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일상 이야기 나올때가 있잖아요.
한 사람이 있는데 참 거지근성이 심하다 싶어요.
사람들한테 이야기 하는걸 보면 참 거지근성이예요.
겉으로는 사람 좋은척 너무 대놓고 달라는 사람 처음 봤어요.
어떤 사람이 대화 하다가 시장에 가서 참외를 샀는데 맛이 없더라. 그 말만 나와도 " 나 갖다 줘 갈아 먹게"
꿀 넣고 갈아 먹는데요.
토마토 이야기 하다가 한 사람이
토마토가 몸에 좋다고 해서 샀는데 안 먹고 있다고
먹어야 하는데 하면 나 갖다 줘 갈아 먹게
나 토마토 매일 먹잖아
항상 누가 뭐 이야기 하면 자기 무조건 갖다 달라고 해요.
모든 사람들한테 항상 저런식으로 이야기 해요.
저런식으로 이야기 하다가 안 갖다 주면 뒷담화를 하더라구요.
나도 조심하자 조심하자 하다가 오늘 인형뽑기 이야기 소재가 나와서 옆에서 이야기 듣다가 나도 인형뽑기 해서 2만원 썼는데 인형 2개 뽑았다고 이야기 했어요.
옆에서 거지근성인 사람이 하는 말 인형 나 갖다 줘 골프 가방에 키링인가? 뭔가 달고 싶다구요.
인형이 참 별로라고 했는데도 끝까지 자기 달라는 이야기에 참 어이 없었어요
강원도로 놀러 간다고 했더니 오징어 사오는거야?
이야기를 하질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