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선업튀에서(스포)

ㅇㅇ 조회수 : 2,946
작성일 : 2024-05-21 08:33:50

선재가 칼 맞고 바다에 떨어질 때인가

눈감고 있잖아요.

그때, 선재야 눈떠봐 라는 다정한 솔이 목소리 들리면서

전날 아침 장면으로 돌아가고요

선재가 이렇게 눈 계속 감고 있으면

내일이 안온다고 솔이와 꼭 끌어안고 있는데

선재는 절벽에서 칼 맞으면서 미래가 바뀌고 있다는거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기 이제 죽으면

솔이 영영 못보게 되니까

바다 속에서도 두 눈 꼭 감고 있던 모습에 마음이 아파요.

곱씹을수록 여운이 남아서리...

 

작가 필력이 대단하네요.

오늘 다시 재방 봐야겠어요. 아 슬프다.

 

 

 

IP : 39.7.xxx.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1 8:37 AM (211.46.xxx.53)

    저도 어제꺼 너무 좋았어요. 다시 돌아가서 마주치지않는것도 너무 슬펐구요. 나머지 3회차도 기대됩니다. 어쨋든 둘이 결혼할꺼잖아요. 어찌 풀어갈지...

  • 2. ㅇㅇㅇ
    '24.5.21 8:51 AM (175.210.xxx.227)

    다들 파리의연인 2 니 뭐니 해도
    그냥 소식을 듣는것도 아니고 선재가 눈앞에서 칼맞고 절벽밑으로 떨어져 죽었는데
    저같아도 선재앞에 못 나타날꺼같아요ㅠ
    소나기 오는날 아저씨~~~~하면서 어떻게 뛰어가냐고요ㅠ
    과거로 돌아가 살아있는 선재를 봐도 눈물만 날것같아요ㅠ

  • 3. ㅇㅇㅇ
    '24.5.21 8:52 AM (175.210.xxx.227)

    오늘 회차 너~~~무~~~기대돼요
    작은 떡밥까지 칼같이 회수하는 작가이니
    믿어보려구요

  • 4. 으앙
    '24.5.21 8:55 AM (106.244.xxx.134)

    그 장면 너무 슬퍼요.
    선재가 한 번도 눈을 안 뜨잖아요.
    그 시간에 갇힌 거죠. 영원히 ㅠㅠ

  • 5.
    '24.5.21 8:56 AM (106.101.xxx.174) - 삭제된댓글

    선재선재 지겨울만큼 올라오니 보고싶기도 한데 넷플에 없으니 못보네요.
    티비에서 잠깐 보는 걸로는 몰입이 안되어서
    잔뜩 신경질난 여주인공
    진입 장벽이 너무 높아
    흔하디 흔해지겨운 회귀물
    웹소설 이젠 회귀물 안 먹힌다는데

  • 6. .....
    '24.5.21 8:58 AM (211.218.xxx.194)

    저도 세번의 타입슬립후에 선재를 살리기위해
    선재와의 추억을 포기하는 솔이.
    설득력있게 느껴졌어요.

  • 7. ㅠㅠㅠ
    '24.5.21 9:03 AM (39.119.xxx.80)

    저도 어제 너무 가슴 아팠어요.
    자기를 만나면 선재는 결국은 죽는다는 거.
    차라리 만나지 않았어야 한다는 말 실천하잖아요.
    선재를 살리기 위해 한 선택. 그 맘 이해해요.

  • 8. ...
    '24.5.21 9:25 AM (14.32.xxx.78)

    아침장면 너무 술퍼서 눈물이 좀 났네요 작가가 이렇게까지 애들 슬프게 해야하나 화났다 오늘 뉴선재 잘생김보니 분노가 다 사라졌어요 선재얼굴이 개연성인듯. 솔이랑 우리가 기억하니 선재는 좀 잊고 행복해져도 되지않을까 싶어요

  • 9. 제발행복해라
    '24.5.21 9:32 AM (221.168.xxx.57) - 삭제된댓글

    어제 절벽에서 떨어지는 선재 보면서 가슴이 너무 아파서 힘들어요
    너무 슬프지만 제가 솔이라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것 같아 머리로는 이해가 되려고 해요
    선재와 솔이 그래도 운명적으로 만나서 행복할 거라고 생각해요
    드라마 보면서 이렇게 간절히 바라는 것도 첨이에요
    진짜 제발 좀 행복해라!!!

  • 10. 제발행복하길
    '24.5.21 9:42 AM (221.168.xxx.57)

    어제 절벽에서 떨어지는 선재 보면서 가슴이 너무 아파서 아직까지도 힘들어요
    너무 슬프지만 제가 솔이라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것 같아 머리로는 이해가 되려고 해요
    선재와 솔이 그래도 다시 운명적으로 만나서 행복할 거라고 생각해요
    드라마 보면서 이렇게 간절히 바라는 것도 첨이에요
    진짜 제발 좀 행복해라!!!

  • 11.
    '24.5.21 12:34 PM (220.94.xxx.134)

    집주소 ㅋ 솔이네 34-1 선재네 35-1선재 35세에 돌아올듯 버스따라갈때도 버스 34번 ㅋ 모든 장면에 의미가 ㅠ

  • 12. ㅜㅜ
    '24.5.21 12:36 PM (103.252.xxx.132)

    근데요 이렇게 스포가 될 수 있는건 제목으로 안썼으면 합니다ㅜ

  • 13. dd
    '24.5.21 1:21 PM (58.148.xxx.211)

    본방 볼때 저번주부턴 너무 긴장되고 몰입해서인지 솔선 안나오면 막 화가 나는데 담날 다시보면 길어보이던 코믹씬도 짧게느껴지고 괜찮고 안보이던게 더 보이면서 더 슬퍼지고 먹먹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088 전기밭솥에 계란쪄봤는데 더 맛있어요~ 21 오호 09:35:41 2,334
1599087 변우석은 인성도 참 좋은가봐요. 13 선재앓이 09:35:19 1,864
1599086 식세기 청소 필터 꺼내면 물 고여 있는게 정상인가요? 1 식세기 09:33:49 541
1599085 "못 합니다 위험합니다"했던 대대장 정신병동 .. 15 ... 09:33:43 3,890
1599084 화가 많아지는게 갱년기 증상인가요? 4 .. 09:33:37 1,080
1599083 장례식장에 하얀셔츠는 좀 그럴까요? 13 // 09:30:57 1,746
1599082 김수현 대단하긴 하네요 17 09:29:49 4,312
1599081 멍드는거 경험해보신분이요 10 .... 09:28:08 1,136
1599080 '의대생 살인' 한달도 안돼 또…'헤어지자' 한마디에 살인자 돌.. 15 에휴 09:25:36 4,953
1599079 아파트 1층 벽걸이 실외기 설치대 4 질문 09:24:54 624
1599078 매일 청소하면 6 09:22:48 1,405
1599077 다 쓴 립스틱 그냥 버리지 마세요 7 좋은 아침 09:19:53 6,253
1599076 컬처랜드 고객센터 머에요?개짜증 1 .. 09:19:04 349
1599075 생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안해도 2 ㅜㅜ 09:18:54 713
1599074 혼자 보기 아까운 영상 (4050 자연인 여성 분) 17 자연인 09:15:19 2,882
1599073 풍선 빌미로 북한 자극해서 전쟁날까 무섭네요 31 ㅇㅇ 09:13:05 1,350
1599072 허리가 아프면 일단 정형외과 가는 게 좋겠죠 1 허리 09:10:29 347
1599071 여행다녀오시면 가방 정리 언제 하세요? 21 답답 09:06:42 1,774
1599070 최화정 유투브 커피 극찬하길래 40 .. 09:04:17 6,906
1599069 천주교신자님들..고해성사 5 ㄱㄴ 09:03:18 671
1599068 국내 여행 남편이 그렇게 부탁했는데... 23 이런실수 09:00:31 4,498
1599067 국민들에게 주는 돈은 아깝고 다른나라에게 주는 돈은 안 아까운 .. 5 09:00:09 734
1599066 40대 중 후반 하혈을 합니다 10 08:59:32 1,217
1599065 이순자는 며느리들 한번 올때마다 천만원씩 용돈 줬나요? 6 . . ... 08:57:54 3,236
1599064 런던 7월 날씨 7 여행가요 08:46:48 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