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남자애는 강하게 해야된대요.

남아 조회수 : 5,300
작성일 : 2024-05-19 01:21:53

이제 25개월 남아 키우고 있어요.

요즘 부쩍 떼가 늘어서 힘들게 합니다..

 

어제 오셔서 떼부리는 모습을 보시더니

남자애들은 4~5살 되면 더 심해진다고 하시면서

그럴 때 엄마가 강하게 해야된다고 하시네요.

 

시누이가 애 어릴 때 승질나서 때리기도 했다고

예전에 말하신 적도 있고요.

시누이는 성격이 원래 좀 강한 편인데

그 성격에 어울리는 육아스타일을 갖고있어요.

 

저는 강한 성격은 아니에요.

좀 할 말 못하고 참고.. 쌓였다가 폭발할 때도 있고

암튼.. 그런 편인데요. 좋은 건 아니죠.

시어머니가 보시기에 제 성격이 많이 걱정되시나봐요. 

애가 우습게 알고 덤빌까봐요.

 

저는요..

아무리 어린 애라도 부모가 권위를 잃지않으면

우습게 보이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권위라고 하면 강압적인 태도 말고요.

어려도 우리 부모 멋지다 존경스럽다 하는 마음이 

들 때 권위가 생긴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본을 보여야죠. 여러모로 귀감이 되도록이요..

 

전부터 저보고 강하게 해야된다고 하도 그러셔서

어제는 좀 승질이 나더라고요.

 

제 친구 어떤 애는 소리도 한번 안지르고 키우고 있어요.

애가 엄마를 좋아해야지 말을 듣죠.

엄마를 미워하는데 말을 듣겠어요?

하고 반문했더니

비웃는 표정으로 아무 말씀이 없으시더라고요.

제 말이 어이가 없으셨나봅니다.

 

왜 자꾸 저한테 시누이 스타일 강요하는지 모르겠어요.

입만 여시면 계속 시누이 육아했던 얘기만 하세요.

자주 가서 도와주셔서 그런지

시누이가 육아하는 모습이 어머님께는 바이블처럼 느껴지시는 걸까요.. 

 

IP : 211.235.xxx.254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24.5.19 1:27 AM (125.181.xxx.168)

    엄마가 여리시면 애도 머리꼭대기에 앉아요.
    좀 강단있는게 나아요. 남아시면...
    사춘기오면 더 감당 못하구요

  • 2. ..
    '24.5.19 1:28 AM (211.179.xxx.191)

    시누 스타일이 맞는건 아닌데 원글님이 애를 너무 받아주니
    어머니가 그런 소리도 하는거죠.

    애가 떼를 쓰면 힘들어하지 말고 무시하세요.
    애들이 모를거 같지만 눈치가 빤해서

    엄마가 약하게 굴면 그거 다 이용해요.
    물론 때려가며 키우라는건 아니구요.

    저도 아들만 둘입니다.

  • 3. 남아
    '24.5.19 1:29 AM (211.235.xxx.254)

    저 여리지는 않아요.
    생각한 바가 있으면 꺾이지 않고 그대로 합니다.
    오히려 남편이 애 반응에 따라 갈팡질팡 하죠.
    전 소리지르면서 혼내기 싫어요.

  • 4. 먼저
    '24.5.19 1:30 AM (180.110.xxx.6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아들을 키워봤으니 경험담이죠,
    저도 원글님 같은 성격이고, 아이를 어려서 보듬고 사랑으로 키우면 될줄 알고, 집에서 그러면 나가서도 알아서 하겠지했는데,
    남자들 세상은 정글이 맞아요,
    아이마다 케바케지만,
    아이도 점점 클수록 거친애들많으니 힘들어하고,
    사춘기되니 한계에 다다르긴해요,
    육아는 정답이 없다지만
    아이는
    부모한테 배우고 닮아가긴하니,
    원글님부터 강해지고 자존감 키우시면 될듯요,

  • 5. 남아
    '24.5.19 1:31 AM (211.235.xxx.254)

    애를 너무 받아준 적도 없어요.
    시어머니는 왜 저를 그렇게 오해하시고 말씀을 그렇게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 6.
    '24.5.19 1:32 AM (99.239.xxx.134)

    강하게 키워야하는 거 맞는데요
    그게 소리지르라는 게 아니라 일관성을 가지고 엄격한 훈육을 해야한다는 거죠
    그게 왜 엄마를 미워하도록 해야 한다는 걸로 점프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7. ...
    '24.5.19 1:33 AM (58.234.xxx.21)

    강하게 한다는게 때리고 뭐 그럴필요 까지는 없는데
    떼를 쓴다거나 할때도 어떻게든 좋은말로 설득해보려고 다독이기보다
    화를내며 소리지르는거 말고 감정없이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그렇게 하는데도 강하게 하라고 하시거면 옛날사람이라 그러려니 하세요
    그리고 시어머님이랑 그런문제로 니말이맞니 틀리니 할거 없어요
    네 하고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 8.
    '24.5.19 1:33 AM (180.110.xxx.62)

    저는 강한 성격은 아니에요.
    좀 할 말 못하고 참고.. 쌓였다가 폭발할 때도 있고
    암튼.. 그런 편인데요. 좋은 건 아니죠.
    시어머니가 보시기에 제 성격이 많이 걱정되시나봐요.
    애가 우습게 알고 덤빌까봐요.
    ————
    애도 엄마처럼 보고 배우니
    애를 위해서도 원글님이 강해지고
    할말 참지말고 소리지르라는게 아니라 단호하게요

  • 9. 남아
    '24.5.19 1:36 AM (211.235.xxx.254)

    일관성 가지고 엄격한 편이에요.
    시누이가 강하게 하니 저보고 그렇게.. 소리지르고 때리고
    때에 따라서 그렇게 하라는 말로 들었거든요.
    시누이는 아들하고 마찰이 많았어요. 지금 초5인데요.
    이제 조금 친해진 것 같더라고요.
    저는 그렇게 싸우면서 미워하는 사이가 되고싶지 않아요.

  • 10. ...
    '24.5.19 1:58 AM (223.38.xxx.103)

    일관성가지고 엄격하시면 됐어요. 남들한테 휘둘릴 필요없어요. 그리고 아이가 떼를 부릴 상황을 만들지 말거나 그 요소를 제거해서 떼를 쓰지 않게 하심돼요. 그런 성항이 갑자기 없어지진 않으니까요. 중학생때 그런 기질이랑 사춘기 결합하면 부모와 충돌하고 힘들어져요. 시부모도 어릴때 개선 시키라는 얘길거에요. 시누랑 굳이 붙여서 연계시키지 마시고 취할건 취하고 버릴건 버리면서 키우면 돼요. 전 아들둘 엄마에요. 딸과 다르게 키워야하는건 맞으니까요. 힘내시길

  • 11. 쟌^*
    '24.5.19 2:07 AM (209.171.xxx.150)

    잘하고있으면 킵고잉

  • 12. ...
    '24.5.19 2:27 AM (211.202.xxx.120) - 삭제된댓글

    시모 좀 꺼지라고 하세요

  • 13. 흠....
    '24.5.19 2:29 AM (115.138.xxx.95)

    저도 아이 초 저까지는 그랬어요.
    큰소리 안내고 이해시키고 조근조근...아이도 엄마를 무척 좋아했구요.
    주변에서 아들 키우는데 큰소리도 안난다고 신기해 했구요, 저또한 아들 둘 키우는거 딱히 어렵지 않은데??? 라고 자만 했더랬지요...ㅠㅠ


    중2사춘기를 지나서 지금 고1 인데요. 아이가 엄마를 안무서워하는건 맞아요. 엄마는 늘 말로 설명하고 이해시키니까요. 아들만 둘인데..똑같이 키웠어도 한명은 예의바르게 컸구요 어릴때 떼부리던 녀석은 지금도 속을 썩인답니다.

    오늘 잠깐 생각했던게... 이녀석 어릴때 내가 좀더 단호하게 키웠으면 어땠을까....하는... 이나이 되어보니 님 시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육아서적이라고 100% 다 맞지 않구요...(저도 육아서적 무척 많이 읽었었다는건 안비밀이에요...ㅠㅠ) 아이 기질에 따라서 혹은 사춘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천국과 지옥을 오간답니다.

  • 14.
    '24.5.19 2:31 AM (94.88.xxx.151) - 삭제된댓글

    시모랑 한집에 사는거 아니면 뭐라고 하면 네하고 넘기세요
    원글님 아기는 원글님 주관대로 키우세요
    삼사십년전 생각으로 아기 아빠랑 같은 세대 아기로 키울것 아니면 소신껏 키우세요

  • 15. 프린
    '24.5.19 3:31 AM (183.100.xxx.75)

    다들을 필요는 없지만 시어머니의 경력을 무시하지마세요
    제 친구들 동생들 보면 시어머니 말이면 무조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상한 못된 시어머니가 아니라면 시어머니가 육아나 살림의 선배이자 그런상황들을 많이 보고 겪은 경험자인것을 인정해야 한다봐요
    아이가 떼쓰는 상황을 보시고 하시는 얘기면 특히 그렇게 보인 부분이 있는거예요
    그리고 육아에 정답은 없거든요
    한가지 방법이 열명의 아이를 만나 다 다른 결과물이 나와요
    시누이가 강하게 키운다고 해서 그것이 나쁜것도 아니고 아이랑 서로 미워하고 지금도 미워할거란 결론을 갖지마세요
    본문에 쓰신 성격이라면 강하게 하셔야하는것도맞다봐요
    특히 본인 성격에서 사실은 강단있다 하지만 본인 성격에 대한 두가지 평가는 약간의 미화가 있어요
    떼쓰기 시작했고 그것에 대해 휘어잡지 못한것도 사실이니까요
    조금더 남편분 성향과 글쓴님에 대해 고민해보실 시점인것 같아요

  • 16.
    '24.5.19 4:05 AM (209.171.xxx.150) - 삭제된댓글

    저는 후회해요
    친구같은부모…

  • 17. @@
    '24.5.19 4:11 AM (209.171.xxx.150)

    여긴 반응이 맘카페랑 다를수있어요
    육아 진행중인 부모의견과
    자녀가 성인이된 부모의견은 다르죠

    저는 다시키운다면 친구같은부모보다
    강단있게키우렵니다

    친구같은부모는 아이가 사춘기가되니
    만만함을 넘어서는날도 있더군요

  • 18. 무시
    '24.5.19 4:18 AM (104.28.xxx.60)

    어머니 제 아이는 제가 알아서 키울께요 하세요
    애가 어딘가 두각이 나어기 전까지는 자기 딸이
    최고인 우물안개구리할매일꺼예요

  • 19. ㅇㅇ
    '24.5.19 5:16 AM (220.89.xxx.12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든 친정어머니든
    본인이 양육을 거들게되면(주양육자가 되는 가끔 도와주게 되는)
    그 거들어준 자식의 양육법이 최고라고 말하면서 다른 자식들 상처주더군요.

    자식한테 단호하게 하신다면 시어머니한테도 단호하게 하세요
    내가 알아서 합니다!!라고

  • 20. ㅇㅇ
    '24.5.19 5:16 AM (220.89.xxx.124)

    시어머니든 친정어머니든
    본인이 양육을 거들게되면(주양육자가 되든 가끔 도와주게 되든)
    그 거들어준 자식의 양육법이 최고라고 말하면서 다른 자식들 상처주더군요.

    자식한테 단호하게 하신다면 시어머니한테도 단호하게 하세요
    내가 알아서 합니다!!라고

  • 21. 그건
    '24.5.19 5:17 AM (121.166.xxx.230)

    그건 맞아요
    그때 그떼를 다받아주면 점점금쪽이가되어가는거죠
    확실하게 아닌것은 아닌거야를
    가르쳐야해요
    육아에정답이 어딨나요
    나도 다시키운다면 엄하게 키울거예요
    친구같은부모???
    노노노
    머리자라니 쫄로봅니다

  • 22. ....
    '24.5.19 6:10 AM (118.235.xxx.110)

    저도 시어머니한테 한 표요.
    때로는 설명 안하고 넘어가도
    말을 들어라 하는 정도의 권위가 필요한데
    님이 쓴 글 봐서는 쉽지 않을것 같아요.

  • 23. 권위상실시대
    '24.5.19 6:24 AM (210.126.xxx.111)

    조곤조곤 말하고 친구같은 엄마가 될 수 있는 건
    아이가 고집불통에 제멋대로 하려는 성향이 아닌 경우에 그렇게 되는건데
    육아책도 많이보고 정보도 많이 접해서 나온 결론은
    난 이런 엄마가 될거야로 이상적인 엄마상을 만들어놓고
    아이의 성향은 어떤지는 상관없이 일관성만 외치면서 그렇게 행동하던대요
    경우에 따라서는 속터지는 광경이 많이 보이죠
    아이한테 야단치고 아이의 행동에 강하게 제압이 들어가야 하는 경우에도
    그놈의 조곤조곤 친구같은 엄마가 일관된 나즈마한 소리로 설명하죠
    ~야 그러면 안돼~
    그러지 말고 여기와서 책 보렴~
    이렇게 키우다 보면 아이는 나중에 엄마 머리꼭대기에 앉아있고
    엄마는 나약한 사람 나를 떠받드는 무수리란 존재로 아이한테 각인되어 있겠죠

  • 24.
    '24.5.19 7:09 AM (99.239.xxx.134)

    소리 안지르고 키우는 게 뭐가 자랑인가요?
    손을 뜨거운 주전자에 갖다대도 그러면 안돼~ 나긋나긋 조근조근 할건가요?
    위험한 상황, 남에게 피해 주는 상황에선 단전에서 큰 소리 사자후도 내야지요.
    애키우는 걸 친구 만든다고 생각하는 부모들 고쳐야 해요

  • 25. 기질
    '24.5.19 7:19 AM (175.199.xxx.36)

    시엄마가 본인 아들을 그렇게 키웠겠죠
    순한아이는 그나이에 떼 잘 안부려요
    시엄마가 용심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면 님 훈육하는게
    답답하니 그런말 했다고 생각해요
    소리를 지르면서 훈육하라는게 아니잖아요
    단호하게 상황에 맞게 하라는건데 이상하게 시엄마 말이라고 반감가지는거 같네요

  • 26. 그러게요
    '24.5.19 7:34 AM (210.96.xxx.47)

    시엄니 말이라고 무조건 반감갖는 것 같아요222

    남자 아이라면 좀 엄하고 강하게 키워야
    부모 무서운 줄 압니다. 친구처럼 지내는 건
    철이 들고 사춘기 이후로도 충분합니다.

  • 27.
    '24.5.19 7:41 AM (121.165.xxx.203)

    말로만 하는게 능사는 아니예요
    글쓴이는 대화로 풀어가는걸 자랑인듯 말하지만 그럴 상황이 아닌데 그러고 있는 글쓴이가 객관적으로 답답해 보이는게 시어머니시점일수도 있어요
    아닌 애는 나긋나긋함이 언제나 옳은 방법 아니예요
    호통과 체벌이 어릴땐 효과적이기도 해요
    금쪽이들 정말 역겹고 지긋지긋하죠 제대로 훈육못하는 부모들도 책임있어요

  • 28. 아주
    '24.5.19 7:45 AM (203.81.xxx.40) - 삭제된댓글

    틀린말씀은 아니셔요
    외국학자가 하는말이 우리나란 어려서 다 허용하고
    커서 바로잡으려니 힘든거라던 말을 들은적있는데
    아주 어려서부터 안되는건 안되는거란걸 가르치셔야 해요

    님이 그런다는거 아니고

    보면 애가 사람을 툭툭 치거나 물거나 발로 차도
    그냥 두고 우쭈쭈 하니 커서 초등을 가도 여전 그러드만요
    친구. 팔잡고 무는걸 아무렇지 않아해요
    뭐 이건 한 예이고

    어려서 훈육하고 가르쳐야 수월해요
    커서는 힘들어요

  • 29. ㅇㅇ
    '24.5.19 7:48 AM (50.193.xxx.241)

    초딩 고학년 아들 쌍둥이 키워요.
    매를 드는 것에는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엄하고 강하게 키워야한다에는 동감해요.
    오히려 강하고 카리스마있게 끌어주면 더 안정감을 느끼는 듯.
    친정 고모네에 아들만 셋이었는데
    그 고모부가 완전히 군대식으로 아들셋을 키우신 이유를
    제가 아들 쌍둥이 키우면서 깨달았어요.
    남자는 여자와 달라요.
    아들도 남자라 엄마의 기대, 예상을 뛰어넘어요.

  • 30. 케바케죠
    '24.5.19 7:55 AM (220.122.xxx.137)

    저도 쌍둥이맘, 고딩 아들들인데 아이의 성향따라 다르죠.

    쌍둥이도 영혼이 다른, 성격이 다른 존재라서

    케바케로 맞춤식으로 대해요.

  • 31. ...
    '24.5.19 7:56 AM (124.5.xxx.0) - 삭제된댓글

    미국 유럽 엄마들 때리지는 않아도 호랑이에요.
    남자는 사냥기질이 있어서 약한 리더 말은 안 들어요.
    여자애들도 엄마 얕잡아 봐요.
    님 말은 친구같은 부모같은데
    말은 좋지만 친구말은 무시해도 되는 거잖아요.
    존경은 왜 해요? 동급인데
    오냐오냐 혼 안내고 키우던 집들 다 후회해요.
    우리 언니부터...부모말 귓등으로도 안 듣습니다.
    선생님말 들을까요? 아니오. 상사말 들을까요? 아니오. 친구랑 사이는? 글쎄요. 바른 말하는 애나 저같은 애랑은 절대 친구 못되던데요.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불쾌한 기색 보이면 우리 부모도 안하는 짓 한다고 쌩 난리도 아니고 사회화가 잘 안돼요.

  • 32. ...
    '24.5.19 7:59 AM (124.5.xxx.0) - 삭제된댓글

    미국 유럽 엄마들 때리지는 않아도 호랑이에요.
    남자는 사냥기질이 있어서 약한 리더 말은 안 들어요.
    여자애들도 엄마 얕잡아 봐요.
    님 말은 친구같은 부모같은데
    말은 좋지만 친구말은 무시해도 되는 거잖아요.
    존경은 왜 해요? 동급인데
    오냐오냐 혼 안내고 키우던 집들 다 후회해요.
    우리 언니부터...부모말 귓등으로도 안 듣습니다.
    선생님말 들을까요? 아니오. 상사말 들을까요? 아니오. 친구랑 사이는? 글쎄요. 바른 말하는 애나 오히려 본인 같은 애랑은 절대 친구 못되던데요. 자기 위주로 살고요.
    대학도 다니다가 맘대로 때려치워, 취업도 조금만 옆에서 갈궈도 때려치워, 결혼하겠다고 비위 잘 맞추는 가난하고 별로인 집안 애 데려와...부모가 혼내지 않고 뭐든 조근조근 존중하는 시녀거든요.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불쾌한 기색 보이면 우리 부모도 안하는 짓 한다고 쌩 난리도 아니고 사회화가 잘 안돼요.

  • 33. ...
    '24.5.19 8:01 AM (124.5.xxx.0) - 삭제된댓글

    미국 유럽 엄마들 때리지는 않아도 호랑이에요.
    남자는 사냥기질이 있어서 약한 리더 말은 안 들어요.
    여자애들도 엄마 얕잡아 봐요.
    님 말은 친구같은 부모같은데
    말은 좋지만 친구말은 무시해도 되는 거잖아요.
    존경은 왜 해요? 동급인데
    오냐오냐 혼 안내고 키우던 집들 다 후회해요.
    우리 언니부터...부모말 귓등으로도 안 듣습니다.
    선생님말 들을까요? 아니오. 상사말 들을까요? 아니오. 친구랑 사이는? 글쎄요. 바른 말하는 애나 오히려 본인 같은 애랑은 절대 친구 못되던데요. 자기 위주로 살고요.
    대학도 다니다가 맘대로 때려치워, 취업도 조금만 옆에서 갈궈도 때려치워, 결혼하겠다고 비위 잘 맞추는 가난하고 별로인 집안 애 데려와...부모가 혼내지 않고 뭐든 조근조근 존중하는 시녀, 시종이거든요. 그러니 어디서 시녀, 시종 될 배우자 골라와요.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불쾌한 기색 보이면 우리 부모도 안하는 짓 한다고 쌩 난리도 아니고 사회화가 잘 안돼요.

  • 34. ...
    '24.5.19 8:06 AM (124.5.xxx.0)

    미국 유럽 엄마들 때리지는 않아도 호랑이에요.
    특히 10살 전에 엄청나게 엄하더라고요.
    남자는 사냥기질이 있어서 약한 리더 말은 안 들어요.
    여자애들도 엄마 얕잡아 봐요.
    님 말은 친구같은 부모같은데
    말은 좋지만 친구말은 무시해도 되는 거잖아요.
    존경은 왜 해요? 동급인데
    오냐오냐 혼 안내고 키우던 집들 다 후회해요.
    우리 언니부터...부모말 귓등으로도 안 듣습니다.
    선생님말 들을까요? 아니오. 상사말 들을까요? 아니오. 친구랑 사이는? 글쎄요. 바른 말하는 애나 오히려 본인 같은 애랑은 절대 친구 못되던데요. 자기 위주로 살고요.
    대학도 다니다가 맘대로 때려치워, 취업도 조금만 옆에서 갈궈도 때려치워, 결혼하겠다고 비위 잘 맞추는 가난하고 별로인 집안 애 데려와...부모가 혼내지 않고 뭐든 조근조근 존중하는 시녀, 시종이거든요. 그러니 어디서 시녀, 시종 될 배우자 골라와요.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불쾌한 기색 보이면 우리 부모도 안하는 짓 한다고 쌩 난리도 아니고 사회화가 잘 안돼요.
    옛날에는 엄부자모라고 아버지라도 엄해서 혼낼 사람있었는데 요즘은 아무도 혼 안내는 집들 많고 왕세자와 공주로만 존재해요. 부모는 시녀와 시종으로 윤허만 바라는 거지 조언x 권위x 타협x

  • 35. ㅁㅁ
    '24.5.19 8:22 AM (39.121.xxx.133)

    기질 순하고 말로 타일러도 잘 듣는 아이들은 그 나이때도 순해요..저는 초1엄마,저도 아이는 강하게 키워야한다고 생각해요. 순한 엄마가 진상 아이 만드는 것 같아요.

  • 36. 관찰
    '24.5.19 8:26 AM (49.246.xxx.95)

    나는 아이를 이렇게 키우고싶다가 중요하지 않아요.
    내 아이가 어떤아이인지 파악하는게 우선입니다.
    신경질이 있고 예민하고 서열기질이 있는 남자아이들은 엄격을 넘어 강함 훈육도 들어가야 부모사이가 안정적으로 됩니다. 타고난 성정이 온순하고 순종적인 애들은 조근조근이 통하겠구요.
    많은 부모가 자식을 파악하고 판단을 못해요. 울아이는 그런애가 아니예요.. 이런말 하는 엄마들 많이보죠? 자식을 모르는 부모예요. 냉정하게 항상 자식을 관찰하는게 우선이고 거기에 따른 육아를 정해야해요.
    울아들은 예민하고 짜증이 많은 아이라 밖에서 떼부리면 바로 끌고가서 격리나 강하게 압박했어요. 체벌도 가끔 했구요. 비난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학생인 지금 저랑 사이 너무 좋습니다 모든걸 상의하고 존중하죠. 저를 비난한 집은 애들이 버릇없어 엄마가 힘들어하구요. 때림다고 오냐오냐한다고 무조건 자식과 사이 나빠지는게 아니라.. 자식의 성품과 기질을제대로 파악못하고 맞지 않는 훈육과 육아를 하는게 최악인거죠.
    아이관찰하는거요. 숨쉬듯 해야하고 객관적파악이 어려워요. 저는 대학생되어 기숙사갈때까지도 항상 치열하게 고민했네요. 지금도 그렇지만요.

  • 37. ㅇㅇ
    '24.5.19 8:29 AM (218.147.xxx.59)

    부모로써 권위를 갖는것과 권위주의는 달라요
    부모의 권위는 꼭 필요하답니다 한번 찾아보아서 보시면 도움될 것 같습니다

  • 38. ..
    '24.5.19 8:36 AM (211.235.xxx.138)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아주 잘하시고 계신 거에요. 주위에 흔들리지 마세요. 흔들리면 일관성이 깨집니다. 애들 키우면서 가장 행복했던 게 같이 있는 내내 행복했던 거에요. 행복한 시간 누리길요..

  • 39. 틀린말이 아님
    '24.5.19 8:37 AM (115.92.xxx.24)

    좋게좋게 해서 될 아이면 떼 안쓰겠죠..
    지금 무언가 안맞으니 그런거예요.
    그리고 엄마가 엄하게 안하면 나중에 학교등 사회생활할때 더 힘들어해요. 갑자기 엄한 규칙들에 내던져지니.. 적응을 못해요.
    가정에서 미리 연습하고 사회에 나가야지요
    누군가 규칙을 정해서 그걸 지키지 않을때 엄하게 하는 게 나쁜 것 만은 아닙니다. 아직 어린아이라 필요없을것 같지만 예를 들면 이제 커가니 음식으로 장난치거나, 시간 넘어서 까지 먹는것 등등은 엄마가 지도해야해요.
    그냥 마냥 친구같은 엄마가 되면 아이가 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자기에게 다 맞춰주고 이해해주는 엄마가 학교나 유치원에는 없거 갈등 상황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몰라서요.

  • 40. 어휴
    '24.5.19 8:37 A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

    일관성이 중요하다는 게 교육적 효과 있게 일관적인 게 중요하지
    효과없게 일관적이면 무슨 의미가 있어요?

  • 41. 어휴
    '24.5.19 8:39 AM (175.223.xxx.113)

    일관성이 중요하다는 게 교육적 효과 있게 일관적인 게 중요하지
    효과없게 일관적이면 무슨 의미가 있어요?
    그리고 조근조근 말하는 게 먹히는 애들은 조근조근 말해도 다 듣기 때문에 엄하게 대할 필요도 없어요. 이미 금방 해결이 되기 때문에요. 그거 상위 3%이내인 건 아시려나요.

  • 42. ㅇㅇ
    '24.5.19 8:42 AM (172.226.xxx.44)

    초고 남자애 키우고 있어요

    첫째는 여자앤데 혼낼 필요도 없이 늘 대화하고 서로 방법을 모색하고 그렇게 키웠어요
    둘째는 평균적인 남자앤데 얘를 키우면서 제가 부모된 태도를 좀 바꾸었어요
    부모는 부모고 자식은 자식이다 부모집에서 먹고 살 동안은 부모가 말하면 네하고 대답하고 따르는거다 나는 니 친구가 아니다 이렇게요

    아직 둘째랑 몸으로도 놀고 보드게임도 많이 하고 가장 대화를 많이 하는 사람으로 엄마를 적어내서 선생님이 신기하다 그러시기도 해요
    하지만 전 목소리는 안 높이지만 엄할 땐 굉장히 엄하고 떼 쓰거나 예의없는 행동을 받아주지 않아요

    어느 순간 기싸움이 되는데요 여기서 부모가 만만하게 보이면 안 돼요 같이 싸우고 소리지르고 하라는 게 아니라 집에서 부모가 리더구나 하는 걸 아이가 인지하고 있어야 해요

    아이 기질마다 차이가 있고 글로만 봐서 판단은 안 됩니다만 그래도 시모말을 염두에 두는 게 좋아요

  • 43.
    '24.5.19 9:00 AM (175.223.xxx.113)

    이래서 초중고 애들 학교 학원에 전화해서 이렇게 하라고 해주세요 저렇게 하라고 해주세요 이러는 군요.
    자기는 좋은 엄마라서 강요는 못하고
    뭐래면 애가 도끼눈 뜨니 무섭고

  • 44. .....
    '24.5.19 9:07 AM (222.101.xxx.41)

    일관성있게 엄하면 됐어요 222
    그런데 좀 걱정은, 효과있게 엄하게 하고 있는 거 맞나요?
    원글님이 여리다고 하시니..
    그리고 시모 말도 걸러듣긴 해야되지만 좀 들러볼 필요는 있어요..
    왜냐하면, 결국 그 집안 유전자거든요.
    그렇게 해야할 필요가 있는 유전자일 지도요.
    교육은 워낙에 애마다 케바케라서요..

    제가 아는 지인이, 엄마는 엄청 여린 타입이예요..
    갈등도 잘 못 견디고..
    애는 또 아빠 닮아서 엄청 고집세고 자기 주장 강한 스타일..
    하필 아빠랑 주말부부..
    그러니 엄마는 애한테 휘둘리고
    아빠는 주말에 와서 애 잡고..
    이게 같이 살면 좀 둘다 적정선으로 교육하면 되는데
    엄마는 넘 여리니 아빠는 또 왔을 때 애 교육하려고 더 엄해지고 악순환..
    결국 애가 지금 중딩인데 엄마 머리 꼭대기에 앉아있어요...

    또 다른 지인은 애들 어렸을 때 친구같은 엄마가 되어주고 싶었다더라고요.
    그런데 애들이 사춘기 되니까 친구같은 엄마는 안중에도 없어지는 거예요.
    차라리 어렸을 때부터 좀 엄한 엄마였으면 사춘기 되어도 말을 듣는 시늉이라도 할 텐데 하시더라고요.

    제가 보기엔 첫번째 케이스 집은 아빠는 좀만 유해지고
    엄마는 엄청 엄해졌어야 맞다고 봅니다.
    애를 어릴 때 제대로 잡아서 엄마가 휘어잡았어야해요.
    남자애들은 늑대같은 스타일이예요.
    리더가 약하면 절대 따르지 않습니다.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휘어잡을 시기를 놓쳐요..
    지금은 아직 어리니 떼를 써도 귀엽고
    나중에 나를 존경 존중하면 그렇게까지 말을 안 들을 리가 있나 하시겠지만
    사춘기는 상상초월입니다.
    엄마가 애가 미쳤나 내가 미쳤나 진심으로 고민하게 되거든요.
    그냥 지금부터 제대로 엄하게 하시는 게 백배 나아요..

  • 45. 아들 서른살
    '24.5.19 9:10 AM (125.132.xxx.178) - 삭제된댓글

    저는 강한 성격은 아니에요.
    좀 할 말 못하고 참고.. 쌓였다가 폭발할 때도 있고
    ㅡㅡㅡㅡ
    이 거 아들이랑 최악의 관계가 되는 성격이에요.
    그냥 짐승을 길들인다 생각하고 서열정리하세요. 서열정리를 안해놓으면 어떤 좋은 훈육과 교육을 하더라도 안먹힙니다.

  • 46. 아들 서른살
    '24.5.19 9:12 AM (125.132.xxx.178)

    저는 강한 성격은 아니에요.
    좀 할 말 못하고 참고.. 쌓였다가 폭발할 때도 있고
    ㅡㅡㅡㅡ
    이 거 아들이랑 최악의 관계가 되는 성격이에요.
    그냥 짐승을 길들인다 생각하고 서열정리하세요. 서열정리를 안해놓으면 어떤 좋은 훈육과 교육을 하더라도 안먹힙니다. 친구같은 아들? 그것도 서열정리 후에 가능합니다. 댓글 잘 읽어보시고 일관성있고 원칙있는 부모 되세요. 참다가 갑자기 폭발하는 행동 이런거 자녀에게 부모권위 떨어뜨리는 가장 첫번째 이유가 됩니다

  • 47. ...
    '24.5.19 9:25 AM (39.125.xxx.154)

    애가 어떨 때 떼를 쓰고 엄마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구체적 예를 적어주시면 의견 내기 더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원글만 보면 말로 아이를 조근조근 타이르는
    스타일 같으신데 남자애들은 짧고 단호하게
    가르쳐야 한다고는 하더라구요

  • 48. 여기서
    '24.5.19 9:35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다 큰 자식들한테 휘둘리거나 상처받고 사는 사연
    못봤나봐요
    남의 얘기가 아닐 수 있어요
    육아 기간이 긴 듯해도 지나고 보면 10년 남짓 엄청 짧고요
    한 사람을 길러내면서 그 사람과 인연이 길게 가야 하는
    쉽지 않은 게 부모 자식 관계예요

  • 49. 경험담
    '24.5.19 9:53 AM (210.126.xxx.111) - 삭제된댓글

    영국 어느집 보니까 애기가 아직 말을 못하고 보행기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시기인데
    집안에 놓여있는 자잘한 물건에 애가 손을 대니까
    엄마가 애한테 줄기차게 안돼라고 말하더군요
    애기 손 닿을 곳에 있는 물건은 좀 치워놓으면 될텐데 어째 그대로 두면서 애한테는 안돼라는 말만 할까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희한하게도 애가 더 이상 손대는 걸 멈추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깨달은 바가 있네요
    해도 되는 행동과 하면 안되는 행동을 말도 못하는 애기한테도 가르칠수 있다는 걸요
    영국에서는 식당가면 애들이 한국처럼 휘젓고 다니는 경우 거의 없어요
    도화지 크레파스 갖다주면 거기에 그림 그리고 있고 종업원이 음식 내 오면 고맙다는 말을 하도록꼭 훈련시키구요
    부모가 애들 친구가 된다느니 사랑으로만 키워야 한다느니 하면서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성만 관심있어하고
    그리고 학습 공부에는 기어다니지도 못하는 애기한테도 미친듯이 열을 쏟지만
    이런 사회 행동적인 교육에는 전혀 신경안쓰는 한국 부모와는 많이 비교가 되지 않나 싶네요

  • 50. 전에
    '24.5.19 9:54 AM (210.126.xxx.111)

    영국 어느집 보니까 애기가 아직 말을 못하고 보행기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시기인데
    집안에 놓여있는 자잘한 물건에 애가 손을 대니까
    엄마가 애한테 줄기차게 안돼라고 말하더군요
    애기 손 닿을 곳에 있는 물건은 좀 치워놓으면 될텐데
    어째 그대로 두면서 애한테는 안돼라는 말만 할까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희한하게도 애가 더 이상 손대는 걸 멈추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깨달은 바가 있네요
    해도 되는 행동과 하면 안되는 행동을 말도 못하는 애기한테도 가르칠수 있다는 걸요
    영국에서는 식당가면 애들이 한국처럼 휘젓고 다니는 경우 거의 없어요
    도화지 크레파스 갖다주면 거기에 그림 그리고 있고
    종업원이 음식 내 오면 고맙다는 말을 하도록 꼭 훈련시키구요
    부모가 애들 친구가 된다느니 사랑으로만 키워야 한다느니 하면서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성만 관심있어하고
    그리고 학습 공부에는 기어다니지도 못하는 애기한테도 미친듯이 열을 쏟지만
    이런 사회 행동적인 교육에는 전혀 신경안쓰는 한국 부모와는 많이 비교가 되지 않나 싶네요

  • 51.
    '24.5.19 10:05 AM (1.237.xxx.181)

    본인은 단호하다고 하지만
    실제 아이 행동은 교정이 안 되고 있잖아요
    즉 결과가 없으니 시어머니가 저러는 거죠

  • 52. ㅇㅇ
    '24.5.19 10:26 AM (96.55.xxx.141)

    본인이 생각하기에만 단호한 느낌이 들어요.
    전 목소리 안높이고 단호한데요.
    애가 규칙 안지키고 말 안들으면 벽이 붙어놓고 진짜 무섭게 혼내요. 절대 화풀이하듯 혼낸적 없습니다. 그런데 차분히 말로만 혼내는데도 애가 무서워합니다. 아차하고 고치려고 노력하고요. 워낙 장난꾸러기라......ㅠㅠ
    그런데 제 표정고ㅏ 말투, 눈빛이 진짜 무서워요. 조근조근 논리적으로 말하는데 남편이 보기에도 기존쎄 느낌이라고ㅋㅋㅋㅋㅋㅋ
    육아 서적이나 인터넷에서 자꾸 안돼 하지마 외치지 말라고 그러는데 사람 만들려면 안돼! 제대로 해줘야해요.
    누구누구야 이러면 안좋댔지이? 하면 안돼요오오오~~ 그러면 안되에애애~ 이러는 엄마들 주변에 너무 많아서.... 근데 이분들은 자긴 일관됐다고 그래요. 아들들은 아예 안듣는데

  • 53. 단호경험
    '24.5.19 10:28 AM (175.223.xxx.113)

    혹시 밖에서 화장실 끌고 가서 훈육한적 있어요?
    외국 화장실에서 자주 보는 모습

  • 54. ///
    '24.5.19 10:37 AM (59.15.xxx.171)

    기질이 좀 강한 아들이면 어릴때 부터 서열정리는 필수에요
    방법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어쨌든 부모가 만만하게 보여서는 안됩니다

  • 55. 아이가
    '24.5.19 10:45 AM (121.155.xxx.78)

    떼가 늘어서 힘들게 하는데 말로만 해서 안듣는게 보이니 그리 얘기했나보네요.
    아이를 때리면 안되고 강하게 아이를 제지하는건 필요하죠.

  • 56.
    '24.5.19 11:04 AM (14.138.xxx.15)

    25개월 이면 되고 안되고 확실하게 가르쳐야 해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거나
    자기 맘대로 안되고 울고 불고 하는거는 딱 잘라 가르치세요. 단호하게

  • 57. ....
    '24.5.19 11:18 AM (211.245.xxx.53)

    "안돼!" "하지마" 라고 단호하게 말하면서 키우시면 인정. 애 앉혀놓고 "단호하다고 생각"하면서 너 왜 그러니 아 그랬구나 근데 그러면 안되는 이유가 블라블라 하시는 거라면 시어머니가 맞는 말. 요즘 엄마들 보면 나 단호하게 훈육해요 라는 스타일 대부분 후자입니다.

  • 58. 마미들
    '24.5.19 11:28 AM (124.5.xxx.0) - 삭제된댓글

    본인은 단호한데 남이 보면 친절함.
    기분 좋은 거절은 없음. 어차피 안된다는 거절 아닌지
    친절하다? 그건 걔한테 무의한 소음이었다는 거

  • 59. 마미들
    '24.5.19 11:29 AM (124.5.xxx.0)

    본인은 단호한데 남이 보면 친절함.
    기분 좋은 거절은 없음. 어차피 안된다는 거절 아닌지
    친절하다? 그건 걔한테 무의한 소음이었다는 거
    친절이 먹히는 말 잘 듣는 애들은 눈으로 레이져만 쏴도 얌전함.

  • 60. ...
    '24.5.19 12:18 PM (108.181.xxx.203) - 삭제된댓글

  • 61. ...
    '24.5.19 12:21 PM (108.181.xxx.92) - 삭제된댓글

  • 62. 솔직히
    '24.5.19 12:23 PM (118.235.xxx.182)

    원글이 자기 입장에서 쓴 글인데 조언힘들죠
    시어머니가 틀리고 본인이 맞다고 확인해 달라는거잖아요?
    가까운 가족이 자주 보며 느낀거라면 일부 맞을수도 있어요
    너무 거부만 하지말고 좋은쪽으로 육아방식 보완하는 방법으로 이용하세요
    사실 애가고집쎄면 부모가 이기기 힘들어서 마치 인격적 대우를 해준다는 피난처로 도피하는 경우 많아요
    집에서 새는바가지 밖에서도 새는 것처럼 학교가서도 그럴텐데 남이 누가 조근조근 받아주겠나요

  • 63. ㅁㄴㅁㅁ
    '24.5.19 4:30 PM (220.122.xxx.245)

    저도 많이 배웁니다. 워낙 존중육아만 배워서 단호하게 혼내는 걸 연습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 같아요
    존중과 엄격 그 적정한 선을 찾아가는 게 이상적인 육아의 모습이겠네요 많이 배웠습니다

  • 64. 남아
    '24.5.19 8:17 PM (1.238.xxx.29)

    혼내기도 하죠. 남편보다는 제가 더 일관성있게..
    과자도 너무 찾아대서 달라고 떼써도 안줘요.
    다른 데로 아이 주의 돌리거나 해요.

    시어머니가 저를 되게 만만하고 할말도 못하고
    어버버하는 애로 낙인찍고 애 교육 못시킬 것이다.
    그런 프레임 씌우는 것 같아서.. 성격 지적하는 것 같아서 기분 나빠요. 전에도 비슷한 뉘앙스로 말한 적 있거든요.
    부동산 관심 보이니까 남편이 그러면 공인중개사를 따라고 했거든요. 그러니 옆에서 저 성격으로 남한테 영업할 수 있겠냐고 빈정거리심요.

    남편은 어른 무서운 줄 모르고 비교적 예의없이 행동하는 면이 많아요. 그게 시가 문화에서는 당당한지 모르겠으나 사회적으로 봤을 때 좀 4가지가 없어보인달까요. 본인은 아들을 혼내지도 않고 키우셨으면서 저한테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거든요. 저희 아빠였으면 저희 남편처럼 말 안듣고 사고뭉치인 자식 죽도록 패서 기를 꺾어놨을 거에요.

    이어서 더 쓸게요..

  • 65. 남아
    '24.5.19 10:03 PM (1.238.xxx.29)

    수면교육도.. 저는 일주일만에 성공했어요.
    근데 그때 제일 방해꾼이 남편이었고요..
    애 우는 꼴을 못봐요. 비슷하게 시누도 그랬다더군요.
    그러면서 저한테 수면교육 시킨 건 잘했다네요.
    전 다른 거 다 못하고 수면교육만 잘 한 게 아니고요.
    다른 것도 수면교육처럼 일관성있게 하는 편이에요.
    시누처럼 애 이뻐하다가 자기 승질 못참고 버럭 화내고
    때리고 소리지르고.. 그게 잘 하는 짓은 아니잖아요.
    시조카가 초5인데.. 초2~3때 자기 엄마는 악마같다고 하더라고요..
    저보고 그렇게 강하게 하라는 말로 들려서 싫다고 한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727 어제 지인과 대화후 44 열받음 2024/06/02 16,259
1598726 삼성폰 싸게 사는 방법 아실까요? 4 삼성폰 2024/06/02 1,799
1598725 어제 이혜영씨가 11 우리집 2024/06/02 5,827
1598724 말랑한 가래떡을 샀거든요 3 ㅇㅇ 2024/06/02 3,255
1598723 척추관 협착증은 수술만이 답인가요? 15 방법 2024/06/02 2,683
1598722 한국인이 사랑하는 튀김 순위 37 0000 2024/06/02 6,409
1598721 펌) 유일하게 할일 하는 언론.jpg 3 동참!! 2024/06/02 3,322
1598720 전북 완주 여행 너무 좋았어요 26 ㅇㅇ 2024/06/02 4,594
1598719 수선실이야기 26 옷수선 2024/06/02 5,217
1598718 여자에게 이런말 나쁜 의미인가요? 21 급당황 2024/06/02 5,209
1598717 ytn 기사보니까 최태원회장 여동생 이혼할때 남편주식매각대금 절.. 8 ㅇㅇ 2024/06/02 15,175
1598716 애가 버스에 폰을 두고 내렸네요.. 3 ㅜㅜ 2024/06/02 2,894
1598715 선재업고튀어 타임지에 실렸어요 14 ㅇㅇ 2024/06/02 5,354
1598714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31 2024/06/02 4,239
1598713 만약에 갑자기 첩남편이 급사하게 되면 재산은 누가 11 ㅇㅇㅇ 2024/06/02 5,687
1598712 급질) 의사선생님 계시면 답글좀... 2 곰팡이 2024/06/02 1,598
1598711 노소영 최태원 김희영의 공통점 17 공분분 2024/06/02 10,213
1598710 치아외 건강에 아무문제 없는데..구취..치약 어떤게 좋을까요? .. 9 ^*^ 2024/06/02 2,455
1598709 성당 사무원 하려면 15 2024/06/02 2,783
1598708 태원엔터 대표와 유사 배우자의 관계 9 ㅇㅇ 2024/06/02 4,333
1598707 저 유툽 이거보고 넘 웃었는데 ㅋㅋ 4 ..... 2024/06/02 3,060
1598706 김희영 인스타 왜 안올라와요? 15 .. 2024/06/02 18,468
1598705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에 관한 중대장 처벌건 13 .. 2024/06/02 3,192
1598704 경양식 돈까스 16 2024/06/02 3,190
1598703 허리 잘록한 할머니 딱 한 번 본 적 있어요. 11 ........ 2024/06/02 5,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