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 보신 분들은 대충상황 아실테니 생략 하고
출근하고 오전부터 외부인 업무 때문에 다른층에서 근무하고
방금 올라왔더니
우리의 말대꾸직원이 혼잣말로 이건 ~이거~ 이건이제 됬고 이런말을 하면서
모니터를 보고 소리내서 글도 읽어요 크지는 않지만
우리부서가 독서실처럼 조용한곳이 아님에도
그 소리가 들리는 정도로 말하면서
일을 하길래 제가 부하직원에게 눈으로 제스쳐를 보냈더니
사내 메신져로 오늘 하루종이 혼잣말과 함께 일하고 있었다고 ㅋㅋㅋ
부장님은 본인 자리까진 안들렸는지 아무말씀 없으셨다고
참고로 부서 구조가 부장실은 따로 없고 부장님책상만 임원책상이고
회의용탁자와 의자를 사이에 두고 직원들책상은 다 붙어있고 부장님은 그만큼 떨어진 공간에서
뚫린 파티션으로 직원들을 볼수있는 구조인데 들리셨는지 무지 궁금하네요 ㅋㅋ
저희는 팀으로 하거나 2인 이상 프로젝트는 본인들 책상에서 말을 주고 받고 일하지 않고
부장님 자리 옆에있는 저 테이블에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말대꾸직원의 평소 모습도
부장님이 자세히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