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타지 않고
남의 시선 신경 안쓰고
행복지수 높은 성격..
즉, 혼자서도 재미나게 시간 보낼줄 알고
소소한 것에 행복감 느낄 줄 아는 사람이
잘 살더라구요.
외로움 타지 않고
남의 시선 신경 안쓰고
행복지수 높은 성격..
즉, 혼자서도 재미나게 시간 보낼줄 알고
소소한 것에 행복감 느낄 줄 아는 사람이
잘 살더라구요.
맞아요
사람 좋아하고 여행 좋아하던 극 E성향은
나이 들어 외로움 타고
몸 아파지면 여행 못가서 우울해지고 그래요
저 부르셨나요~~ㅋ
개나 고양이는 그렇게 살 수 있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서 저건 상당히 어려워요
저렇게 사는 분들은 평생 완전체로 살아왔을 가능성 높고요
결여도 느끼고 외로움도 느끼지만
그걸 슬기롭게 혼자 극복하는 게 진짜 같아요
원글님이 말씀하는 좋은 성격이라는 게 누구 관점인지 모르겠으나 완전체나 나르시시스트는 주변이 힘듭니다
전데요 ㅎㅎ 좋아요
혼자도 잘놀고 같이도 잘놀고 누가 있으나 없으나 개의치 않아요
저네요 ㅎㅎ
남의 시선은 신경은 많이 쓰는편인거 빼고는 저인데.ㅎㅎ 저는 남의 시선은 신경 많이 쓰기는 해요 .. 제일 좋은 성격이 아니라 걍 성향인거죠
그런 사람 있어요.
배우자면 인생이 정말 행복합니다.
주변이 힘들긴요
제 엄마가 딱 저런 분인데 저의 롤모델이십니다
저네요
전 타고나길 외로움이 뭔지 몰라 스트레스 없지만
결여도 느끼고 외로움도 느끼지만
그걸 슬기롭게 혼자 극복하는 게 진짜 같아요222
완전체나 나르도 저 기준에 부합하잖아요
“좋은”의 정의(누구에게 좋은? 자기자신에게?)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 등 더 세부 설정이 필요합니다
주변이 힘들긴요
제 엄마가 딱 저런 분인데 저의 롤모델이십니다
—
완전체나 나르도 저 기준에 부합하잖아요
“좋은”의 정의(누구에게 좋은? 자기자신에게?)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 등 더 세부 설정이 필요합니다
저의 가족 중에 그런 분이 계셨어요.
한평생 마음이 평안하니..
97살까지 건강하게 사셨어요.
강아지들 챙기느라... 얘네들과 소통,산책 등등 다소 바쁘기도 하지만 이미 20대후반부터 오랫동안의 외국생활로 혼자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가끔 지인이나 친구가 찾아오면 반가운것도 잠시...언제 가냐 싶어질 정도예요.
암튼 외로움이 뭔지 모르고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 확실해요.
https://namu.wiki/w/%EC%96%B4%EB%B0%94%EC%9B%83%2520%EC%96%B4%2520%EB%B3%B4%EC...
영화 어바웃어보이가 이런 내용이죠
혼자만의 삶에서 행복 누리다가 타인을 받이들이면서 격랑
근데 그게 삶이라는 내용
오래전 기대없이 봤다가 재밌었어요
팔순 엄마 보니 노후에 저런 성향이 삶의 질을 좌우하더라고요
본인도 평안하고 주변도 평안하죠
무슨 설정이 필요하다는 건지?
저런 성격으로 산다고 사회성 없고 은둔형 아니예요
혼자 잘 논다고 남들이랑 못 어울릴 거라고 생각하나요?
그건 오해고 착각입니다
제가 아는 최악의 나르는 오히려 잠시도 혼자 못있던데요
오해들 하시는 거 아닌가요?
편할대로
어머님이 정말 한순간도 외로움 안 느끼시겠어요?
나가서 사람들과 어울릴 때는 어울리고
혼자 있는 시간은 충만히 즐기며 사신다고 하세요
적절하게 균형잡힌 생활을 만들어가는 그 삶 자체가 수행 같고요
그래서 제 롤모델이라는 겁니다
외로움 느껴지는 순간이 왜 없겠어요
그럴 때는 악기 연주나 책을 읽거나 하면서 순간 순간을 즐기는 지혜가 있으시니 늘 평안해요
아니 그런 사람들 있다는 댓글들이 많은데
왜 혼자 아니래 ㅎ
님 어머님 뭐라하는 게 아니라
원글이 제시한 조건에 구멍이 많다는 겁니다
원글 제시한 문구에 맞지 않죠
외로움 한순간이라도 느끼신다면
인간이라 그게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커뮤니케이션이 본질이라
자기가 보는게 진실이라고만 믿는, 시야가 좁은 사람들이 그래요.
부모자식간은 물론이고 원래 사람은 다 외로운 존재에요.
그런 근원적 외로움은 오롯이 자기 몫인데 그것마자 남탓을 하면 어떡하나요.
근원적 외로움을 남탓하거나 남에게 해소하려 하지 않는다
이 문구가 필요하겠군요
시야가 좁다고 누군가를 판단하기 보다
그냥 원글 의견 동의하되 보완하면 될 거 같아요
윗님 문구 엄지척
사는 사람이 좋아요
무리에서 잘보이려 비위맞추는사람보다
자기색깔을 드러내고 올곶은사람이 좋아요
혼자있는 시간 즐기구요
집에서 할수있는 취미 즐기구요 ㅡ만드는건 다 좋아해요
아프고나니 그냥 집앞 작은 산책로에 쏟아지는 햇빛도 비오는 날도 다 아름다워요
그렇다고 친구없는거 아니고
가끔 친구도 만나는데 내향형 인간이라
한달에 한두번이면 충분하다 생각해요
커뮤니케이션이 본질이라..
나이들수록 타자 보다는 자기자신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삶의 핵심
귀 간지러서 들어왔습니다.
제 이야기 네요 ?
자기와의 커뮤니케이션도 커뮤니케이션이죠
외로움은 근원적인 것이고요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는 원글 문구에 대한 보완입니다
외로움을 못느낀다기보다는
인간에게 외로움은 기본이라 생각하고 크게 연연하지 않는 편이긴해요.
그래도 마음 터놓을 친구들 몇명은 있기에 이런 생각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뼛속까지 외로움은 아직 못느껴본 것 같아요...
외로움을 느끼기고 하지만 어울리는데서 오는 피곤함도 알기에 많은 것을 여행, 여가시간, 쇼핑 등등 혼자해요
최근에 혼자 할 수 없는 걸 해야 되서 모임도 참석하고 좀 적극적으로 어울릴려고 하는데 정말 이시간 이 돈 들여서 내가 이 노력을 해서 여기 있는게 맞는 건가 계속 의구심이 드는 모임이 있어서 내년에는 아마 정리 할 것 같아요.
기본 베이스가 친정 시댁 맘 편한 사람들이 일단 많아요.
인간관계 유지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는 친구도 있구요.
이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몇 년만에 만나도 몇 시간만에 만난 사람들처럼 날 대해줄 사람들이 기본 베이스로 깔려있어서 인간관계 집착을 안해요.
혼자 잡취미가 많아서 집에 일년동안 가둬놔도 행복할 사람이 접니다.ㅎㅎㅎ
남편이 하는 말이예요.ㅎㅎ
요즘 코바늘로 예쁜 꽃들 뜨는데 너무너무 이뻐요. 이 작은거 하나에 너무 행복해서 실 쇼핑도 하고 다른 사람들 뜨개도 구경하고....ㅎㅎㅎ
저는 어릴때 가난한집 무남독녀라서 일하러 나간 부모님이 없는 집에 늘 혼자였고 무지 소심했어요.
사춘기와 감수성 절정일때는 외로워서 울기도 했구요.
그렇게 지나 오십에 접어드니 혼자인게 견뎌내고 내 삶의 일부임을 받아들였어요. 아빠 돌아가실때도 혼자라는게 버겁긴해도 버텨냈구요. 앞으로도 그럴테지요.
삶은 늘 혼자 라는걸 평생 온몸으로 느꼈지만
지금은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고
혼자여도 할일이 늘 많으네요
좋든 싫든 모든 바깥활동 끝무렵에 집에가서 좋아하는 책봐야지 이 생각하나로 기분이 리프레쉬되었어요 평생그랬어요 내향인이 확실해요
저도 그래요
밖에 나가는 거 싫어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사랑하는데
밖에 나가면 또 잘 지내기 때문에 다들 제가 외향인 줄 알아요
실상은 평생 혼자 놀기 달인이에요 원가족과 잘 지내지만 사실은 혼자가 백번 좋음
돈 있고 하고 싶은 것 많고 가고 싶은데 많고 책도 많은데 더 바랄게 있나요
그런데 행복지수는 높지 않은거 같지만
세속적 큰 욕심이 없어요.
제 사주도 종교의 길로 갔으면 대성했을 거라고
어느 수행자께서..ㅎㅎ
뭐 그런데 전 약간 다혈질이긴 해요.
옆에서 답답하게 한거 못참고 작은것에
너무 예민하거나 내기준 머리가 좀 딸린다
싶으면서 착하기조차 않으면 상종하기 싫긴 해요.
쫌 못됐죠.ㅋㅌ
싶은 사람은 피곤해서 싫어요
활동적이고 사람들과 잘 지내고 친구 많고 본인 하고 싶은거 다 하셨던 저희 시아버지 우울증 와서 지금 약드세요
나이들고 힘없어지니 하고 싶은거 못하시고 주위 친구나 지인분들 다 돌아가시니
힘들어 하시던데 오히려 반대였던 시어머니는 그런거
없이 꿋꿋하게? 잘 지내세요
남편이 외로움을 많이 타요. 그래서 늘 사랑을 갈구하죠.
저는 씩씩하구요.
남편이 외롭다고 징징거리면 너도 외롭냐? 나도 외롭다.
사람은 다 외롭다
그냥 그렇게 사는거다.
예전 김연아선수가 중딩 고딩 꼬맹일때 무대나가기전 열심이 턴연습하고 스트레칭 하니까 pd가 질문합니다.
무슨 생각하느냐고.
김연아 선수가 생각은 무슨 그냥 하는거라고.(정확한 워딩은 아닐수도)
생각할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삶은 그냥 연습하느것처럼 어쩌면 기계처럼 그냥 살아내는듯요.
평생 사람,친구 좋아하는 분들 에너지가 대단해요. 전 혼자 이거저거 하다가 하루 다 가요. 외롭단 생각보단 순간의 쓸쓸함이 있어요. 공허함과는 다른. 그치만 내가족이 있기에 금방 잊어요.
제성격이네요 외로움타지않고 남신경안쓰고 ㅎ 소소한거에 행복느끼고
원글님 얘기가 딱 핀란드 사람들 이네요 ㅎㅎ
최근에 핀란드에 관한 유튜브를 봤는데
핀란드 사람들이 내향성향이 90%이상일 정도로
개인주의가 강한데
의외로 수년간 전세계 행복지수 1위인 나라래요
핀란드 사람들 성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상황이
복도에 다른 사람 소리 나면 그사람 갈 때까지 집 안에서 안나오고
엘베에 한 사람이라도 타고 있으면 같이 안타고
버스에서 다른 사람 옆에 앉는건 있을수도 없는 일
줄 설때도 1미터 이상이 기본이래요
혼자 속옷 입고 술마시는 문화라는게 있다는데
이걸 정부에서 홍보하고 권장할 정도래요 ㅋ
특별한 이유나 목적없이 현재 순간을 온전히 즐기며 자기에게 집중하는 거라고
반대로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잘 어울리고 잘 노는거 같은데
제일 불행하고 자살 많이 하는게 아이러니
원글님 얘기가 딱 핀란드 사람들 이네요 ㅎㅎ
최근에 핀란드에 관한 유튜브를 봤는데
핀란드 사람들이 내향성향이 90%이상일 정도로
개인주의가 강한데
의외로 수년간 전세계 행복지수 1위인 나라래요
핀란드 사람들 성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상황이
복도에 다른 사람 소리 나면 그사람 갈 때까지 집 안에서 안나오고
엘베에 한 사람이라도 타고 있으면 같이 안타고
버스에서 다른 사람 옆에 앉는건 있을수도 없는 일
줄 설때도 1미터 이상이 기본이래요
집에서 혼자 속옷 입고 술마시는 문화라는게 있다는데
이걸 정부에서 홍보하고 권장할 정도래요 ㅋ
특별한 이유나 목적없이 현재 순간을 온전히 즐기며 자기에게 집중하는 거라고
반대로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잘 어울리고 잘 노는거 같은데
제일 불행하고 자살 많이 하는게 아이러니
우리나라는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열등한 사람 취급하는 시선때문인지
자신에게 집중하는 법을 몰라서 그럴까요?
딱 그런사람 남편으로 두고있는데 전 외롭네요 ㅎㅎㅎ
저는 딱 핀란드에 맞는 국민상이네요 ㅎㅎ..내 스타일이야
60 넘어서도 게임 좋아하고 혼자 잘노는
어제 저녁먹으면서
어이패드에 귀여운 게임 이뻐서 깔았다하니
울 남편 혼자 잘 노는게 최고지.
아들 한번씩 다 해봐
울 아들 어려서 내가 게임 가르켰어요
저요!! 혼자 완전 잘 놀아요. 혼자 있어도 너무너무 바쁘고 항상 할 게 쌓여 있어요. 외로움 자체를 몰라요.
행복의기준이 낮은사람
별거안해도 기쁘고 설레고재밌는사람
저도 어느정도 부합되는데. 전 해외생활 많이하면서 바뀐성격이에요. 처음 몇년은 인생이.힘들었고 애들키우며 바뀌기시작한거같아요. 다들 환경에 맞게 행복을 찾을수 있을거라 생각되요. 원래 성격이 아니라
외로움 타지 않고
남의 시선 신경 안쓰고
행복지수 높은 성격..
---- 이건 나르와 정반대 성격이에요.
나르는 엄청 자존감이 낮아서
남의 시선 엄청 신격 쓰기 때문에
그 지랄 하는 거예요
절대 혼자 못 있어요 못 견뎌요
늘 자기 먹잇감 찾아 옆에 두려고 애씁니다
특히 노년에는 혼자 잘 즐기는 성향이 잘 사는 거 맞아요.
아무래도 사회활동 줄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와글와글 시끌벅적 사람들 모이고 어울리는 것만이 사는 재미라고 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늙어가면 갈수록
자기가 추구하는 행복조건이 충족되기 어려우니 불만 불안이 높아지죠.
내가 있고 내 관심사가 있으면 그 자체로 재미있고 행복한 사람이라면
사는 재미가 없다 낙이 없다 할 이유가 없죠.
혼자 쇼핑하고 혼자 밥먹고, 집에만 있어도, 읽을 책도 많고, 유투브도 이거저거 볼게 많고, 게임도 해야하고, 너무 할 일이 많아서 저 중에 하나라도 못하면 아쉬워요.
설령 친구들 만나고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와서도 밀린 내 할 일들이 있다는게 너무 행복해요.
삶의 지혜가 느껴지는 댓글들이네요~
맞아요 나이가 들수록 그런 분들은 삶이
감사하고 행복하죠.
저도 그럴려고 노력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을 아예 단절한다는 말이 아니에요. 혼자서도 잘 지내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하게 돌아가거든요.
저도 혼자 있는 게 좋아요. 강아지를 사랑하지만, 가끔 혼자 있음 더 좋겠다 싶어요.
저도 그런 타입인데요, 혼자서 잘 놀고 가끔 나가서 사람들과 교류하고 요정도가 딱 좋아요.
그런데 지금은 치매 어머니를 모시고 있어 정신 파탄 직전이에요..
타고나기는 극 E 이고, 오락부장으로 활동 많이 했는데
성인 되서부터는 외로움 많이 느꼈고 몸부림...
중년 들어와서 혼자 있는 법 터득하면서 혼자가 제일 좋고
만날 친구 있으면 그것도 좋고
어려움 많이 겪다보니, 이제는 소소한 일상에 감사와 행복을 빈번하게 느끼는 편이에요
바람만 잠시 불어도 행복, 비와도 행복, 흐린날도 행복, 하늘 예쁜 날도 행복...
남한테 의지x
혼자서 영화 ㆍ쇼핑ㆍ식당도 잘가고
오히려 같이 가자고 따라붙는 사람 걸리적 거림
혼자 조조영화 즐기는지라 가끔 동행이 생기면 어떻게 거절할까는 고민해버리는 일인요ㅎㅎ
혼자 잘 놀아요
근데 항상 꿈이 있어 뭔가하니 본인은 바쁜듯
옆에서 보는 나는 사고 칠까봐 걱정
꿈이 있다는건 새로운거 그 새로움은 위험
외로움 타지 않고
남의 시선 신경 안쓰고
행복지수 높은 성격
즉, 혼자서도 재미나게 시간 보낼줄 알고
소소한 것에 행복감 느낄 줄 아는 사람이
잘 살더라구요.
---- 맞아요 저런 무난 무던한 성격의 사람이 편하고 좋더라고요
본인 자신한테도 주변 사람으로서도 ^^
바로 나
외로움 타지 않고
남의 시선 신경 안쓰고
행복지수 높은 성격
즉, 혼자서도 재미나게 시간 보낼줄 알고
소소한 것에 행복감 느낄 줄 아는 사람이
잘 살더라구요.
딱 저네요. 젋을 적의 전 극E로 나가서 사람들 만나야 에너지 얻는 타입이었어요. 결혼하고 아기 키우면서도 아기띠로 아기 업고 엄마들 모임 서울로 안양으로 등등 참석했을 정도로요. 당연히 온갖 취미 모임 많았고 여기저기 배우러도 많이 다녔고요. 근데 제가 40대 중반에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는 일에 매달리다 보니 사람들 만날 시간이 없더라고요. 프래랜서 강사인데 수업 연구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거든요. 이제 50대 초반인데 일하느라 제 에너지를 다 쏟는지 이젠 집에서 뒹굴거리는 게 제일 좋아요. 나가서 누구 만나는 것도 귀찮고 집에서 폰 보고 영화보고 하는 게 더 편해요. 외로운 건 제가 고등 때부터 좋은 학교 간다고 독립해서 따로 살았는데 그때 이미 외로움이란 게 뭔지를 깨달아서 인간은 누구나 외롭다는 걸 알아 외롭다고 우울하지도 않아요. 그 옛날 삼십여 년 전에 혼밥 혼영이 없던 시절부터 혼밥 혼영을 하던 사람이거든요.
ㅋ 혼자 여행 가고
전시회 가고
외식도 하고
등산 가고
쇼핑 가고
골목길 걷기
영화 보기
요즘 거의 모든걸 혼자 하고 있습니다.
아~ 혼자 가끔 음주도 하고 있네요.
딱 저입니다.
남편과 사이가 좋고 혼자있는걸 즐기고 사소한거에 만족지수 높은편이라
소소한 행복 좋아합니다.
극 I 보다는 적당한 I 가 좋은 것 같아요
친구 없이 스스로 고립은 별로고
자발적 고독을 즐기는 게 가장 좋을 듯 싶어요
딱 저에요.
혼밥이라는 게 없던 시절부터 꿋꿋하게 어디 나갔다가 배고프면 맘에 드는 음식점 들어가 잘 먹고 새로운 취미를 시작해도 혼자서 이미 형성된 그룹 들어가는 거 개의치 않구요.
중요한 모임이나 회의에서는 할 말 다 하고 잘 지내요.
그치만 그런 꼭 나가야 할 자리 아니면 되도록 혼자서 보내거나 딱 남편 아이하고만 보내거나 해요.
동네맘들도 세월 지나며 가지치기 하고 인성 올바르고 나랑 대화 쿵짝이 맞는 사람만 남겼구요.
근데요..... 주변에 나르시스트 E 성향인 사람이 가족으로 둘이나 있음 진짜 저를 가만히 안냅두네요. 위에 분들 그런 사람들 어떻게 처리하세요?
엄마랑 친동생 얘깁니다. 아빠는 저랑 성향이 같구요.
허구헌날 자기 힘든 얘기하고 어떻게든 저 깎아내리려고 하고 제가 뭘 해도 반응 없고 차갑고 먼저 연락하는 일이 없으니까 그냥 계속 와서 치대요.
미칠 거 같네요.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친구 지인 직장동료야 뭐 거리두기 가능한데 가족이 이러면요????
저에요 ㅋㅋ 그래서 제가 친구가 없어도 잘 사나봐요 -- 동네 엄마들 정말 많고 한번씩 만나는데 그 모임에 막 빠져서 같이 놀러다니고 그런거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보면 보고 말면 마는 성격이거든요.. 심지어 전 1남 3녀고 여동생들하고 한동네 사는데도 연락도 안하고 안만나요... 동생들이 만나자하면 어쩌다 점심만 먹고 -- 전 그냥 혼자 쇼핑하고 카페서 커피마시고 그런게 더 좋더라고요...
징징대는 징징이들이나
같이 있으면서 투덜대는 투덜이들...
노년에 자녀들이 바로 힘들어 함.
혼자서도 잘 즐기고 모임도 잘 나가고 알아서 잘 지내면
자녀들이 억지춘향이 아니고 알아서 주기적으로 함께 함.
저도 딱 핀란드에 맞는 국민상이네요 ㅎㅎ..
내 스타일이야 2222222
혼자취미도 많고 누워서도 마이크들고 손짓하면서 노래부르고
기타도 독학해서 치면서 노래부르고 ㅎ
한평생 누구를 미워한적도 없다네요ㅎ
혼자서도 재미나게 시간 보낼줄 알고
소소한 것에 행복감 느낄 줄 아는 사람
이부분에서 딱걸리네요.
전 큰일엔 무덤덤한데
작은 행복 추구 이게 몬지.
혼자서 행복하게 시간보내는걸 못하는거 같아요 ㅠ
제가 추구하는게 맞아서
많이 꽃히네요
이걸 잘 못하겠고,
흔자서는 그냥저냥 할일 있으니
잘 지내는데요
핀란드가 혼자만의 생활을 젖어 있어도 타인에 대한 신뢰가 높다고 하더군요
반면 한국인은 여럿이 같이 있는데도 타인을 믿지 못하고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언제 내 뒤통수를 때릴까 걱정한다고 하죠
외로움 타지 않고.. 이건 미친듯이 사무치게 외로움을
느껴본 사람이 할 수 있는 경지가 아닌 듯 싶어요
남의 시선 신경 안쓰고
우리나라 사회에 어려운 일이지만
스스로 감정에 자각하기 연습하면서 나아졌고요
그러다 보니
혼자서도 재미나게 시간 보낼줄 알고
소소한 것에 행복감 느낄 줄 아는 사람이 되었어요
저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혼자만의
시간을 집중하고 만족하려고 해요
그러다 보니 타인과 함께 하는 것 잠깐 씩 만나는 수다는 좋지만
함께 여행을하고 함께 쇼핑을 하는 건 노력이 동반되어야 해서
혼자 하는 걸 즐기게 됐어요
제 이야긴 줄 알았어요
혼자서도 잘 놀아요.
제가 그런데요.
주변인들은 힘든가봐요.
건드려도 끄덕안하니 기분 나쁘대요.
누가봐도 힘들어야 할 상황에 안 힘들어보이니 기분 나쁘대요.
인생의 깊이를 배우는 글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혼자 시간 보내는거 좋아하고
외로움 잘 안타는데 이곳 시골에 와서
이웃들과 지내다 보니 이또한 즐겁고 행복하네요.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만나면 종일
웃다가 집에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