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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무실 뷰가 너무 좋아서, 휴일인데 회사 가고 싶어요

.... 조회수 : 5,113
작성일 : 2024-05-18 07:57:24

이사 했어요

그동안은 꽉막힌 네모상자 건물에 갖혀 있다가

정원뷰가 보이는 반통유리 사무실로 옮겼는데

매일 힐링하는 느낌 입니다

조경을 시에서 관리하는데 오죽이나 잘해놨는지

나무 하나하나가 수려하게 멋드러지고

잔디 관리도 잘되어있는 곳이에요

 

살고있는 아피트도 뷰가 확보되지 않은 곳인데

회사가 저러니 휴일인 오늘도 정원뷰가 생각나

회사에 가 있고 싶네요 ㅎㅎ

 

나이가 드니 나무같은 자연을 즐기는게 좋아요

IP : 110.10.xxx.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18 7:58 AM (220.117.xxx.61)

    나이드니 자연으로 흙으로 돌아가려는지
    흙 땅 나무 풀 이런게 좋더라구요.

  • 2. ....
    '24.5.18 8:00 AM (110.10.xxx.12)

    그치요 젊을땐 나무 보고 아무 감흥 없었눈데
    이젠 나무의 수형부터 잎사귀 형태, 줄기의 방향 굵기
    하나하나 눈에 들어옵니다

  • 3. lhj
    '24.5.18 8:13 AM (218.146.xxx.66)

    정말 그래요.
    주말마다 오는 전원주택 왔는데 새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소리, 살랑살랑 부는 상큼한 바람, 은은한 장미향기, 푸릇푸릇 나무들 정말 눈과 귀가 호강하네요. 아, 정말 좋네요.
    자연이 주는 위로와 안정감은 최고예요
    양송이스프 끓여 맛있는 아침 먹고 텃밭에서, 정원에서 놀거예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주말동안 모든 근심 잊고 힐링하고

  • 4. .....
    '24.5.18 8:17 AM (110.10.xxx.12)

    윗님 말만 들어도 엔돌핀이 돗는 느낌이에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5. ...
    '24.5.18 8:42 AM (114.200.xxx.129)

    회사 자체는 그동안 흑자 많이 낸 회사이겠다는 생각부터들어요..ㅎㅎㅎ 진짜 좋은 회사 다니는것 같아요..ㅎㅎ 그냥 딱봐도 엄청 그 회사 건물 자체가 비싼 느낌이 드는 회사잖아요.ㅎㅎㅎ

  • 6. 와우
    '24.5.18 8:43 AM (1.227.xxx.55)

    어디인지 궁금해요
    큰 공원인가요. 좀 가르쳐주셔요.
    산책하러 가고 싶네요

  • 7. ...
    '24.5.18 8:56 AM (223.39.xxx.24)

    컴퓨터보다가 나무보면 바로 눈이 시원해지죠.

  • 8. 어느
    '24.5.18 9:51 AM (211.36.xxx.153) - 삭제된댓글

    동네인지 힌트라도 좀..

  • 9. 좋은
    '24.5.18 9:54 AM (119.69.xxx.167)

    좋은회사 다니시나봐요ㅎㅎ

  • 10. ㅇㅇ
    '24.5.18 10:57 AM (14.54.xxx.206)

    근데 첨엔그렇지 나중에 되면 다 꼴보기 싫어져요 ㅠ 지금 즐기세요

  • 11. 9oo9le
    '24.5.18 10:59 AM (221.154.xxx.170)

    예수님을 만나실때가 된 것 같습니다.
    입사귀 하나하나를 손가락으로 느끼며
    팔등으로 불어오는 바람과
    넓은 들판을 보며 창조자의 경이로움을 고백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알수없는 인연으로 당신을 찾아오실 겁니다.
    오늘 저처럼요.

  • 12. 갇히다
    '24.5.18 12:38 PM (114.203.xxx.205) - 삭제된댓글

    대로변 아파트 베란타 창열고 있는데 이 글을 보니 부럽네요. 공부하는 애가 있으니 전원주택은 무리인데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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