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주운전을 하는 심리는 뭘까요

도대체 조회수 : 1,833
작성일 : 2024-05-15 20:37:00

그런 인간 말종들 심리를 들여다보고 이해해 주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요, 그래도 도무지 이해가 안 가서요. 우리나라같이 대리 잘 되어있고 택시도 잡기 쉬운 곳에서 왜 술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건지. 더군다나 유명인들 걸리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거 한 순간이라는 거 잘 알텐데 말이죠. 설마 대리비나 택시비 몇 만원이 아까워서 그런 건 아닐거고요. 남들 불러서 소문 나는 게 조심스러우면 매니저가 안 마시고 대리운전 하면 될텐데. 술김에 부리는 객기같은 걸까요? 취해서 자아가 거대해진 나머지 운전도 본인이 직접 컨트롤 할 수 있다는 환상?

 

저는 애주가로서 음주 운전만은 절대로 안 하고 남들도 못하게 하거든요. 술 마실 가능성이 1이라도 있는 날엔 차 안 가지고 나가고 차가지고 갔는데 어쩌다 술을 마시게 되면 당연히 대리 부르고요. 많이 마시고 싶으면 밖에선 참았다가 집에서 혼술하거나 집 주위에서 마시면 되죠. 주위에 널린게 편의점이고. 술마시기가 이렇게 편하고 음주에 관대한 나라에서 자꾸 음주 운전 뉴스 터지는 거 보면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 궁금해 지네요. 음주 운전하면 남들은 모르는 짜릿한 쾌감이라도 있나요. 거 참,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IP : 74.75.xxx.1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리가
    '24.5.15 8:38 PM (112.162.xxx.38)

    아니고 습관입니다
    20대때 술만 먹음 운전대 잡을려는 친구 있었어요

  • 2. 그건
    '24.5.15 8:40 PM (175.120.xxx.173)

    주사라고 하네요.

  • 3.
    '24.5.15 8:41 PM (218.37.xxx.225)

    연예인의 경우는 대부분 동행이 있는 경우라고 하더군요
    대리부르면 스캔들 나니까....

  • 4. 그니까
    '24.5.15 8:45 PM (124.54.xxx.37)

    술마시러갈땐 차를 놓고가야지 왜 차를 끌고나가 술을 처마시냐구요ㅠㅠ

  • 5. ㅁㅁ
    '24.5.15 8:48 PM (172.226.xxx.42)

    만취하면 판단력이 없어져서요

  • 6. Dog
    '24.5.15 8:49 PM (14.53.xxx.152)

    술먹고 개 되는 인간말종이 심리가 있겠어요?
    이미 뇌세포까지 술에 쩔었겠죠

  • 7.
    '24.5.15 8:53 PM (124.50.xxx.208)

    저도 습관이라생각해요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한 결과인거죠

  • 8.
    '24.5.15 8:54 PM (211.235.xxx.217)

    그냥 남에 대한 배러보다
    본인 편한게 우선인, 이기적인 심리에서 출발하는거죠..

    술먹고 개가 안되어도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함도 한 몫 할테고요

  • 9. ㆍㆍ
    '24.5.15 9:24 PM (118.33.xxx.207)

    술취했으니 판단이 흐려지는거죠.
    술 취한 사람이 나 많이 취했다고 안하잖아요. 조금밖에 안마셨다고 하죠.
    그런 거랑 같다 생각해요.
    그 사람들 변호해줄 생각1도 없는데 그런 과정이 아닌가 싶어요.
    차에 알콜농도센서가 있어서 시동자체가 안 걸리게하는 시스템을 도입해야한다 생각해요.

  • 10. 남초
    '24.5.15 9:28 PM (211.250.xxx.112)

    남초 사이트에 달린 덧글에서는 대리 안하고 직접 운전대 잡는건 습관이래요.

  • 11. 정말
    '24.5.15 9:44 PM (74.75.xxx.126)

    습관 때문에 그런 거라면 오히려 사고 난 게 다행이네요. 그나마 주차 된 차 박은 거니까 인명피해는 없었잖아요. 안 그랬으면 계속 음주 운전 하고 돌아다니다가 더 큰 사고 냈겠네요. 진짜 못 말려요.

  • 12. 물론
    '24.5.15 9:49 PM (74.75.xxx.126)

    다행히 사람은 안 다쳤다고 해도 다른 면에서 손해가 엄청날텐데요.
    전 뉴스 보자마자 든 생각이 KBS교향악단 단원들. 인간극장 보니까 김호중 더 심포니 무대에 올린다고 열심이던데. 거기에 몰려든 팬들도 엄청 실망할 거고. 그런 대형 공연 취소되면 금전적 정신적 피해가 대단하겠죠. 그걸 모르지 않았을텐데 도대체 왜 그런 짓을 한 건지. 술 마시면 운전만은 절대 안 된다고 정신줄 꼭 붙들고 마시는 대다수의 애주인들이 덩달아 욕먹겠네요.

  • 13. ....
    '24.5.16 12:10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요즘은 많이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주 한블리에서 음주운전 피해자 사망사고 나오고ㅠㅠ
    김호중 사건은 누굴 바보로 아는건지, 뒷수습 엉망진창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767 밀양 집단성폭행범들 잡아다 거세시키는건 어떨까요 8 ..... 2024/06/05 753
1599766 불교초보 - 불교에서 살아있음에 감사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요?.. 28 00 2024/06/05 1,733
1599765 돌싱글즈 이혜영님 성대모사 글로 해볼까요? 4 냠냠 2024/06/05 1,618
1599764 증명사진앱에서 뒷 배경 하얗게 하려면 결제해야되나요? 6 운전면허증4.. 2024/06/05 472
1599763 요양보호사님들의 단톡방 초대해드립니다 6 레사벨라 2024/06/05 1,000
1599762 구글에서 해고되고나서 10 ㅇㄵ 2024/06/05 3,459
1599761 이것도 혈뇨일까요? 갑자기 무서움.... 9 .. 2024/06/05 1,456
1599760 오징어 데쳐서 냉동해도 되지요? 3 .. 2024/06/05 677
1599759 실비보험 중복 문의 1 ㅁㄴㅇ 2024/06/05 326
1599758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1조 3천억짜리 이혼, 근데 저거.. 6 같이봅시다 .. 2024/06/05 1,069
1599757 숙변이 많아서 이럴까요? 12 ㅇㅇ 2024/06/05 3,904
1599756 방광암. 일까요? 18 방광 2024/06/05 3,652
1599755 며칠전 마음도 근육을 키워야한다는글 찾아주세요 2 ㅇㅇ 2024/06/05 1,340
1599754 직진한 박찬대 “법은 왜 있나? 원구성 하루도 못 미뤄!”/펌 4 고고고 2024/06/05 929
1599753 인터넷상의 본인을 진짜 자기라고 착각하는 것을 뭐라고 하죠?? 1 ... 2024/06/05 610
1599752 고딩 인터넷뱅킹 되려면 4 고딩 2024/06/05 460
1599751 볶아먹는 깻잎 삶은 것이 많아요. 양념 및 다른 용도 있을까요.. 4 갯잎 2024/06/05 425
1599750 액트지오 진짜 옴 5 끝을보자 2024/06/05 1,771
1599749 전세 가격 오르고 있어요 - 수원 스타필드 인근 7 전세 2024/06/05 2,226
1599748 무기력할때 억지로 움직이면 나아질까요? 17 ㅇㅇ 2024/06/05 2,113
1599747 분당 근처 옷 저렴한 아울렛 있을까요? 3 옷산다 2024/06/05 1,000
1599746 카페에서 매너없는 아줌.. 6 2024/06/05 3,193
1599745 저희시댁은 재산을 딸 주려고 하네요. 18 .. 2024/06/05 5,737
1599744 젊은 사람들 이모티콘이? 13 ㅁㅁㅁ 2024/06/05 2,377
1599743 뼈 잘붙는 음식 뭔가요? 14 뼈야 2024/06/05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