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 일하러 간 사이에 남편이 베란다 외측창 싹 닦아놨어요.
아주 속이 다 시원합니다.
오늘 남편이 쉬는 날이라 베란다 창틀만 닦으라고 하려고 했었는데.. 며칠전에 창문 청소글에 댓글로 윈클리니 써주신분이 계셨어요.
검색해보니 될 것도 같고 돈 버릴것도 같고 해서 딱 한세트 주문했어요.
그게 어제 왔길래 남편한테 창문도 한번 시도해보라고 했어요. 혹시 안되면 두개 겹쳐서 해보라고..
저도 자세히는 모르고 하나로 잘 안되면 그렇게 하면 잘 되다는 글만 대충 읽었어요..
걸레 3개 왔는데 겹치면 붙는다던데 걸레끼리 대보니 붙지도 않고 뭐지? 남편이 알아서 하겠지. 말만 던져놓고 오늘 출근해서 다녀와보니 와우..
더러운 베란다 창이 깨끗.. 남편은 뿌듯해서 자랑하고 저는 폭풍칭찬하고 깨끗한 창문밖으로 잠시 뜬 무지개도 찍었네요.
윈클리니 창문청소용품 알려주신 분 복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