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릉 강문해변입니다

하하하 조회수 : 3,516
작성일 : 2024-05-21 16:08:50

지난번 당일치기 좋아서

오늘 또 왔어요

오늘은 강릉역에서 쏘카빌려타고

주문진시장가서 대게 먹었지요

그리고 강문해변 에 있는 커피 맛있고 가격 착한 여행자거리라는 까페

다시 찾아와서 커피마셨어요

여기 게이샤 핸드드립이 6천원이예요

근데 뷰는 포기하셔야 되는 곳입니다

5월인데도 바닷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네요

주문진 장날이라 옷가게 기웃거려봐도

얇은 여름옷뿐이고

구제옷가게를 가나 어쩌나하다가

유레카!

편의점 우비를 샀어요

 

강문해변 햇살아래 우비입고 있는 여자가 바로 접니다.

덕분에 해변에서 안춥고 잘 놀았답니다

 

또하나 알고.있었지만 새로운 사실은

바람이 몰아치는 바닷가에서

바닥에 드러누웠더니

정말 고요하더라구요

제주도 집들이 낮게 지어진 이유가

책으로만 말고 피부로 와닿는 순간이었습니다.

바람이 부니까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는

훨씬 더 예쁘네요

 

이제 차안에서 정신좀 차리고

있답니다

 

IP : 223.39.xxx.13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
    '24.5.21 4:21 PM (121.170.xxx.44)

    추위에 약해서 어디 가는게 부담되는데 좋은 팁! 감사합니다^^
    우비와 지붕 낮아진 이유를 알고 갑니다. ~^^

  • 2. 11
    '24.5.21 4:22 PM (39.125.xxx.145)

    지난번에 친구분하고 갔었다던 그분이신가요? 진짜 저도 가보고싶어요

  • 3. 영통
    '24.5.21 4:22 PM (211.114.xxx.32)

    분명 글을 읽었는데 이미지로 보았습니다.
    파도 소리도 들린 듯 합니다.

  • 4. !!
    '24.5.21 4:25 PM (119.64.xxx.101)

    어머 저도 글 읽으니 모니터에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잠깐 보였어요

  • 5.
    '24.5.21 4:25 PM (39.7.xxx.214)

    착한여행자거리. 이런게 있는건가요?
    강릉은 안목만 가봤는데
    강문도 좋은가봐요

    요런 멋진글 읽으니
    급 가고 싶어졌어요

  • 6. ㅡㅡ
    '24.5.21 4:25 PM (121.166.xxx.43)

    보온용으로 편의점 우비를 생각한 원글님,
    기차와 소카 조합의 당일치기 강릉여행을 반복 실천중인 원글님을 존경합니다.
    다음엔 한낮 피해서 강릉솔향수목원도 걸어보세요.

  • 7. 바람
    '24.5.21 4:28 PM (211.234.xxx.204)

    이번에 고성 바닷가 캠핑장에 놀러가서
    제대로 바람맛을 호되게 당했습니다.
    밤새 돌풍이 얼마나 불던지요.
    파도도 거칠고 높고요.
    근데 그래도 좋았어요
    ㅎㅎ

  • 8. 원글
    '24.5.21 4:32 PM (223.39.xxx.108)

    커피숍 이름이 여행자거리입니다

  • 9. 궁금
    '24.5.21 4:32 PM (39.7.xxx.214)

    쏘카 비용 얼마나 하는지 궁금합니다
    한번도 안해봤는데 호감가네요

  • 10. 원글
    '24.5.21 4:34 PM (223.39.xxx.108)

    지난번에는 친구랑 버스랑 도보위주로 다녔구요
    요번에는.남의편때문에 쏘카 빌렸어요

  • 11. 그 카페 알아요.
    '24.5.21 4:45 PM (223.38.xxx.247)

    우연히 들어갔다가 커피값 착하고 맛있어서 너무 놀랐어요. 분위기나 전망은 물론 포기하지만요.
    게이샤 작년초 5000원이었는데 거기도 올랐군요 ㅠㅠ

  • 12. 이런글
    '24.5.21 4:46 PM (121.137.xxx.107)

    좋네요. 저도 훌쩍 떠나고 싶어요.

  • 13. 강릉도
    '24.5.21 4:50 PM (211.36.xxx.236) - 삭제된댓글

    사부작 사부작 도보로 다닐 만해요
    오히려 걸어다니면 더 좋더라구요
    힘들다 싶을 때나 택시타면 되고요

  • 14. 강릉
    '24.5.21 4:52 PM (118.235.xxx.13)

    내일 강릉가는데 바람막이 점퍼 가져가야겠네요~
    원글님 감사해요^^

  • 15. 어머
    '24.5.21 5:00 PM (218.54.xxx.75)

    생생하게 전해지네요.
    당일치기 여행의 묘미가..
    바닷가의 부서지는 파도 , 비, 고요함, 바람, 쌀쌀함..

  • 16. 0.0
    '24.5.21 5:07 PM (211.38.xxx.2)

    토요일에 당일치기 갔었는데...강문 해변 끝자리에 있는 뷰좋은 커피숍은 커피 정말 못먹을정도 예요

  • 17. ..
    '24.5.21 5:09 PM (211.218.xxx.116) - 삭제된댓글

    저도 이번달에 가는데 좋았던 곳 더 풀어주세요 감사해요

  • 18. 오!
    '24.5.21 5:19 PM (223.39.xxx.228)

    편의점 우비 아이디어 진짜 좋아요.
    저도 게이샤 너무 좋아해요.
    보헤미안 본점은 8000이던데 여행자거리는
    저렴하네요.

  • 19. 그린
    '24.5.21 6:25 PM (218.52.xxx.251)

    강릉 강문해변 착한여행자거리카페 저장합니다.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335 신호위반일까요? 운전 18:30:17 8
1599334 강남주변 여드름 흉터 피부과 추천해주세요 ... 18:28:23 16
1599333 석유 천연가스 3 석유 18:20:33 167
1599332 소형견 목줄 풀었다가 자전거와 충돌..운전자 숨져 7 .. 18:16:31 756
1599331 노태우는 숨겨둔 돈이 더 있겠죠? 5 ... 18:16:15 258
1599330 손 관리법 없나요? 1 ㅁㅁ 18:11:32 215
1599329 ㄱㅎㅇ이란 여자 부럽네요 11 18:11:13 1,161
1599328 빵 고수님들 강력분이 없는데 3 .... 18:10:23 127
1599327 외국인이 선물을 거절하는 이유는 뭘까요?! 3 18:09:36 345
1599326 노소영, 스위스 비자금도 국고환수되는 건가요? 7 ㅇㅇ 18:07:54 646
1599325 이 샌들은 어떤가요? 5 ... 18:06:03 374
1599324 방송 프로그램 찾아주세요 2 방송 18:05:14 72
1599323 매불쇼에 나온 석유탐사 기업정체 4 어느날이라도.. 18:03:15 574
1599322 일본 자위대 장성 첫 공개 방한 한일 군사협력 강화되나 2 불안하네요 18:02:40 115
1599321 상속 지분·경영권 최태원에 양보했던 SK家 형제들 '난감' 4 .. 18:00:20 690
1599320 이재은 아나운서 1 궁금 17:57:00 690
1599319 놀이터의 정글짐 진짜 공포였네요 8 ㅇㅇ 17:52:34 1,208
1599318 초6 해외여행 다녀오는게 좋겠죠? 14 clovㅇ 17:52:05 623
1599317 종합병원에서 국가검진 받을 때 추가 검사 받는 건 비급여라는 거.. 5 ㅇㅇ 17:51:51 277
1599316 장학금 받은 대학생은 회사 학자금은 못 받나요? 6 ... 17:50:10 529
1599315 글로벌 칼 17:43:48 172
1599314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언제로 가고 싶으세요? 12 ㆍㆍ 17:41:28 738
1599313 판교 현대백화점갔다 놀랬네요 27 ㅇㅅㅇ 17:37:12 3,506
1599312 원인모를 알러지가 볼에 올라왔는데요 .... 17:36:32 169
1599311 부모님 딘백질 식품 1 장미원 17:36:08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