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성적표를 가지고 왔는데요

입시 조회수 : 3,102
작성일 : 2024-05-14 10:28:54

고1 중간고사 성적표를 처음 받아봤습니다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구요   처음 보는 점수여서 나름 마음의 각오를 하고 성적표를 받아봤는데

영어 수학이 일단 40점대에요  고등 첫시험에 멘탈 나간다는 소리는 익히 들었지만 우리 아이가 공부 잘하는 애도 아니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시키자 이러고 있긴 했지요

근데 석차가 40점대인데도 420명중에 218등 막 이런거에요

저는 완전 하위석차일줄 알았는데  심지어 국어는 56점을 받았는데 420명중 122등입니다

아는 엄마 한명도 없어서 이 학교 이번 시험이 어려웠는지 잘 모르겠고 아이야  항상 시험 어려웠다고 차원이 틀리다고 말하긴 했지만...

제가 궁금한건  수시는 내신으로 가는거잖아요  그럼 이런 석차를 받아온다는건 이 학교에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의 차이가 심한건가요?  아이 말로는 이러면 문제 하나땜에 등수가 엄청 차이가 날 수 있다고 하던데...    아이는 해볼만 하다면서 희망회로를 돌리고 있고 저도 점수보면 어이가 없는데 석차보니 아주 희망이 없지는 않구나 싶은데 이게 맞는건가요?

이래서 내신 잘받을려고 하향지원을 한다는 소리인가 싶기도 하구요

고등을 잘가야 된다는 말이 이소리인지요...  입시에 대해 공부 좀할라하는데 유튜브를 보면 될까요

직장맘이라 주위에 아는 사람도 없고 어디 물어볼데가 없습니다  

 

IP : 218.237.xxx.6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날이라도
    '24.5.14 10:32 AM (175.211.xxx.92)

    근데 1-2등급은 100점 근처에서 아슬아슬하게 결정되더라고요.
    요즘은 중간이 없음

  • 2. ....
    '24.5.14 10:36 AM (221.153.xxx.234)

    증학교도 30~40%가 A에요.
    그리고 중간없이 바로 하위권
    고등도 그렇겠죠.1~3등급만 피터지는거

  • 3. 좋은학교아님
    '24.5.14 10:36 AM (118.235.xxx.149)

    시험 어렵게 내나봐요 ..
    1등급 밀어줘 상위 몇명만 좋은 대학보내려하는 일반고 학교가 쓸데없이 학교시험 어렵게 내더라구요
    그 시험 선생님들이 다 가르쳐준거냐 묻고싶고 풀어보라하고싶네요 학교가 교육기관이 아니라 평가기관으로 전락한건지

  • 4. 내신
    '24.5.14 10:37 A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전체 등급으로 보면 5등급, 국어는 4등급 정도 될것 같네요
    국영수 열심히 공부해서 일단 등급 올리고 모의고사 등급이 내신 등급보다 1~2등급 높다면 정시도 생각해야 할것 같습니다

  • 5. 등급가르려고
    '24.5.14 10:39 AM (118.235.xxx.149)

    소수점 점수매기는거 너무 말도안된다 생각해요 기준이 있고 점수배분하는건지 자기들 편하자고 하는건지
    우리나라는 수시할 수 있는 역량이 안되는 교육체제예여

  • 6. ..
    '24.5.14 10:39 AM (182.213.xxx.183)

    일단 학교의 평균점수와 표준편차를 보시면 대략 학생들 수준은 가늠이 됩니다. 표준편차가 20이 넘어가면 공부안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상위권과 하위권차이가 많이난다는 얘기구요. 어느학교든 1등급대 아이들은 공부 열심히 하고 치열해요. 지방도 마찬가지구요. 4-5등급 아래면 사실 올라가기 힘들어요..물론 안된다는 얘긴 아닙니다. 열심히 하고 아이도 해볼만하다고 했다면 응원해주세요!!

  • 7. 등급을
    '24.5.14 10:42 AM (211.251.xxx.37)

    고등은 등급을 봐야지요 점수로는 판단이 안됩니다. 국어는 4등급쯤 되니 열심히 하면 한 등급 올리겠습니다 1학년이니 아직 가능성은 있죠 처음 친 시험이라 요령도 없을 터이니..

  • 8. 이번에
    '24.5.14 10:42 AM (182.219.xxx.35) - 삭제된댓글

    저희학교가 시험문제를 너무 쉽게 내서
    1등급 할 아이들 실수로 한두문제 틀려서 2,3등급
    뜨고 그래서 학교에 엄마들 찾아가고 그랬는데
    전체평균은 40~50점대 나와서 깜짝 놀랐네요.
    아무리 쉽게 내도 안하는 아이들은 점수 낮더라고요.
    중간이 없나봐쇼.

  • 9. 이번에
    '24.5.14 10:43 AM (182.219.xxx.35)

    저희학교가 시험문제를 너무 쉽게 내서
    1등급 할 아이들 실수로 한두문제 틀려서 2,3등급
    뜨고 그래서 학교에 엄마들 찾아가고 그랬는데
    전체평균은 40~50점대 나와서 깜짝 놀랐네요.
    아무리 쉽게 내도 안하는 아이들은 점수 낮더라고요.
    중간이 없나봐요.

  • 10.
    '24.5.14 10:43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요즘 공부 앙
    안하는 아이들 비중이 높아서 중간이 없디 하더라고요.
    조금만 노력하면 성적 많이 올릴 수 있는 등수인데 아이가 못 깨달으면
    부모맘 뿐이니 여기서 트러블이 많이 나지요

  • 11.
    '24.5.14 10:44 AM (211.211.xxx.168)

    요즘 공부 안하는 아이들 비중이 높아서 중간이 없디 하더라고요.
    조금만 노력하면 성적 많이 올릴 수 있는 등수인데 아이가 못 깨달으면
    부모맘 뿐이니 여기서 트러블이 많이 나지요

  • 12. 본인이
    '24.5.14 10:46 AM (211.114.xxx.139)

    본인이 해 볼만하다고 생각하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네요. 아이 격려 많이 해 주세요.

  • 13. 우울해..
    '24.5.14 11:12 AM (182.226.xxx.161) - 삭제된댓글

    반에서 6등났다고 하길래.. 내 나이때 생각해서 잘했는데? 했더니..등급이 3.8... 갈 대학이 없어다고 수도권에는.. 서울에서 지방으로 보내야할 판ㅜㅜ 1학년이라 잘하면 되겠지라는 기대도 안되더라고요..다른애들도 열심히 할텐데..

  • 14. ....
    '24.5.14 11:25 AM (118.235.xxx.60) - 삭제된댓글

    우선, 인원수 420명 부럽네요.
    고1이면, 다음해 입시정책 변화되서 혼란일텐데 최대한 공부해서 고3 수시로 입시 끝마치도록하세요. 주위 아는 학부모없어도, 입시 카페, 입시 유투버 등등 찾아보고, 고1부터 학교나 학원 입시 설명회 찾아다니면 얼추 감 잡으실수 있어요.
    아이가 열심히 하겠다니 이쁘네요^^~

  • 15. ...
    '24.5.14 11:42 AM (112.150.xxx.144)

    요즘은 중간이 없이 양극화가 심해서 열심히하면 3등급까지는 올라갈 수 있고. 공부 하는 성실한 애들은 아무리 망쳐도 3밑으로는 잘 안떨어지고 그렇대요.

  • 16. ㅇㅇ
    '24.5.14 11:45 AM (180.230.xxx.96)

    해볼만 하다는 자신감 응원합니다
    하지만 고1등급이 고2되면 유지 되지 않아요
    고2수학이 어려워서 수포자도 나뉘어 지고요
    지금 잘해서 꾸준히 안심하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해주세요
    본인이 하려는 맘이 있으니 긍정적 이네요

  • 17. ,,,
    '24.5.14 12:30 PM (118.235.xxx.179)

    지금 주요과목 4-5등급 나온건데 우리 애보다 더 못 하는 애들 많구나라고 위안 삼을 일은 아니에요 어차피 4등급 이하는 다 비슷한 대학을 가니까요 최대한 기말고사 때 열심히 해서 올릴 생각을 하고 그뒤에 정 내신 안 나오면 고 2때나 가서 정시 생각하는 거에요.
    정시도 수시 완전 다 버린 애들이 수능을 잘보는 경우는 일반고에서 거의 없고 그래도 내신 때 열심히 공부한 애들이 수능도 잘 나올 확률이 높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550 누워만 있어도 허리가 아픈건 11 10:33:44 1,590
1600549 도움받은 병원에 간식 선물 넣으려고 하는데 스타벅스 쿠기나 미니.. 6 ... 10:28:42 1,095
1600548 대니구 부모님 보면 2 ㅇㅇ 10:26:00 1,677
1600547 생라면 더 안 좋겠죠? 1 ... 10:25:52 784
1600546 대구 경북 대단하네요 19 .. 10:23:48 3,818
1600545 밀양과 군부대사건 보면 개돼*는 짓어봐야 5 공통점 10:21:39 438
1600544 재수생 주4일제 14 어휴 10:16:12 1,781
1600543 군에서 페미들 색출해서 솎아내지 않으면 큰일나겠네요 50 남자혐오페미.. 10:12:08 1,746
1600542 보건대에 있는 금융보험학과 어떨까요? 8 10:09:32 706
1600541 산딸기가 한창인 것이 맞죠? 7 10:07:10 1,536
1600540 자식이 많으면 저하나쯤 안가도되겠죠 8 85세엄마 10:06:32 2,255
1600539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현직변호사들이 알려주는 음주운전 .. 1 같이볼래요 .. 10:04:28 735
1600538 27년동안 내편인적 없는 7 남의편 10:03:23 1,802
1600537 12사단 고문치사 중대장은 고향집에서 휴가중이네요 16 나라꼬라지 10:03:17 1,201
1600536 1주택인데 월세 주고 다른 지역에 월세살면 4 복잡 09:59:41 1,079
1600535 시댁 왕따 35 사회라는게 09:57:48 4,607
1600534 정신적인 가치 중시하면서도 물질에 집착하는 분들 mbti 어떻게.. 9 .... 09:55:57 976
1600533 상속(빚)포기를 형제 중 1명이 몰래 할 수 있나요? 10 ㅇㅇ 09:53:36 1,817
1600532 알뜰폰 요금제 추천부탁드려요 2 알ㄸㄹ폰 09:53:17 594
1600531 남편이 잠시 일을 쉬고 있어요. 18 좋다 09:46:32 4,559
1600530 거품기로 아몬드밀크 거품+라떼-> 거품이 원래 이렇게 오래.. 3 ㅁㅁㅁㅁ 09:44:52 568
1600529 등갈비1키로에 김치얼마나 넣어야할까요?(김치찜) 7 . . 09:44:31 606
1600528 데이베드 사용중이신 분들 00 09:44:03 287
1600527 유럽(프랑스)에서 에어랩 2 다이슨 09:42:31 814
1600526 피검사하고 공원에서 커피마시고 있어요 6 ..... 09:33:25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