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아이가 나이에 비해 말도 빠르고 조숙해요.
저희 아이랑 같은 학원인데..
어느 날 그 아이가
선생님이 너무 착해서 싫다고..
그 학원을 그만두었어요.
선생님 친절하고 그 아이 말처럼 착한 분 같아
전 불만이 없거든요
저희 아이도 정말 좋아하고요.
뭐 다른 이유가 있나 했는데
며칠전 그 아이가 저희 아이에게
너무 착해서 놀기 싫다고 했대요.
저희 아이는 딱 초1 수준이라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해요.
저도 사실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학원 선생님에게 했듯..
저희 아이도 싫어졌나봐요.
그 아이 말고도 친구는 많아서
사실 큰 문제는 없지만
착해서 싫다는 말은 대체 뭐가 문제라는 걸까요.
저희는 그 착한 선생님 학원도 만족하며 잘 다니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