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 체험학습 갈 때요.

중딩이 조회수 : 662
작성일 : 2024-05-12 17:30:39

옷 사 달라 하나요?

우리애는 티 라도 한장 사는게 룰?처럼 되 버렸어요.

오늘 겁나 피곤한데 당장 낼모레 롯**드를 가는지라 가까운 아울렛 가서 도착하자마자 들어간 매장에서 그냥 바로 티한장 사더니 뭐좀 먹재요.

그래서 그 많은 인파속에 줄서서 한개 오천원씩 하는 도넛이랑 커피 사서 먹고 아이스크림도 사달래서 또 줄서서 사왔더니 후다닥 먹고 이제 집에 가재요. ㅎㅎㅎ

자긴 티한장 이면 됐다고 살 것 다 샀대요.

그나마 나오면서 술매장이 있길래 맥주 시음 하고 안 먹어본 막걸리 두병 사서 소중히 끌어안고 집에 왔네요.

(제가 요즘 막걸리 홀릭 이라...)

집에 오면서 제가 애한테 너는 나중에 연애 어떻게 할래 니 볼일 후딱 보고 먹으면 바로 일어나 가고 진짜 재미없다 했어요. 나간지 두어시간 만에 집에 왔네요.

어쨌든 남자애들은 다 이래요?

애 마다 다르겠죠?

막상 집에 오니 제 속으론 일찍 오긴 잘했다 싶긴 해요.

피곤하긴 해서요.

IP : 223.33.xxx.2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해보니
    '24.5.12 5:35 PM (175.120.xxx.173)

    40여 년전 중1이었던 저도
    무슨 옷 입고 갈까 고민하고
    새옷 사고 싶어했었는데요.
    사기도 했고요.
    학교다닐때는 그낙으로 일년 공부한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ㅎ

    님은 안그러셨어요?

  • 2. 저도
    '24.5.12 5:5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 전1,2 하던 모범생이었는데도 중학교때 소풍가기 전날 친구들하고 옷사러 갔던 기억이 있어요. 고딩때는 수학여행 앞두고 대학생 언니 옷 엄청 비굴하게 빌리고.ㅎㅎ
    좋을 때죠.
    그리고 데이트하면 엄마랑 다닐때처럼 볼일만 보고 가자하고 그런일은 없을 겁니다. 걱정을 마시길.

  • 3. ..
    '24.5.12 6:02 PM (222.120.xxx.217)

    남자애면 지극히 정상입니다. 엄마랑 뭔재미로 미주알 고주알 하겠습니까.. 제 아들도 식당들어가서 음식나오면 15분컷입니다. 음식 다 먹자마자 바로 엉덩에 뗍니다.. 다행히 저도 음식 먹는 속도가 안느려서 비슷하고요.. 전 항상 이래서 느리게 먹는 남편이랑 식당가면 할말도 없는데 앉아있는게 더 힘들어요.. 이젠 안가지만요.

  • 4. ..
    '24.5.12 6:46 PM (182.220.xxx.5)

    님 아이가 일반적이죠.
    여친 생기면 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077 이런경우 뭐가 문제일까요 4 ㅇㅇ 12:18:05 503
1597076 요즘 애들 N수하는게 이해되는게 21 weg 12:16:22 3,053
1597075 지하상가,마트에 있는 화원들은 싱싱함 유지될까요? 어떻게 12:15:07 297
1597074 인간의 탐욕, 욕망은 어디까지 일까요 2 욕망 12:11:03 1,323
1597073 푸바오, 할아버지가 버린줄 알겠죠 33 맘아파요 12:09:04 5,360
1597072 아이폰에서 1 12:05:12 335
1597071 40~50대 분들 출가외인 소리 들어보셨어요? 4 12:04:09 1,020
1597070 HLB는 간암 승인 받을까요? 2 개미 12:03:19 1,009
1597069 음식물 쓰레기 보관 통 10 주이 12:03:04 809
1597068 유통기한 지난 건버섯 버려야할까요? 3 ㅇㅇ 12:00:12 552
1597067 치킨집 파채 씻어서 드세요? 11 ㅇㅇ 11:55:37 1,483
1597066 서울식김치 할인하네요 21 .. 11:48:12 1,918
1597065 자녀들에게 꼭 가르치는 습관 어떤게 있을까요? 31 사소한 습관.. 11:45:16 3,457
1597064 호주 패키지여행은 괜찮나요? 8 궁금 11:44:28 1,454
1597063 쿠쿠 스피드팟쓰시는 분 계시나요? 2 선택장애 11:42:56 275
1597062 오페라덕후 추천 초대박 무료 공연(김해 창원 진주, 부산) 8 오페라덕후 11:41:51 657
1597061 서울투어 버스 어디에서 타나요 5 .> 11:38:25 933
1597060 어제 부벤저스 보셧어요? 5 ..... 11:38:16 1,005
1597059 실제로 옛날엔 밥상 뒤엎는 아빠들이 많았나요? 39 11:28:11 4,360
1597058 대모산 둘레길 아침 산책 15 등산 11:26:01 1,698
1597057 인생 미드 딱 한 편만 꼽자면 85 11:26:00 4,716
1597056 아침부터 남의동네 깎아내리는 사람 13 111 11:23:45 1,983
1597055 요즘에도 가정 환경이 부부싸움으로 얼룩진 집이 있나요 30 인컷 11:23:34 3,454
1597054 이 만화 기억 나는분 계세요? ㅋㅋ 18 74년생 11:23:00 1,924
1597053 지금 직구해도 되나요? 1 ... 11:22:30 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