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날짜는 잡았고 수술후 조직검사를 통해 암 유무를 확인한다니 100프로 걸렸다고 할순없지만 담당교수님은 암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지금 컨디션이 나쁘지도 않아서 사실 믿기지도 않고
기분도 평상시와 똑같아요.
친구들과 주위사람들이 더 놀라는 느낌.
이런 기분은 뭘까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이런 내용을 말해야할까요?
한창 사춘기인 아이들이에요.
수술날짜는 잡았고 수술후 조직검사를 통해 암 유무를 확인한다니 100프로 걸렸다고 할순없지만 담당교수님은 암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지금 컨디션이 나쁘지도 않아서 사실 믿기지도 않고
기분도 평상시와 똑같아요.
친구들과 주위사람들이 더 놀라는 느낌.
이런 기분은 뭘까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이런 내용을 말해야할까요?
한창 사춘기인 아이들이에요.
걱정마세요
증상없으면 암이아니거나 초기일겁니다
맘편히가지시고 맛있는거드시고 푹쉬세요
아직은 얘기 안해야죠
확실치도 않고
얘기하세요 숨길일도 아니고 얘길해야 애들도 협조합니다 얘기안해도 님부부 분위기보면 이상한거 느낄텐데 아주 어린애들 아닌담에야 알아야할 나이죠
아직 모르니 걱정부터 하지 마시고
좋은 소식은 아니라 먼저 위로부터 드리고 싶구요
수술후에 교수님 말씀 다 듣고
그때 상황을 아이들 에게 말씀해주면 될거 같아요
좋은소식 기다리겠습니다
별일 아니시길 바라며 수술이 잘 되길 기원합니다.
속단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대처하세요
저 유방암인줄 알고 불안에 떨었는데 수술후에 보니 경계성종양이었어요
저 작년 크리스마스 다음날 대병 입원해서 수술한 사람인데요
저는 아니었어요
원글님도 아니시길 기도합니다
기 드립니닷!!!!!!
아니시길 기도할게요..
전 조직검사 결과 암이래요
조직슬라이드들고 큰 병원에 담주 갑니다
중딩과 싸움을 중지했더니 참 평화롭네요
묵묵히 담담하게 치료받으려구요
별 일 아니시길 바랍니다.
이럴때일수록 멘탈 잡고 침착하셔야 합니다.
우리나라 의술좋고 건강보험도 잘 돼있는 나라라 전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제가 암환자)
이러저러한 것들은 결과나온후 생각하셔도 됩니다.
암 아니었어요. 그냥 혹이라 떼냈거든요.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4년 전에 암 걸렸는데
애들한테는 말 안 했어요
지금도 애들 몰라요
암 걸렸을 때는 참 암담했는데 지나보니 다시 건강되찾고 일상 잘 살고 있습니다
지금 착잡하더라도 나쁜 생각 마시고 좋은 생각만 하세요
나쁜 생각은 자신만 해치지 그렇다고 뭐 달라지는 것도 없더라고요
유방 엽상종이라고 수술 해서 제거했어요
악성이면 진짜 어려운 병이라고
악성유무 결과 기다렸는데 아니었어요
기운 보내드려요
아직 정확하게 결과가 나온 것도 아닌데 왜 미리 아이들한테 말을 하시려고 해요?
다행히 정상으로 나온다 해도 아이들이 결과 나올 때까지 걱정할 것이고, 진짜 암으로 판명된다 하면 벌써부터 걱정한 게 되잖아요.
저 같으면 결과 나오고 난 다음에 말하겠어요
어느 부위세요? 저도 수술했지만 조언들이 다를 것 같아서요
수술하고 조직검사결과 기다리고 있어요
저도 실감은 안나는데 불안하고 무서워요ㅠ
잘 치료되실꺼예요
한군데 정도는 더 가보시고요
확실하지도 않은데.애들한테 얘기해서 불안하게.할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국민 3명중.한명이 암에 걸립니다 누구나 쉽게 걸린다는 얘기에요 요즘 20대도 암 많아요 힘내시구요 암이라 하더라도 요새 오래 살더라구요.걱정마세요
밤새지.말고 일찍 자고 규칙적으로 생활. 건강식 먹고 운동하세요
그냥 지나가는 걱정일 겁니다
걱정마시고 편안히 계세요
같이 기도 드릴게요
저도 수술한지 3년 지났네요. 갑상선암이라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도 서운하고, 불쌍한듯 심각한 눈빛도 싫고 그렇더라구요... 주변에 암환자 많지만 예전처럼 암울하지는 않아요. 의술도 좋아지고 살려는 의지만 있으면 더 빨리 치료가 되더군요... 처음엔 눈앞이 하얗더니 지금은 다른곳도 의심나면 바로 검진하고 관리하면서 살고있어요. 매사 긍정적이려고 노력하면서 재미있게 살고 있답니다.
갑상선에 유방암에.
정기검진을 그리했는데도..
기수가 좀되네요
사람 내일 일을 모르는거 같아요
유방암 걸려서 수술했고
당시 사춘기였던 아이들에게 이야기했어요.
초기니까 너무 걱정말라고 잘 설명했고요.
당시 중2였던 아들은 그걸 계기로 철이 좀 들고 이후에도 엄마 아플까봐 배려하며 자주성있게 변했어요.
물론 저는 매우 씩씩하고 긍정적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에 아이들이 참여함으로써 얻는 것도 분명 있다고 생각해요.
갑상선삼이면 위험한것도 아닌데 나 암환자야 암환자 하면서 너무 배려를 바라는것도 좀 그렇더라구요 갑상선암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되요 솔직히.생사가 오가는것도 아니잖음.
ㄴ 모르는 소리 마세요
수술하면서 몸에 무리 안 갈 수 없고
갑상선 호르몬이 없으니 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피로감과 손발저림은 기본으로 찾아와요
겪어보고 다시 얘기하세요
글고님 무식한 소리 좀 하지 마세요. 본인도 갑상선암 걸리면 암 걸렸다고 울고 불고 할 거면서. 남이 걸리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당사자에게는 하늘 무너지는 느낌이에요.
그니까 갑상선암 피로감과 저림이요? 생사가 달린거 아니잖아요
다른 사람들 큰 암이랑은 비교할수도 없죠
참나 울고불고 할거라고요? 다 본인같은줄 아시나.병이 나만 피해서 가나요?재벌도 피해갈수 없고 누구에게나 올수있는게 암이에요
암환자 가족이었고 누구든 나라도 언제든 걸릴수 있다는 생각으로 삽니다 울고불고 안할거에요 누구나 다 아파져서 가는건 공평한겁니다
세상 모든 병과 암이 오직 나만 피해서 갈거라는 생각은 너무 미숙하고 유아적인거 아닌가요?
갑상선암 별거 아니죠 다른암에 비해 암도 아니고요 그런걸로 울고 불고 한다니 참.
211.200.xxx.116) 윗분 본인이 암걸려보면 그런말 못할껄요?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하지마세요.
갑상선암이 별거 아니다란 식으로 생각하고 말씀하시는
몇분이 계셔서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제가 겪고 보니 세상에 만만한 암이나 이 암보다 저 암이
덜 위험하다 내지는 쉬운(?)암이란 없는것같아요
제가 넘 무지한 시댁식구들때문에 갑상선암 걸린후
맘고생을 엄청 한 사람이에요
당연히 본인들은 걸려보질 않고 치료과정을 모르니
그저 주위에서의 그런류의 말에 휩쓸려서 쉽게 동조하시면서
저를 마치 감기쯤 걸린 며느리로 취급을 하시더라고요
암이란게 1기,2기...말기가 있고
다른 장기에 전이가 된 경우들도 있고
평소의 건강상태나 다른 질병의 유무와도 엄청난 차이가
각각의 환자마다 천차만별로 다른건데 그걸 깊게 생각하지
못하더라고요
제경우엔 임파선에까지 전이가 되었고
암이 6개나 퍼져있어서 수술도 전절제로 했지만
모든 치료과정이 상상밖으로 힘들었어요
음성도 굉장히 오랜기간 1도 안나와서 저를 모르는 분들은
마트든 샵을 가든 장애인으로 생각하신건 당연했었고요
제가 고용량 동위원소로 치료를 몇번씩 받을땐
아이가 어려서 피폭위험이 있다해서 레지던스에도 꽤 오랜기간
식구들과 떨어져서 혼자 지냈네요
당시에 저처럼 갑상선암이 임파선에까지 전이가 되었던
어떤 가수의 와이프가 뼈와 뇌인가 폐로까지 전이가 되어서
죽었단 뉴스가 있었어요
단순히 갑상선암은 선암이라 별거 아니야
이런식으로 모든걸 쉽게 생각하는 분들이 종종 계셨었는데
저를 보시고 그 생각이 많이 바뀌셨죠
모든 암이 그렇듯 수술이후의 평소의 삶에서 나타나는
피곤,무기력은 말할것도 없고 삶의 질 자체가
저 지하 백만미터 아래로 수직낙하된 느낌이라면 이해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까요ㅠㅠ
갑상선암 아래로 댓글들 진짜... 나는 안 걸릴 거라고 생각해서 울고 불고 하는 건가요. 어떤 암이든 자기가 걸리면 무서운 거란 얘기를 하는 거죠. 지나가려다님도 보세요, 얼마나 힘들고 아프셨나... 독감도 본인한테는 아프고 힘든 거예요, '그까짓'이라고 생각하고 하찮게 얘기하지 마세요.
갑상선수술했는데 동위원소치료과정 힘들어요. 뼈까지전이되어서 퇴원못하고 계신분도있었구요. 처음 암이란소리들었을때 뭐가 쿵하고 내려앉는것 같더라구요, 전절제하고나니 쉽게 피곤해져서 삶의질이 떨어집니다. 갑상선암이 착한암이다 어쩌고 그런말은 절대 노~~~
ㅋ 겪어보지않고 착한암이니 어쩌고저쩌고 하시는 분들 본인일이 되면 어떤 모습일지....반절제 신지복용중에 웃고갑니다.
겪어보지않고 착한암이니 어쩌고저쩌고 하시는 분들 본인일이 되면 어떤 모습일지....22222
착한 암 이런 말이 정말 안착한 말이에요 못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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