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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에 시간이 남아 유투브시청을 많이 하는데, 20대 암환자들 보면서..ㅠㅠ

... 조회수 : 2,400
작성일 : 2024-05-16 15:30:39

마음이 아파서 안보려다 또 궁금해서 보고..

유언영상 남기고 사망한 사람도 있고...

2~3년전 암진단 받고 영상올리기 시작해서

점점 더 몸이 안좋아지는걸 영상으로 찍어올리는데, 

보기가 힘들지만 그래도 응원하는 마음에 계속 보게되네요

20대 암환자가 너무많고, 암전이 속도가 정말 빠르더라구요.

누구는 정말 살고싶은데 못살고, 

누구는 목숨을 그냥 버리고,,

세상은 불공평해요. 

불공평한 세상인줄 알고는 있었지만,

적어도 어린아이들, 젊은이들이 아픈사람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IP : 59.15.xxx.2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6 3:34 PM (124.49.xxx.81) - 삭제된댓글

    그래도 완치 하신분들 보면 맘이 긍정적으로 변해요
    그런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저 유툽 아는분은 유방암 3기 이신데 병원치료받으면서 철저하게 식단도 지키면서 17년동안 재발없이 사시는분들 유툽 올려 경험담과 식단 알려주면 희망이지요

  • 2. ....
    '24.5.16 3:34 PM (124.49.xxx.81)

    그래도 완치 하신분들 보면 맘이 긍정적으로 변해요
    그런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저 유툽 아는분은 20대에 유방암 3기 이신데 병원치료받으면서 철저하게 식단도 지키면서 17년동안 재발없이 사시는분들 유툽 올려 경험담과 식단 알려주면 희망이지요

  • 3. 저는요즘
    '24.5.16 4:15 PM (14.45.xxx.221)

    아픈 이웃때문에 마음이 아파요 ㅠ.ㅠ
    작년에는 출근때 엘베에서 자주 마주쳤던 20층 아저씨 ㅠ.ㅠ
    얼마간 안보이시더니 어느날 엄청 야윈 모습으로 아이들 등교시키러 나가시더라구요.
    정말 덩치도 좀 있으시고 건강해보이셨는데 말이에요ㅠ.ㅠ
    그리고 몇달 뒤 돌아가셨는데 엘베에서 중학생 딸 혼자서 등교하는거 보면 짠해요.
    제가 할수 있는건 인사 따뜻하게 하는것 밖에 없네요..
    그리고 3일전 아파트 1층에서 쓰레기버리고 약속이 있어 급하게 뛰어가는데 맞은편에서
    오는 어떤 분이 저한테 인사하고 지나가는데 저는 뛰느라 자세히는 못보고 같이 인사하고
    지나쳤는데 ㅠ.ㅠ ㅠ.ㅠ ㅠ.ㅠ 출근시간에 자주 만나던 11층 아이엄마였어요. 항암중이신지
    두건을 쓰고 살도 다 빠지고..병색이 완전 짙어 보이셨어요. 아이들 2명이 다 초등생인데..
    어쩌나 어쩌나 했어요. 제발 부디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기도하고 있어요ㅜ.ㅜ
    40대 엄마 아빠들도 안아팠으면 좋겠어요.

  • 4. ㅜㅜ
    '24.5.16 5:31 PM (61.254.xxx.88)

    ㅠㅠ
    이웃들아픈거 일상적으로 뵈면 정말 마음안좋으시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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