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라는 인간은 왜 이럴까요

ㅇㅇ 조회수 : 4,243
작성일 : 2024-05-16 21:47:05

남편에게 항상 밥 집에서 먹을거면

들어오기전에 연락하라고 합니다

밥이나 반찬 없어도 바로 먹을수 있게

만들어 주구요

그런데 20년간 한결같이 전화없이 

그냥 와서 짜증내면 자기가 화내고

방에 들어갑니다

집에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밥안먹고

들어오는거 아니고 밖에서 밥먹고 

올때도 물론 집에 연락안하구요

인간이 왜 저럴까요?

IP : 27.113.xxx.8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단하네요
    '24.5.16 9:50 PM (223.62.xxx.228)

    20년동안 저 짜증을 받아주다니...
    부인에 대한 배려가 1도 없네요

  • 2. ㅇㅇ
    '24.5.16 9:51 PM (122.47.xxx.151)

    울 남편도 그랬는데
    안고쳐져서 제가 올때쯤 되면 전화했어요.
    늘 전화하니 이젠 남편이 저녁 먹고 오면 전화하더라구요

  • 3. 룰ㅜㅜ
    '24.5.16 9:55 PM (116.42.xxx.70)

    그쪽 뇌가 망가졌다고 생각하세요

  • 4. ..
    '24.5.16 10:09 PM (175.114.xxx.114) - 삭제된댓글

    아침 저녁 다 해주지 마세요

  • 5. uiopxyz
    '24.5.16 10:10 PM (175.114.xxx.114) - 삭제된댓글

    이제 아침 저녁 일절 해주지 마세요.

  • 6. ...
    '24.5.16 10:18 PM (175.114.xxx.114) - 삭제된댓글

    이제부터
    평일 아침 저녁
    휴일 3끼
    전부 해주지 마세요.

  • 7. ..
    '24.5.16 10:22 PM (221.149.xxx.163)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가 딱 저렇지 않나요?
    밥상차리는시간 완전 무시 지가들어오는 시간이 밥때
    우리집 웬수랑 똑같네요
    밥 차려주니저러지 밥주지마라 버릇잘못들였네..
    다 소용없어요 30년 싸우고 살아도 안되요

    기반되면 님 맛있는거 다 먹고 남은거 냉장고에 넣었다가
    오면 챙겨 먹으라하세요

    죽을때까지 못고쳐요 울 시아배 88인데도 지 들어오는
    시간이 밥때 ㅠㅠ

  • 8. 뎁..
    '24.5.16 10:24 PM (221.149.xxx.163)

    시아버지가 딱 저렇지 않나요?
    밥상차리는시간 완전 무시 지가들어오는 시간이 밥때
    우리집 웬수랑 똑같네요
    밥 차려주니저러지, 밥주지마라 ,버릇잘못들였네..
    안 당해본사람은 말도 마세요
    절대 전화안해요
    다 소용없어요 30년 싸우고 살아도 안되요

    시간되면 님 맛있는거 다 먹고 남은거 냉장고에 넣었다가
    오면 챙겨 먹으라하세요

    죽을때까지 못고쳐요 울 시아배 88인데도 지 들어오는
    시간이 밥때 ㅠㅠ

  • 9. 뎁..
    '24.5.16 10:27 PM (221.149.xxx.163)

    근데 전 왜이렇게 반갑죠 원글님 ^^
    현실에서 이런 캐릭터 남편 진짜 잘 없거든요 ㅠㅠ
    직장동료들한테 얘기하면 어떻게 여태 살았냐는 ㅠㅠ

  • 10. 나비
    '24.5.16 10:34 PM (27.113.xxx.86) - 삭제된댓글

    뎁님..그런가요?
    저런건 일례고 나가고 싶음 나가고
    들어보고 싶음 들어오고
    물건도 자기가 사고 싶으면 삽니다
    절때 물어보는거 없고 뭐라한다고
    듣지않구요
    이혼해주는거 아니고 돈은 벌어오니
    살고는 있습니다..

  • 11. ㅇㅇ
    '24.5.16 10:35 PM (27.113.xxx.86)

    뎁님..그런가요?
    저런건 일례고 나가고 싶음 나가고
    들어보고 싶음 들어오고
    물건도 자기가 사고 싶으면 삽니다
    절때 물어보는거 없고 뭐라한다고
    듣지않구요
    이혼해주는거 아니고 돈은 벌어오니
    살고는 있습니다..

  • 12. ...
    '24.5.16 10:46 PM (175.114.xxx.114) - 삭제된댓글

    일단 앞으로 밥은 해주지 마시고..
    은퇴하게 되면 바로 이혼 청구하세요.

    그때까지 이것저것 차곡차곡 준비하시고요.

  • 13. 잘해주지마요
    '24.5.16 10:54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밥이나 반찬 없어도 바로 먹을수 있게 해줄 수 있다면서요.
    남편 오든지말든지 신경쓰지 마시고 와서 밥달라고 하면 그때 있는거 대충 주세요.
    냉동식품을 좀 쟁이시던지요.
    잘해주려고 잘하려고 하니까 그런 스트레스를 받는거 아닌가요?

  • 14. ..
    '24.5.16 11:07 PM (73.148.xxx.169)

    대충 있는 걸로 때워요.

  • 15.
    '24.5.16 11:30 PM (223.38.xxx.47)

    연락 없이 오면
    연락 없어서 밥 준비 안 했지~
    밥 없어

    이거 안 되나요?
    연락 없이 와서 굶고 굶고 굶어 봐야 뇌에 좀 새겨질 텐데요.

  • 16. ...
    '24.5.16 11:37 PM (59.31.xxx.82)

    챙겨주지 말고 그냥 두시면 안되나요?

    제 남편이 저래서 신혼 때 엄청 싸웠는데...
    지금은 집에 와서 혼자 잘 챙겨 먹어서 냅두고 있어요.
    피곤한 날은 집 앞 국밥집에서 사먹고 오기도 하고요.

  • 17. 노예냐
    '24.5.16 11:49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저는 요즘 저녁식사땐 무쇠 가마솥밥에 누룽지까지 대령하네요.
    대접받는 기분이 드는지 나긋나긋 다정한 남편 행세를 하네요.
    어젠 청하지도 않았는데 야외 나들이 가자면서 나 먹고싶은거 먹으러 가자고...
    2인용 무쇠솥 하나가 가져온 행운인가 싶긴 한데 누룽지 숭늉먹는 맛을
    저부터 알아 버렸으니 ...에효..




    요즘 컨디션이 엉망이라 하나도 안반갑드만..

  • 18. 입 짧은 인간
    '24.5.17 12:30 A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날마다 진수성찬도 감흥이 없더니
    저녁만 무쇠솥밥 누룽지 숭늉까지 대령했더니
    별 찬이 없어도 대접받는 기분이 드는지
    평생 무뚝뚝한 인간이 노골노골 해지네요.

  • 19. ㅇㅇ
    '24.5.17 3:22 AM (73.109.xxx.43)

    왜 바로 만들어주죠?
    시켜먹던가 사와서 먹던가
    원글님이 밥을 해야하는 입장이면 만들테니 기다리라 하세요

  • 20. 어차피
    '24.5.17 6:53 AM (39.7.xxx.251)

    집에 밥먹을 사람 있을거고 만든거 주면 안되나요?
    냉텅이고 즉석밥 만들어 나머지 다 버리는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469 미혼일때보다 기혼상태에서 더 노골적인 호감 표현을 듣는것 같아요.. 15 2024/06/08 4,047
1600468 신축 아파트 모델하우스 6 2024/06/08 1,540
1600467 왜 영어는... 9 미드 2024/06/08 2,137
1600466 맘모톰 마취 선택 고민 9 아자 2024/06/08 1,149
1600465 과외하다가 생긴 일인데요 7 ㅡㅡㅡㅡ 2024/06/08 3,146
1600464 심수봉 노래 22 ... 2024/06/08 3,345
1600463 구스 이불 물세탁 해도 되나요? 8 질문 2024/06/08 1,099
1600462 냥이 화장실 추천해주세요 4 초보집사 2024/06/08 361
1600461 보기 힘든 오지 영상 좋아하시나요 + 4 여행 영상 2024/06/08 729
1600460 피티받겠다고 하니 남편이 반대하네요 21 11 2024/06/08 6,032
1600459 힘들일이 있을때 위로나 공감보다는 현실적인 조언이 더 도움.. 11 ... 2024/06/08 1,864
1600458 누군가 제 네이버계정에 로그인 하려고 14 ㄴㄷ 2024/06/08 2,428
1600457 정형돈 김석훈 이창섭 6 ... 2024/06/08 3,559
1600456 더블업치즈 가공치즈로 몸에 안좋을까요? 9 까말까 2024/06/08 1,497
1600455 선재업고 튀어 ost 런런 아이돌이 커버한거 들어보세요 7 ... 2024/06/08 1,115
1600454 중국인 의대한의대 특례입학하나요? 17 CC 2024/06/08 1,889
1600453 정부, 내년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한다.. 지자체 소관 업무 6 .. 2024/06/08 1,653
1600452 고기없이 강된장 먹기 알려주세요 7 ㅇㅇ 2024/06/08 1,004
1600451 82쿡 댓글 너무 ? 21 ... 2024/06/08 2,079
1600450 수영강사랑 회원 유부녀 썸씽 34 나비 2024/06/08 20,106
1600449 푸바오 영상 넘 마음이 아파요 18 에휴 2024/06/08 3,955
1600448 남편이 취미로 성악 하는데 23 귀찮 2024/06/08 4,876
1600447 여행 유투버 두억시니 오늘 결혼하네요. 8 .. 2024/06/08 3,085
1600446 진상 페르시아 왕자 중딩이 학원 보강 가는 날. 17 다녀오십쇼 2024/06/08 3,543
1600445 시부모랑 사이나쁜데 아이는ᆢ 11 ~~ 2024/06/08 3,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