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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몸이 다 삐그덕거리고 소리가 나는데 고칠수는 있을까요

.. 조회수 : 2,504
작성일 : 2024-05-15 23:50:44

처음에 고관절을 시작으로, 

결국 고관절 충돌증후군이 너무너무 심해서 수술까지도 했지만 2년이 지난 지금

다시 예전처럼 소리가 나고 통증이 시작되어 너무 답답해지네요 

고관절 아픈후 1년후부턴 어깨에서도 똑같이 소리가 크게 나고 얼얼하다가 아프더니 

고관절에서 소리가 하루에 100번정도 나던걸 수술로 없애고나니 그 소리가 갈곳을 잃다가 무릎이랑 발목쪽으로 옮겨가서 소리가 나네요 이제는 

온몸이 틀어져있고 저녁만 되면 온몸이 불편한 증상에 단 하루도 편하게 바로 잠을 자본적이 없어요.

수술도 결국 급한불만 끈거지 근본적 해결이 되지않는한 온몸이 더 심해질것 같은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소리가 납니다. 

말이 안되는 상황이에요. 어떤땐 무릎도 좀 이상하구요 

온몸의 뼈와 근육이  아귀가 안맞는 느낌인데 일반헬스로는 절대 고쳐질게 아닐것 같고 

운동센터도 다녀봤지만 50분수업에 7만원정도인데 효과는 없었습니다 

아님 제가 이상한곳을 가서 그런건지

이게 나을수는 있는걸까요. 대전인데 어딜가야 나을수 있을지

병원은 너무많이 가봐서 이젠 믿음도 없습니다 

IP : 59.26.xxx.16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5 11:53 PM (211.208.xxx.199)

    병원에 많이 가셨다니 검사 후 진단은 뭐라고 나오던가요?

  • 2. 000
    '24.5.15 11:54 PM (124.58.xxx.106)

    유튜브 정선근 tv한번 봐보실래요?
    원글님 증상에 맞는 부분에 대한 게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도 잘 모르지만 그냥 그 채널이 생각나서 우선 써봤어요
    꼭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네요

  • 3. ㅁㅁ
    '24.5.16 12:15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 고통 알아요
    온몸이 뒤틀린 느낌…몸이 틀어져서 그런지 걷기나 다른 스트레칭이 전혀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도수치료도 일시적일 뿐…
    여튼 어쩌다가 제가 고안해 낸 거를 공유하고 싶어요
    결국 우리 몸의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균형을 찾아가는게 우선입니다

    편안하게 누운 상태로 온몸에 힘을 빼시고
    특히 상체 힘을 빼세요
    베개 베지 마시구요
    다리에 힘 뺀 상태로 골반움직임 만으로
    양다리를 번갈아 움직여보세요
    그럼 허리가 시원해져요 별 거 아니지만 균형이 맞쳐지는 느낌이 들거에요

  • 4. ㅁㅁ
    '24.5.16 12:19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제가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하다가 골반전방경사에 척추측만증이 생겼었는데 이 방법으로 나았어요

    그리고 어깨질환도 양어깨의 불균형 문제라고 생각되구요
    손바닥과 팔꿈치를 서로 맞붙인 합장상태에서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여 보세요
    별 동작 아니지만 어깨가 많이 시원해지고 특히 쇄골불균형도 많이 나아져요

  • 5. 편안해지시길
    '24.5.16 12:20 AM (218.235.xxx.254)

    댓글땜에 백만년만에 로긴합니다
    저도 대전이고 관절이 안좋아요
    고관절 허리 무릎이 말썽이고 견갑골도 불안정하구요
    8년전부터 그랬는데
    전 온천 다니며 많이 좋아졌어요
    몸이 통증을 느끼면 소리도 나고 틀어집니다
    일단 통증을 잡아야해요
    약도 드시고 물리치료도 하시고 온천도 다녀보세요
    물속에서 걷기부터 시작해서 온천에서 담근후 놈이 부드러울때 스트레칭이나 밴드운동 등을 슬슬 해보시구요
    을지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임미경교수님이 만성통증과 섬유근육통 보십니다
    진료보시면 잘 치료해주실거고
    아니면 더 적합한 과나 다른 의사도 추천해주실거에요

  • 6. 빠른
    '24.5.16 12:20 AM (123.199.xxx.114)

    쾌차를 기원합니다.
    저도 조금씩 아프니 남일같지가 않아서 ㅠ

  • 7. ㅁㅁ
    '24.5.16 12:25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그리고 균형이 깨진 상태에서는 걷기보다는 가벼운 달리기가 효과가 있구요
    다른 근육운동 보다는 몸에 힘을 뺀 상태에서 양팔 양다리를 흔들어 보세요 마치 아이들이 나비처럼 날개짓 하면 놀거나 보챌 때 하는 행동처럼요
    우리 몸의 근육 관절들이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되어지다가 경직되면서 생긴 통증이라 생각해요
    경직된 관절들을 이완시켜주다보면 한결 몸이 편안해 지실거에요

  • 8. ㅁㅁ
    '24.5.16 12:32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제 설명이 미흡한 것 같아 영상 찾아왔어요
    이 영상 4분 경에 나오는 골반스트레칭입니다
    온몸이 척추에서 다리 끝까지 시원해져요

  • 9. ..
    '24.5.16 12:32 AM (39.118.xxx.243)

    몸의 균형이 깨졌을때 하면 좋은 것들 댓글통해 참고할게요.감사합니다.
    저도 얼굴마비가 와서 힘들었기에 원글님 고통을 작게나마 알것 같아요. 건강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 10. ㅁㅁ
    '24.5.16 12:32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Z_D9UGsKKiE?si=RDYa3duv50c_VfZd
    제 설명이 미흡한 것 같아 영상 찾아왔어요
    이 영상 4분 경에 나오는 골반스트레칭입니다
    온몸이 척추에서 다리 끝까지 시원해져요

  • 11. ㅁㅁ 님
    '24.5.16 12:36 AM (59.26.xxx.163)

    영상까지 공유해주시고 감사드립니다.
    고관절에서 어깨고 무릎이고 발목 손목으로 소리와 통증이 번지고있어요 사는게 사는게 아니에요.
    말씀과 영상 정말 감사드립니다

  • 12. 편안해지시길님
    '24.5.16 12:39 AM (59.26.xxx.163)

    목욕탕 다니고있어요.
    작년까진 나름 수술후에 케어한다고 1주에 2번도 가다가
    올해부턴 2주에 한번정도 가기 시작했네요 ㅠ
    자주가면 확실히 컨디션은 조금 나아지는건 확실합니다

  • 13. ㅅㄷㄴ
    '24.5.16 12:44 AM (106.102.xxx.12)

    고관절 허리 통증 때문에 걷기 힘들었는데 사혈 하고 지금 잘 걸어다녀요 뒷골 당겨서 고개도 못돌렷는데 현재 멀쩡합니다
    집에서 직접 했구요 관련 서적들 몇권 사다 읽어보세요 .주의점은 기구소독과 상처부위 드레싱 사혈량을 측정해서
    과다사혈 하지 않는거에요

  • 14. ㅁㅁ
    '24.5.16 12:45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골반스트레칭 지금 해보세요
    허리에서 드드득 소리 나면서 시원하고 허리가 부드러워져요
    골반스트레칭 하실 때 양팔도 골반따라 움직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15. 동병상련
    '24.5.16 12:55 AM (180.69.xxx.236)

    제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몸 한쪽이 전부 고장이에요.처음 어깨 고관절 불안정으로 시작해서 충돌증후근으로 발전하고 한쪽만 쓰다보니 몸이 틀어지고 허리 디스크오고 목 디스크 오고 최근에는 무릎 안좋아지고 발목까지 헉 ㅠㅠ
    고관절도 소리 나고 어깨는 소리가 너무 커서 옆사람이 놀랄 정도에요.
    저는 운동치료 꾸준히 받았고요
    지금은 집에서 밴드운동 스트레칭으로 관리합니다.
    다른 운동도 해서 빨리 낫고 싶은데 의사 물리치료사 모두 말리네요.
    아무거나 하다가 더 망가진다고 낫는것보다 현상 유지를 목표로 하라고 합니다.
    답답하기 그지 없지만 살살 달래가며 살아요.
    원글님은 수술까지 하셨다니 얼마나 힘드실까요.

  • 16. 동병상련
    '24.5.16 1:07 AM (59.26.xxx.163)

    저도 허리디스크왔어요.
    진짜 온몸이 종합병원이고 안아프던 왼쪽고관절까지 아파와서 너무 힘드네요. 허리때문이라는데 믿진 못하겠어요.
    가족들은 헬스라도 끊어서 운동하라하는데 맞는지 모르겠어요.
    어떤날은 한발자국 떼기도 힘든날이 많아서 운동 매일은 못해요
    저도 소리너무커서 사람들 다 놀랜답니다
    나중에 갱년기오면 더심해질텐데 한숨만 나오네요

  • 17. ..
    '24.5.16 7:30 AM (175.121.xxx.114)

    소마요가라고 호흡을 통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게 있어요 어렵기도하고 쉽기도하고 이거 한번 찾아서 따라해버세요

  • 18. ::
    '24.5.16 8:45 AM (218.48.xxx.113)

    고관절 온몸 뼈아픔 도움 받아요

  • 19. 운동만이살길
    '24.5.16 9:41 AM (175.223.xxx.126) - 삭제된댓글

    제가 불과 1년 반전만 해도 온몸이 그렇게 아팠어요.
    뿌드득 삐그덕..움직이면 소리가 안나는 부분이 없었고요.
    허리디스크는 십몇년전에 터진지 오래고 일자목까지 와서 사는게 넘 힘들었는데요. 지금은 완전 괜찮습니다.

    1. 뼈건강 체크해보세요. 골다공증 검사해보시고 수치가 안좋으면 디카맥스 등 약처방해서 드심 좋아요.
    2. 홀몬 검사도 해보세요.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부족으로 전신다발적 통증이 오는걸수도 있어요.
    3. 40대 이후의 삶은 근육이 버텨주는 거 같아요.
    지금 몸상태로는 심한 운동안되니 무조건 헬스가셔서 체력 기르면서 근육을 붙여가보세요. 뼈가 아무리 약해도 근육이 잡아주면 또 살아집니다. 걷기 이런건 부수적인거고 1키로 아령이라도 들면서 자기체중으로 계속 근육과 뼈를 탄탄하게 만들어가야 해요.
    4. Msm이든 콘드로이친이든 관절에 좋다는 약도 드시고 한약도 드시고 하면 좋아요. 동시다발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취해야 시너지가 납니다.

    제가 위의 방법대로 1년반째인데 진짜 날아다녀요.
    힘내시고 꼭 건강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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