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학교 가기싫대요

82 조회수 : 3,438
작성일 : 2024-05-20 13:44:55

고딩딸이 작년에 몇달 사귄 학교남학생이 있는데

헤어진 후로 (딸이 먼저 헤어지자고 한것도 아닌거같아요) 남학생과 친구들이 제 딸이랑 복도에서 마주쳐도

딸말로는 꼽을 준대요. 지나가면 괜히 딸 이름 부르고 민망하게 아는척하며 비아냥 거린대요

그래서 작년에 전학을 갈까 고민을 했는데 방학이라 잠잠했었는데

어제 학교 가기 싫다며 이사가자는 말을 작년부터 계속하네요

집이 바로 팔리는 것도 아닌데

어째야할지 속상합니다

오늘은 아프다고 하고 학교 안갔어요

 

같은 구안에서 학교를 옮기려면 위상담을 꾸준히 받아야한다네요

코앞에 학교 두고 교통도 안좋은 학교 가려니(갈수 없을수도 있고) 답답해요

 

IP : 121.136.xxx.1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짜로닝
    '24.5.20 1:51 PM (172.226.xxx.47)

    저라면 옮겨줄 거 같아요. 위센터 상담 받죠 뭐.
    아니면 비아냥거리는 거 증거잡아서 학폭 여세요.

  • 2. ㅇㅇ
    '24.5.20 1:52 PM (110.11.xxx.143)

    속상하네요 비슷한 경험있는 저로서 댓글들 궁금해요..학폭 수준은 아닌데 거슬리기는 할테고. 앞에다 대놓고 하지말라고 똑부러지게 말하고 그게 통하면 좋을텐데..근데 전학 전에 선생님하고 상담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같은 구안에서 전학가려면 그 이유를 학교에서도 알아야할테고 그러면 다 얘기해야 할 것 같아서요

  • 3. 82
    '24.5.20 1:57 PM (121.136.xxx.115)

    학폭열면 딸애가 학교를 못다닐거 같대요.
    자기를 모르는 곳에서 생활하고 싶다고 하네요.

  • 4. ....
    '24.5.20 1:58 PM (1.227.xxx.59)

    집 월세로 주고 월세로라도 가세요 딸 말대로 해주시면 좋겠어요

  • 5. 82
    '24.5.20 1:59 PM (121.136.xxx.115)

    학교에서도 상담받고 심사를 열어서 가능해야 전학시켜준다네요

  • 6. ....
    '24.5.20 1:59 PM (1.227.xxx.59)

    위 상담부터 받으시면 좋겠어요

  • 7. 딸맘
    '24.5.20 2:06 PM (125.193.xxx.120)

    이런일이 많군요
    울 딸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애가 울고불고 말해줘서 전 일단 선생한테는 말 안하고 일주일정도 쉬게 해 줬어요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애 멘탈 나갈까봐 너무 무섭더라구요 ㅠㅠ
    학교 일주일 쉬고 나가니 그 애들도 지들땜에 그런줄 아는지 잠잠해 져서 무사히 졸업은 했습니다

    참 어렵네요 ㅠ

  • 8. ...
    '24.5.20 2:10 PM (61.79.xxx.23)

    학폭 열겠다고 소문내세요
    그럼 아이들 움찔해질거에요

  • 9. 학폭을
    '24.5.20 2:11 PM (203.244.xxx.33)

    너무 쉽게 권하시네요. 고등학생인데...

    전학을 알아보시고 힘들어도 시도해보셔요. 아이가 힘들 때, 부모가 있다는거 보여주시고 힘든 과정이라도 다 치르고 전학할 수 있게 도와주셔요

  • 10. ....
    '24.5.20 2:12 PM (223.62.xxx.193)

    거리 멀어도 딸이 원한 거면 부지런떨겠죠 저라도 학교 가기 너무 싫을 듯

  • 11. 그니깐
    '24.5.20 2:12 PM (180.70.xxx.42)

    제 딸도 남자친구랑 잘 헤어졌는데 오히려 그 남자 친구 주변에 한 놈이 계속 꼽주고 힘들게 해서 우리 애도 중간에 학교 그만둔다고 너무 힘들었어요.
    성적도 더 떨어지고 결국은 지금 재수하고 있네요

  • 12. 애가
    '24.5.20 2:28 PM (118.33.xxx.32)

    학교 가기 싫을 정도면 전 상담신청합니다 저거도 학폭이죠. 사귄게 죄인가. 그리고 놀리는거도 정도껏이지 애가 학교 가기 싫을정도면 괴롭힘인데. 놀림이 어느정도인지..좀 알아보세요 애가 단단한 성정이 아니면 부모도 애 편이야지..너 왜그러냐..이러면 안될듯요.

  • 13. 82
    '24.5.20 2:36 PM (121.136.xxx.115)

    작년에 남친 친구들만 그러더니 이번엔 전남친이 그런다네요. 나중에 이런 놈들이 데이트 폭력 행사할거같아요. 정말 나쁜 놈들이에요

  • 14. 82
    '24.5.20 2:37 PM (121.136.xxx.115)

    일단 선생님과 통화해보고 상담을 받아보게요. 작년에도 위상담 몇번받고 딸이 그만 뒀고 방학하면서 흐지부지 됐었어요

  • 15. ㅇㅇ
    '24.5.20 3:02 PM (61.80.xxx.232)

    힘드셔도 전학알아보세요 저런넘들은 싹수가 노랗네요 헤어진게 신의한수

  • 16. 으..
    '24.5.20 3:07 PM (123.212.xxx.149)

    진짜 힘들겠네요.ㅠㅠ
    위상담 받으시고 진짜 월세라도 얻어 이사가세요.
    헤어진게 다행이네요 그지같은 놈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956 목련나무 피던 집에 살던 소년 완결 16 19:06:32 1,431
1601955 90세 아버지 식사를 거의 못하시는데 입원이라도 시켜야 할까요 .. 10 아버지 19:04:06 1,728
1601954 집들이 상차림 중 기억에 남는 것 16 충격 19:02:57 2,627
1601953 의대증원 관련 정부 욕하는 분들 한심한게 37 ㅇㅇ 19:02:18 1,409
1601952 큰애는 큰애대로 둘째는 둘째대로. 5 인생 19:01:43 1,288
1601951 엄지손가락 1 19:00:39 199
1601950 요게 그래도 보양이 되네요 9 회원 18:58:55 1,578
1601949 스페인 관광에서 사올만한거 추천해주세요 13 스페인 18:53:59 1,259
1601948 간헐적 단식하는데 배가 안고픈거 정상인가요?? 3 ㅎㅎㅎ 18:53:00 651
1601947 전 소형가전제품 유선으로만 사요 9 옛날사람 18:50:24 1,056
1601946 손흥민 가운데 손가락 꺾여 있네요 16 ㅡㅡ 18:48:50 2,867
1601945 여름 너무 싫어요 3 ... 18:45:57 855
1601944 주1회마다 치킨 시켜 먹는 것 과한가요? ㅠ ㅠ 30 ㅅㅅ 18:39:16 2,973
1601943 어린이 보호구역 신호위반 걸린 거같아요. 8 18:39:03 711
1601942 이거 보셨어요? 1 ... 18:37:29 841
1601941 단독] 독해진 민주당 “장관 안 나오면 의원이 데리러 간다” 7 잘한다 18:37:06 1,678
1601940 40대후반에서 50대 초반까지 질문있어요 얼굴에 각종 기기 5 성형시러 18:36:58 1,679
1601939 미니선풍기 무선살걸 넘 후회되네요 11 바닐라 18:34:48 1,875
1601938 기도) 기도 시작하면 원래 마장이 생기나요? 3 기도의마장 18:26:50 814
1601937 박선하 본인이나 지인 계시면 댓글 부탁 1 박선하 18:25:31 1,620
1601936 지리산 흑돼지는 왤케 싼가요? 7 18:20:34 1,018
1601935 작은 회사(제조) 오래다니신 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2 .. 18:14:19 530
1601934 호주 소들은 옥수수 안 먹이나요? 7 소고기 18:14:00 923
1601933 앞으로 무통분만도 8 ㅈㄷㅎ 18:05:30 1,140
1601932 상속세는 이렇게 하면 전국민이 불만 없을거같은데요 9 ........ 18:05:00 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