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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가 저랑 얘기가 너무 하고 싶다고

조회수 : 4,298
작성일 : 2024-05-20 19:34:30

저 일찍 결혼해서 진짜 애기였던 시절에 

시가 사람들 사이에 끼지도 못하고 잘 챙김도 못 받고 

혼자 서울 여자에

진짜 적응 안 되는 건 지금도 그렇지만요

결혼 20년 넘었어요 암튼 

 

최근에 남편이 일이 있어 시가 들렸는데 시모 음식를 

싸주셨길래 전화했더니 너랑 너무 말이 하고 싶었다며 

 

엥? 저 만나면 말 한마디 안 거세요 시가 친척들 사이에서 

수발들라 눈치 주고 5형제 시가 친척 조카 , 며느리 , 사위 , 애들까지 다 오는 집에 고생만 했는데 이제 저랑 말이 하고 싶으시다는데 

 

왜 이러시죠? 밑에 동서 두 명 있어요 보아하니 두 동서랑 뭔 일이 있나 싶기도 하고 두 동서는 가까이 살아요 

전 동서들이랑도 안 친함

 

사람이 갑자기 저럴 수 있나요? 그래봤자 전 4시간 거리 살고 저랑 잘 지낼 이유가 뭘지 저만 계속 구박했는데요

 

IP : 110.70.xxx.1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20 7:38 PM (219.255.xxx.120)

    다른 며느리들 뒷담 하고싶은 거죠 머

  • 2. 이제와서
    '24.5.20 7:4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갑자기...? 어이없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원래의 그 거리감 유지하세요.

  • 3. ...
    '24.5.20 8:06 PM (211.202.xxx.120)

    안하던짓 하는거 보니 늙어서 갈 때가 됐나봐요

  • 4. ㅇㅇ
    '24.5.20 8:20 PM (223.39.xxx.130)

    아래에 동서 두명 있다는거보니 장남네인가본데 합가 시도하려나요?

  • 5. ..
    '24.5.20 8:4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결혼 20년 지나 '너와 얘기가 너무 하고 싶다'니.... 소름 돋고 갑니다.

  • 6. ..
    '24.5.20 8:47 PM (61.254.xxx.115)

    찝찝한데요 계속 거리두기 해야죠

  • 7. 웃기네
    '24.5.20 8:55 PM (117.111.xxx.146) - 삭제된댓글

    너. 너.나하지 말라 그러세요
    82님들도 제발 며느리한테 너너 거리지 마시고요
    장인장모가 사위에게 너너하는거 보셨어요?

  • 8. 웃기네
    '24.5.20 8:56 PM (117.111.xxx.146)

    너랑 말이 너무 하고 싶다라..
    웃기네요
    너. 너.나하지 말라 그러세요
    82님들도 제발 며느리한테 너너 거리지 마시고요
    장인장모가 사위에게 너너하는거 보셨어요?

  • 9. 영통
    '24.5.20 9:36 PM (106.101.xxx.104)

    시모와는 대화라는 것을 하면 안 됩니다.
    반드시 화살 맞아요
    시모와는 대화 아닌 말..말..일상 말만 오가면 되오..

  • 10. .....
    '24.5.20 9:48 PM (1.241.xxx.216)

    아....대화가 아닌 말..지극히 일상적인...그저 말..
    윗님 저도 하나 배우네요...
    대화는 아들들과 해야죠
    그들에겐 절대 화살이 날아갈 일도 없으니까요

  • 11. ㅇㅇ
    '24.5.20 11:01 PM (118.235.xxx.47) - 삭제된댓글

    대화는 무슨..
    감정쓰레기통 찾으시나부죠

    새치 혀로 부려먹을 하녀 찾거나

    대화는 아들딸과 하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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