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잘해주는데 너무 잘삐지는 남자

B형 조회수 : 3,826
작성일 : 2024-05-11 18:48:02

남친이 정말 잘해주긴 하는데

정말 잘 삐집니다.

 

삐지면 오래 가고요

안삐질 일에도 그리 삐지니

제가 자꾸 눈치를 보게 됩니다. 

싸우기 피곤해서요.

 

4년차 동갑 커플이고요

자기맘에 안드는 말 한마디 하면 삐집니다.

 

정말 힘들어요.

이제는 왜 삐졌는지, 다독여주기조차 싫고

삐지든가 말든가 신경도 쓰기 싫고

정말절말 극도의 피로감을 느낌니다.

 

이거 아는 사람만 알듯.

너무 지쳐가는 나를 보며...앞으로의 관계가...어둡네요 ㅠ

IP : 121.156.xxx.16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1 6:51 PM (211.221.xxx.167)

    삐돌이 나이들면 더 심해져요
    결혼하면 삐져서 방구석에서 한달두달 안나오고
    생활비도 안줄수도 있는데 그래도 괜찮겠어요?

  • 2. 자기
    '24.5.11 6:51 PM (125.240.xxx.204)

    남친이 본인 기분만 챙기나봐요?

  • 3. 남녀
    '24.5.11 6:52 PM (121.133.xxx.137)

    바뀌었대도 헤어지라함

  • 4. ...
    '24.5.11 6:52 PM (124.5.xxx.219)

    이제 그만 버리셈
    잘 삐지는 남자 정말 최악입니다
    듣기만 해도 피곤해요
    안전이별 하시길

  • 5. ㅎㅎㅎ
    '24.5.11 6:53 PM (221.147.xxx.20)

    잘해 준다는 건 그만큼 보이는 게 많다는 건데 그렇게 잘 삐지면 저는 평생 감당할 자신이 없을 것 같아요
    잘 생각해 보세요 내내 그렇게 삐지는 남자를 데리고 살 수 있는지요
    님이 잘못했다고 느낀다는 건데 어휴

  • 6. 소나기
    '24.5.11 6:54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뭘 잘해준다는거죠?
    자기 기분좋을때만?

  • 7. ...
    '24.5.11 6:55 PM (118.235.xxx.201)

    장점만 보세요.

  • 8. 경험상
    '24.5.11 6:56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최악인 인간형인겁니다.

  • 9. ...
    '24.5.11 6:56 PM (118.235.xxx.201)

    살다보면 그런게 또 재밌어요
    단조로운거보단.

  • 10. 건강
    '24.5.11 6:57 PM (1.242.xxx.93)

    바꿀 수 없다면
    바뀌지 않는다면
    제가 30년 이상 데리고^^ 살아봤거든요
    제 풀에 지칠 때 까지 달래주지 않는 거예요
    그냥 혼자 풀도록 내버려두세요
    원글님이 자꾸 눈치 보면서 풀어주려고 하지 마세요
    그거 내가 삐지면 풀어주는 구나 하면서
    더 그러는거지요

  • 11. 소나기
    '24.5.11 7:01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4년이나 사귀시다니...

    전 하루도 못버팁니다.

  • 12. ㅡㅡㅡㅡ
    '24.5.11 7:06 PM (61.98.xxx.233)

    글만 읽어도 숨막혀요.
    결혼 상대로 별로.
    평생 저 꼴 보면서 살 자신 있으세요?
    아기라도 생기면 더더 힘들고,
    저런거 보고 배울테고.

  • 13. Aaa
    '24.5.11 7:08 PM (175.113.xxx.60)

    삐지면 말안하는 인간. 당장 헤어지세요.
    평생 사람 말려죽여요.

  • 14. ...
    '24.5.11 7:08 PM (61.43.xxx.81) - 삭제된댓글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인간입니다
    배우자로 최악이에요

  • 15. 진지하게
    '24.5.11 7:10 PM (116.42.xxx.47)

    원글님 버리세요
    결혼하면 평생 그러고 삽니다
    원글님 없던 병도 생겨요

  • 16. 진심
    '24.5.11 7:14 PM (124.57.xxx.229)

    내딸이라면 버리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런남자 27년 데리고 살았는데 삐지면 말안하는거
    늙어도 못고쳐요
    속터져 내가 먼저 죽을듯

  • 17.
    '24.5.11 7:20 PM (223.39.xxx.32)

    평생 삐지는 남자랑 사니 미칠거같아요 한달이고 두달이고 삐져있어요 나 죽으면 사리나올듯요

  • 18. 상담
    '24.5.11 7:22 PM (222.238.xxx.8)

    부부상담 받아보세요.
    아니면 개인 상담이라도 받으면 어떤 부분이 결핍되어 삐지는지 알면 훨씬 사는게 서로서로 편해질거예요.
    그 남편이 삐지는게 아니라 해결되지 않은 상처받은 어린시절의 어린아이가 삐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별일 아닌일에 속상함이 많았는데 상담하고 많이 좋아졌어요.

  • 19. ....
    '24.5.11 7:22 PM (106.101.xxx.251)

    아이가 아닌 성인을 만나세요.
    겉만 컸지 내면은 덜 자란 사람과 살면 내가 힘듭니다.
    삐지는 사람 남녀 모두 싫어요

  • 20. 신경쓰지
    '24.5.11 7:23 PM (220.117.xxx.61)

    신경쓰지말고 잘해주는 메리트만 받아드세요.

  • 21. ㅎㅎ
    '24.5.11 7:25 PM (125.134.xxx.134)

    잘 삐져도 금방 풀면 괜찮어요. 삐지는것보다 그러고나서 얼마나 꽁한게 오래가는지 뒷끝이 얼마나 센지를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삐지고 이틀이상 가면 걍 끝내요
    사내놈이 왜 걸핏하면 삐질까요? 삐지고 입 닫고 쌩하면 사람 피를 말리죠 ㅋㅋ
    삐지고 안풀어줘도 알아서 자기 스스로 금방 풀면 되요

  • 22. ㅇㅇ
    '24.5.11 7:27 PM (211.36.xxx.104)

    제 기준으로는 결혼상대로
    최악이 잘 삐지는 남자.
    다른 장점 아무리많아도
    결혼생활이 순탄할수가 업음
    원글님이 그거 다 받아줄만큼 폭넓은
    사람이라면 어느정도는 상쇄되겠지만
    원글님 속이 썩겠죠

  • 23. ㅇㅇ
    '24.5.11 7:31 PM (119.149.xxx.122)

    친구 남편이 평소엔 자상하다 느낄정도로 잘 맞춰주고
    설거지 집안청소 알아서 잘 해주고 유머도 있어
    전 엄청 재밌는 사람이다 좋게 생각했는데
    정말 잘 삐져요
    어떤때는 집안 행사까지 취소할 정도더라구요
    친구 입장만 난처했죠
    삐지는거 잘 생각하고 결혼하세요

  • 24. 아오
    '24.5.11 7:37 PM (106.102.xxx.49)

    징그러워. 결혼하면 더 심해질텐데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 25.
    '24.5.11 7:46 PM (175.120.xxx.173)

    결혼은 하지마세요.
    사귀는 단계에서 끝.

  • 26. 헤어지세요
    '24.5.11 7:57 PM (223.62.xxx.252)

    감정적인 남자 최악

  • 27. 지인
    '24.5.11 7:58 PM (58.225.xxx.20)

    아는집 남편도 잘삐지거든요.
    나이들어서 그러니까 아휴..ㅎ
    근데 그집아들도 그래요.
    사람 눈치보이게 하는거 너무 피곤하자나요.
    결혼 20여년뒤에는 애틋하게 잘해주지도않은껄요.
    무던한 사람이 잘해주지.

  • 28. ...
    '24.5.11 8:01 PM (114.200.xxx.129)

    장점도 장점 나름이죠.. 차라리 다른거라면 몰라도 살면서 삐져야 될 일이 얼마나 많겠어요.??
    그럴때마다 남편이 빠져서 그게 꽤 오래가면 ㅠㅠㅠ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무던한 사람 만나세요 . 그게 원글님이 살기 편안해요
    나한테 좀 덜해주더라두요

  • 29. 헤어지세요
    '24.5.11 8:06 PM (217.149.xxx.200)

    정말 답이 없어요.
    같이 살면 암걸려요.

  • 30. ....$
    '24.5.11 8:15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삐지면 왜 삐졌는지 파악할 수 있으신가요?
    삐진 이유가 납득가는 상황인가요...?
    으~~~ 저는 못 만나요. 짜증나서...
    삐지면, 모르는 척 나는 계속 일상생활하면 어떻게 되나요?
    내가 그걸 꼭 풀어줘야 하나요? 궁금하네요 ㅡㅡ

  • 31. ...
    '24.5.11 8:29 PM (110.15.xxx.128)

    성장기에 애정결핍이 있어서 그런 것 같네요. 이제 여친에게 삐지고 부모님에게는 잘 하지 않나요?
    결혼하면 아이에게 사랑 더 많이 준다고 삐져서 사람피말릴 수 있어요.
    결혼전이라서 다행이에요.
    꼭 결혼해야하는 이유를 만들지 마시고, 조심해서 사귀세요.

  • 32. ㅇㅇ
    '24.5.11 8:43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감정 처리가 미성숙한 건데
    온갖 일이 다 생기는
    결혼 생활에서는 더 심해지겠죠.

    4년 만나고 지칠 정도면
    60년 결혼 생활은 불가능하겠네요.

  • 33. 진짜
    '24.5.11 8:59 PM (123.212.xxx.149)

    4년 사귀고 그정도면 결혼하면 그거 몇배를 받아주고 살아내야하는데 불가능이죠ㅜㅜ
    결혼전에 있던 문제가 없어지는 경우는 정말 희박해요...
    저는 화나면 말 안하는 남자랑 결혼했거든요? 한달도 안해요. 그것도 제 잘못 아닌 경우도 그래요.
    근데.. 남편이 애한테도 그래요 ㅠㅠㅠㅠㅠ 진짜 내 발등 찍고 싳네요

  • 34. ....
    '24.5.11 9:47 PM (116.41.xxx.107)

    결혼하면 그런 일이 열 배는 더 자주 발생한다고 봐야 해요.
    매일 감정의 롤러코스터겠네요.
    나는 못 살아요.

  • 35. 몬스터
    '24.5.11 10:56 PM (125.176.xxx.131)

    속 좁고 자격지심 심한가요?
    그렇담 헤어지는게 좋아요.
    결혼하고 나면 사람 돌아버리게 해요.
    잘해주는 것보다 정신적으로 힘들게 하는 게 더 힘들지 않을까요?

  • 36. 몬스터
    '24.5.11 11:01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그래도 4년이나 사귀신거 대단해요.
    보통 어떤상황에 삐지는 건지도 써주시면 좋겠어요

  • 37. 덜 자란 아이
    '24.5.11 11:59 PM (211.241.xxx.107)

    덜 자란 아이말고 어른을 만나세요
    삐진자는건 아동이나 하는 짓인데
    성인이라면 이런저런 의견을 말하고 이유를 말해야지
    자기뜻대로 안된다고 삐지는 아이랑 어떻게 같이 사나요
    덜 자란 아이는 거기서 멈춘거고
    어른이 되기 어려워요
    평생을 그 덜자란 아이 달래며 살수 있나요
    내 아이면 교육이라도 하겠지만

  • 38. ㅇㅇ
    '24.5.12 1:50 AM (61.80.xxx.232)

    남편감으로는 최악

  • 39. ...
    '24.5.12 2:27 AM (221.146.xxx.22)

    그런 사람은 연애해도 보통 6개월 이상 못가던데
    원글이 보살이죠? 가스라이팅 당하셨을지도..
    정신적으로 트라우마 있거나 해서 미성숙한 건데 생각보다 심각한 결함이에요
    무조건 헤어지셔야 되요 경험자

  • 40. 아이구야
    '24.5.12 4:28 AM (61.254.xxx.226)

    삐돌이랑은 결혼은 꿈도꾸지마쇼.
    24년째 사는데..걸핏하믄 삐져서
    방구석에서. 몆날간 안나오고 집에서도소 닭보듯하는데
    저게 남편인가 싶어요.
    베란다에서 버너가져가 혼자
    밥해처먹는 인간본적없죠..
    보게 될거여요.미친것이.
    삐돌이짓걸이땜시 여기글도 여러번 올리고
    바로풀어지는 사람이좋아요.
    삐돌이최악

  • 41. 최악
    '24.5.12 1:39 PM (106.101.xxx.236)

    욕이욕이 한사발 나옴
    시부모성격이라 시댁사이도 안좋게됨
    웃긴게 애도 닮아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083 종근당 락토* 1통 이벤트 950원 구매가능해요 ... 18:19:05 59
1596082 강형욱씨 레오 학대 사실인가요? 5 무섭다 18:14:05 389
1596081 천주교신자님께 여쭤봅니다(미사지향) 푸르른날 18:11:10 85
1596080 교포들은 치아가 밝은데 비법이 있을까요? 6 화이트닝 18:11:05 376
1596079 인버터 에어컨 쓰는 분들 26도도 시원한가요. 2 .. 18:06:07 82
1596078 더에이트쇼 보신분들만 5 질문 18:04:44 247
1596077 자궁적출 하신분들께, 후배가 8 수술 17:59:49 669
1596076 장례식장에서 며느리 잡는 집구석은 콩가루예요. 7 .... 17:57:52 850
1596075 달콤한 맛이 주는 행복을 알았어요 ㅡㅡ 17:56:18 215
1596074 한소희랑 변우석보면서 부모의 중요성을 실감하네요. 46 부모복이반복.. 17:54:44 1,987
1596073 애한테 사과해야죠? 1 우울 17:53:51 235
1596072 하루에 물 몇리터 드세요? 1 17:48:57 209
1596071 당근 알바 추천해보신분 2 ㄷㄷ 17:45:36 293
1596070 옥스포드대 물리학과 칠판 사이즈 스케일 4 17:41:36 734
1596069 국세청에서 종소세가 다 계산되어왔네요. 4 ... 17:38:35 1,017
1596068 울쎄라600 맞으신 분들 안부으셨나요? 9 충동적인 17:30:59 838
1596067 5/23(목) 마감시황 나미옹 17:30:08 210
1596066 왼쪽 다리를 들어 올리면 척추에서 뚝뚝 1 .. 17:30:06 338
1596065 방탄소년단 뷔 뮤직비디오 참여한 업계 관계자가 올린 민희진 이야.. 16 .... 17:25:41 1,644
1596064 우울할때는 걷는다 2 ... 17:25:23 1,014
1596063 과일은 하루 중 언제 먹는게 건강할까요~? 5 건강식 17:25:02 501
1596062 (소설) 김지훈씨의 하루 1 .. 17:23:12 420
1596061 강형욱사건 중립 입장인데 10 ........ 17:21:57 1,418
1596060 타일 청소 문의 ^^ 17:19:49 154
1596059 어이없는 소개팅 후기 40 사랑 17:17:48 2,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