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글 몇번올렸었어요
직전에 쓴글은 이글이고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97385
아빠가 거기계실동안 거기서나오는 형편없는 밥 드시게하고 잘챙겨주시지도 않았습니다.
가끔 훈제오리나 사다가서 볶아드린거말고는요ㅠ
아마 식사를 양질로못하서서 병이더 악화되셨지싶어요. 물론 엄만 부인하시겠지만요.
얼마전엔. 아빠 묘가 너무 험지여서 찾어가기도 힘드니 이장하자고했어요. ㅡ엄마는본인친정식구들끼리 이미 가족묘 지정해놨습니다..ㅡ
그랬더니 십년넘어야 파보지 지금은 이장힘들다더라 그런얘기 늘어놓길래. 그러게 그때 거기서하란대로 시킨대로 거기묻지말지 왜그랬냐하니. 승질을 버럭내면서. 죽으면 육신은 다썩어서없어지는데 어디묻든 무슨상관이녜요ㅠ
휴..
아빠는그렇게 힘들게사시다 고통속에돌아가셨는데 엄만 이젠맘이편하신지 툭하면 바람쐬러다니고싶어하십니다. 미혼인 동생과 사시는데 동생이 쉬는날 항상 엄마모시고 놀러다니고 본인도 그게넘좋으신지 툭하면 어디가서밥먹고 어디카페가고..그런얘기하십니다.
제가요새 잠시 쉬느라집에있는데 툭하면 같이놀러가길바라시는듯요ㅠ
아빤 저리 방치하다시피하고 힘들게돌아가셨는데 엄마 저러시는거보면 얄밉고 원망스러으너요
물론 엄마라도 여생 편히보내심좋지만..
그리고 아빠돌아가신지 오년이지만..
왜제맘은 계속이런지ㅠ
오랜세월쌓인 애증의 감정인데.
그중에서도 증오. 원망
부정의 감정이 애보다 더커서 그런듯요.
이런맘숨기고
아무렇지않게 엄마대하고
잘해드려야하는게 ..
편칠않습니다. 안내키지만 또 해야하니까요.
친정부모 복 있으신분들이 가장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