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 보니 바람은 비정상인 사람들이 하더라구요. 정상들은 안 해요

조회수 : 1,984
작성일 : 2024-05-18 12:15:18

결혼생활 25년 넘었어요. 나이도 그만큼 많지요.

이 나이 되니 배우자 바람으로 가정 파탄난 걸 몇건 봤네요. 

하나같이 고학력에 전문직들인데도 몇건 있네요. 

그런데 드라마에서 나오는그런 운명같은 지고지순한 사랑은 아니네요.

바람핀 사람들 보면 하나같이 기존부터 가능성이 있던 사람들이었어요.

제 남편 대학 동기가 이혼을 했다고만 들었는데

만나 이야기 해보니 와이프가 바람이 났대요.

그래서 이혼을 했다고 해요.

남편 동기는 집안 장남이기도 하고 애들도 있고 해서 묻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여자가 상간남에게 푹 빠져서 이혼요구해서 헤어졌는데요.

남편말이 그 와이프가 대학때 같은 동아리였는데(그러니까 셋이 다 같은 동아리)

그때 이미 둘이 사귀는 중이었는데 

우연히 남편이랑 단둘이 뭘 해야 했는데

느낌이 이상했대요. 보통의 여학생들과는 달랐다고 하네요.

한마디로 끼를 부리는 느낌을 받았다고 해요.

우리남편이 정말 곰과거든요. 그런데도 알아차릴 정도니까요.

결론은 드라마같은 그런 순애보같은 운명적인 바람은 없더라 입니다. 

IP : 183.98.xxx.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8 12:32 PM (106.101.xxx.163) - 삭제된댓글

    여자가 이쁜가 보죠. 참 나. 남자들 혼자서 얼마나 착각 잘 하는데ㅡ

  • 2. 싹쑤가
    '24.5.18 12:57 PM (182.212.xxx.75)

    있는거죠. 혈육이하고 하기 싫지만 저 위의 여자혈육 중고딩부터 싹쑤가 달랐어요. 그 끼 어디 안가고 상황과 환경이 조금이라도 여지를 주면 나와요.
    다큰 남매두고 사회적으로 잘나고 능력좋은 형부두고 신불에 막노동 범죄자랑….뇌구조가 달라요.
    제발 현 가정에 못 살겠으면 정상적으로 정리하고 혼자 살았으면 좋겠어요. 엄한 가족들 고통 주지 말고~
    정말 제발 죽었으면 좋겠어요. 살아생전 계속 돈사고에 이젠 이런막장까지…

  • 3. ..
    '24.5.18 1:12 PM (106.101.xxx.188) - 삭제된댓글

    잘 모르겠어요
    업소가는 사람들 보면..
    바람이 특별한 사람에 국한된 건 아닌 거 같아요
    업소를 바람으로 안친다면
    원글에 공감하구요

  • 4.
    '24.5.18 1:26 PM (39.7.xxx.85)

    기질적으론 끼가 있고 절제력이 부족하고
    인격적으론 의리가 없어야 바람이 가능해요

  • 5. 맞아요
    '24.5.18 1:44 PM (121.88.xxx.74)

    집안내력 보라는게 단순히 보고 배우는게 아니라 타고난 바람 유전자가 있대요. 절제력 부족에 도덕성 부족 기타등등.

  • 6. 그리고
    '24.5.18 1:45 PM (121.88.xxx.74)

    업소가는 사람 많다지만 안가는 사람은 안 가요. 여자들도 호빠가는 사람있듯, 자신의 성격이나 가치관에 따라 다른듯요.

  • 7. 집안유전자
    '24.5.18 2:38 PM (211.36.xxx.141) - 삭제된댓글

    뇌구조가 달라요.
    유전인자가 강하구요.
    남편이 큰아버지 닮았다고 시가쪽
    사람들이 말하는데
    진짜 성질머리랑 바람피는짓도 하는짓이 똑같아요

  • 8. 상습적인
    '24.5.18 4:34 PM (59.22.xxx.55) - 삭제된댓글

    경우는 당연히 그런데
    전혀 안그럴것같은 사람이 그러는 것도 은근 많이 봐서요.
    솔직히 믿을만한 존재는 아니라고 생각.

  • 9. ...
    '24.5.19 12:01 AM (221.151.xxx.109)

    여자들 호빠가는 비율보다
    남자들 업소가는 비율이 훠얼씬 훠얼씬 높습니다

  • 10.
    '24.5.19 6:58 AM (118.235.xxx.146)

    전남편을 봐도 유전자에 있는듯요. 할아버지 아버지 본인 남동생 다 바람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811 우리집엔 왜 바퀴벌레가 살까요... ㅠ 20 바퀴벌레 10:08:44 3,542
1600810 판다들은 외국으로 장기임대되는 판다들 팔자가 제일 좋은 것 같아.. 19 ㅇㅇ 10:01:36 1,993
1600809 이화영 판결날, 조국은 “오랜만에 맛보는 망중한” 31 .. 09:58:10 2,984
1600808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근황. '부미원' 대표이사 33 ... 09:56:43 13,143
1600807 연극성 인격장애 7 ........ 09:54:55 2,181
1600806 머리랑 손이랑 개인플레이하네요. 5 ... 09:54:06 751
1600805 아주 윤석열 김건희가 헛발질 할때마다 빵빵 터지네요 3 Gma 09:47:25 1,865
1600804 성심당같은 빵집의 제빵사가 되려면 50 엄마 09:40:51 4,513
1600803 서울에서 기후동행카드로 인천공항 가능한가요? 2 .. 09:38:37 633
1600802 유튜브에서 자존감에 대해 들었는데요 5 자존감 09:35:33 1,882
1600801 농산물 맛있는 판매자, 품종 공유해주세요. 6 ., , 09:29:41 881
1600800 지성이랑 이보영은 조용히 연기만 잘하네요 13 . . . 09:24:35 4,388
1600799 쥐 나오는 악몽을 꿨어요 1 .. 09:21:07 596
1600798 매실엑기스에 설탕추가 가능할까요 9 추가 09:15:26 583
1600797 가난과 부유함 엄청난 변화를 겪으신 분 계신가요? 7 .. 09:13:21 3,868
1600796 연 끊은 부모의 연락이 괴롭네요 49 슬픔 09:09:23 11,369
1600795 선재업고 튀어 27 선재솔이 09:07:42 2,792
1600794 배우 노정의랑 가수 라리사 마노반하고 닮았네요. 2 simila.. 09:04:19 995
1600793 문경새재, 단양에서 어디 갈까요 12 ,, 08:59:08 1,274
1600792 천주교 주일 미사 빠지면 안되나요? 7 oo 08:59:00 1,507
1600791 인생이 너무 뒤쳐졌어요. 8 457 08:58:31 3,875
1600790 애가 비염인데 코를 계속 들이마셔서 잠을 못 자요 6 .... 08:53:41 852
1600789 5분도미, 7분도미 다 드셔 보신 분들 5 쌀쌀 08:52:40 755
1600788 이민우가 kbs 살림남에 나오네요 13 08:50:02 5,172
1600787 요즘 저렴한 식재료 어떤게 있을까요 22 식비 08:41:45 3,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