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선재한테 빠진건 맞아요
그리고 왜 하필 선재인가 라고 어제 글도 올려보고 생각정리를 하다가
우연히 레딧에 있는 글을 읽다가 제 마음을 확인했어요.
물론 전 여자라 남자배우가 멋지고 순둥순둥한 매력을 보여서 빠진 부분도 분명 있어요
나이들어서는 순둥한 남자가 끌리더라구요.
어릴땐 참 저도 나쁜남자 좋아했거든요.
ㅋㅋㅋ
요점은
본인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상대방 입장을 먼저 생각한다는거더라구요
벚꽂 기도 할떄 보셨잖아요
서로의 행복만을 먼저 생각하는것.
이타적 사랑
이게 요즘 시대에 정말 없어요
일적으로 2030 세대 많이 만나는데
정말 이리저리 다 재고 생각해요.
이게 나쁘다 좋다 평가내리긴 싫구요
하나하나 잃어가는 순수한 마음에 대한 결핍이 저에게 있었나봐요.
저자신도 물론 그렇구요.
근데 저에게 순수한 착한 마음이 아직 있었나봐요
드라마를 보면서 그게 떠올라요.
내 20살 시절이 떠오른것도 아련한 첫사랑이 아니라
그 시절 순수한 마음이 떠올랐던 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