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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바보 아들

조회수 : 13,571
작성일 : 2024-05-18 00:17:12

사람은 원래 집안과 밖의 행동이 다르다고 하지만

이자슥은 너무 너무 다르고 이거저것 손도 많이 가서

제가 너는 결혼하지말고 혼자 살아라

남의집 귀하게 큰 딸래미 인생 고생시키지 말고

이랬더니

그렇다고 내가 평생 엄마를 고생시킬순 없자나 

 

글쓴이 입니다

자랑이 아니고 진짜 아들이 생활바보예요

지금 대학교 1학년입니다

올리브영에 간다길래 근처 마트가 있어서 자일로스 사오라고 시켰더니 자일로스 설탕종류가 많다고 사진을 찍어 달라길래 인터넷에 나오는 사진을 찍어 보냈더니 3키론가5키로짜리를 사와서 왜이리 큰걸 사왔냐고 하니깐 

엄마가 찍어준 사진이 3키로 짜리야 -,.-

 

아들이 밖에서 돌아오면 항상 발을 씻어요

아는분이 소다를 이용해서 만든 욕실청소용 세제-

클랜징폼처럼 눌러쓰는 용기에 스티커로 욕실청소용 이라고 써 있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세면대 위에 안두고 욕조위에다 뒀는데도 촉이 이상해서 물어보니

그걸로 발씻었다고 발이 아주 상쾌하다고-.,-

제가 뭐라고 하니

아마 아빠도 그럴꺼라고

근데 신랑은 비누를 사용하는 사람이라 욕실에 어떤걸 둬도 사용안해요

 

쌀뜨물 생수병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했더니

냉장고 열면서 엄마 식혜 만들었어?

 

이 밖에도 생활바보들이 하는 보통의 행동은 거의 다

경험했어요 

식탁위에 과자비닐좀 치워라고 하면

버리는게 아니라 식탁에서 다른곳으로 이동시켜요 ㅠ

제가 한소리하면  그럼 엄마가 버리라고 말을 했어야지

이런반응 입니다

 

하 ~ 진짜 결혼하면 와이프 힘들겠죠?

 

 

IP : 49.171.xxx.244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24.5.18 12:21 AM (59.13.xxx.227)

    음....
    나는 왜 아들 행동들이 이해가 가는거지요?
    그냥 그럴 수 있을거 같은데....
    내가 이상한가? ㅎㅎ

  • 2. 짜파게티
    '24.5.18 12:27 AM (49.171.xxx.244)

    만드는데 면까진 잘 건저내고 그 위에 가루스프넣고 비벼 먹은 후에 자기는 짜장라면 트라우마가 생겨서 못하니 엄마가 해주세요-.,-

  • 3.
    '24.5.18 12:30 AM (220.117.xxx.26)

    저도 이해 가요
    근데 같이 생활력 없는 사람 결혼이면
    얼레벌레 유지합니다
    결벽증 강박증 있으면 아들 성격 못보죠
    서로 스트레스고
    짝은 있어요 내가 찾아 낼 문제죠
    그리고 아이들에게 명료하게 지시해야한대요
    치워 해서 옆으로 치운것도 치운거죠
    쓰레기통 버려 라고 하면 버릴 아들인데요

  • 4. 여기도
    '24.5.18 12:30 AM (1.225.xxx.179)

    앗. 제 아이가 원글님 댁에 잠시 갔었나요?
    방 정리 하라고 하면, 어질러 있는 것들을 옆에 움직여 놓고요,
    식탁 위 그릇 치우라고 하면 다른 쪽으로 옮겨 놓습니다.

    그릇장에 늘 쓰는 그릇 쉽게 꺼내라고 일부러 앞에 두었는데,
    깊숙이 있는 그릇을 꺼내요.
    접시 가져 오라고 하면 지름이 큰 찬기 가져오고요,
    찬기 가져 오라고 하면 접시 가져와요.
    달걀 후라이 담을 접시 꺼내라고 하면 찻잔 받침처럼 작은 접시 가져 오고요,

    반찬 그릇을 쟁반에 담아 가져 가라고 하면, 반찬 그릇 양손에 들고 옮긴 후 쟁반은 빈 채로 따로 들고 가요...

    남편 판박이에요.
    저도 제 잔소리가 스스로 지겨워 빨리 결혼했으면 하는데,
    한편으로는 남의 귀한 딸 고생시키는 것 같아 말도 못해요.

    결혼할 여자 데리고 오면, 미리 알려주고ㅡ 그래도 결혼하겠느냐고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할 거에요.
    뭐... 결혼할 거라고 인사까지 오는 사이면 제 얘기가 귀에 들어가지도 않을 테지만요 ... 휴...

  • 5. ㅇㅇ
    '24.5.18 12:34 AM (112.166.xxx.124)

    공부만하고 일상생활은 엄마랑 공유를 안한 듯.
    안해봐서 몰라서 그런 듯해요
    어렸을때 가끔씩이라도 마트도 같이가고
    설겆이 같이하기 음식 같이만들기 등등하면 됐을텐데^^

  • 6. ..
    '24.5.18 12:39 AM (221.162.xxx.205)

    전 딸이 그래요
    아침에 추우니까 오늘은 잠바입고 학교가라고 하니까 패딤을 입고나왔어요
    바로 며칠전에 반팔만 입고 나갔으면서

  • 7. 윗님 동감100퍼
    '24.5.18 12:44 AM (49.171.xxx.244) - 삭제된댓글

    그래도 집안일을 잘 도와주는 친구네요
    저는 입시때문에 진짜 심부름 한번 안시켰는데
    지금은 뭐 하나 시키면 제 잔소리만 하나 더 늘어나고ㅠ
    외동이라 생활바보가 되었나 생각했는데
    남편분도 그렇다 하는 이런류의 사람들이 있나보네요 ㅋㅋ

  • 8. ….
    '24.5.18 12:47 AM (221.138.xxx.139)

    짜파게티 이해 못하는 중요.
    면 끓인 물에 스프를 넣었다는 건가요??

    본문은 크게 모르겠는데…
    자일로스랑 식혜는 그럴 수 있는 거 아닌가 싶은데

    쌀뜬물 아니고 쌀뜨물 입니다.

  • 9. 윗님들 동감
    '24.5.18 12:48 AM (49.171.xxx.244)

    그래도 집안일을 잘 도와주는 친구네요
    맞아요 저는 입시때문에 진짜 심부름 한번 안시켰고
    집안일도 이제 하나씩 시키는 정도인데
    뭐 하나 시키면 제 잔소리만 하나 더 늘어나고ㅠ
    외동이라 생활바보가 되었나 생각했는데
    남편분도 그렇다 하니 이런류의 사람들이 있나보네요

  • 10. ㅇㅇ
    '24.5.18 12:51 AM (1.231.xxx.41)

    아...속터지겠어요.ㅋㅋ
    그러나 요즘 딸들도 저런 애들 있어서 끼리끼리 살면 될듯

  • 11. 짜파게티는
    '24.5.18 12:57 AM (49.171.xxx.244)

    면만 채반에 걸러서 물을 탈탈 털고
    그릇에 면과 가루소스와 소스 기름을 넣고 비벼 잡수시면서
    이상하다고 ㅠㅠ
    조리법에 보면 남은 면수 조금 남기고 가루소스와 기름을 넣어
    비벼드세요 라고 나오잖아요
    실제로 냄비에서 물만 정닥히 버린 후에 스프와 비빈후에
    접시로 옮겨 먹지 않나요

  • 12. ...
    '24.5.18 1:01 AM (49.169.xxx.138)

    공부는 멀쩡히 했나요? 생활측면에서만 저런건지요?

  • 13. ...
    '24.5.18 1:09 AM (180.69.xxx.82)

    식혜 쌀뜨물이야 그럴수 있다쳐도...
    친구들하고 편의점에서 불닭볶음면같은거 안먹어봤대요??
    초딩도 하는 짜파게티를...

  • 14. 남편이
    '24.5.18 1:19 AM (223.33.xxx.204)

    남편이 그래요. 돌겠어요. 20년 넘게 살고 있는데 갈수록 더 심해지는건지 내가 갱년기라 못 참겠는건지... 최근 있었던일. 새 아파트 입주 2주 내로 원목바닥 스크래치 접수해야하는데... 본인 폰으로 사진 신나게 찍어놓고 접수 안함. 그런 공지가 있었는지 기억이 희미하다 함. 물건 못 찾음. 길도 못 찾음. 대화의 맥락파악 못함. 행간 같은거는 절대 못 읽음. 외출할때 간식 먹으라고 싸주면 간식가방을 들고 갔다가 그대로 들고 들어옴. 간식 안 먹음. 그 가방이 뭔지 모름. 그냥 들고 갔다가 그냥 들고 들어옴.

  • 15. 신기한게
    '24.5.18 1:21 AM (49.171.xxx.244)

    딱 이과머리만 쓰는 외부적으로는 공부 잘하고 성격좋은
    머슴아예요 학창시절에도 공부잘했고 교우관계도 좋아요
    밖에서 쓰레기 분리해서 버리는거 보고
    제가 집에서도 좀 하라고 한 소리 했더니
    이건 당연히 지켜야할 공중도덕이고 약속이잖아
    이래요
    그래서 제가 니방에 분리수거통을 줄테니
    종이 따로 플라스틱 따로 비닐따로 버리라고 했는데
    제가 아직 실행은 못했네요

  • 16. 남편이
    '24.5.18 1:27 AM (223.33.xxx.204)

    원글님! 꼭 잘 가르쳐서 장가보내세요. 남편도 지독한 이과예요. 어머니가 막내 이쁘다고 잔소리 하나도 안하고 키웠어요. 결혼하고 콜라캔을 폐기물 쓰레기통에 버리길래 분리수거 해야한다고 했더니, 분리수거라는 단어 자체를 들어본적이 없는듯... 그런 제도 ( 참 내~ 제도 씩이나) 혹은 개념 ㅋ 이 있는지도 모르더라고요. 가르치기 너무 힘들어요.

  • 17. 짜파게티는
    '24.5.18 1:27 AM (49.171.xxx.244) - 삭제된댓글

    아마 컵라면이었다면
    젖가락으로 컵라면 뚜껑 뽁뽁 구멍내서 물 따르고 먹었겠죠?
    저도 그때 면수의 중요성을 알았어요

  • 18. ...
    '24.5.18 1:47 AM (61.75.xxx.185) - 삭제된댓글

    집안일은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노관심이죠.
    고지식하고 시키는 대로 하는 경우도
    설탕사진보고 똑같은 거 사는거구요.
    살림을 안 하니까 어느 정도 필요한지 모르는 거고
    심부름시키는 사람이 구체적으로 몇키로 짜리 사와라 해야죠.
    고3까진 대접 받아도 대학생되면 집안일 어느 정도는 시켜야죠
    저는 집안일 하면서 이런 것도 알아둬라하면서
    자꾸 가르쳐 줍니다.
    며칠 전에는 상크대문 닫을 때 소리가 나길래
    댐퍼경첩이 수명이 다 된 것 같아
    싱크대 경첩 다는 법, 문 수평 맞추는 법..
    저도 몰라서 검색해서 알려줘요..
    선풍기나 서큘 날개 청소도 시키고
    전기 차단기 내리는 거.. 타이어 공기압 넣는 법 등등
    기회가 될 때마다 알려주는데
    뭐든지 상식적으로 많이 알아두는 게 좋다고
    자꾸 주입시킵니다.

  • 19. 짜파게티는
    '24.5.18 1:52 AM (49.171.xxx.244)

    아마 불닭 컵라면이었다면
    젖가락으로 컵라면 뚜껑 뽁뽁 구멍내서 물 따르고 먹었겠죠?
    저도 그때 면수의 중요성을 알았어요
    짜파게티도 정확하게 지시하지 않은 제 질못이예요
    제가 가르쳐주기를 끓여서 물 부어내고 소스넣고 비벼 먹으면 된다고 말했더니 저렇게 된거예요 자식의 잘못은 다 부모 탓입니다

  • 20. ㅇㅇ
    '24.5.18 2:02 AM (73.109.xxx.43)

    다음에 또 자일로스 사오는 걸 시켜보세요
    또다시 3킬로를 사면 문제가 있는 거고
    아직까진 괜찮아 보입니다 ㅎㅎ

  • 21. ...
    '24.5.18 2:26 AM (58.234.xxx.222)

    제 아들은 생활도 그렇게 하는데 공부도 그런식이에요..ㅜㅜ

  • 22.
    '24.5.18 2:29 AM (74.75.xxx.126)

    우리 큰 아들 (=남편)이 그래요. 전혀 이과 아니고 지독한 문과고요.
    저도 얼추 20년 살았는데 저야말로 갱년기라 그런지 자꾸 잔소리 싫은 소리가 나가네요.
    이럴 거면 너네 엄마한테 가, 난 반품한다, 그랬더니 진짜 휴가 내고 시엄니한테 갔어요.
    생활바보 엄마가 고칠 수 있는 데까지 고쳐야 한다고 봐요. 전 제 아이가 배울까봐 너무 걱정되는데 아직까진 아빠보다는 낫네요. 그래도 양말 여기저기 벗어 던지는 거, 먹은 컵 구석구석에 박아 놓는 거, 선생님 말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서 과제물 제 때 안 챙겨 내는 거. 바보라기 보다는 일상생활에서 불성실한 점들 꼭 고쳐서 장가 보내려고요.

  • 23. ㅇㅇ
    '24.5.18 2:58 AM (211.203.xxx.74)

    아.. 위로되네요
    오늘 속이 터져서 저게 바본가했어요
    회사드가면 일은 제대도 할지 ㅠㅠ

  • 24. ㅇㅇ
    '24.5.18 4:02 AM (211.108.xxx.164)

    50넘어서 비빔면,, 라면으로 나온거 하나 제대로 못만들더라고요
    딥빡.. 하아ㅠ

  • 25. ...
    '24.5.18 6:36 AM (175.223.xxx.13) - 삭제된댓글

    ADHD나 아스퍼거가 있음 저렇던데요.

  • 26. ...
    '24.5.18 6:36 AM (124.5.xxx.0)

    저런 사람은 남한테 관심이 없더라고요.

  • 27. ....
    '24.5.18 6:44 AM (182.209.xxx.171)

    관심 없어서 그래요.
    저도 그랬어요.
    자기 일이라고 생각하면 곧잘 해요.
    일을 가르치는것보다 행복하고 원만한 가정을
    꾸릴려면 집안일도 할 줄 알아야한다고
    가끔 얘기하세요

  • 28. ㅇㅂㅇ
    '24.5.18 6:46 AM (182.215.xxx.32)

    평소 생활바보라느낀 다른 예가 많아서 쓰신걸텐데
    설탕이나 짜파게티는 그럴수도 있어보이네요

  • 29.
    '24.5.18 6:51 AM (220.94.xxx.134)

    아들들은 다비슷해요

  • 30. 뭐지
    '24.5.18 6:59 AM (1.227.xxx.55)

    자일로스 3키로 사진 보내면 3키로 사오는 거 아주 세심한 거 아닌가요.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욕실 세제는 자세히 안 보면 그럴 수도 있고요.

  • 31. 이건
    '24.5.18 7:10 AM (59.8.xxx.68) - 삭제된댓글

    어려서부터 대화를하고 같이 해보고 시켜봤어야지요
    애들에게 하나하나 알려주고
    그냥 살아찌 배운적이 없잖아요
    엄마들이 애들애게 집안일을 전혀 안시켜서 문제지요
    어려도 시키는건 가르치는거지요

  • 32. ..
    '24.5.18 7:21 A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자일로스 3kg는 당연한 거 아닌가요?
    쌀뜨물 식혜도..
    원글님이 말을 구체적으로 안하는데
    귀신같이 속마음을 다 알지는 못하죠.
    짜파게티도 어떻게 조리하든 먹는사람 마음이고요.

  • 33. ...
    '24.5.18 7:23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배우면 잘하겠는데요. 뭐.
    3키로 써있다고 그대로 사오고 시키면 잘할 스타일. ㅎ
    은근 꼼꼼하네요. ㅎ
    요즘 애들 공부만 할줄 알아서 할줄 이는게 없어요.
    이것저것 속터져도 자꾸 시키세요.

  • 34. ....
    '24.5.18 7:26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배우면 잘하겠는데요. 뭐.
    3키로 써있다고 그대로 사오고 시키면 잘할 스타일. ㅎ
    은근 꼼꼼하네요. ㅎ
    짜파게티도 몇번 안해먹어봤나요.
    여라반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잖아요
    식혜도 그리 볼수 있고
    요즘 애들 공부만 할줄 알아서 할줄 이는게 없어요.
    이것저것 속터져도 자꾸 시키세요.

  • 35. ...
    '24.5.18 7:27 AM (221.151.xxx.109)

    애초에 어머니 잘못이 큽니다
    입시 때문에 진짜 심부름 한번을 안시켰다니...

  • 36. 에?
    '24.5.18 7:29 AM (124.54.xxx.37)

    짜파게티는 저도 채반에 걸러서 물빼고 비벼요 그렇게 해도. 물 다 안빠지고 남아있습니다 원글님처럼 냄비에서 물 따라 버리는게 저는 더 힘들고 물도 넘 많이 남아 질척거려 싫어해요.쌀뜨물받아놓은건 충분히 식혜로 오해할만한데 뭐가 생활바보라는건지? 자이리톨설탕3키로짜리 사진보내서 그거 사온건데 그건 또 뭐가 문제에요 작은거 사오라고 얘기안한 원글님이 이상하구만 ㅋ

  • 37. ....
    '24.5.18 7:31 AM (110.13.xxx.200)

    배우면 잘하겠는데요.
    3키로 써있다고 그대로 사오고 시키면 잘할 스타일. ㅎ
    은근 꼼꼼하네요. ㅎ
    짜파게티도 몇번 안해먹어봤나요.
    여러반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잖아요.
    저희 아들은 초고때부터 해먹었습니다만.
    심하게 안시키신듯..
    식혜도 그리 볼수 있고
    요즘 애들 공부만 할줄 알아서 할줄 이는게 없어요.
    이것저것 속터져도 자꾸 시키세요.
    어릴때 안시키다 성인이라고 질할줄 알고 시키니 그런거에요

  • 38. ..
    '24.5.18 7:44 AM (121.134.xxx.22)

    생활바보 아들 우리집에도 둘이나 있어요
    아니 셋이네요 남편

  • 39. 노노
    '24.5.18 7:54 AM (116.37.xxx.120)

    그동안 공부만 하느라 못하는건 이상하지는 않아요
    다만 엄마가 지금 부터 가르쳐주세요
    생활바보라는 프레임을 씌우다보면 아이스스로도 잘할것도 자신감없어져 점점 원래 못하는 아이로 될수도 있어요ㅎㅎ
    덧붙여 열거한 일들이 그닥 이상해보이지는 않아요 누구나 처음엔 실수하고 그렇게 배웠잖아요

  • 40. 나들목
    '24.5.18 8:20 AM (58.29.xxx.135)

    자일로스와 식혜는 누구라도 그럴수 있겠는데요.

  • 41. 아까글도
    '24.5.18 8:32 AM (110.70.xxx.140)

    딸엄마들에게 욕먹더니 또 올렸네요 ㅋ

  • 42. ㅡㅡ
    '24.5.18 8:54 AM (116.42.xxx.10) - 삭제된댓글

    본문 속의 일은 그럴 수 있다고 봐요.

  • 43. 아니
    '24.5.18 8:59 AM (99.239.xxx.134)

    대학생인데 쓰레기 버리라는 말도 못 알아듣고 옆으로 쓱 치운다는 건 너무 심한 거 아닌가요?
    아무리 공부만 했다고 해도 24시간 잠자고 먹는 시간 빼고 공부만 한 건 아니죠
    부모가 부모 역할을 방기하고 애를 방치한 거에요.
    그러면서 결혼하지 말라는 악담이나 하고 집안 분위기 참.

    설탕 사온건 오히려 시키는 대로 한거니 가능성이 있는데
    이런 글이나 올릴 시간에 애 교육이나 좀더 시키세요
    이미 늦었지만

  • 44. ㅡㅡ
    '24.5.18 9:00 AM (116.42.xxx.10)

    본문 속의 일은 그럴 수 있다 봐요. 제대로 알려주지 않으시고 아들을 바보로 만드네요. 냉장고에 들어있음 마실 거리로 알지 살뜨물로 어찌 아나요? 늘상 사용하는 용기에 세제를 담아놓으시면 그걸로 착각하죠. 사올 껄 사진 찍어보내시던지, 몇 g짜리 사와라 말한 것도 아니고 사진으로 떡하니 보냈더니 그걸로 타박.. 까칠한 아이같으면 심부름도 안하려하겠어요.

  • 45. ..
    '24.5.18 9:11 AM (223.39.xxx.184) - 삭제된댓글

    3키로 사진 찍어 보냈는데 1키로사오면
    그게 문제 아닌가요?

  • 46. 뭐가 크게
    '24.5.18 9:42 AM (203.81.xxx.40) - 삭제된댓글

    문제인건지 모르겠어요

  • 47. ㅇㅇ
    '24.5.18 9:58 AM (39.7.xxx.216)

    원글에 짜파게티 댓글까지 하나도 안 이상해요.
    이걸 생활바보라고 하는 원글님이 더 이상한데요?

  • 48.
    '24.5.18 10:35 AM (118.222.xxx.158)

    아들 둘 키우는데요 이상한 거 하나도 없어요
    지극히 정상이네요 모두 다 이해가고요
    게다가 마트가서 심부름까지 하다니 너무 착하네요

  • 49. 글속에 답이
    '24.5.18 10:39 AM (175.116.xxx.63)

    이상한거 없어보이는데요? 입시까지 심부름 하나 안시켰다면서요 생활지능은 쓸수록 발달하니 이제 뭐든 혼자하게 두세요. 괜히 멀쩡한 아들 답답이 만들지 마시고요.

  • 50. 심부름은
    '24.5.18 10:40 AM (49.171.xxx.244)

    고등학교때는 안시켰어요
    그전에도 자주 시키진 안않지만
    초등고학년때 일입니다
    ㄱ 이모 ㄴ 이모 올꺼라 너 먹고 싶은 과자 사오고 이모들이랑 엄마 먹을 과자도 사와 했더니 똑같은 과자 4개 사왔어요
    그땐 얼마나 맛있길래 이모들 1인 1봉 하면 되는거지?
    하고 지나쳤는데 그때부터 가르칠걸 그랬어요
    중고등학교때 조별과제 수행하는거 보면
    한 조원의 잘못으로 그 친구의 일을 함께 나누어 해야되는
    상황이었는데 아들이 그 친구의 파트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고
    그 이유는 문제가 발생했으니 그 답을 찾았고 수행하면 되니깐 자기가 도와주기로 하고 빨리 회의를 마무리했다고 하더라구요
    아들이 봤을땐 큰 일이 아닌데 큰일 이다 우리 이제 어떻하냐고 하는 조원 한테는 일을 맡길수가 없는거 어니냐고
    일단 저는 답답함이 있지만 이해가 되는 분들도 계시니
    크게 걱정 없이 다만 게속 교육을 시킬께요
    1인1봉보단 4인 다봉의 과자가 좋을때가 더 많다고

  • 51. 제 생각에는
    '24.5.18 10:48 AM (114.203.xxx.133)

    원글님 기준이 살짝 높으신 것 같아요
    잘 가르치시면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 남편, 신혼 때 달걀 좀 삶아 달라고 했더니 2분 동안만 삶고 꺼내놓는 바람에, 달걀 껍질 까다가 제가 깜짝 놀란 적이 있는데
    태어나 처음 해 본 일이었대요. ㅠㅠ

    지금은 김치볶음밥도 잘 만듭니다. 물론 아직도 교육중…

  • 52.
    '24.5.18 10:52 AM (118.235.xxx.253)

    마지막에 이모들 과자얘기도..아니 다른종류로 사오라고 님이 얘기한것도 아니고 사다준것만도 땡큐구만..원글님이 기대하는게 있으면 말로 하세요 님 마음을 못알아주고 님생각대로 안한다해서 아들을 바보라고 말하지마시구요 내가 볼땐 원글이 이상하구만

  • 53. 어머
    '24.5.18 11:21 A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엄청 예민하십니다.
    추가로 든 예까지 그게 별 일이라고
    대학생이 될때까지 기억하고 되새길 일인가요?

  • 54. 솔직히
    '24.5.18 11:23 AM (218.48.xxx.143)

    솔직히 전 원글님같은 엄마 너무 싫어요. 자식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부족해요.
    3kg짜리 자일리톨 사진 보내준 원글님이 실수 아닌가요?
    그리고 살림하는 아줌마도 아니고 대학생 아이가 쌀뜨물이 뭔지 모르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요?
    치우는것과 버리는건 엄연히 다른데, 치우라고 말하지 말고 버리라고 말해야죠.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와 아들 더 사이가 벌어질 집안이네요

  • 55. 82
    '24.5.18 11:40 AM (1.231.xxx.159)

    보통은 애한테 과자 심부름 시키면 이모들 먹게 새우깡 감자칩 사오고 니가 먹고싶은것도 사와 이러죠.

  • 56. ㅡㅡ
    '24.5.18 11:43 AM (116.42.xxx.10)

    아무리 봐도 원글 이상. 어떤 이는 1인 1봉이 좋고 어떤 이는 다양한 과자가 좋죠. 구체적으로 말하지않고 아들이 독심술하길 바라는 것 같음.

  • 57. ...
    '24.5.18 11:43 AM (222.236.xxx.238)

    제가 봤을땐 아드님은 생활바보가 아니라 지시를 아주 명확하게 이행하는 사람일 뿐인데요? 지시내용이 잘못 내려진거지 아드님이 엄마의 지시를 부족하게 이행한건 없어요.

  • 58. ㅡㅡㅡㅡ
    '24.5.18 11:44 AM (61.98.xxx.233)

    결혼하면 와이프 속 터지겠어요.

  • 59. 어이없
    '24.5.18 12:30 PM (122.47.xxx.151)

    대학교 1학년인데
    아들 문제가 아닌데요
    당장 결혼 할 것도 아니고
    독립한다면 닥치는 대로 생활 가능해요
    원글이 노파심에 있지도 않은 며느리걱정이 문제인듯
    원글은 20세 땡하면 살림꾼이었나 묻고싶어요

  • 60.
    '24.5.18 1:11 PM (99.239.xxx.134)

    원글 댓글 읽으니 엄마가 진짜 더 이상하네요
    뭐이리 불만이 많은지.
    애한테 이상한 소리로 자존감 죽이지 마세요 넌 결혼하지 말라니..
    잘 가르쳐 사랑받는 남편 되게 교육시키는게 부모 일인데
    가르치지도 않고 띡 시켜놓고 불평불만

  • 61. 부모라서
    '24.5.18 1:40 PM (49.171.xxx.244)

    자식일에는 걱정이 먼저 앞서고
    필요없는 잔소리가 먼저 나오고
    험한세상 잘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
    불만이라기 보단 제 눈엔 좀 부족해보여서 한마디씩 하는데
    댓글님들 덕분에 저도 마니 배웁니다

    자존감은 본문보시면 아시겠지만 문제 없습니다
    아들친구가 이미테이션 명품반지를 샀다고
    자기보고 살려면 말하라고
    아들은 필요없다고 했데요
    그 이유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다른사람은 몰라
    하지만 본인이 알거 아냐
    그래서 제가 친구한테 이말을 했냐고 물었더니
    안했어 왜냐면 친구가 묻지 않아서 라고
    이정도 자존감이예요
    오히려 제가 아들이 남들한테 피해주거나 불편을 줄까봐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하길 바라는 마음

  • 62. 원글님이
    '24.5.18 1:43 PM (118.235.xxx.253) - 삭제된댓글

    글쓰시는게 좀 이상한거 저만 느끼나요


    아들친구가 이미테이션 명품반지를 샀다고
    자기보고 살려면 말하라고
    아들은 필요없다고 했데요
    그 이유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다른사람은 몰라
    하지만 본인이 알거 아냐
    그래서 제가 친구한테 이말을 했냐고 물었더니
    안했어 왜냐면 친구가 묻지 않아서 라고
    이정도 자존감이예요

    저는 이말도 당췌 무슨말인지 하나도 이해가 안가요

  • 63. 원글님이
    '24.5.18 1:49 PM (118.235.xxx.253)

    의사전달을 잘 못하시는것 같은데요.
    글도 이해가 안되게 쓰시고
    아이한테 지시도 제대로 안하시고 바라는건 많고
    너가 모자르니 결혼을 하지말라는 소리 저렇게 대놓고 하고..

    원글님이 과도하게 아들을 속박하고 타박하고 자기 손안에서 주무르려는 느낌이에요..원글님이 시어머니가 되면....

  • 64. 8282
    '24.5.18 3:19 PM (1.231.xxx.159)

    댓글에 자존감 예시로 쓰신 댓글도 좀 이해가 안가고.. 그냥 애에 대해서 관심을 끄세요. 아들이 알아서 잘 살아갈것 같어요.

  • 65. ㅇㅇ
    '24.5.18 3:27 PM (122.47.xxx.151)

    아들 얘기도 들어봐야 할 듯
    이런 엄마들 공통된게 다 너 잘되라고 하는소리라고 해요
    본인 기대치에 못미치는 걸 기다리지 못하죠

  • 66.
    '24.5.18 4:18 PM (118.222.xxx.158)

    어머님이 더 너그러워지세요
    글 쓰시는거 보니 어머니가 더 융통성 없고 답답한 유형일 수도 있어요 아드님 문제없이 잘 사실거예요

  • 67. ㅇㅇ
    '24.5.18 7:20 PM (121.165.xxx.228)

    아들 이과 아닌가요?

    어느 아내가 프로그래머 남편에게
    「쇼핑하러 갈 때, 우유 하나 사와. 아, 계란 있으면 6개 사와」

    남편은 잠시 후, 우유를 6개 사왔다.
    아내는 물었다.
    「왜 우유를 6개나 사왔어!」

    남편「계란이 있길래 6개 사왔지…」

    이런 공대 유머도 있잖아요 ㅡ

  • 68. ..
    '24.5.18 7:38 PM (49.173.xxx.221)

    일일이 이유랑 다 말해주고 설명을 첨에 딱 한번이라도 제대로 해줘야해요

  • 69. 애는
    '24.5.18 7:41 PM (110.70.xxx.193)

    무던하고 엄마가 예민하네요.
    크게 문제될 거도 없는데 자꾸 문제라 하면
    잘 있는 자식도 진짜 문제가 되요.
    지적하려는 마음이 들때마다
    진짜 지적해야 하는 문제가 맞는지
    아닌지 잘 따져 보세요.
    잔소리는 하는 사람도 스트레스지만
    듣는 사람도 몇배로 스트레스에요.

  • 70. ㅇㅂㅇ
    '24.5.18 7:42 PM (182.215.xxx.32)

    엥? 이미테이션 안하면 자존감높은건가요

  • 71. ㅇㅂㅇ
    '24.5.18 7:44 PM (182.215.xxx.32)

    여태 공부만한 20살 아들에게 바라는게 너무 많은데요
    엄마가 이상해요.
    가르치고 배울 기회는 없이 뭐든지 독심술로 처음부터 잘해내라는 무리한 바람을 갖고있어요.
    원글님의 자존감이 저는 의심스러운데요.

  • 72. ㅇㅂㅇ
    '24.5.18 7:46 PM (182.215.xxx.32)

    댓글에 든 예까지 읽으니 숨이 막히네요
    엄마 눈에는 뭐든 문제로 보이나봐요

  • 73. ㅇㅇ
    '24.5.18 7:49 PM (125.130.xxx.146)

    밥솥에 쌀을 씻어 앉혀놓았어요.
    시작 버튼만 누르면 되는 거죠
    밖에서 집에 있는 아들에게 전화를 했지요
    시작 버튼 누르라고요.
    집에 왔는데 밥은 안돼 있고
    뚜껑은 열려있습니다.
    왜 밥이 안돼 있고 뚜껑은 열려있어?
    뚜껑은 처음부터 열려있었고
    자기는 시작버튼을 분명히 눌렀는데
    왜 밥이 안됐는지는 모르겠대요

    뚜껑을 닫았어야지!!
    엄마가 뚜껑 닫으라는 말 안했잖아요~~

  • 74. ....
    '24.5.18 8:11 PM (14.5.xxx.38)

    윗님 글 읽다가 빵터졌네요 ㅋㅋㅋ

    보니까 이런것도 가르쳐줘야 하나 싶은것도 다 가르쳐줘야 하더라구요.
    자기 생활이 되고 그게 좀 쌓이면 나아지는것 같아요.
    넘 걱정 마세요~

  • 75. ㅡㅡㅡ
    '24.5.18 8:17 PM (58.148.xxx.3)

    더 크고 중요한걸 잘 하고, 그걸 하고 있기때문에 소소한게 안보이는거예요,
    나는 여자이지만 제가 그래서 이해합니다.
    대체 설탕 3kg이면 쓰면 되는거고 1kg이필요했다면 말을 하면 되는것이지요
    쌀뜨물이나 식혜나 생긴건 비슷하지 않습니까? ㅎㅎ
    뭘 치우고 뚜껑닫고 이런게 별 뭐 의미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구체적으로 이리해줘 하면 아 그래? 상대에게 중요하니 안해주진 않습니다.
    그냥 기본적이 삶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달라서 그렇습니다.
    생활바보는 별 큰 탈은 안나지만 중요한 건 놓치면 큰일이 나니까요.
    생활천재들은 큰 일은 잘 못보잖아요.

  • 76. ///
    '24.5.18 8:24 PM (58.234.xxx.21)

    저희아들도 그래요 ㅜ
    나중에 결혼을 하든 못하든
    혼자라도 잘 살라고 소소한거 가르치고 혼자 해보게 해요
    밥솥 버튼 누르는거는 한 3번 알려주니 입력된거 같아요 --
    관심이 없고 자기가 안해도 되는 일이니 더 입력이 안되는거 같아요

  • 77. ㅇㅈㅇ
    '24.5.18 8:25 PM (61.80.xxx.232)

    요즘 이런아이들 많을것같아요

  • 78. ...
    '24.5.18 8:33 PM (58.234.xxx.21)

    요즘 애들만 그런게 아니고
    성인 남자들 남편들 그런사람 많아요
    언젠가 의사들 모임에서 아무도 밥솥을 못열었다는 글 기억나네요

  • 79. 음....
    '24.5.18 8:34 PM (115.23.xxx.135)

    뭐 그럴수도 있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 80. ,,,
    '24.5.18 8:46 PM (183.97.xxx.210)

    너어무 싫네요.
    솔직히
    생활지능 떨어지는 남편과 사는데 갈수록 정뚝떨(내가 다 해야함) 짜증나요. 이혼하고 싶어요.

  • 81. ,,,
    '24.5.18 8:49 PM (183.97.xxx.210)

    이걸 그럴수도 있다고 이해하다니 놀랍
    같이 안살아본 사람은 모름.

  • 82.
    '24.5.18 9:13 PM (211.235.xxx.187) - 삭제된댓글

    생활지능이라.. 글쎄요

    사람은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내는 동물이 아니에요.
    거기다, 남자와 여자의 말은 달라요.
    남자들은 있는 그대로 직청직행하는 성향이
    유전자에 내재되어 있어요.
    주입되는 대로, 그대로 행하는

    많은 컨텍스트를 담는
    여자 입장에서 보면 속 터지지만
    그게 남자들 특성이에요.

    지금부터 하나씩 연습하면 되죠.
    솔직히, 결혼하기 전에는 이런 남자의 행동양식 몰랐고
    (공대생였던터라 남자들 많아도, 단무지려니 별 생각 안했던거 같아요)
    결혼 후 양가 문화적 차이 말고
    남자와 여자의 다른 습성 때문에 혼란스러웠는데

    남자의 행동양식을 이해한뒤로는
    스트레스가 없어졌어요.
    남자행동양식에 맞춰 요구, 요청하면 되니까요

    남자행동양식에 비추자면
    원글님이 이상한거에요.
    공부도 잘했으니 더더욱 이상해할든요.

  • 83.
    '24.5.18 9:14 PM (211.235.xxx.187)

    생활지능이라.. 글쎄요

    사람은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내는 동물이 아니에요.
    거기다, 남자와 여자의 말은 달라요.
    남자들은 있는 그대로 직청직행하는 성향이
    유전자에 내재되어 있어요.
    주입되는 대로, 그대로 행하는

    많은 컨텍스트를 담는
    여자 입장에서 보면 속 터지지만
    그게 남자들 특성이에요.

    지금부터 하나씩 연습하면 되죠.
    솔직히, 결혼하기 전에는 이런 남자의 행동양식 몰랐고
    (공대생였던터라 남자들 많아도, 단무지려니 별 생각 안했던거 같아요)
    결혼 후 양가 문화적 차이 말고
    남자와 여자의 다른 습성 때문에 혼란스러웠는데

    남자의 행동양식을 이해한뒤로는
    스트레스가 없어졌어요.
    남자행동양식에 맞춰 요구, 요청하면 되니까요

    남자행동양식에 비추자면
    원글님이 이상한거에요.
    공부도 잘했으니 더더욱 이상해할듯요.

  • 84. Mmm
    '24.5.18 9:20 PM (122.45.xxx.55)

    사진찍어서 보낸대로 사가죠 작은거라고 말 안했쟎아요. 세척폼도 왜 몸씻는용기 두는 자리에 두고선. 쌀뜨물은 써붙였어야죠. 위험하네요.

  • 85. ..
    '24.5.18 10:03 PM (183.97.xxx.210)

    남자의 생활양식요?
    걍 웃고 갑니다.
    일례로 캠핑가서 척척척 하는 남자랑 어리버리 하는 남자는 성별이 또 다른건가요??

  • 86. ...
    '24.5.18 10:31 PM (39.115.xxx.236)

    제가 보기에도 원글님의 지시가 더 명확했으면 아무 문제 아닐텐데 싶어요.
    3키로 사진을 보내셨으니 3키로 사온거고 냉장고에 뿌연 음료가 있으면 저라도 식혜인가 싶을것 같은데요.
    심부름도 하는 착한 아들 바보취급 마세요.

  • 87. 지나가던이과생
    '24.5.19 12:36 AM (211.243.xxx.169)

    제발 그냥 생활력 떨어지는 걸 이과 공대 밈으로 소비하지 말아주세요

    요즘 너드 캐릭터가 유행인 건 알지만,
    성인이면 자기 생활 정도는 자기가 책임질 줄 알아야합니다.

    그 너드들도 남편되고 아빠되면
    자기 역할 확장을 해야죠.

    대부분 저런 사람들 문제가, 누가 해줘서에요.
    틀려도 교정할 필요가 없어요, 누가 해주니까

    짜장라면 면수 약간 남기라는 걸 잘못해서 실패 할 수 있죠.
    그런데 그 다음은 배워야하는거에요.
    다음에 또 까먹었다? 그럼 또 배워야죠.
    최소한 짜장라면 어떻게 끓이더라 찾기라도 하겠죠.

    못하겠어, 내가하면 이상해, 엄마가 해줘..가 있는데 왜 하겠어요

  • 88. 지나가던이과생
    '24.5.19 12:37 AM (211.243.xxx.169)

    다들 엄마에 빙의해서,
    어찌나 남자들에겐 그리 관대하신지들.

    하긴 82년생 김지영 낳으신 분들이 많으실테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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