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 배변 강박? 조언을 구합니다

후아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24-05-16 11:26:38

70 중반이신데 배변을 힘들어하세요.

처음에는 노인들 변비 있으니 그러려니했는데

가만 양상을 지켜보니, 변비 자체도 그렇지만 강박이 심하게 생긴 것 같아요.

 

하루에 몇 번씩, 최소 10번이상 시도를 해요.

실제 변을 며칠 씩 못보시는 건 아닌데 시원하지 않고 가스가 찬 것처럼 부글거린데요.

 

제가 강박을 의심하게 된 게,

하도 저래서 지난달에 대장내시경을 했어요,

그것도 종합검진으로 용종 제거한지 1년반 만에 또.

내시경 깨끗했는데, 그날 검사 끝난 후 또 화장실을 들락거리는거에요. 변이 시원하게 잘 안나온다고.

지금 내시경하고 왔는데 무슨 소리냐고 했더니 그제서야 어 그러네..하는데 진짜 이 때는 치매가 의심을.

 

이번에도 며칠 장염이라고 토하고 설사해서

수액을 맞고 왔다는데,

와서 콩나물국 한 그릇 먹자마자 또 화장실가더니 시원하게 못 보겠다고.

매일 변비약을 비타민 먹듯 먹고, 무슨 화이바에 요구르트 달고 살아요. 그 푸룬주스 그거 알고부터는 그것도 한달에 서너병 드시고

 

몸은 마른 편인데 복부비만 아주 심해요

진짜 8개월 임산부 배에요.

 

주변에 변비 진짜 심한 사람들 3,4일씩 화장실 못간다는 걸 들어서 이 정도면 심각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 기능적이 아니라 강박증같은데 뭘 어떻게 해볼까요

 

 

IP : 210.94.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6 11:32 AM (182.224.xxx.68)

    다른 검사는 받아보셨나요.
    장 근처에 있는 장기들에 혹이 있거나 했을때 눌리니까 답답하게 느끼는 것 일수도 있어요.

  • 2. 배변
    '24.5.16 11:33 AM (106.245.xxx.106) - 삭제된댓글

    먹는만큼 나오는게 원리겠죠
    채소 과일 많이 드리세요
    양배추 당근 토마토로 해독쥬스 해 드리세요

  • 3. 저도 역시
    '24.5.16 11:34 AM (203.236.xxx.68)

    다른 내장쪽으로 검사를 더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실제로 저 아는 분은 계속 몇 년간 대장의 용종만 제거하는 중에, CT 촬영 한 번 해보자 해서 대장쪽으로 했다가 신장에 혹을 발견해서 수술하셨어요.

    상위 병원으로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도록 해보세요

  • 4. 마그밀
    '24.5.16 11:38 AM (211.250.xxx.112)

    마그밀 드시나요? 노인 변비는 노화에 의한거라 병원 가셔야해요. 강박도 있을거예요. 혹시 서울이시면 굿모닝 신경과 가보세요. 의사샘이 잘보세요. 변비도 정신상태와 관련 있고요.

  • 5. 마그밀님
    '24.5.16 11:56 AM (218.49.xxx.34) - 삭제된댓글

    위 마그밀님께 질문요.
    굿모닝 신경과 화곡역에 있는거 말씀하시나요?
    아주 옛날에 편두통으로 갔던 병원인데,
    댓글 보다가 그곳인지 궁금해서요.
    광고아닙니다.

  • 6. 원글
    '24.5.16 12:39 PM (210.94.xxx.89)

    감사해요.
    종합검진도 했고 복부ct도 봤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었어요.
    신장에 물혹은 오래전부터 있는 것 알고 있는데
    이쪽 관련해서 진단을 받아봐야할까요

    지금 마그밀 장복중이시구요.

  • 7. lllll
    '24.5.16 4:42 PM (121.174.xxx.114)

    쑥떡 좋아하시면 쑥떡 해드리세요.
    섬유질이 많아
    배변이 탁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939 제가 만성우울증이라는데 13 궁금 2024/05/30 3,346
1597938 저가항공으로 제주도에 골프 치러 가신분.. 2 .... 2024/05/30 1,732
1597937 노태우보니 자식한테 투자하는게 최고네요. 12 ㅇㅇ 2024/05/30 5,896
1597936 이틀 굶었다고 두통이 이렇게 심한걸까요? 7 두통,미식거.. 2024/05/30 1,438
1597935 최태원 마음 이해안되는 것도 아니네요 40 이해는한다 2024/05/30 10,480
1597934 정말 최씨와 상간녀 싫으면 11 여러분 2024/05/30 5,223
1597933 저탄수. 오늘 먹은 식단 좀 봐주세요~~ 10 연습 2024/05/30 1,674
1597932 여자아기들 반지는 어디서 파나요? 6 ㅇㅇ 2024/05/30 741
1597931 KBS야 직구가 좋아서 하는 줄 아니? 3 ******.. 2024/05/30 1,000
1597930 수학교육과는 인문계인가요?자연계인가요? 6 ㅇㅇ 2024/05/30 1,589
1597929 ‘얼차려 사망사고’ 일주일 지나서야…신원식 “부조리 없는지 점검.. 7 !!!!! 2024/05/30 2,037
1597928 헐 오늘 민희진 방시혁 운세래요 3 ㅇㅇ 2024/05/30 4,376
1597927 군부사관 여군 402명, 남군 85명 선발 13 21년도 2024/05/30 2,098
1597926 살아있는 꽃게 어디서 사나요? 5 간장게장 2024/05/30 748
1597925 동네 운동 모임에서 친해진 사람들 21 동네 2024/05/30 6,868
1597924 얼마전에 의대생들 유급글 4 유급????.. 2024/05/30 1,897
1597923 유럽 마트 에서 데오드란트가 귀중품처럼 취급되더라구요. 3 2024/05/30 2,666
1597922 무릎관절염 ...재활의학과?신경외과? 6 ㄱㄱㄱ 2024/05/30 1,006
1597921 푸바오의 서러운상황을 노래로 만들었네요 ㅜㅜ 5 바오 2024/05/30 1,814
1597920 내일아침 위,대장내시경,식사안했더니 두통이 너무심한데 8 두통과 미식.. 2024/05/30 746
1597919 ㅂㄹ남이 대통령 후보에 ㅅㄱ녀가 영부인 되는 세상인데 7 ... 2024/05/30 2,581
1597918 자일리톨 껌 끊었는데요 배가 고파요 자일리톨 칼.. 2024/05/30 507
1597917 최태원 세컨드가 너무 나댄 것도 불리하게 작용했나봐요 32 ㅁㅁ 2024/05/30 26,486
1597916 대파크림치즈 6 이쁜모 2024/05/30 2,061
1597915 딸이랑 광화문가는데 어디갈까요 12 처음 데이트.. 2024/05/30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