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맵탱 겁나 맛있다는 글을
쓸까말까 망설이고 있었어요.
수십년째 진라면과 감자라면에 고정되어 있는 입맛이라
라면 신제품에 관심이 전혀 없는데
코스트코 갔다가 시식하길래 먹어봤어요.
사실 코스트코 가기 전엔 최대한 배부른 상태로 가는데
그날따라 점심도 못 먹고 돌아다니다 집에 들어가기 전에
잠깐 들린거라 배가 엄청 고파서 ㅋㅋㅋㅋ
제가 매운걸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맵고 맛있는거예요!
시식코너에 맵탱이 두가지가 있길래
방금 제가 먹은게 뭐냐고 여쭤보니 조개마늘맛이라길래
한 박스를 덜컥 사버렸어요.
원래 라면은 절대 박스로 안 사는데 망했음 ㅋㅋ
집에 와서 남편과 끓여서 먹어보니
딱 너구리 스타일이예요.
근데 면발은 살짝 더 가늘고 시원하게 매운맛은 강한데
해물육수의 풍미가 너무 좋더라구요.
남편도 이거 완전 너구리 상위고급버전이라고 ㅋㅋㅋ
매운맛은 상당해서 끓일때도 매운 향이 확 나는데
실제로 신라면 레드? 정도의 맵기지만
기름지기보다는 맑고 개운하게 매운맛이라
전 요즘 흡입하고 있.......ㅜㅜ
매일 먹는 라면 지겨우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세요~
저 맵탱 알바 아녜요~~~ 저도 알바해서 돈 벌고 싶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