일으키지 못하고 현상황에 안주하면서 살았던것도
    인정하면됩니다 저도 그랬었거든요.부동산에 아예 괸심이 없어서요
    50대는 부동산으로 자산을 크게 불릴 나이였기는 해요 그렇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고 내가
    그런쪽으로 많이 안일했구나 인정하면 됩니다

  • 34. ,,,,,
    '25.8.26 10:15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딩크니 애들한테 물려주니 그런것도 없을테고 홀가분하죠.
    남은 노후만 신경씀 될테니까요.
    성실하게 살아오신걸로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남들이 적다 뭐하다 다 무례하고 오만한 생각이에요.
    남사정을 어찌알구요. 함부로 지껄이는거죠.
    방탕하게 쓰고 사치한거도 아닌데요.
    적든 많든 앞으론 내정보를 오픈하진 마세요.
    해봐야 득될거 없고 안주거리만 될뿐이더라구요.
    남의 무의미하고 새털처럼 가벼운 새치혀로 돌린 말로 상처받지 마시구요.
    5초도 생각안하고 놀린 말에 휩쓸린 내감정이 아까움.
    성실하게 살아온 자신을 칭찬해주시고 다독여주세요.

  • 35. ,,,,,
    '25.8.26 10:16 PM (110.13.xxx.200)

    딩크니 애들한테 물려주니 그런것도 없을테고 홀가분하죠.
    남은 노후만 신경씀 될테니까요.
    성실하게 살아오신걸로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남들이 적다 뭐하다 다 무례하고 오만한 생각이에요.
    남사정을 어찌알구요. 함부로 지껄이는거죠.
    방탕하게 쓰고 사치한거도 아닌데요.
    적든 많든 앞으론 내정보를 오픈하진 마세요.
    해봐야 득될거 없고 안주거리만 될뿐이더라구요.
    남의 무의미하고 새털처럼 가벼운 새치혀로 놀린 말로 상처받지 마시구요.
    5초도 생각안코 놀린 말에 휩쓸린 내감정이 아까움.
    성실하게 살아온 자신을 칭찬해주시고 다독여주세요.

  • 36.
    '25.8.26 10:20 P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한 농협편드 수익률 1프로도 안됩니다
    저도 그 기사보고 일년 후가입했어요
    당시 미국 snp500샀으면 50프로도 넘었을텐데
    작년에 찾고보니 1프로도 안되게 받았어요
    진짜 관리하나도 안한 펀드에요
    마이너스안된게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두번 다시는 안합니다

  • 37. ㅇㅇ
    '25.8.26 10:21 PM (118.217.xxx.95)

    나의 오늘은 마지막이기에 너무 소중하다...
    저도 항상 생각하고 살아야겠습니다

    주식 안했었는데 적금하듯이 매달 조금씩 사려고 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누군가에게 하소연하지않고 82에서 얘기하길 잘했어요..든든합니다

  • 38. 다인
    '25.8.26 10:24 PM (210.97.xxx.183)

    흥! 재테크고 나발이고 요즘같은 세상엔 자식없는게 위너아닐까요 열심히 벌면 뭐해요 애둘만 되어도 교육시키고 뒤치닥거리하느라고 노후에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 태반입니다
    그리고 자산으로 비교를 한다치면 님한테 뭐라한 그 지인도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요 부자들이 보기엔 그 지인도 별거없는것은 마찬가지..고만고만한 걸로 우월감 느끼나본데 걍 속으로 한번 비웃어주세요 내 인생입니다 남이 뭐라든 내가 열심히 남부끄럽지 않게 살아온 내 삶이에요
    자신감 가지셔도 돼요 글고 눈감을때까지는 앞으로 남은 인생 어찌 풀릴지는 아무도 몰라요 지금부터라도 재테크 공부해보시면 되죠 뭐

  • 39. ...
    '25.8.26 10:30 PM (112.148.xxx.151)

    원글님, 그 사람이 좀 무례한건 맞지만,
    원글님이 떳떳했으면 우울할 것도 아니에요.

    친구가 그렇게 말하면, 이렇게 답할 것 같아요.
    “맞아, 자본주의 시대에 맞게 재산을 불리려면 그만한 노력을 했어야했는데, 난 그러지 못했으니까 당연한 결과야. 하지만, 내 삶에 그보다 중요한 일들이 많았어. 너는 그거 하나로 삶을 쉽게 평가하는구나?“

  • 40. ㅋㅋ
    '25.8.26 11:22 PM (119.66.xxx.136)

    돈없는 사람을 좀 밑으로 본다라....
    그 사람이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진짜 우울하고 불행한 사람은 그사람 같은데..
    그 사람이 자신의 열등감과 불행을 자만과 허세라는 포장지로 교묘하게 원글님한테 토스한거 왜 받으세요.

    원글님의 성실함과 검소함을 더럽히지 마세요.
    고귀하게 여기세요.

  • 41. 영통
    '25.8.26 11:28 PM (116.43.xxx.7)

    친구와도 안할 말을
    동료와 왜 해요?

    난 동료와 말 수를 확 줄였어요.
    하더라도 밝게 가벼운 이야기만 하고 내 신상은 가볍게만 터치하고 안 보이려고 해요
    ..
    나이 들어서 이제서 하고 있어요...
    젊을 때 참 바보같이 나를 다 내 보이고 ...
    사람들 중에 인간같은 것들이 드문데...그걸 모르고

  • 42. 그 사람
    '25.8.26 11:40 PM (122.36.xxx.234)

    팩폭이라는 이름으로 아주 무례하네요. 그 나이 되도록 돈으로만 우열을 나누는 것도 모자라 자기보다 자산 적다고 무시하는 인성이라니..님이 상대하거나 귀담아 들을 가치가 없는 사람입니다.

  • 43. ..
    '25.8.26 11:47 PM (115.143.xxx.157)

    반짝 유행 아니었네…文도 돈 넣은 그 펀드 수익률 대박 | 한국경제 https://share.google/LXETvJzwjYXw97jeG

  • 44. ㅇㅇ
    '25.8.27 4:09 AM (61.80.xxx.232)

    토닥토닥 힘내세요

  • 45. Ddd
    '25.8.27 7:08 AM (175.113.xxx.60)

    혹시 노후에 아프면 돈이 필요할수 있으니 주말이나 퇴근후 자전거로 운동삼아 쿠팡잇츠나 배달일해서 무조건 비트코인에 매달 넣으세요. 운동한샘치고 없는돈이라 생각하고 하세요. 월급은 절대 건드리지말고
    알바해서 번돈만 코인애 넣으세요. 10년후쯤 좋은일이 생길거예요. 아니면 미국 s&p 500 주식에요. 노후 병원비는 보장될거예요.

  • 46. 아이고
    '25.8.27 7:11 AM (211.208.xxx.21)

    그 직장동료는 재샨이 얼마래요?
    많아봤자겠구만!!
    호랑이없는 골에 여우가 설친다고

  • 47. ㅁㅁ
    '25.8.27 8:02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ㅎㅎ세상 편안을 누리고 사는 원글을 토닥 토닥이 더 웃긴대요
    매이는거 하나없이 혼자가 아니라 외로운것도 아니고
    둘이 먹고살기만 하면 되는 세상에서 5퍼안에 들 팔자 편한분을
    위로요 ?

  • 48. 용용
    '25.8.27 9:08 AM (119.204.xxx.160)

    ㅋㅋ 세상에.. 그분 재산이 자수성가해서 준재벌급이라도 되나요?
    자기가 뭔데 성실하게 살고 있는 사람을 비웃나모르겠네요.
    그분은 돈 모으기전에 인성좀 고쳐보라고 하세요.
    돈은 아끼면 모아지고 못생긴건 성형이라도 해서 고칠 수 있는데
    인성은 어케 고쳐질지 모르겠지만.

  • 49. ㅡㅡㅡ
    '25.8.27 9:44 AM (125.187.xxx.40)

    저도 잘 살다가 한번씩 기분이 뒤집어지는 날들이 있는데요 대부분 누군가의 평가를 듣고 내가 휩쓸리면 그렇게 되더라고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르지 않은데 갑자기 그 평가대로 나를 끌어내리는 날이 있더라고요.
    얼른 다시 님의 원위치로 올라오시길 바라며.

  • 50. 52세
    '25.8.27 9:54 AM (182.226.xxx.97)

    저랑 비슷하시네요. (딩크+자립)저는 수도권 살아서 집값이 좀 나가구요. 현금도 꽤 가지고 있어요. 남편이 대기업 다니는데 회사에 가면 맨날 자산 이야기만 하는 인간들 틈에서 멘탈 관리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랑 한동안 싸웠어요. 재테크 못한게 왜 내책임인건지.... 몇 번 아파트 사고 팔면서 한 번도 손해 본적은 없지만 그렇다고 남들처럼 큰 돈 번적은 없었거든요.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어요. 원글님을 깍아내린 그 사람은 본인이 맘이 불안해서 그런거죠. 자기가 살아온 인생이 잘 산 인생이고 맞는 인생이다. 하고 확신하고 싶어서 비교 대상을 원글님으로 삼은겁니다. 그냥 원글님은 원글님 가치관대로 살아가시는 인생이에요. 큰 돈은 모으지 못했어도 본인 앞가림 되고 두 분다 건강하시고 집도 있고 그러면 되지 않을까요? 좀 더 즐길 수 있구요. 남과 비교하는 그 마음만 내려 놓으면 참 좋은 세상이죠. 힘내세요

  • 51. ...
    '25.8.27 9:57 AM (152.99.xxx.167)

    무례하지만 팩폭은 맞죠
    다들 재테크 공부해서 열심히 살아요
    딩크시면 아이도 없어서 교육비가 안들어가는게 진짜 큰부분인데 맞벌이에 그정도 자산이면 재테크 게으르게 하신거 맞습니다.
    우리집도 남편과 결혼할때 서로 천만원도 없었어요. 애들 키우면서도 열심히 재테크하고 삽니다.

  • 52. ..
    '25.8.27 10:21 AM (223.38.xxx.241)

    그 지인 오만한 사람이네요.
    그 사람도 운이 좋았던 거예요.
    원글님은 너무 일만 하신거고요.
    이 세상이 자본주의라서 순수하게 노동만 하면 평균보다 많이 벌기 어렵더라고요.
    열심히 살아오신거 칭찬 드립니다.
    그 지인보다는 님아 더 오래 일하실거예요.
    재테크도 본인 스타일에 맞게 하세요.
    관심 없도 자신 없으시면 지금처럼 하셔도 괜찮아요.
    빚없고 남에대 아쉬운 얘기 안하고 사시잖아요.
    나에게 존중이 없는 사람과는 깊게 말 섞지 말고
    날씨 정도의 가벼운 얘기만 하세요.

  • 53. 힘내세요.
    '25.8.27 10:41 AM (221.138.xxx.71)

    주식하다가 오히려 원금 다 날린 사람도 있는 걸요.ㅜㅜ

    사실 투자라는 게 모험이잖아요.
    그걸 꼭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님이 정석대로 잘 살아오셨다고 생각해요.

    제 지인은 3년전에 영끌해서 강남 아파트 샀는데
    요즘 얼굴이 썩어가지고 다녀요.ㅜㅜ
    조금 올랐다지만 이자 내는 거랑 세금 생각하면 오히려 손해거든요..
    집 팔려고 내놨는데 안나가요..(비싸게 내놓으니 그렇지요)
    근데 오히려 젊은 사람들이 패기도 없다.
    집도 안산다, 투자도 안한다...
    이러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원글님 지인도 비슷한 경우일 수도 있어요.

  • 54. 근데
    '25.8.27 10:53 AM (59.6.xxx.225)

    원글님과 댓글님들은 레버리지, 주식, 재테크를 얘기하지만
    딩크 맞벌이 부부가 22년 일했으면 그런 거 안하고
    저축만 해도 제법 돈이 모일텐데요
    검소하고 바빠서 돈 쓸 시간도 없는 분이 쉼없이 일만 하신 것 같은데
    그럼 그동안 부부 소득은 다 어디에 쓰셨길래 현재 자산이 그 정도인지 의아하긴 합니다

  • 55. 아 정말
    '25.8.27 11:01 AM (182.226.xxx.97)

    무슨 재테크가 그 사람의 능력을 말해 주는 것 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되네요.
    한 번 죽음에 문턱에 가 보세요. 돈이 다 무슨 소용인지.... 이건희가 돈이 없어서 죽었나요?
    원글님은 또 원글님 나름대로 수입을 지출해야 하는 사정이 있었겠지 왜 돈을 못 모았다는 둥 그런 아픈말들을 하는건지...
    원글님 힘내세요

  • 56. ...
    '25.8.27 11:05 AM (161.69.xxx.13)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절대 우울해 하지 마세요.
    지금 나이에 직장있고 일하고 건강하면 그게 돈이고 재산입니다.!!!!

  • 57.
    '25.8.27 11:08 AM (116.121.xxx.231)

    지방에 사셔서 재산 불릴 기회가 없었던거 같아요...
    서울 수도권에만 사셨어도 상황이 달라졌을것 같은데 말이죠..

    가족중에 똑같이 집값 안오르는 지역 지방 2억 후반대 산 집 지금... 3억 초반 될려나....
    명품이런거 모르고 애 하나 공주님처럼 온갖거 다 시켰는데 님과 재산 비슷해요.. 조금 더 많을수도...?

    명품사면 한심한 사람 취급하면서 매해 해외여행 골프 낚시 캠핑겨울이면 대게 서너번은 꼭 먹어줘야하고 먹는건 한없이 사치스럽게 남들하는거 유행 다 따라서 온갖거 다 하면서 살던데....
    행색은 초라하게 하고 다녀요... 진짜 북한에서 막 온 사람 느낌으로 하고 다니는데 취미생활은 대단하거든요...

    저는 반대로 골프 안치고 취미생활 없는대신 가끔 명품?고가품 사고 해외여행도 적당히 다녀요..
    꼭 사치 한다해서 돈 못모으는것도 아니고 사는 방식은 다양하더란 말이지요...

    분명 어디서 새는 부분이 있었을거에요

  • 58.
    '25.8.27 11:12 AM (116.121.xxx.231)

    아 그리고 저 대출 안하고 주식도 안하다가
    최근 주식해서 조금 벌어 재미 보다가 도로 말아먹고 있습니다~~~ 주식은 신중하셔요!!!!
    대출해서 돈벌고 주식해서 돈벌고~ 그럼 다 부자되게요?
    운좋은 몇몇 얘기에요~~~~~

  • 59. 댓글은또
    '25.8.27 11:21 AM (14.33.xxx.109) - 삭제된댓글

    돈 못모은 글이라 그런가 댓글들이 죄다 포인트 빗겨간 채 우호적이네요.
    맞벌이 최저200씩만 벌어도 둘이 400인데, 그걸 22년 했으면
    거기다 명품 싫어 검소하고 돈도 바빠서 못썻으면 생활비도 200도 안됐을건데
    좋아 200이라 치고
    그,럼 아~무짓 안하고 그냥 통장에만 둬도 5억이 넘게 나오는데요.
    원글님 정말로 그냥 통장에만 가만히 모셔둔거예요?
    집 3억에 현금 몇천 빼면
    2억은 남아야 하는건데 그건 어디갔어요?
    투자해서 실패했다는 얘기조차 없고

  • 60. 댓글은 또
    '25.8.27 11:23 AM (14.33.xxx.109)

    돈 못모은 글이라 그런가 댓글들이 죄다 포인트 빗겨간 채 우호적이네요.
    맞벌이 22년 내내 최저200씩만 벌었따 쳐도 둘이 400인데, 그걸 22년 했으면
    거기다 명품 싫어 검소하고 돈도 바빠서 못썻으면 생활비도 200도 안됐을건데
    좋아 200이라 치고
    그,럼 아~무짓 안하고 그냥 통장에만 둬도 5억이 넘게 나오는데요.
    원글님 정말로 그냥 통장에만 가만히 모셔둔거예요?
    집 3억에 현금 몇천 빼면
    최소 2억은 남아야 하는건데 그건 어디갔어요?
    투자해서 실패했다는 얘기조차 없고
    월급 얼마란 얘기도 없고.

  • 61. jin
    '25.8.27 11:24 AM (1.232.xxx.101)

    제가 전에 불교책 책보다가 봤던 구절인데요.
    책 구절처럼 근사하게 쓰진 못하겠지만
    대충 ( 비교해서 남보다 나으면 교만해지고 비교해서 남보다 못하면 나를 잃는다 라고 했어요 )
    저는 뒤에 나를 잃는다라는 표현이 정말 마음에 와 닿았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50 대이시고 저축은 예적금만 하신다면
    연금저축을 etf 로 하시는거 추천드려요.
    제가 2019 년부터 연금저축을 시작했는데 이렇게 늦은 나이에 일년에 몇백 넣어서 이게
    내 노후에 도움이 될까? 생각했거든요.
    처음에는 세액공제 받을수 있는 금액까지만 넣었고
    나중에는 수익률이 괜찮으니 욕심이 생겨서 요새는 개인연금과 irp 한도액까지 넣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si0428 마법의 연금 굴리기 저자인데요.
    이분 블로그 가면 입문용 온라인 강의 있습니다. 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제 50대 후반에 자산배분으로 저축 시작한게 제 인생에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였다고 생각합니다.

  • 62. 지금도늦지
    '25.8.27 11:32 AM (124.49.xxx.188)

    않았어요. 재테크에 관심갖고 주식도 사고 팔고 해보고 부동산도 지방은 전세살고 서울이나 수도권에 전세라도 끼고 사려고 해보세요..

  • 63. ..
    '25.8.27 11:49 AM (210.94.xxx.89)

    jin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 64. ,,,,,
    '25.8.27 11:50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포인트빗겨갔다면서 방법도 뭣도 안알켜주고 비난한 하는 이는 누구인데.. ㅉㅉ
    쓰ㄹㄱ댓글..

  • 65. ,,,,,
    '25.8.27 11:51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포인트 빗겨갔다면서 방법도 뭣도 안알켜주고 비난만 하는 이는 누구인데.. ㅉㅉ
    쓰ㄹㄱ댓글..

  • 66. ,,,,,
    '25.8.27 11:52 AM (110.13.xxx.200)

    포인트 빗겨갔다면서 방법도 뭣도 안알켜주고 비난만 하는 이는 누구인데.. ㅉㅉ
    쓰ㄹㄱ댓글S..

  • 67. 솔직히 원글님
    '25.8.27 12:03 PM (119.71.xxx.160)

    경우 특별히 돈들어가는 데도 없고 사치도 안하시는데

    왜 돈을 못모으셨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꾸준히 일정한 액수 저축을 하셨어도 좀 모으셨을 것 같은데요.

  • 68. 근데
    '25.8.27 12:09 PM (1.235.xxx.138)

    돈불리고 재테크도 다 운이고 팔자더라고요.
    저도 원글님같이 차곡차곡만 모은스탈인데..
    얼마전 친척이 비싼 강남아파트를 팔았는데 그 비싼걸 산 사람이 코인으로 대박터트린30대라는요..대단하더라고요.저건 팔자에 있겠구나.싶었네요

  • 69. 번돈 뭐했
    '25.8.27 12:30 PM (112.167.xxx.92)

    어요 딩크면 애에게 쓰는 비용이 없는데 부부 맞벌이를 꾸준히 한것치고는 적금 몇천만 있다는게 아리러니요

    한쪽 벌이 월250X20년만 모아도 3억 집 빼고 현금3억은 있어야하는 계산이자나요

  • 70. ...
    '25.8.27 12:38 PM (121.188.xxx.134)

    원글님 잘 해오신거 맞고 친구가 주제넘게 원하지도 않은 오지랍도 맞아요.
    하지만 친구 말이 아주 틀린 건 아닙니다.
    재테크에는 하루라도 먼저 눈을 뜬 사람에게 이익이 돌아갑니다.
    노동으로 버는 건 한계가 있어요.
    금융으로 돈을 버는 시대입니다.
    넓은 의미에서 부동산 포함해서 재테크를 어떻게든 해야 돈을 벌어요.

  • 71. 궁금
    '25.8.27 12:57 PM (116.12.xxx.179)

    혹시 말은 안 하셨지만 봉사나 후원, 종교활동 , 친정 시댁에 많이 보내시나요 ?

  • 72. ㅁㅁ
    '25.8.27 12:58 PM (112.153.xxx.225)

    수도권 살아도 대출받아 빚지는거 안좋다고 생각하며 검소하게 살다가 집값 너무 올라서 경기도 변두리 살아요
    세상이 이런 세상이라 성실하게 착하게 산 사람 바보 만들었지만 그래도 빚없는게 어딘가요
    무례한 사람 말하는거 듣고 우울해하지마세요~
    자식없으니 앞으로 들어갈 돈 없고
    노후대책 세우셔서 절약하며 사시면 됩니다
    벌이가 적으면 둘이 모아도 많이 못모으는데 못모았다고 뭐라하는 인간들 소리는 무시하세요
    나이 먹어도 수중에 돈5천 없는 사람들 수두룩입니다
    겉으로만 화려하고 있어보이지
    알거지들 많아요

  • 73.
    '25.8.27 2:33 PM (122.36.xxx.160) - 삭제된댓글

    50후반 딩크인 저도 비슷하네요.
    저도 성실하게 검소하게 살아왔기에 내가 잘못 살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이 투자로 돈버는 것 들으면 불안해지기는 했어요. 지인이 주식해서 1년에 1억을 벌었다며 자랑하며 일도 그만두고,명품을 줄줄이 사고 해외여행을 다니는 걸 보면 착잡해져요
    내가 등신같이 여겨져서요.
    결론은 내가 잘못 살지는 않았지만 썩 잘한건 아니었구나~
    남들이 머리 싸매고 투자 고민하고 쫓아다닐 동안
    나는 그런 노력 안한건 잘 한건 아닌게 맞고, 대신
    난 속 편히 살았으니 그 평안의 댓가로 비용을 지불한거라고 생각하니 억울하진 않더군요.
    앞으로 소소히 무리 없는 투자를 공부해보고
    그래도 큰돈이 벌리진 않을듯하니
    건강 관리라도 잘해서 병원비 들어갈 일은 줄이자라고 맘을 다독이고 남편과 헬스 운동 시작했어요.
    투자도 손실을 감내할 배짱이나 여력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 나이에 손실이 나면 더 큰일이니
    자기 성격,여건에 맞춰 방향을 잡으면 돼요.

    그리고 딩크라서 유산을 남길 필요도 없고
    주거를 옮길 자유도 있으니
    노후에는 집을 팔아 싼 지역으로 옮겨 텃밭 일구며 조용히 살 계획이에요.

  • 74. 저도
    '25.8.27 2:35 PM (122.36.xxx.160)

    50후반 딩크인 저도 비슷하네요.
    저도 성실하게 검소하게 살아왔기에 내가 잘못 살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이 투자로 돈버는 것 들으면 불안해지기는 했어요.
    지인이 주식해서 1년에 1억을 벌었다며 자랑하며 일도 그만두고,명품을 줄줄이 사고 해외여행을 다니는 걸 보면 착잡해져요
    내가 등신같이 여겨져서요.
    결론은 내가 잘못 살지는 않았지만 썩 잘한건 아니었구나~
    남들이 머리 싸매고 투자 고민하고 쫓아다닐 동안
    나는 그런 노력 안한건 잘 한건 아닌게 맞고, 대신
    난 속 편히 살았으니 그 평안의 댓가로 비용을 지불한거라고 생각하니
    억울하진 않더군요.
    앞으로 소소히 무리 없는 투자를 공부해보고
    그래도 큰돈이 벌리진 않을듯하니
    건강 관리라도 잘해서 병원비 들어갈 일은 줄이자라고
    맘을 다독이고 남편과 헬스 운동 시작했어요.
    투자도 손실을 감내할 배짱이나 여력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 나이에 손실이 나면 더 큰일이니
    자기 성격,여건에 맞춰 방향을 잡으면 돼요.

    그리고 딩크라서 유산을 남길 필요도 없고
    주거를 옮길 자유도 있으니
    노후에는 집을 팔아 싼 지역으로 옮겨 텃밭 일구며 조용히 살 계획이에요.

  • 75. 두분다
    '25.8.27 3:25 PM (124.56.xxx.72) - 삭제된댓글

    연금 나오잖아요. 그거랑 지금부터 저축 하심됩니다

  • 76. ㅇㅇ
    '25.8.27 4:06 PM (59.25.xxx.109)

    50대 후반 딩크인분 말씀처럼 저도 그렇거든요
    저도 님처럼 생각하고 살아야 겠습니다
    잘못살지는 않았지만 썩 잘한건 아니었구나~
    저에게 가장 좋은 말씀 주신것 같아요
    댓글이 너무 많아서 부끄럽고 부담스러워서
    원글을 지우고싶은 마음까지도 들어요..
    감사합니다

  • 77. 와 지인
    '25.8.27 5:07 PM (210.104.xxx.130)

    진짜 못됐따. 사람 거를 기회라 생각하고 그인간 다시는 말섞지 마시구요 우울해 마세요
    물론 이재에 밝아서 돈 잘 불리는 사람ㄱ도 있지만

    빚 안지고 그렇게 잘 살아오신것도 충분한겁니다. 마음쓰지 마세요
    내 몸 하나 건강하고 남편있고 집있는데 뭐가 문젠가요 돈도 벌고 계시구요

    너무너무 못된 지인이다 진짜. 속으로 해도 못된 생각을 저렇게 대놓고 입밖에 내다니 원글님
    너나 잘해 라고 한마디 해주세요! 니가 나에 대해 몰안다고!

  • 78. 비슷
    '25.8.27 6:04 PM (211.234.xxx.123)

    원글님 심정 이해가 가지만
    마음 먹기에 따라 행복하고도 남는 상황이기도
    그 마음 먹기가 힘들지만요

    저도 원글님 글 덕에 다시 한번 돌아보고
    좋은 댓글들 도움도 받습니다

  • 79. 인생이 그렇게
    '25.8.27 6:51 PM (106.101.xxx.34)

    다 떠나서요
    열심히 살아오신 원글님 토닥토닥 해주고 싶네요22

  • 80. ㅡㅡ
    '25.8.27 7:04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50초부터 50중후반
    마음이 참 힘들때예요
    갱년기 무서워요

  • 81. 저도
    '25.8.27 7:35 PM (74.75.xxx.126)

    50초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전 친정에서 엄청 많이 받았는데 산수를 못해서 재산을 모으지를 못했어요. 명품 귀금속 딱 질색이지만 여행은 틈틈이 많이 다니고 친구들 밥은 제가 다 사고 다녔고요.
    남편이 일찌감치 명퇴 당하면서 제가 외벌이로 맘 고생 많이 했어요. 둘이 잘 버는 친구들은 강남 신축 사서 이사가는데 강남에서 시작한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변두리로. 아이 하나 해주고 싶은 건 많은데 현금이 딸리고요. 그러다 50쯤 되니 좀 더 먼 그림이 보이더라고요. 난 재산은 없지만 사람 부자구나. 남편도 못 번다고 구박할 게 아니라 내칠 거 아니면 내 편으로 서로 아끼고 다독여야겠구나.
    지금쯤 뭐가 중한디 생각할 나이인 것 같아요. 지금까지도 그렇게 성실하게 잘 해오셨으니 원글님은 앞으로도 단단하고 안정적인 노후 보내실 것 같네요. 저도 보고 배워야 할텐데요.

  • 82. 리기
    '25.8.27 9:32 PM (125.183.xxx.186)

    몸도 정신도 더 오래 건강하게 사는 사람이 위너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산 걸 자신있게 말하고 계시잖아요! 그게 중요한거 아닌가요? 스스로 칭찬해주세요. 그 나이에 더 어려워진 분들도 많아요. 그만하면 잘 하셨고 이제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 또 열심히 준비하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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