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병설유치원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하셨는데 아이들이 먹고 남은 잔반들 있으면 달라고 행정실장이 그런다네요. 어차피 버릴거니.
그래서 챙겨줬는데 소식을 들은 영양사선생님이 와서
절대 안된다구 일침을 놓고 갔다네요.
울 시어머니는 버릴거 주면 어떠냐고 하시지만
절대 안된다고 영양교사 말씀대로 하라고 했어요.
1.아이들한테 급식부여시, 덜줄지도 모르고
2.너도 나도 챙겨가는 사람 생길테고
3.엄격히말해 도둑질이죠.(세금으로 사는건데)
행정실장이란 사람이 그랬다니 너무 어의없었죠.
노인들은 음식버리느니 주면 어떠냐 하시지만
시스템이 왜 그런건지 ...
지켜져야할 이유들이 분명 있건만.
오늘 현직교사가 당근마켓에 식자재 팔았다는 기사보구
글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