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 체험학습 갈 때요.

중딩이 조회수 : 668
작성일 : 2024-05-12 17:30:39

옷 사 달라 하나요?

우리애는 티 라도 한장 사는게 룰?처럼 되 버렸어요.

오늘 겁나 피곤한데 당장 낼모레 롯**드를 가는지라 가까운 아울렛 가서 도착하자마자 들어간 매장에서 그냥 바로 티한장 사더니 뭐좀 먹재요.

그래서 그 많은 인파속에 줄서서 한개 오천원씩 하는 도넛이랑 커피 사서 먹고 아이스크림도 사달래서 또 줄서서 사왔더니 후다닥 먹고 이제 집에 가재요. ㅎㅎㅎ

자긴 티한장 이면 됐다고 살 것 다 샀대요.

그나마 나오면서 술매장이 있길래 맥주 시음 하고 안 먹어본 막걸리 두병 사서 소중히 끌어안고 집에 왔네요.

(제가 요즘 막걸리 홀릭 이라...)

집에 오면서 제가 애한테 너는 나중에 연애 어떻게 할래 니 볼일 후딱 보고 먹으면 바로 일어나 가고 진짜 재미없다 했어요. 나간지 두어시간 만에 집에 왔네요.

어쨌든 남자애들은 다 이래요?

애 마다 다르겠죠?

막상 집에 오니 제 속으론 일찍 오긴 잘했다 싶긴 해요.

피곤하긴 해서요.

IP : 223.33.xxx.2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해보니
    '24.5.12 5:35 PM (175.120.xxx.173)

    40여 년전 중1이었던 저도
    무슨 옷 입고 갈까 고민하고
    새옷 사고 싶어했었는데요.
    사기도 했고요.
    학교다닐때는 그낙으로 일년 공부한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ㅎ

    님은 안그러셨어요?

  • 2. 저도
    '24.5.12 5:5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 전1,2 하던 모범생이었는데도 중학교때 소풍가기 전날 친구들하고 옷사러 갔던 기억이 있어요. 고딩때는 수학여행 앞두고 대학생 언니 옷 엄청 비굴하게 빌리고.ㅎㅎ
    좋을 때죠.
    그리고 데이트하면 엄마랑 다닐때처럼 볼일만 보고 가자하고 그런일은 없을 겁니다. 걱정을 마시길.

  • 3. ..
    '24.5.12 6:02 PM (222.120.xxx.217)

    남자애면 지극히 정상입니다. 엄마랑 뭔재미로 미주알 고주알 하겠습니까.. 제 아들도 식당들어가서 음식나오면 15분컷입니다. 음식 다 먹자마자 바로 엉덩에 뗍니다.. 다행히 저도 음식 먹는 속도가 안느려서 비슷하고요.. 전 항상 이래서 느리게 먹는 남편이랑 식당가면 할말도 없는데 앉아있는게 더 힘들어요.. 이젠 안가지만요.

  • 4. ..
    '24.5.12 6:46 PM (182.220.xxx.5)

    님 아이가 일반적이죠.
    여친 생기면 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696 날이 좋은데 갈곳이 없네요 17 ㅇㅇ 2024/06/02 2,677
1598695 오늘도 폭식.. 1 내일또. 2024/06/02 1,288
1598694 경동맥 초음파는 몇살부터 하나요? 6 .. 2024/06/02 2,307
1598693 40대인데 헤어진 남친한테 연락 하고 싶어요.. 15 흠냐 2024/06/02 5,107
1598692 만두 찔때 안붙게 하나씩 나열 하나요? 3 터져 2024/06/02 1,245
1598691 부산 버스에서 시끄럽게 통화하는 사람 30 …… 2024/06/02 2,642
1598690 오아시스 가입 2 분홍 2024/06/02 809
1598689 10월경주 9 여행 2024/06/02 615
1598688 도와주세요. 남편이 맛을 잘 못느껴요 8 .. 2024/06/02 2,124
1598687 “대통령기록관에 김정숙여사에 대한 인도 정부 초청장 있어” 26 ㅇㅇ 2024/06/02 3,652
1598686 완경 된 분들께 문의 좀 드려요. 3 .. 2024/06/02 1,816
1598685 음식물종량제봉투 2 플라스틱 2024/06/02 684
1598684 부모에게 최선을 다해서 살고있는 딸들 17 효녀 2024/06/02 5,046
1598683 효소클린저 써보신분 좋은가요. 5 2024/06/02 865
1598682 이번 재판 김시철 판사 5 짝짝짝 2024/06/02 1,774
1598681 시가에서 아들이라고 재산 몰아주면 12 ... 2024/06/02 3,128
1598680 인왕산 혼자 가도 될까요? 9 인왕산 2024/06/02 2,384
1598679 여기서 승무원외모 찬양 많이 하는거 같은데… 27 맑은하늘 2024/06/02 4,031
1598678 식비 6000만원vs디올백 18 2024/06/02 2,973
1598677 저출산 해결책은 안락사 허용밖에 없음 14 봄봄 2024/06/02 2,439
1598676 도대체 4일치 출장 기내식비가 6000만원이 넘다니.. 98 아니 2024/06/02 17,187
1598675 전 혼자 살았으면 굶어 죽었을것 같아요 15 2024/06/02 4,164
1598674 밑에 고1글 나와서.. 150이상 학원비 안넘겨요? 17 ㄷㄷ 2024/06/02 2,714
1598673 집밥 거의 안해먹고 사는 분 계신가요~? 26 저탄수화물 2024/06/02 5,535
1598672 자식이 뭔지 3 돈벌어서 2024/06/02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