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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선생님 면접시 조언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24-05-15 07:31:50

뒤늦게 마음잡은 고3 아들 영어과외선생님 찾는 중이에요.

저도 학원만 보내고 신경안쓰고 지금까지 지내다가

애도, 저도 이제야 발등에 불떨어져서....

면접시 무슨 이야기를 나눠야하는지 막막해서 여쭤봅니다.

첫날은 시범으로 과외 받아보고 결정하고 싶은데 실례일까요?(유료로 생각하고 있어요.)

과외는 전부 현금지급이지요? 현금영수증 발행 여부 물어도 되는건지.. 

상황이 급하니 왠지 스스로 저자세로 가게 되네요.

경험 나누어 주시면 새겨듣고 소중하게 쓰겠습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IP : 222.235.xxx.5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5 7:44 AM (106.101.xxx.67)

    죄송합니다만 고3이면 사실 과외시작이 의미없지 않나요?

  • 2. 원글
    '24.5.15 7:49 AM (222.235.xxx.56)

    의미가 있는지 없는지는 해보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 3. 경험담
    '24.5.15 8:03 AM (59.15.xxx.49)

    원하시는대로 편하게 하시면 됩니다.
    시강은 유료인지 무료인지 물어보신 후 돈을 내시면 되구요.
    시강 전에 수업료 과외 횟수 스케쥴 하고 아이 실력 어떻게 공부하고 싶은지 우선이나 문자로 나누시면 됩니다.
    시강 한 후 학생과 혹은 학생없이 아이 실력은 어떠나 어떻게 공부하면 향상될 것 같은지 선생님이 파악하신 내용도 듣고 대화 나누면서 동시에 선생님 스타일 파악하시면 아이랑 잘 맞을지 생각해 보세요.
    확정하지 마시고 선생님 보내신 후 아이에게 꼭 다시 선생님이 공부파트너로 잘 맞을 것 같은지 물어보세요.
    아이가 오케이 하면 그 때 확정 연락 하시면 됩니다.

  • 4. 원글
    '24.5.15 8:23 AM (222.235.xxx.56)

    경험담님, 정성스러운 조언의 말씀 감사합니다.
    일단 문자로 오가면 저도 생각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기가 쉽겠군요.
    시강을 문의하는게 그리 미안할일이 아닌 모양이네요.
    저도 과외가 처음이라..
    자세한 답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휴일되세요.

  • 5. ㅁㄴㅇ
    '24.5.15 8:27 AM (125.181.xxx.168)

    기말 한달남았는데 수시과외가 도움될까요?? 적응하는 시간도 안될듯 한데...
    만약 정시하시게 되면 정시과외 선생님 도움 받으셔야....
    수시인지 정시인지 먼저 정하시고 선생님한테 뭘 원하는지 요구하셔야 할듯해요.

  • 6. 원글
    '24.5.15 8:33 AM (222.235.xxx.56)

    ㄴ네, 정시 과외 찾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7. .....
    '24.5.15 8:35 AM (175.117.xxx.126) - 삭제된댓글

    유료로 시강 받아볼 수 있을까요? 하고 물어보세요.
    안 하신다는 분도 있어서 저는 그런 분은 제외했어요.
    그런데 요새는 보통 시간당 과외비를 받고 하시더라고요.
    시강은 2시간 전부 하지는 않고 1시간만 하겠다는 분도 많았어요.
    선생님 2~3분 수업 받아보고 결정했고요.
    수업 끝나고 샘이랑 상담 하면 샘이 애가 부족한 게 뭐고 앞으로 어떤 부분을 어떻게 가르치겠다.. 이렇게 설명해주시더라고요.

  • 8. .....
    '24.5.15 8:46 AM (175.117.xxx.126)

    유료로 시강 받아볼 수 있을까요? 하고 물어보세요.
    안 하신다는 분도 있어서 저는 그런 분은 제외했어요.
    그런데 보통 시간당 과외비를 받고 하시더라고요.
    1시간 수업 받았으면 1시간 과외비, 2시간 받았으면 2시간 과외비 드리면 되었어요.
    시강은 2시간 전부 하지는 않고 1시간만 하겠다는 분도 많았어요.
    선생님 2~3분 수업 받아보고 결정했고요.
    수업 끝나고 샘이랑 상담 하면 샘이 애가 부족한 게 뭐고 앞으로 어떤 부분을 어떻게 가르치겠다.. 이렇게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샘께는 2~3분 시강 잡아놓은 마지막 샘 수업 날짜가 예를 들어 모레면, 늦어도 글피 전에 연락 드리겠다고 모든 샘에게 말씀드리고
    마지막 샘 수업 끝나고 아이랑 상의해서 어떤 분이 아이랑 잘 맞을 것 같은지.. 상의해서 결정해서 하고 싶은 분 먼저 연락 드려서 날짜 요일 잡아보고 막상 그 분이 그 사이 다른 수업 생겼다 이래버리면 다음분 연락드리고.. 결정되면 수업 안 받을 선생님께 수업 감사했고 아이는 과외말고 학원을 가기로 했다 등등 문자로 말씀드렸어요..

    아참, 시강 때는 저는 예를 들어 개념원리 공통수학1 교재 준비하겠다,
    아이가 좀 풀어놓고 챕터 2에서 안 풀리는 문제 몇 개 질문드릴 것 같다.. 이렇게 말씀드렸고요.
    (교재랑 챕터 미리 말씀드려야 샘도 좀 준비를 하시니까요..)
    애가 푸는 거 보면 감 잡으시더라고요.
    또는 어떤 분은 자기가 테스트 시험지를 가져오겠다 하시는 분도 있었어요..
    만약 아이가 선생님들 사이에 비교를 잘 못할 것 같으면
    3분 선생님께 유사한 문제들을 여쭤봐서 접근법을 비교해봐도 되긴 합니다..
    그런데 그걸 풀어보라했을 때 아이가 같은 부분에서 막혀야
    샘들 수업 방식을 같이 비교가 가능하겠죠.
    아니면 평소 수업하는 방식대로 개념원리 공통수학1 챕터 2 수업을 해봐달라고 3분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부탁드려봐도 좋을 것 같아요.

  • 9. 원글
    '24.5.15 8:46 AM (222.235.xxx.56)

    ㄴ역시나 시강을 안하시는 선생님도 계시군요.
    내성적인 아이라 저도 시강을 꼭 받아보고 싶어서 여쭈어보았습니다.
    시간당 과외비라면 금액이 상당하겠군요. 어쩔수없는 부분이겠지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 10. 원글
    '24.5.15 8:56 AM (222.235.xxx.56) - 삭제된댓글

    175.117님, 참고 말씀 덧붙여주셨네요.
    선생님을 일단 서너분 연락드려놓는게 중요하겠네요.
    저희는 정시영어과외 선생님 찾고 있어요.
    공부 안하던 아인데 5모고 보더니 공부 열심히 하고 싶다고 하네요. 과외선생님 구해달라고..
    저도 직장다니느라 학원만 보내놓고 공부 안하는거 알면서도 어쩔수없다는 마음이 많았는데
    이제라도 이런 마음 먹어줘서 고마울뿐입니다. 그래서 늦을줄 알지만 안해본 과외해보려고 해요.
    자세한 경험담 나눠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가까이 사시면 차라도 한잔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 입니다.
    저도 익명의 누군가에게라도 도움주는 댓글 달아야지 생각이 드는 아침이네요.
    모두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11. 원글
    '24.5.15 9:00 AM (222.235.xxx.56)

    175.117님, 참고 말씀 덧붙여주셨네요.
    선생님을 일단 서너분 연락드려놓는게 중요하겠네요.
    저희는 정시영어과외 선생님 찾고 있어요.
    공부 안하던 아인데 5모고 보더니 공부 열심히 하고 싶다고 하네요. 과외선생님 구해달라고..
    저도 직장다니느라 학원만 보내놓고 공부 안하는거 알면서도 어쩔수없다는 마음이 많았는데
    이제라도 이런 마음 먹어줘서 고마울뿐입니다. 그래서 늦을줄 알지만 안해본 과외해보려고 해요.
    자세한 경험담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가까이 사시면 차라도 한잔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 입니다.
    저도 누군가에게라도 도움주는 댓글 달아야지 생각이 드는 아침이네요.
    모두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12. ...
    '24.5.15 9:21 AM (58.230.xxx.73)

    인기 선생님은 시강 안해요. 스케줄도 안 나고.
    고3이면 전문선생 만나야지요. 입소문으로.
    대기도하고 들어갑니다. 시강보다 경력을 보세요.

  • 13. 원글
    '24.5.15 9:31 AM (222.235.xxx.56)

    ㄴ시강을 안하시면 무조건 한달 수업을 받아야하는것이겠네요..
    아는 엄마들이 없어서 입소문통해 선생님을 모실수 없는 상황이라서요..
    김과외 특별추천 선생님들 후기 중심으로 보고 있는데.. 어렵네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 14. 일타강사
    '24.5.15 9:32 AM (121.121.xxx.162)

    인기 선생님은 이미 스케쥴 다 차서 찾기 힘들겁니다.

  • 15. ditto
    '24.5.15 9:58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이제 와서라도 마음을 잡았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제 친구도 과외하는데, 간혹 뒤늦게 과외샘 찾는 고3이 1년에 한 두 명은 있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성심성의껏 해주니 다행히 결과가 ,,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오히려 걱정될 정도였어요 이 아이의 평소 성적이나 실력, 머리로는 도저히 그. 과를 갈 수가 없는 학생인데 시험 보는 요령을 잘 배우고 나니 꿈도 못 꿀 학과에 붙어 버려서,, 오히려 저희가 걱정했잖아요 걔가 거길 갔는게,, 우리가 언젠가 환자로 만날 수가 있는데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모르겠다고.. ㅎㅎㅎ우스개소리였구요 그래도 이제와서라도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다 결과가 좋더라구요 한 번 잘해보길 응원합니다

  • 16. 원글
    '24.5.15 10:15 AM (222.235.xxx.56)

    일타강사님, 조언말씀 감사합니다.
    ditto님, 그 아이는 의대갔나보네요. 아이도 아이지만 그 친구분 과외선생님도 대단한 성과... 아이 엄마는 친구분께 절이라도 올리고 싶을것같습니다.^^
    저희도 친구분같은 과외선생님 뵐수 있으면 좋겠네요.
    ditto님 댓글 보며 저희 아이한테 맞는 공부요령등 좋은 동기 주시는분 모실수 있길 바래봅니다. 응원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 17. ...
    '24.5.15 10:25 AM (106.101.xxx.67) - 삭제된댓글

    아이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내신 몇 점 몇 등급(고1 고2 최근 다)
    모의고사 몇 점 몇 등급 (이것도 전부 다)

    수시인지 정시인지

    목표하는 학교 학과랑 그 동안 내가 알아본 입시전략

    학원을 다니다가 그만 둔 이유(이러저러한 점이 싫었다)

    지금 이 시점에 영어과외를 시작하려는 이유(보통은 영어과외를 시작하는 게 아니라 그만두거나 횟수를 줄입니다. 탐구에 올인해서 점수 올리는 게 더 빠르고 쉽고 전략적이어서)

  • 18. ...
    '24.5.15 10:32 AM (106.101.xxx.67) - 삭제된댓글

    제가 상황을 잘 모르지만
    독해는 단기간에 잘 늘지가 않더군요.

    더군다나 수시 일단 몇 개 넣고 정시에 운을 걸어본다..는 어중간한 마인드면 수시 원서 쓸 때쯤 되면 공부는 뒷전이고 자소서며 뭐며 마음은 콩밭에 가 있고요. 그래서 지금 시작해도 공부라봤자 9월-10월 정도까지입니다.

    몇 등급인지 모르지만
    3-4등급 이하 정도라면 차라리 듣기 평가를 꾸준히 하시기를 권합니다. 듣기만이라도 다 맞겠다 는 마인드요. 시간 투자 대비 제일 가성비 좋아요. 이제와서 독해를 시작??? 수능에 필요한 단어가 최소한 만 단어는 이상일텐데 일단 단어 외우는 시간부터...휴.....

    가려는 대학과 학과의 모집요강을 잘 살펴보시고요 김과외 같은데서 구하시려면 인기강사를 구한다는 마인드보다는 차라리 그 과나 그 대학의 멘토선배를 구한다고 생각하고 입시전반을 도와주는 도우미로 활용하세요.

    반박과 추가 댓글 전부 환영합니다.

  • 19. ...
    '24.5.15 11:04 AM (118.129.xxx.30)

    수능 정시 영어이면 인기있는 쌤들은 시강같은거 안해요. 시강 얘기하면 안 들어도 된다 하겠죠.

  • 20. ...
    '24.5.15 11:09 AM (106.101.xxx.67)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 맞아요. 고3 때 시작도 안할 뿐더러 시강도 안하고 김과외 같은 곳에는 없죠. 이미 알음알음 네트워크를 통해 스케쥴이 차 있을 뿐

    전문과외랍시고 실력도 없는데 나이만 많고 학습지 같은데서 강사하다가 과외가 더 돈이 되니 과외강사로 입문해서 남의 집 귀한 자식들 시간낭비 돈낭비 시키고 죄짓는 분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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