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8세 엄마 종일 주무시려 해요

외동딸 조회수 : 4,153
작성일 : 2024-05-14 11:34:53

텔레비전 틀어놓고 멍하니 보시고 계속 누워 있으세요. 그러다 근육이 경직되서 일어나기 힘들어하시구요. 치매로 인지는 많이 안좋아도 신체는 지병 없이 건강하세요.

인지가 나빠지면서 대부분 누워계시다 주무시다 합니다. 하도 누워계셔서인지 말도 잊고 어눌하세요. 

근육이 빠져서일까요 기력이 떨어져서일까요.

식사도 잘 하시도 화장실 문제도 없는데 갑자기 주무시기만 하려해서 걱정입니다. ㅠㅠ

이게 치매 진행과정인가요? 

IP : 183.106.xxx.2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매
    '24.5.14 11:37 AM (122.46.xxx.45)

    과정 같은데요. 치매 걸리면 자다깨다 하시던데요

  • 2. ㅇㅇ
    '24.5.14 12:03 PM (222.109.xxx.67)

    그래도 몸이 건강하시다니 다행입니다. 치매는 파킨슨병으로 이어져서요. 아마 그런 상황이신 것 같습니다. 병원에 가도 고생만 하시니 그냥 그러신가 보다 하고 댁에서 잘 해드리세요. 저도 비슷한 연세의 부모님 보내드렸는데 병원 다닐수록 더 심해지더라구요.

  • 3. ...
    '24.5.14 12:13 PM (39.7.xxx.115)

    잠이 점점 많아지다가
    혼수상태처럼 완전히 주무시길 두 달
    그리고 영원한 잠을 주무시게 되더군요.
    우리 엄마...ㅠㅠ

  • 4. 치매 증상
    '24.5.14 12:19 PM (119.71.xxx.160)

    입니다. 낮에 잠이 많아져요.

  • 5. 저녁에도
    '24.5.14 12:49 PM (27.1.xxx.178)

    잘 주무시면 괜찮죠
    저녁에 안주무시면 문제죠

  • 6. @@
    '24.5.14 3:09 PM (122.254.xxx.153)

    저희 엄마도 하루종일 주무세요
    못자게 하는게 일이네요
    눈뜨있는시간이 얼마안되요?
    너무 걱정 이네요??

  • 7. 그래도
    '24.5.14 4:33 PM (116.122.xxx.232)

    고통 없이 조금씩 잠이 늘다
    돌아가신다면
    자식으로선 너무 감사할 거 같아요.
    혈육이 고통 받는거 보는건 너무 힘드니까요 ㅠ

  • 8. 웃자
    '24.5.14 6:43 PM (222.233.xxx.39)

    치매중 잠 자는 치매가 있다고 들어 본 적 있어요..

  • 9. 원글
    '24.5.15 7:19 AM (183.106.xxx.223)

    모두들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게 진행 과정이다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예측불가능한 증상들에 매번 놀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833 청바지속에 셔츠 넣어입는거 11 111 10:23:46 2,813
1597832 한강의대생 사건이나 훈련병 사건이나 공론화 할려면 14 뱃살여왕 10:22:03 1,372
1597831 왜케 싼가요? 명품 브랜드 화장품 8 ㅡㅡ 10:21:31 1,672
1597830 가방 브랜드 찾아요 5 매미 10:17:15 697
1597829 부하 자살하게 만든 여배우 남동생 공무원 하면서 잘 살고 있다네.. 17 10:15:37 5,290
1597828 통돌이 세탁기 용량 고민 11 세탁기 10:10:52 582
1597827 3주 러닝 효과 18 믿고따라와 10:08:17 3,125
1597826 여름에 깨벌레? 와 초파리 없애는 저의 방법 17 양배추 10:07:35 2,700
1597825 훈련병 오늘이 발인이랍니다 32 ........ 10:04:14 1,837
1597824 접촉사고 후기 8 ... 10:01:08 1,395
1597823 거절못하고 늘 바쁜 남편 5 fa 10:01:04 920
1597822 분노가 치솟아요. SBS 훈련병 사망 손가락 사진 32 00 10:00:43 6,696
1597821 악마보고 가세요. 18 조정훈 09:59:59 3,480
1597820 베개 세탁할 때는 꽁꽁 묶어야 하나요? 4 ... 09:59:57 776
1597819 잃어버린것중에 최고 고가는 뭐세요? 21 파란하늘 09:59:53 2,062
1597818 남편이 우울증 같아요. 3 ... 09:59:42 1,889
1597817 지금 0.7명이면 30년 후에는 거의 0명. 대한민국 소멸각 53 이거심각한데.. 09:53:16 3,102
1597816 베스트 글 보고.. ... 09:51:36 517
1597815 분당쪽에 녹내장 진단 잘하는 의원 있을까요? 분당서울대는 예약이.. 6 50세 09:50:21 483
1597814 이번 나솔은 보기가 힘든정도네요 12 ㅠㅠ 09:48:43 2,632
1597813 "이래도 네이버 '라인'뺏기가 아니라고?".... 5 ........ 09:46:55 735
1597812 나솔20기영호는 10 ㅡㅡ 09:46:48 2,393
1597811 톤업 썬크림 추천 부탁드려요 20 ㅡㅡㅡ 09:43:35 2,542
1597810 페미들이 훈련병 죽음에 방송국에서 손가락 그림으로 화답했네요 13 SBS 09:42:46 1,962
1597809 얼갈이 열무 진짜 싸서 김치 담았어요 12 뽀ㅇㅇ 09:42:22 1,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