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핸드폰 관리 안하시죠~??.(고등)

고등 조회수 : 1,968
작성일 : 2024-05-18 13:02:50

고등되면 알아서 해야지 관리해서 될게 아니다라는건

너무 많이 들었는데요..

우리 애는 관리 안하면 성적 분명히 떨어져요

핸드폰 앞에선 어떤 약속도 의미없이 한없이 작아지는

아이에요..넋놓고 릴스 쇼츠 틱톡 ...

 

고1

중간고사 수학.과학은  겨우 1등급 전교13등.11등

영어.한국사.통사는 4등급 전교   120~132등

그래서  등급이 안타까워요..

자기도 울고 열심히 하겠다더니 각오만큼 미치지

못하더라고요 

 

영어 부족한 부분 학원선생님이 챙겨주신다고하고

학원 이동하려는거 아이도 열심히 하겠다고해서

지켜보니 20일째  2장 풀어놨네요..

얘길 계속 해왔거든요..

선생님이 따로 관심 가져주시는데 성의를 보여라..

 

문제집 사달라고 해서 수십권 사줘도 하질 않아요

족보닷컴 해달라고 해서 6개월 끊었는로데 안하더니

또 해달라고 울고불고해놓고 또 안해요...

주변에 공부 잘하는 친구들 따라하고 싶어서 환경은

갖추고 안해요

아이가 벅차기도 하고 할 마음이 없는거 같아요

핸드폰 관리해도 마찬가지구요..

관리를 놓는순간 성적 떨어지는건 당연하구요ㅡ..

학원만은 잘 갑니다. 국영수과

학원 수업시간은 화수목금토 2시간30분..

인이 안해서 떨어지는것도  본인 몫이니

관리도 제 마음도 내려놔야겠지요?

 

다독여도 안하고

혼을 내도 안하고 핸드폰 하고 앉아있어요..

IP : 125.178.xxx.13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18 1:04 PM (99.239.xxx.134)

    당연히 해야죠
    마약담배처럼 중독인데요

  • 2. a1b
    '24.5.18 1:13 PM (180.69.xxx.172)

    고등. 저도 통제하고. 본인도 자제하려고 노력해요.. 패미리링크 사용해요

  • 3. ㅇㅇㅇ
    '24.5.18 1:19 PM (175.210.xxx.227)

    고1 남아 키우는데
    이번 중간고사 앞두고 처음 관리했고 관리후부터 공부하니 성적 잘 나왔어요
    시험 앞두고 전쟁치르고 관리시작한건데(시험1~2주 앞두고 주말 내내 누워만있고 공부 안함)
    아이도 만족했는지 이번기말은 6주전부터 관리하기로 약속했어요
    본인도 관리안함 공부 안하는거 알아요
    아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애는 폰게임 중독수준이고 공부할때도 집중 못하고 유튭이니 인스타니 틈틈히 하던아에요
    폰관리 꼭 필요하다고봅니다

  • 4. ..
    '24.5.18 1:31 PM (119.197.xxx.88)

    폰관리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부모는 거의 없어요.
    그냥 두라는 댓글은
    자녀들과 그 관리를 놓고 끝까지 가보고 내려놓은 선배맘들이 쓰는 글이예요.
    일부 관리가 되는 애들은 부모가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아닌 경우가 더 많거든요. 백만가지 방법 동원해도.

  • 5.
    '24.5.18 1:34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성적이 그 정도면 공부를 하는 아이네요.
    이제 고1 시작인데 벌써 그렇게 지치면 어떡하나요?
    엄마가 끌고 가셔야죠.
    남의 애 놔둬라 고등되면 알아서 해야지..이런글 무시하시고요.
    내 아이니까 앞으로 흔들리지 마시고 꾸준히 끌고 가세요.
    그거 성공하는게 아이 대학 잘보내는 길이에요.
    선배맘들도 다 그 과정 거쳐서 왔어요.
    엄마가 무너지면 아이 대학 한정없이 밑으로 내려갑니다.
    결심 흔들리지 마세요~~

  • 6. .....
    '24.5.18 1:38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자기가 자제할거라하지만, 공부하다가 카톡. 인스타 알람오면 궁금해서 확인하게 되죠.한번 핸드폰 보면 여기저기 보다가 한두시간 훌쩍~ 시험 기간 (내신대비 6주 정도)이라도 핸드폰 관리해주세요. 스스로 자제하기 쉽지 않아요

  • 7. ..
    '24.5.18 1:42 PM (119.197.xxx.88)

    아이가 불안해서일수도 있어요.
    잘하고 싶어서 다른 아이들이 하는 인강 문제집 학원 다 하는데
    성적은 안나오고 자신은 없고
    그러면 핸드폰 붙들고 있는거죠.
    학원이든 학교든 상담도 자주 하시고
    아이와 힘든 부분 있는지 가볍게 물어보기도 하고
    핸드폰도 적당한 선 안에서는 허용하세요.
    불안한 아이들 제약 너무 심해도 반발 심해져요.

  • 8. ....
    '24.5.18 1:50 PM (223.38.xxx.101)

    솔직히 고등 내신 1점대 아이도 패밀리링크걸어 관리하던데요.
    그나마 관리범위안에 있다는자체가 다행인거죠.
    안되는 아이들도 많으니까요.

  • 9. ..
    '24.5.18 2:09 PM (125.185.xxx.26) - 삭제된댓글

    폰을 공기계 인테넷 안되는폰 사주세요
    휴대폰이 문제 같은데요
    폰을 끼고 있으니 공부가 안되죠 sns 인스타 카톡 유튭 쇼핑몰 어른도 집중안되요. 대학 가고 폰 최신형 사준다고 맘껏 하라그래요
    거는거 받는거 영어사전만 보면되죠
    카톡 패드나 노트북으로
    보이는데 거실에서 하루 30분 하라그래요
    https://link.coupang.com/a/bB4b42
    공신폰 공기계 여기가 젤싸요

  • 10. ..
    '24.5.18 2:12 PM (125.185.xxx.26) - 삭제된댓글

    하은맘인지 딸 연대 2년앞써 조기입학
    휴대폰을 안사줬다고 대학가면 사준다고

  • 11. ..
    '24.5.18 2:23 PM (125.185.xxx.26)

    어른도 폰끼고 있음 유툽 숏츠 틱톡 인스타
    눈돌가요 공신폰 공기계 사주세요
    https://link.coupang.com/a/bB4hqI
    숙제땜 핑계 그러면 패드나 노트북에 설치 노트북도 거실에서 대학가서 최신형폰 맘껏 하라그래요

  • 12. 저는 해요
    '24.5.18 2:27 PM (175.214.xxx.36)

    고2딸 중1아들 둘 다 관리해요
    비싼돈 주고 다니는 관리형독서실도 젤 먼저 통신기기부터
    관리하드만요

  • 13. ...
    '24.5.18 2:28 PM (211.179.xxx.191) - 삭제된댓글

    수과학 잘하면 그거라도 잘 이끌어주세요.

    최고 대학 갈 최고 성적 받으면 좋겠지만 어니라면 내 아이 점수로 갈수 있는 약점은 커버되는 대학을 엄마가 지금부터 잘 찾아봐야죠.
    논술로 갈수도 있고요.

    핸도폰은 관리 잘 되는 애들이 절제력이 강하고 드문 경우인데
    내 애가 안되면 적정선에서 타협하고 맞춰야지 어쩌겠어요.

    저도 첫째는 알아서 잘 하던 애인데 둘째는 또 달라서 잔소리가 나오는데 꾹 참고 있어요.

  • 14. ...
    '24.5.18 2:29 PM (211.179.xxx.191)

    수과학 잘하면 그거라도 잘 이끌어주세요.

    최고 대학 갈 최고 성적 받으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내 아이 점수로 갈수 있는 약점은 커버되는 대학을 엄마가 지금부터 잘 찾아봐야죠.
    논술로 갈수도 있고요.

    핸도폰은 관리 잘 되는 애들이 절제력이 강하고 드문 경우인데
    내 애가 안되면 적정선에서 타협하고 맞춰야지 어쩌겠어요.

    저도 첫째는 알아서 잘 하던 애인데 둘째는 또 달라서 잔소리가 나오는데 꾹 참고 있어요.

  • 15. ..
    '24.5.18 2:36 PM (125.185.xxx.26)

    국어도 아니고
    학국사가 그런건 앉아서 달달 안외워서 그런거같은데요 한국사는 베베꼬와 나오는 문제가 없어요

  • 16. 당연히
    '24.5.18 2:41 PM (106.101.xxx.204)

    하죠. 고등이라도 혼자 조절 힘들어요. 잘하는 아이도 있겠지만..
    고2저희아이는 패밀리링크로 앱 시간 위치 관리해요.

  • 17. 해야되는데
    '24.5.19 9:00 AM (110.12.xxx.42)

    지금 될까요? 본인이 스스로 바꿔도 되돌아가는 아이들이 많은데요..
    방법은 한두 가지…
    저 성적이 나왔을 때가 설득 타이밍이었네요 아이도 아쉬움을 많이 느끼고 있을 거고 저 순간 말이 좀 먹혀요 시간 지나면 또 탱자 탱자 해야 되는 건 알면서 못해요 (이건 어른들도 마찬가지죠)
    아니면 현실 직시하게 솔직하게 말해주는 컨설팅을 받아보세요 아이 순공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걸 지적받을 거고 핸드폰 사용에 대해서도 말씀하실 겁니다
    영어랑 통사 4등급… 특히 통사 4등급은 공부하면 되는데 싫다고 안 한 듯… 영어도 공부를 덜한 거고요… 어떤 개기를 통해서 관리할 기회를 잡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224 전교권 아이는 원래 관리해주나요? 39 ... 2024/06/11 4,468
1601223 가을웜 여름쿨 이런거 말고 할머니톤도 있을까요 8 ㅇㅇ 2024/06/11 1,952
1601222 아까 전에 웃긴 유튜브 영상 찾으신 분 웃긴 2024/06/11 721
1601221 임성근 사단장, "군인은 국가가 필요할 때 군말 없이 .. 19 .. 2024/06/11 3,406
1601220 가늘고 힘없는 모발 에센스 어떤거 사용하나요? 8 2024/06/11 1,913
1601219 박은정 의원이 추미애 의원을 맞이하는 태도 2 2024/06/11 3,476
1601218 네이버줍 30원 받으세요 6 ..... 2024/06/11 2,043
1601217 이연희,결혼 4년 만에 엄마 된다"9월 출산 예정&qu.. 3 ... 2024/06/11 3,786
1601216 결국 ‘배우자’는 명품백 받아도 된다는 권익위 10 zzz 2024/06/11 2,769
1601215 거실에서 자는습관... 33 인생 2024/06/11 8,607
1601214 방금 결혼지옥 남편분 6 대단 2024/06/11 5,802
1601213 성장판이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닫힌다네요 16 00 2024/06/11 3,252
1601212 재수생은 수시 어떻게 봐요?정시만 가능? 16 .. 2024/06/11 2,223
1601211 장아찌가 짜게 되었어요 4 뿌뿌 2024/06/11 813
1601210 자, 재혼에 관한이야기 제말을 들어보세요 127 ... 2024/06/11 19,191
1601209 피자치즈 건강에 안좋죠? 5 .. 2024/06/10 2,930
1601208 자꾸 배가 살살 아프고 무른 변을 봐요 7 ... 2024/06/10 1,974
1601207 재밌는 유튜브 채널 하나 추천해요 4 2024/06/10 1,678
1601206 조선사랑꾼 김지호 부부 46 ㅇㅇ 2024/06/10 20,410
1601205 에어프라이어, 실외기실에 두면 위험할까요? 7 고민 2024/06/10 1,560
1601204 휴가 호캉스 정보좀 부탁드려요 1 캔디 2024/06/10 734
1601203 모자가 싸웠는데 봐주세요 17 점점 2024/06/10 3,461
1601202 나이들수록 타인과의 여행 힘드네요 11 dd 2024/06/10 6,253
1601201 왜 기독교인이 되셨나요?왜 하나님 믿으시나요? 23 2024/06/10 1,902
1601200 줍줍 행운의 선물 받으세요 33 용돈 2024/06/10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