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중3 아이 사교육 써볼게요

ㅇㅇ 조회수 : 3,501
작성일 : 2024-05-21 00:25:57

지방 광역시 학군지이고 학생 수는 250명 정도예요

이번 성적은 오늘 프린트로 왔네요. 

 

국어 89 (69.7) 괄호는 학년 평균요

사회 100 (68.1)

역사 100 (74.3)

수학 100 (74.5)

과학 100 (69.3)

영어 100 (74.0) 

 

국어: 눈높이 초1부터 꾸준히 했어요

아이 말로는 부담 없이 도움이 많이 됐지만. 한계가 있어서 

올 여름방학 때부터 고등 국어 학원으로 돌리려고요. 

 

영어: 눈높이 초1-초3까지 초4 이후 대형 어학원

여기도 바닥반 입성. 탑반 바로 아래. 

어학원 탑반은 외국에서 살다온 애들이 주류래요. 

수능 대비가 약해서 옮기려고 생각 중입니다. 

학습지 영어는 무쓸모였어요. 그냥 시간 때우기. 

어학원 레벨 테스트 등급이 안 나와서 그냥 입학했습니다. 

 

수학: 눈높이 초1-초3 초4이후 대형 수학학원.

수학 레벨테스트 바닥반 입성이요.

지금은 탑 바로 아래반입니다. 

선행학원이고요. 고3과정 하고 있어요. 

역시 학습지 수학은 연산이라 그거 외에 도움은 없었어요. 

레벨 테스트 최하위였어요.

 

사회: 눈높이 중1부터 시작, 시험기간에는 ebs나 유튜브 강의 병행했어요. 

 

과학: 눈높이 6개월 중1부터, 효과 없었어요.

중1 여름방학부터 과학 전문 학원 주말반요. 화학, 물리 선행 마쳤고 생물 들어간대요. 

생물 다음에 통합 과학 예정이에요. 

화학이 어려워서 한번 더 듣는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아이 어릴 때는

파니파니, 발레, 미술 문화센터 표로 시켰고

이건 시간 때우기였고요. 

 

6세부터 초3까지 주5일 피아노 시켰어요. 이건 아이가 좋아했고, 지금도 취미로 치고요. 

 

한자는 초5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고 주 1회예요. 

 

중간에 학교 단위학급 영재학급 초5, 6, 중1 까지 했고요. 

 

기본 성향은 성실하고 숙제 안 밀리고요. 

수학은 고비가 있었어요. 초4때 대형 학원 숙제가 많아서 6개월은 울면서 다녔고

중 2때 초반인가.. 고등 수학 어렵다고 힘들어 하다가

ebs인강으로 보충하고 개인 과외 병행했고요. 

 

과학은 본인이 어렵다고 학원 등록 부탁했어요. 

 

울 애는 그냥 성실, 꾸준, 노력파입니다  

 

아이가 머리가 좋게 태어나고 막 안 가르쳐도 

척척척 하는 것이 아니면 

사교육이 만만치 않아요...

 

울 애는 못 다녔지만

만약 영유를 보낼 수 있었으면 보내라고 하고 싶네요. 

 

 

 

IP : 211.185.xxx.20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21 1:05 AM (110.70.xxx.29) - 삭제된댓글

    전체 평균이 낮은 편이네요. 시험이 어렵나요?
    아니면 학력수준 편차가 큰가요?
    옛날 걸로 보면 편차가 강남은 10내외
    강북은 20가까이 나와요.

  • 2. ...
    '24.5.21 1:06 AM (110.70.xxx.29)

    전체 평균이 낮은 편이네요. 시험이 어렵나요?
    아니면 학력수준 편차가 큰가요?
    옛날 걸로 보면 표준편차가 서울은 강남은 10내외
    강북은 20가까이 나와요. 표준편차 이제 비밀인걸로

  • 3. 원글
    '24.5.21 1:07 AM (211.185.xxx.207)

    예. 전교에서 올백 5명 내외 나올 정도로 평소에 시험 어렵고요.. 아이 말로는 이번엔 시험이 꽤 쉬웠대요. 중등은 절대 평가라서 쉽게 낼만 한데도 여기가 어렵게 내기로 악명 높아요.

  • 4. ...
    '24.5.21 1:15 AM (110.70.xxx.29) - 삭제된댓글

    올백 5명이면 적당히 나오네요. 잠실인데 보통 올백이 학년당 2~3명 나와요. 평균은 10점 정도 더 높고요.

  • 5. ㅇㅇ
    '24.5.21 1:15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동도인가요?

  • 6. ...
    '24.5.21 1:17 AM (110.70.xxx.29) - 삭제된댓글

    동도중은 마포잖아요. 지방 광역시라시는데...

  • 7. ㅇㅇ
    '24.5.21 1:17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대구 수성구 동도중이 서울 동도중보다 더 유명하죠

  • 8. ㅇㅇ
    '24.5.21 1:22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악명높대서 괜히 아는 척 해봤어요
    동도(라면)에서 그 성적이면 아주 탁월한 실력인데요

  • 9. 수성구
    '24.5.21 1:51 AM (39.7.xxx.7) - 삭제된댓글

    처음 듣는데요...서울사람

  • 10. ...
    '24.5.21 6:20 AM (118.235.xxx.99)

    이런 글은 입시 끝나고나 쓰는거에요

  • 11. ㅎㅎ
    '24.5.21 6:24 AM (39.117.xxx.171) - 삭제된댓글

    저희애도 중3인데요 고등학생도 아닌데..이런글 쓰는건..아니라고 봅니다ㅎ

  • 12. 보통
    '24.5.21 7:07 AM (124.5.xxx.0)

    전교 올백 5명이고 올백 적지는 않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 저 정도면 음...
    중학교 진짜 어려운데 공부 잘하는 학교는 올백은 희귀하고 평균은 저기서 10점 이상 높아요. 일단 영어가 90에 육박합니다.
    영유 출신이 태반이라...

  • 13. ..
    '24.5.21 7:13 A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고등 들어가서 시험 보고 나면 이불킥합니다.
    전교 올백 5이면 시험 쉬운학교에요.
    중학교 국어 b면 고등 가면 힘들어요.

  • 14. ㅇㅇ
    '24.5.21 7:21 AM (211.185.xxx.207) - 삭제된댓글

    이건 울 애가 사교육 과정 밟아 온 거고요.
    3년 뒤에 입시 끝내고 또 쓸겁니다. 중간 정검차 글 써봤어요.

  • 15. 원글
    '24.5.21 7:22 AM (211.185.xxx.207) - 삭제된댓글

    이건 울 애가 사교육 과정 밟아 온 거고요.
    3년 뒤에 입시 끝내고 또 쓸겁니다. 중간 정검차 글 써봤어요.
    저도 중학교 올백 의미 없는 거 잘 알아요. 와서 파르르 떨면서 알려주지 않으셔도 돼요.

  • 16. 원글
    '24.5.21 7:23 AM (211.185.xxx.207)

    이건 울 애가 사교육 과정 밟아 온 거고요.
    3년 뒤에 입시 끝내고 또 쓸겁니다. 중간 점검차 글 써봤어요.
    저도 중학교 올백 의미 없는 거 잘 알아요. 와서 파르르 떨면서 알려주지 않으셔도 돼요.

  • 17. ......
    '24.5.21 7:24 AM (110.9.xxx.182)

    올해대학보낸엄만데요.
    국어를 잘 보완해서 학원이든 책을 더 읽던.
    주위 고등 입결 잘 보고 일반고 선택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듯요

  • 18. 행복한새댁
    '24.5.21 7:33 AM (125.135.xxx.177)

    우왕! 잘하네요! 눈높이는 정말 한계가 있는것 같아서 시작 안했는데 약간 안도합니다..ㅎ 눈높이로 학습 성취는 없어도 꾸준함, 성실함을 배우지 않았을까요? 허투루 쓴 돈은 아니었을듯.. 초등맘 배우고 가요!

  • 19. .고등
    '24.5.21 7:35 AM (118.235.xxx.153) - 삭제된댓글

    고등 보내보니 중등 올백 아름다운 쓰레기더군요.
    중등 내신 199.7로 졸업했는데 고등은 진짜 힘들어요.
    상위권 싸움이고 한문제 삐끗하면 등급내려가서 멘탈챙기기전쟁이에요.
    중학교 평균보니 내신 많이 쉬운학교네요.
    국어 많이 시키세요.
    A가 40프로 정도 되겠는데요.

  • 20. 그래봤자
    '24.5.21 8:20 AM (223.62.xxx.101)

    지방 성적

  • 21. 국어
    '24.5.21 8:26 AM (118.235.xxx.73)

    점수 벌써 저러면...빨리 국어학원 보내세요

  • 22. 국어
    '24.5.21 8:28 AM (118.235.xxx.73) - 삭제된댓글

    중3이면 시험에 문법어법 한창 나올건데 표 달달 외우고 기출풀고 평소에 과외나 학원다니면 100점 나옵니다

  • 23. 국어
    '24.5.21 8:33 AM (118.235.xxx.73)

    중3이면 시험에 문법어법 한창 나올건데 표 달달 외우고 기출풀고 평소에 과외나 학원다니면 100점 나옵니다
    국어는 점수올리기 어려워서 고등가면 집을 팔아도 국어는 안된다 이런소리 들어보셨는지...

  • 24. ㅠㅠ
    '24.5.21 8:53 AM (59.10.xxx.133)

    국어학원을 보내도 참 어려워요 시험 어려운 학교에서 선방하니 국어만 보완하면서 꾸준히 열심히 하면 괜찮겠죠

  • 25. 대1
    '24.5.21 9:16 AM (223.38.xxx.20)

    맘에 제 아이는 잘하지 못해서 구경위주인데 저기 위에 와서 파르르 떨면서 알려주는게 아니라 그냥 고등이후엔 이런 말이 평범한 조언이에요. 기분나빠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 26. ...
    '24.5.21 9:26 AM (121.143.xxx.68)

    저는 학군지 중학생맘인데 저런 점수 근처에도 못가봐서 지방이든 어디든 부러운데요.
    고등가서도 중딩때 잘한 애들 중에 잘하겠지요.
    훌륭한 점수입니다.

  • 27. 오오
    '24.5.21 9:39 AM (122.42.xxx.82)

    애 게임이나 미디어관리는 어찌 하나요 남자아이인가요?~^^

  • 28. @@
    '24.5.21 9:59 AM (142.169.xxx.189)

    지방성적어쩌고 ㅋㅋ,??댁은어디사슈

    수성구면 인정
    의대가겠네요

  • 29. 최고
    '24.5.21 10:15 AM (180.110.xxx.62)

    학군지 중등에서 잘하고 있네요,
    근데 중등과 고등과는 확 차이나요,

    그리고 영수외 그렇게 학습지 과목마다 하고,
    학습에 도움은 될지 몰라도
    여유시간이나 틈이 부족할텐데 군말없이 아이가 잘따라가는게 대단하네요,

    우리애는
    초등 4-6동안 영,수만하고 다른 시간많은 여유시간 독서하던 아이인데 중학가서 코로나로 영어그만하고, 수학만
    간간히 다녔는데도 중등은 올백이었어요,
    초등때 경험이 여러 배경지식의 폭이 넓어져서 ,
    중학교 과목 교과서만 술술 읽고요, 문제집 한장
    안풀었어요, 이게 꾸준함은 안되는 단점도 있지만,
    뭐든 장단점은 있겠지요,

  • 30. 00
    '24.5.21 11:20 AM (182.161.xxx.233)

    주관식 비중 늘어서 100점 맞기 쉽지 않아요 정확한단어가 들어가야 점수주니까
    엄청 잘한거고
    국어도 몰라서 틀린거 아닌것같은데요

  • 31. ㅇㅇ
    '24.5.21 1:17 PM (211.58.xxx.6)

    아이가 참 잘하네요 성실 노력도 아무도 못하고 성실노력해도 공부가 안되는 애도 있어요
    너무 부럽네요 엄마로서 어떻게 이끌어나가야 할지
    제 욕심에 학군지 중학교보내서 힘들어 하는 아이보니
    너무 후회 스럽네요

  • 32. ..
    '24.5.21 2:34 PM (124.54.xxx.200)

    국어만 관리하면 좋은 결과 있겠어요
    사실 중등이랑 고등학교가 많이 다르긴한데
    그래도 꾸준히 열심히 하면 좋은 대학,좋은 과 가긴해요

  • 33.
    '24.5.21 3:45 PM (39.7.xxx.4) - 삭제된댓글

    3-1 중간고사 학교마다 문법 배우는데 암기를 제대로 안하네요...

  • 34.
    '24.5.21 3:46 PM (39.7.xxx.4) - 삭제된댓글

    3-1 국어 중간고사 학교마다 문법 배우는데 암기를 제대로 안하네요...국어 학원 다니는 애들 자체가 적은 지역인 것 같아요. 각 학교들 1, 2단원은 서술형 어려울 게 없어요.

  • 35.
    '24.5.21 3:48 PM (39.7.xxx.4) - 삭제된댓글

    3-1 국어 중간고사 범위는 대부분 문법을 배우는데 암기를 제대로 안하네요...국어 학원 다니는 애들 자체가 적은 지역인 것 같아요. 3-1 1, 2단원은 서술형 어려울 게 없어요.

  • 36.
    '24.5.21 3:52 PM (39.7.xxx.4) - 삭제된댓글

    3-1 국어 중간고사 범위는 대부분 문법을 배우는데 암기를 제대로 안하네요...국어 학원 다니는 애들 자체가 적은 지역인 것 같아요. 3-1 1, 2단원은 서술형 어려울 게 없어요. 즥어도 초6부터는 다녔어야 하지 않았을까...

  • 37. ...
    '24.5.21 3:59 PM (39.7.xxx.4)

    맞아요. 잘하는데 국어가 아쉽네요. 국어 중간고사 범위는 대부분 문법을 배우는데 암기를 제대로 안하네요...국어 학원 다니는 애들 자체가 적은 지역인 것 같아요. 3-1 1, 2단원은 서술형 어려울 게 없어요.
    미리 준비를 했어야 하지 않을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041 6/3(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42:34 448
1599040 30년된 혼수 다기셋트는 버려야죠? 15 ... 08:41:57 1,962
1599039 옷잘입는법이나 리액션 잘하는법 알고싶어요 7 대화 08:34:21 1,283
1599038 탄자니아 3.4조 ...이제 시작 35 .... 08:33:36 3,823
1599037 이게 폐경 증상일까요? 4 .... 08:30:52 1,330
1599036 양배추 많이 먹는법 있을까요~? 21 채소 08:25:22 2,602
1599035 고등수학 어째야할까요? 11 ........ 08:23:34 1,229
1599034 중딩 애가 배가 자꾸 아파요 16 08:16:46 1,086
1599033 노처녀 유부녀 이혼녀 이런 거 말이 다 듣기 싫어요 4 ..... 08:16:11 1,408
1599032 피부과 기계 잘아시는 분 진주 08:14:42 316
1599031 82에서 시녀 생성과정을 보네요. 7 08:11:10 2,377
1599030 밀양 성폭행범 부모 인터뷰 27 .. 08:02:52 5,176
1599029 부모-자녀 모두 부양 '마처세대' 60년대생…30% ".. ... 08:01:11 1,862
1599028 깨울까요 말까요. 14 .... 07:41:06 2,967
1599027 가정이발 배우신분 7 이발 07:38:38 1,008
1599026 44살 여자랑 36살 남자의 연애 가능한가요? 21 ... 07:35:19 5,668
1599025 휴대폰 습득하신 분께 사례금 얼마로 해야 할까요? 17 ㄱㄴ 07:27:30 1,895
1599024 영화 +가여운것들+...보셧나요? 6 영화 07:16:48 2,118
1599023 삶 속에서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 21 함께사는 세.. 07:05:52 4,324
1599022 여기 나오는 상추절임은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8 .. 07:02:56 1,705
1599021 경주 여행중 옷 사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7 경주여행자 06:59:16 1,526
1599020 감사합니다 97 milmil.. 06:45:30 10,358
1599019 김희영인가 하는 여자 23 질문 06:36:31 17,386
1599018 오물풍선이라니 넘 웃겨요. 39 ㅇㅇㅇ 06:18:59 5,004
1599017 돈이 아주 많은 집 아니면 8 06:14:06 4,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