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사는게 너무 싫음 이혼해야 할까요

조회수 : 4,407
작성일 : 2024-05-17 09:59:42

그냥 같이 있는게 너무 싫고요 그동안 사는동안 오만정이 다 떨어진 상태에요

애들하고 저는 관계가 좋고

맞벌이고 제가 벌이 더 좋고

애들한테 더 희생적이고 더 성실해요

남편은 본인이 더 중요한 사람이고요

그냥 이대로 남편이 어딘가 사라져줬음 좋겠고 

십몇년 사는동안 제가 마음고생 너무 해서

지친 상태고요

이혼하게 되면 과정이 너무 힘들고 야비하게 나올거 뻔하고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23.143.xxx.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거
    '24.5.17 10:04 AM (223.39.xxx.124)

    따로 살아요.

  • 2. Dd
    '24.5.17 10:05 AM (172.224.xxx.29)

    합의도 안해줄꺼고 소송도 안될텐데
    그냥 무시하고 살아야죠 남처럼
    교육상 안좋을꺼 같긴 합니다만

  • 3. ....
    '24.5.17 10:05 AM (211.218.xxx.194)

    이기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맞벌이에 돈도 덜벌면서 자기자신만 중요한 애아빠라면,

    돈벌어서 딴주머니 차세요.
    그남자가 애들 다컸을때 서로 노후에 단둘이 의지할수 있는 사람이 아닐때
    돈이라도 있어야 덜 슬프죠.

  • 4. ,,
    '24.5.17 10:06 AM (73.148.xxx.169)

    애들 대학 갔으면 별거 시작하세요. 이왕이면 멀리

  • 5. 정리추천
    '24.5.17 10:06 AM (1.221.xxx.221)

    살아온 세월보다 살아갈 세월이 훨씬 더 깁니다

  • 6. ...
    '24.5.17 10:07 AM (118.235.xxx.223)

    그렇게 본인만 소중한 남편이 이렇게 편하고 이득인 생활을
    놓을리가 있을까요.
    지금부터라도 내 몫의 재산 잘 챙겨서 별거라도 하세요.

  • 7. ...
    '24.5.17 10:08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합바지 같은 남편이라도 있는 게 나을 수 있어요
    그냥 동거인이라 생각하고 하세요

  • 8. 진순이
    '24.5.17 10:09 AM (118.235.xxx.178)

    아이들이 대학이나 취업을 타지역에서 다니게되면 따라가세요 그리고 비자금 잘 챙기구요

  • 9. ㅇㅇ
    '24.5.17 10:49 AM (125.187.xxx.79)

    별거222

  • 10. 선플
    '24.5.17 11:09 AM (182.226.xxx.161)

    애들 컷으면 따로 살면 되는뎅.. 애들이 미성년일때나 문제지. 서로 행복할 것 같은데..

  • 11. ??
    '24.5.17 11:40 AM (121.162.xxx.234)

    이혼하는 과정이 더 힘들면 같이 살고
    같이 사는게 더 힘들면 이혼하는 거죠
    전자는 아이들에게도 가정이 깨지는 일이니 미성년 아닌 바엔 납득 먼저 시키시고
    후자는 감정이 상호라 남편 먼저 다른 여자 찾을 수 있어요. 저 쉐키 누가 좋다해 하지만 꼬실때야 본모습 안 보이니 원글님도 결혼하신 거잖아요
    선택지 두 개 각각 리스크 딸렸으니 고르세요

    지인 한 분이 그러더군요
    저 사람이 죽든 내가 죽든 해야 끝나겠지 하는 마음이였는데
    어느 날 생각해보니 내가 의식하지 못할지라도 살고 싶은 건 본능일테니
    자기가 상대가 죽어야 라고 생각하는 거더라고요
    자신이 이 정도 망가지면 이혼해야겠어서 이혼했다구요
    역설적으로 가장 현실성있는 얘기였어요

  • 12. 소닭
    '24.5.17 11:44 AM (210.179.xxx.50)

    그냥 소 닭 보듯이 사세요. 이런 사람은 이혼도 별거도 안 해 줘요. 계산이 끝났거든요.
    본인이 신경 컨트롤 하면서 잉여인간 하나 보듯이 냅 두고 사는 수 밖에. 별 도리 없을거예요.
    그냥 남도 돕고 사는데요. '내 팔자에 액땜 하나 한다치고' 사는 수 밖에. 단 경제권은 절대 본인이 컨트롤 하세요.

  • 13. ..
    '24.5.17 1:08 PM (61.254.xxx.115)

    이혼변호사 찾아가서 상담부터 해보세요 소송해도 되고 못견디겠음 따로 나가 살아도 되구요

  • 14. 생각보다
    '24.5.17 1:18 PM (218.48.xxx.143)

    생각보다 이런집 많더라구요.
    남편이 바람나서 이혼해달라고 하는게 베스트인데.
    원글 읽어보면 남편이 이기적이고 여우같고 원글님은 늘~당하는쪽인거 같아요.
    그냥 원글님도 이기적으로 사는수밖에 없어요.
    늙고 병들기전에는 갖다 버리세요. 병수발 해달라 하기전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251 에이 영호 본인도 알고 있었네요 4 2024/06/06 2,688
1600250 교감 뺨 때린 초3 학부모···“일방적 폭행 아냐, 진위 가리자.. 26 ... 2024/06/06 5,174
1600249 달걀이 비려서 잘못먹다가 4 ........ 2024/06/06 1,731
1600248 차량정체시 신호위반에 대해서요. 9 로우라이프 2024/06/06 941
1600247 골반교정- 한의원추나 vs. 재활병원도수치료 8 플리즈 2024/06/06 558
1600246 의혹 눈덩이 김건희 여사, 어린이들과 고양이 안고 ‘단독 일정’.. 11 ㅇㅇ 2024/06/06 2,659
1600245 손흥민 이강인 1 2024/06/06 2,748
1600244 타고난 재능을 칭찬하지 말라는 말 18 스타웨이 2024/06/06 4,264
1600243 커넥션 지성은 연기 보는 맛이 있네요 10 2024/06/06 2,089
1600242 상추 많이 먹어도 좋은거죠? 5 2024/06/06 2,651
1600241 언니들 새로 한 싱크대 상판 기운 것 어떡해요? 인테리어 2024/06/06 551
1600240 내가 많이 쓰고 사는 줄 알았어요ㅠㅠ 9 멍청 2024/06/06 5,196
1600239 연애하느라 공부내려놓은 고등 답없죠? 10 ........ 2024/06/06 1,354
1600238 발 페디큐어,직접 집에서 바른거보면 어떠세요? 28 2024/06/06 4,491
1600237 선업튀 저만 재미없나봐요 53 .... 2024/06/06 4,003
1600236 아파트 상추러님들 도와주십쇼 21 ㅇㅇ 2024/06/06 3,420
1600235 노래 좀 찾아 주세요(가요) 14 ㅇㄹ 2024/06/06 589
1600234 탄천은 좀 냄새가 있나요?? 16 주거 2024/06/06 1,792
1600233 유툽에서 금쪽이 봤는데... 5 골드 2024/06/06 2,267
1600232 아파트 골라주세요 4 아파트 2024/06/06 876
1600231 종부세이어 ‘상속세’도 완화 방침 밝힌 민주당 14 ㅇㅇ 2024/06/06 2,270
1600230 자식이 대학만 가면 숙제 절반은 해결인가요? 14 . 2024/06/06 2,892
1600229 홈풀러스 단팥빵 3 ... 2024/06/06 2,775
1600228 필라테스 너무 힘들어요 ㅜㅜ 5 .. 2024/06/06 2,762
1600227 어제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의 주인공 한국 테너 백석종 16 오페라덕후 .. 2024/06/06 2,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