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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정말 캠핑을 싫어해요.

음.. 조회수 : 7,997
작성일 : 2024-05-15 14:30:52

저에게는 정말 캠핑은 시도하기도 싫은 여행이예요.

 

 

첫번째

오픈된 공간에서는 잠을 전~혀 못자요.

차안에서도 못자구요.

무조건 벽돌이나 콘크리트 같은걸로 둘러 쌓여진 곳에서만 잠을 잘 수 있거든요.

 

두번째

저는 술을 못마시거든요.

술을 못마시니까 할 것이 없어요.

술한잔 하면서 불멍? 하는 재미로 가거나 사람들이랑 술한잔 하는 재미로

모여서 캠핑 가던데 저는 술을 아예 못하거든요.

 

세번째

저는 야식을 안먹어요.

저는 9시 이후로 야식을 거의 먹어 본 경험이 없어요.

사람들이랑 회식이나 이런거 할 때도

간단하게 과일같은거 좀 집어 먹는데

다른건 거의 안먹거든요.

음식을 잘먹고 많이 먹는 편이라 

맛있게 잘 먹는다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하지만 야식은 안먹는 버릇이 있어서인지 안먹거나 먹고싶은 욕구가 하나도 안들더라구요.

 

그러니

캠핑가면 진짜 할 것이 없는데

잠도 잘 수 없으니까

저에게는 완전 최악의 조건이 되더라구요.

 

한번 시도해 봤는데

딱~ 고기만 고워먹고 돌아왔거든요.

 

이런 조건 때문에 캠핑은 물론이고 국내여행도

힘들더라구요.

 

저는 해외여행 가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가

숙소에 돌아와서 씻고 쓰러져 자는 

그런 여행이 그나마 맞는데

중요한건 나이들어서 종일 돌아다니고 쓰러져 자는 것이

몸을 완전히 혹사 시키는 거라

이제는 해외여행도 못다니겠더라구요.

 

ㅠㅠㅠ

 

저같이 이렇게 여행이랑 안맞는 사람 있나요.

저는 역시 방구석에 박혀서 지내는 것이 최적인 사람인가 싶어서

좀 심란하더라구요.

 

50대인데 여행도 잘 다니면 좋으련만....

지인들이 너는 왜 여행도 안다니냐고 볼 때마다 물어 봐서 

대답하기도 힘들지경이거든요.

ㅠㅠㅠㅠ

20~30대 중반까지는 해외여행 많이 다녔는데

지금 15년간 여행 안다니고 있어요.

비행기 타는 것도 싫고

공항도 싫더라구요.

 

 

IP : 121.141.xxx.68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서
    '24.5.15 2:34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궁금한것이
    국내ㅜ여행도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가

    숙소에 돌아와서 씻고 쓰러져 자는

    그런 여행이 그나마 맞는데........

    이랗게.하시면 되잖아요

  • 2. 저는
    '24.5.15 2:35 PM (39.7.xxx.38) - 삭제된댓글

    캠핑이 너무 좋아요
    자연속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그 느낌이 너무 너무 좋아요

    근데 막상 저는 차가없어서
    아직 즐기지는 못해요

    원글님은 무엇을 좋아하시나요?
    원글님의 취향이 무척 궁금해요

    싫어하는거 말고
    좋아하는거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요

    그러다보면 원글님 기분도 좋아질거예요 ^^

  • 3. 저는
    '24.5.15 2:36 PM (175.117.xxx.137)

    야식, 술 다 즐기지만
    잠자리, 화장실..ㅜㅜ
    특히 화장실이 까탈스러워서
    캠핑이 즐겁지않은
    같이 간 사람들에 대한
    희생봉사의 시간이에요

  • 4. ㅋㅋㅋ
    '24.5.15 2:37 PM (123.212.xxx.149)

    님 성향이랑 캠핑은 진짜 최악이긴 하네요 ㅎㅎㅎ
    그리고 여행을 꼭 다녀야하나요. 여행 말고도 할 일 많은데...

  • 5. 저는
    '24.5.15 2:38 PM (39.7.xxx.38)

    캠핑이 너무 좋아요
    자연속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그 느낌이 너무 너무 좋아요

    그냥 자연에서 나는 모든 소리가 느낌이 다 좋아요
    바람에 풀잎이 나무들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부터 해서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풀벌레소리
    모닥불 자작자작 타는 소리.. 등등

    그냥 모든게 힐링되고 좋아지는 기분이예요

    라면만 먹어도 너무나 맛있고
    그냥 동행인들이랑 아무얘기 안나눠도 즐거워요

    근데..
    막상 저는 차가 없어서
    아직 즐기지는 못해요

    원글님은 무엇을 좋아하시나요?
    원글님의 취향이 무척 궁금해요

    싫어하는거 말고
    좋아하는거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요

    원글님은 무얼 좋아하실까?
    궁금해요
    원글님도 자신을 함 관찰해보셔요

    그러다보면 원글님 기분도 좋아질거예요 ^^

  • 6. ..
    '24.5.15 2:39 PM (61.43.xxx.97)

    캠핑은 숲속캠핑이 제일 좋아요
    바닥에서 자면 뭔가 편안한 기운이 있어요
    평소에 술못먹고 저녁 안먹는데 그날은 적게 먹고 딸과 밤 늦게까지 불 앞에서 노는거 정말 좋아해요

  • 7. 여행
    '24.5.15 2:39 PM (222.99.xxx.15)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
    저는 국내 당일치기 여행만 좋아요
    시골 읍내, 소도시 번화가에서 동네 국밥이나 삼겹살 갈비탕 등 먹고 바람쐬다 집와서 편히 자요. 해외여행 힘들어서 싫어요. 외국에 7년 살다 와서 생활로만 살아봐서 여행의 맛이 안나요.

  • 8. 저는
    '24.5.15 2:42 PM (121.135.xxx.224)

    술도 마시고
    야식도 좋아하는데
    캠핑 극혐해요.
    오픈된 잠자리 (오픈아니라도 뭔가 불안한?)
    불편한 화장실과 씻는공간
    벌레..해충..모기..등등이 덤비는거
    다 싫음
    남편은 캠핑하고싶다 하지만.
    저인간 자기가 준비하고 정리하고 그러겠다고
    말로만 하고 하나도 안할 인간이라
    다 내 일이 될게 뻔해서 절대 안해요

  • 9. 음..
    '24.5.15 2:44 PM (121.141.xxx.68)

    지인들 만나서 만나서 맛있는 거 먹고
    커피 마시는 것도 좋아하구요.

    혼자서 시내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커피 마시는 것도 너무 좋아하구요.

    공원 산책하는 것을 제~~일 좋아하고
    자전거 타거나 달리기 하는 것도 좋아하구요.

    제가 잘 먹고 먹는 거 좋아하지만
    오랜 시간 내내 먹는 걸 못참아 하더라구요.

    즉 먹을 때는 잘, 맛있게 먹고
    다른 거 하다가
    먹을 때 되면 또 먹고
    이런 식으로 하는 건 괜찮은데
    내~~내 먹고 또 먹고 또 먹고
    이러면 저는 완전히 정신이 나가더라구요. ㅠㅠㅠㅠ

  • 10. 오뚜기
    '24.5.15 2:44 PM (218.38.xxx.252)

    꼭 여행 캠핑을 다 좋아하란법 있나요?
    나랑 맞지 않음 할 필요없죠
    안락한 집에서 일상을 즐기는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돈 안들고 고생 안하고
    집생활을 즐기삼~~~

  • 11. ㅇㅇ
    '24.5.15 2:45 PM (223.38.xxx.103)

    해외여행, 공항, 호텔 다 좋아하는데
    캠핑, 펜션은 싫어요
    해외 나갈 시간안되서 지금 공항근처 호텔에서
    호캉스중이에요

  • 12. ...
    '24.5.15 2:46 PM (211.36.xxx.120)

    저두 가족이 캠핑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다 오래전부텀
    그 뒤치닥거리는 다
    아 다행이다 했어요
    저두 안맞아요
    집이편하죠
    모기도 걸리구요

  • 13. ----
    '24.5.15 2:47 PM (218.54.xxx.75)

    평소에 기운이 없고 자주 몸이
    피곤하지 않으세요?
    저도 좀 비슷해서..
    기운 좋은 사람은 일주일 내내 자영업 하다가도
    휴일이면 집에 안있고 캠핑가고 비행기도 잘 타고
    짐 싸고 풀르는 거 재미있어 하더군요.

  • 14. 그러게요
    '24.5.15 2:48 PM (68.172.xxx.55)

    전 해외여행가면 숙소 하나 잡아서 관광지는 하루 한두군데 쯤이나 갈까 그 지역 동네 식당에서 밥먹고 가게 구경 다니고 처음 보는 물건 사고 그런 여유로운 여행을 좋아해요
    말이 통하지 않는 곳에서 현지인과 마음으로 통하는 소통? 그런 거 하는 것도 좋구요

  • 15. ..
    '24.5.15 2:49 PM (115.140.xxx.42) - 삭제된댓글

    게을러요..
    짐챙기고 다시 정리하고 못해요
    야외에서 설거지까지 못해요
    샤워는 안할수있지만 화장실은 가야하니..
    남편도 게을러요ㅎ

  • 16. 저는
    '24.5.15 2:52 PM (182.227.xxx.251)

    주로 평일에 다녀서 그런지 텐트안이라도 조용하고 숲속 소리 들으면서 자니까 너무 좋아요.
    요즘 에어매트 넘 잘 나와서 잠자리가 편해서 좋아요.

    샤워실 시설 좋은 곳도 있어서 주로 그런곳으로 골라 가고

    술 안마시는 부부라서 커피나 차 한잔 들고 불멍하기 좋고

    그냥 멍하니 앉아만 있어도 자연 느끼니 좋더라고요.

    다만 사람 많은 주말이나 휴일, 휴가시즌에는 안갑니다. 사람 많은거 싫어 해요.
    우린 고기도 안구워 먹고 고등어 구워 먹고 간단하게 먹습니다.
    사먹기도 하고요.

  • 17. ...
    '24.5.15 2:52 PM (175.116.xxx.96)

    저는 술도마시고 야식도 좋아하고 여행도 좋아하는데 캠핑은 싫어요
    이유는 불편한 잠자리 화장실과 벌레요ㅠㅠ
    애들 어릴때 캠핑이 요즘처럼 유행(?)이 아니었던게 천만다행입니다
    여행갈때 먹는건 대충 먹더라도 호텔은 좋은데 가야하는 사람이라 ㅎㅎ

  • 18. 캠핑
    '24.5.15 2:53 PM (58.238.xxx.251) - 삭제된댓글

    아이 어릴 때 열심히 다녔어요
    20년전 얘기네요
    지금은 안하고 못해요
    내 한몸 챙기기도 벅찬데 많은 짐 이고지고내리고 힘들어요 ㅎㅎ
    캠핑은 졸업했고 등산 다니는데
    저는 어쨌거나 자연을 좋아하는가 봅니다
    여행은 싫어해요 장거리 이동도 싫고요
    국내 산 슬슬 다니는게 요즘 재미있어요

  • 19. 저도
    '24.5.15 2:54 PM (220.71.xxx.148)

    캠핑 펜션은 싫어해서 아예 안가요
    저희집이 정원 테라스 딸린 단독이라 굳이 더 자연을 찾아갈 필요는 못느껴요
    해외여행은 아직도 너무 좋지만 젊을 때랑은 달리 일정 여유있게 잡아 한두 도시만 머물고 그나마 관광객 몰리는 랜드마크는 포기해버려요

  • 20. ㅁㅁㅁ
    '24.5.15 2:55 PM (222.100.xxx.51)

    머리로는 캠핑 너무 좋고, 자연도 좋고 그런데
    현실은 나는 잠자리에 너무나 예민하고(소음, 조명, 매트, 온도..)
    집에 캠핑 장구 둘 데가 없고 ㅠ.ㅠ
    짐쌌다 풀었다 이런거 귀찮아하는 게으름.

    저도 여행이 그래서 별로고 특히 해외여행도 피곤함.
    빨빨 돌아다니는거 싫음.

    그냥 국내여행 슉 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자연 보고 쉬다가
    고기 구워먹고 방에서 넷플보고
    느적거리는게 젤 맞음

  • 21. ㅁㅁㅁ
    '24.5.15 2:56 PM (222.100.xxx.51)

    한데?서 불편하게 설거지하는 것도 싫고 샤워 씻기 이런것도 싫고
    화장실도 싫고.
    프로 불편러라서 캠핑 안맞아요
    그냥 낮에만 잠깐 가서 놀다가 밤엔 와야함

  • 22. 캠핑보면
    '24.5.15 2:57 PM (123.199.xxx.114)

    하루종일때려 먹더만요.

  • 23. 저두싫음
    '24.5.15 2:58 PM (112.166.xxx.103)

    하지만 애들이 자연에서 놀고 자고 불놀이? 하고
    그런 경험을 느끼게 해주려고
    싫어도 열심 다녓네요..
    비오는 날 캠핑은 진짜. 너무 싫엇지만 또 나름의 운치도 잇고
    눈내리는 날 텐트에서 따뜻하던 기억..

    딱 좋은 건 바베큐 먹고 맥주마시는 밤.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커피.
    이거 2개.

    ㄱ귀찮은 준비는 300개

  • 24. ㅎㅎㅎ
    '24.5.15 3:00 PM (58.235.xxx.21)

    캠핑 귀찮은거 투성이인데
    애들 어리면 정말 애 위하는 마음 하나로 다 감수하고 가죠ㅠ
    제 주위 사람들 그런 경우가 대부분임....
    저도 애 어려서 애는 좋아하지만 제가 절대 싫어서......
    카라반으로 가~끔 가는데 카라반도 귀찮고요
    솔직히 저는 펜션 리조트 캠핑 다 싫고 호텔이 최고임..
    그리고 가끔 카라반 가면 놀다가 밤에 와요^^ 멀지 않은 곳에 생겨서~~

    여행 꼭 가야 할 이유가 있나요 뭐 ㅎㅎ
    자는건 집이 제 편하니 당일로만 나들이 다닐 수도 있고~ 글쵸
    해외는 또 젊을때 가보셨다니~~

  • 25. ...
    '24.5.15 3:01 PM (1.241.xxx.220)

    저도 원글님 비슷한...
    일단 체력도 약하고, 제 루틴대로 일상을 보내는게 마음도 제일 편한 사람이라. 운동은 헬스, 수영, 골프 가지가지 하지만 ㅎㅎ 캠핑이나 여행은 다른 의미에요. 집순이 기질이 다분.
    근데 캠핑은 가끔 좋아요. 자연을 즐기러 가는거죠.
    근데 보통 가게 되면 다른 가족이나 친구들 왁자지껄 가게되는데... 전 사실 그런건 별로 힐링은 안되더라구요.

  • 26. ㅎㅎㅎ
    '24.5.15 3:01 PM (58.235.xxx.21)

    그리고 저도 비행기 타는거 넘 귀찮아서
    제주도도 잘 안가고 차타고 호텔주차장까지 갈 수 있는곳
    부산 아님 강릉이 젤 좋아요^^ 이제 날 따뜻해지니 바닷가 갈 수 있어서 넘 좋네용

  • 27. 저는
    '24.5.15 3:01 PM (175.127.xxx.7)

    젊을때 몇번 해봤지만 나름 괜찮았는데 나이 드니 캠핑 안하고싶어요 그리고 종일 먹는거 저두 별루예요
    예전에 세가족이 1박2일 여행갔는데 진짜
    하루종일 고기굽고 또 굽고 또 굽고 술먹고..
    너무 질렸었어요

  • 28. ㅎㅎ
    '24.5.15 3:02 PM (118.235.xxx.64) - 삭제된댓글

    그모든것 다 받고~
    잠자리 청결하고 편하지않으면 잠깐도 싫어요
    그래서 캠핑.글램핑.한번도안갔어요^^;

  • 29. ...
    '24.5.15 3:04 PM (1.241.xxx.220)

    캠핑을 한다면 저 위에 182.227 님 처럼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뭐랄까...나이들 수록 느끼는데 에너지가 막 끓어 넘치는 분들 있어요.
    전 비리비리라 부러움. ㅎㅎㅎ

  • 30. ...
    '24.5.15 3:05 PM (58.234.xxx.222) - 삭제된댓글

    저도 캠핑 너무너무 싫어요
    텐트 다닥다닥 붙어 있고 옆 텐트 사람들 뭐하는지 다 보이고, 소리 들리고, 화장실 진짜 난감. 씻지도 못하겠고.

  • 31. ㅇㅇㅇ
    '24.5.15 3:06 PM (203.251.xxx.119)

    어릴때 시골에서 자랐는데 푸세식화장실 있는 집에서 자라서
    지금은 여행이나 캠핑가면 무조건 깨끗한곳만 골라서 감

  • 32. 캠핑
    '24.5.15 3:07 PM (223.62.xxx.42)

    모든게 불편하고 짐 싸고 푸르고 정리. 뒷정리. 생각만 해도 한숨부터 나옴. 에너지 넘치는 사람 또는 매니아들만 할 수 있다고 봅니다.

  • 33. 저는
    '24.5.15 3:07 PM (223.38.xxx.203)

    집에서 밥해먹는것도 지겨운데 나가서까지 온갖것 꺼내
    밥 해먹는거 생각만 해도 싫어요
    다녀온후 뒷정리는 또 한 일거리일것 같고요

  • 34. .....
    '24.5.15 3:13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캠핑 싫어해요.
    아들 둘이라, 주위에서 하도 권해서 텐트 샀다가, 한번 펴보고 안 했어요. 주위 사람 캠핑 두어번 같이 가봤는데, 역시 안 맞아요.
    저는 여행도 그닥...
    다녀와서 짐정리 귀찮아요. 집이 최고~!!!!
    다행히 코로나 시기 집콕하고, 이제 고등학생이라, 여행 못 가요.

    뮤지컬 좋아해서, 취향 맞는 거 같이 보러 다녀요

  • 35. ..
    '24.5.15 3:15 PM (119.197.xxx.88)

    저도 텐트 감성은 좋지만 그거 말고는 다 불편.
    호텔에서 자고 밥은 간단히, 아침에 산책하는데 더 좋음

  • 36. ..
    '24.5.15 3:15 PM (59.8.xxx.198)

    저는 남편이랑 강아지랑 캠핑 다니는데 많이 먹지 않고 간단하게 먹어요. 그냥 강아지 안고 가만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고 좋아요.
    남편이랑도 많은 얘기 안하고 그냥 서로 할일 하면서 있어도 좋고 심심하면 주위 한번 둘러보고 지역 맛집 가서 밥 먹기도 하고 모든것이 좋아요.
    잠자리가 불편해서 처음엔 매트 깔고 자다 얇은 에어매트와 토퍼쓰다 지금은 두꺼운에어매트에 토퍼 쓰고 있는데 집에서 처럼 편하진 않지만 잘만 해요.
    주로 목금토 갔다오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치이지 않고요. 갔다오면 한동안 힘이 나요.

  • 37. 저두요
    '24.5.15 3:19 PM (58.234.xxx.21)

    비행기 타는거랑 짐싸는거 싫어해서 여행별로 안좋아해요 ㅋ
    캠핑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뭘 해야 하더군요
    그리고 계속 먹고 치우는걸 주로 하던데
    계속 먹는것도 움직이며 뭘 하고 치우는것도 넘 지침 ㅎㅎ
    당일로 나들이 갔다가 맛집 가고 뷰좋은 카페에서 쉬다가 집에와서 자는게 좋아요 ㅎㅎ

  • 38. 하임
    '24.5.15 3:28 PM (172.226.xxx.18)

    사람 많아서 캠핑장 텐트들이 너무 가까이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난민촌같은 분위기에 사생활 보호도 안되고 너무 싫어요 .
    그리고 제 주변 캠핑 좋아하는 사람들 거의 다 살쪘어요
    계속 먹고 마시고 ..

  • 39. ..
    '24.5.15 3:31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저도 캠핑은 별로지만
    해외여행은 좋아해요.
    하루종일 힘들게 나를 혹사시키지 말고
    편안하게 일정을 짜요.
    때론 늦잠도 자고, 멋진 레스토랑에서 여유도 부리면서요
    패키지여행을 그래서 못가요.
    최근에도 다녀왔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온전히 나를 위한 여행~~ 그 즐거운 추억 때문에 열심히 살아야 할 에너지를 얻었네요.

  • 40. 저는
    '24.5.15 3:31 PM (1.237.xxx.85) - 삭제된댓글

    여행을 좋아하지만 캠핑은 싫어해요.
    젊었다면 좋아했을 수도 있긴 한데...

    얼마 전에 지방으로 여행 다녀왔는데
    관광지 주차장에 웬 캠핑차들이 그리 많은지..
    공간 2개 차지하고 그 옆에 텐트 치고 아이들과 있던데
    보기에 좋진 않더라구요.

  • 41. ...
    '24.5.15 3:32 PM (1.241.xxx.220)

    59.8.님이나 저 위에 호젓하게 캠핑하는 분들이 제 이상적인 캠핑인데... 문제는 캠핑장이 되게 시끌벅적하지않나요? 조용하고 그런데는 어떻게 찾으시나요? 이런거 공유하기 싫어하실 수 있음. 그냥 본인들만 아시는 캠핑장이나 아님 캠핑장은 아니지만 가는 곳이 따로 있으신건지라도...

  • 42. 음..
    '24.5.15 3:34 PM (121.141.xxx.68)

    워워워~그렇다고 캠핑 가는 사람들에 대해서 비판을 하지는 말아주세요.

    각자의 취향이니까요.

    그냥 저는 제 자신이 캠핑과 안 맞는 것 뿐이지
    캠핑을 좋아하는 분들의 취향은 존중합니다.

  • 43. 자연
    '24.5.15 3:56 PM (218.55.xxx.242)

    준비과정이 귀찮고 지쳐서 그렇지
    누가 싹 셋팅해주고 나는 몸만 가는건 괜찮죠
    잠자고 먹고 다 괜찮아요
    호숫가는 정말 운치 있던데요

  • 44. ㅁㅁㅁㅁ
    '24.5.15 4:36 PM (222.100.xxx.51)

    저도 누가 셋팅 해주고 걷어주고
    설거지 다해주고 (고기 굽는건 할 수 있음)
    짐 챙겨주고
    잠자리 푹신하고 편안하면 갈 수 있음.
    현실-그런 '누가'가 없음
    미니멀리즘 지향해서 캠핑짐 느는게 넘나 꼴비기 싫을듯해서 싫음

    결론. 캠핑 못감

  • 45. ....
    '24.5.15 4:49 PM (39.122.xxx.158)

    어릴때 캠핑 많이 했지만 새벽 그 축축함이 너무너무 싫고요.요즘은 허가 받은 캠핑장은 너무 다닥다닥 텐트 붙어 있어 너무나 시끄러운데 어디가 조용한 캠핑장이 있나요?
    허가받음 캠펭장 외에 개인이 아무데서나 텐트 치고 자는 건 불법 아닌가요?
    진짜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 46. 저는호
    '24.5.15 5:22 PM (59.8.xxx.230)

    저는 40대 후반 캠핑 호 극호 인 사람인데요 혼자만 가는데요(가족이랑 일정안 맞아서 같이 못 가더라구요 예약은 되어 있고 .ㅠ) 캠핑장은 1인샤워실 있고 청결하기로 유명한 곳에만 가요 잠자리는 자충매트에 토퍼에 해서 전자파 안 나온다는 전기매트 하고 자고 불멍하고 먹는건 간단하게 먹고 와요 잠자리가 그래서 눅눅하거나 불편하진 않아요 캠핑하는 그 과정이 과정이 좋아요 밤에 조용한데서 별도 보고 멍때리고..
    초대캠핑 해보려다가 그 사람 분위기 맞춰줘야 되고 막 챙겨줘야 하는게 부담스럽고 저도 초보인 사람이라서 당분간은 혼자만 가려구요
    좋은 취미라고 생각해요 캠핑장 잘 고르면 다닥다닥 아니고 괜찮은 데 있어요

  • 47. 원글님은
    '24.5.15 6:57 PM (112.184.xxx.185)

    그냥 참을성이 좀 없는 사람인거 아닌가요? 위에 언급하신 것들 아주 좋아하거나 싫어하지도 않긴 하지만 상황상 혹은 호의로 기꺼이 맞춰주기도 하고 어울려줍니다. 실상 원글님같은 분은 누구나 옆에 가까이 두고 싶지 않죠.

  • 48. 저는
    '24.5.15 11:38 PM (74.75.xxx.126)

    캠핑 너무 좋아해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전 날씨 따뜻하면 밖에서 자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공기냄새 바람 비 새소리 하나가 되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요. 잠자리는 안 쓰는 이불 담요 잔뜩 싸 가지고 가서 아늑하게 세팅하면 되고요. 밤에 불멍하다 보면 남편이랑 아이랑 각자 방에서 컴이나 폰 보는 대신 모여 앉아서 얘기도 도란도란 하고요. 술 별로 안 마셔도 왠지 노곤해져서 잠도 잘오고.
    그리고 여름 성수기 때 정말 가고 싶은 바닷가 휴양지는 숙박비만 몇 배로 뛰니까 저희같은 서민은 엄두도 못내는데 캠핑장은 오히려 더 경치 좋은 곳에서 싸게 머물수 있으니까 좋고요. 요새는 시설도 다 깨끗하고 글램핑장도 있고. 가 본 중에 다시는 안 와야지 그런 곳 없었던 것 같아요. 낮에는 물고기가 된 듯 밤엔 자연인이 된 듯, 며칠 잘 안 씻고 아무 티셔추나 주워입고 돌아다녀도 즐겁기만 하던데요. 역시 다들 취향이 다른가봐요.

  • 49. ,,
    '24.5.16 1:06 AM (73.148.xxx.169)

    그냥 호텔이 낫고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숲속 산책하면 새소리 신나게 들어서
    굳이 이고 지고 캠핑은 감흥 없어요.

  • 50. 어렸을 때
    '24.5.16 8:56 AM (121.190.xxx.146)

    저도 어렸을 때 부모님이랑 캠핑 많이 다녀서 ㅎㅎㅎ 굳이 이젠 별로 가고 싶지 않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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