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정 애착- 애착에 관해 정신과 진료받아보신분 계실까요

애착장애 조회수 : 1,330
작성일 : 2024-05-10 19:12:49

대학생아이의 불안장애증상들이 

애착의 문제라고 본인이 생각하는듯 합니다

저도 인정하는 부분이고

사과하고 고치겠다고 했구요

 

인터넷에서 검색한 애착유형 검사를 해보니

저희는 남편. 아이. 저 - 세 명다 회피형애착이더라구요

 

공부잘하던 아이가 중고등시절 공부를 안하면서 저랑 많이 부딪혔고

저는 성장과정에서 생긴 공부강박증이 있는데다가

통제형 부모였더나구요

남편은 아이랑 직접적인 문제는 없었구요

 

결과적으로 

아이도 치료받고 싶어하고

저도 늦었지만 아이가 원하면 다 해줄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게시판 검색하다가 보니

과거를 들춰보는게 오히려 안좋을수있다는 글들이 있더라구요

 

제가 아는 소아정신과 선생님도

현재 증상을 치료해야지

과거를 들추지 말라고 하구요

 

아이가 원하면

같이 정신과 치료를 받는게 맞는건지 

 

혹시나 제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18.235.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얘기
    '24.5.10 7:18 PM (222.113.xxx.170)

    아이가 자고있을때
    아이한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계속 계속 되뇌어 주세요

    이건 사실 어릴적 형성된 무의식이
    평생 삶을 발목잡는건데요
    어마어마하게 크게 결정하지요

    아이의무의식이 바뀌려면
    진심으로 진심으로사과하셔야 합니다
    잠시 잠깐 말로는 말고
    아이잘때 수도없이 계속 계속 되뇌어주세요

    회피형애착 으로 삶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잘 아신다면
    그정도는 하고도 남을것입니다
    아니 방법이 있다는것만으로도 기쁘실거예요

    다른 과학적 방법도 알아보시겠지만
    진짜 아이의 무의식을 바꾸고싶다면
    알려드린대로 꼭 해주세요

    아이한테는 그런거 하는거 표내지 마시고
    열심히 하시다보면 어느순간 아이가 많이 밝아지는게 보이실겁니다

    어린시절 잘못파면 평생을 원망속에서 허덕이게 됩니다
    그것을 극복할 방법까지 공부하지 않으면
    그것에게 당하게 됩니다

  • 2. ..
    '24.5.10 7:20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불안정 애착이든 뭐든 대부분의 정신과는 약물치료를 하십니다.
    불안증상에 대해 약을 줄거에요.

    애착의 문제에 대해 다루고 싶다면 심리상담소를 가셔야하고요.
    아이가 원한다면 같이 상담 받으러 가겠어요.
    가족상담으로 가셔도 되구요.

  • 3. ㅡㅡ
    '24.5.10 7:23 PM (118.235.xxx.207)

    아이는 상담예약이 되어있습니다
    가족 상담 같이 받을까해서 아이에게 물어보니
    아니라고 하네요

  • 4. ..
    '24.5.10 7:31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아이가 원하면
    같이 정신과 치료를 받는게 맞는건지
    ㅡㅡ 이부분이 어떤 치료를 말씀 하시는지 명확하지 않네요. 같이 치료를 받는게 맞는가 하셔서 가족 치료를 말씀 드린거고,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우선 아이만 보내셔요. 경과에 따라 부모와 같이 받는게 필요하면 상담치료사가 같이 오라고 말할거에요.
    이와 별개로 아이의 불안증상이 심하면 정신과 진료도 병행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아이가 원하는것과 별개로 원글님도 심리치료를 받고 싶으시면 받으셔도 되구요.

  • 5. 좋은 마음으로
    '24.5.10 7:48 PM (123.199.xxx.114)

    시작했지만
    상담이 끝난다고 세상 살이가 편해지는것도 아니고
    부모가 회피성향이 용자가 되지 않아요.
    아 그랬구나로 끝나는거죠.

    50년동안 심리상담하셨던 분의 말씀이
    욕구불만에 의한 분노라고
    모든 문제를 부모탓을 하면서 죽을때까지 괴롭힐껍니다.
    자기욕구를 자기가 채우면서 살면 누구도 탓하지 않게 됩니다.
    내맘대로 사는것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살때 자기답게 살수 있어요.
    분명한건 부모가 자식의 어디까지 채워줄수 있고 사과와 책임 선을 분명하게 짓고 살수있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 6. ...
    '24.5.10 7:52 PM (121.67.xxx.208)

    성인이니까 아이만 다니면 될것 같아요

  • 7. 지금부터라도
    '24.5.10 8:13 PM (211.234.xxx.239)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아이가 원하는것을 헤아려보세요
    서서히 눈 녹듯이 녹아요

  • 8. ririri
    '24.5.19 5:27 PM (59.27.xxx.60)

    http://falundafakorea.org/app/bookl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123 메밀국수, 모밀국수, 막국수, 메밀, 모밀, 자루, 주와리 소바.. 4 vb 00:29:20 1,679
1596122 고등아이한테 오만하다고 했대요 16 며칠 00:27:48 3,948
1596121 살롱드립 제대로네요 8 솔선재 00:27:18 3,105
1596120 축의금 10년전 3만원 냈다고 똑같이 냈다는글요 9 아래 축의금.. 00:23:50 3,271
1596119 나솔 정숙을 10 그러하다 00:18:53 4,029
1596118 모바일건강보험증 어플 4 오류 00:13:04 1,540
1596117 그 음주운전 가수 소리길이요 2 ..... 00:08:56 2,573
1596116 저 내일이 너무너무 기다려져요 6 ... 00:06:48 4,453
1596115 어린이집 선생님이 저희 아이 똑똑하다고 7 하원시키면서.. 00:04:40 3,381
1596114 코디 7 토마토 00:01:32 679
1596113 씽크대 밑 물 내려 가는 호스가 잘라졌어요. 9 ******.. 2024/05/23 2,033
1596112 에이트쇼는 언제부터 재미있어지나요? 20 ㅇㅇ 2024/05/23 2,636
1596111 요즘 씨리얼을 엄청 먹네요 8 ㅇㅇ 2024/05/23 2,751
1596110 셀프 페인트하려는데~ 3 옐로우 2024/05/23 840
1596109 파프리카 카레에 넣으면 망할까요? 18 ... 2024/05/23 2,722
1596108 가볍고 접기 편한 우양산 추천 부탁드려요 7 ... 2024/05/23 1,672
1596107 옛날 옴파로스 광고보니 추억돋네요 10 2024/05/23 1,870
1596106 낚시 제목을 쓰는 사람 심리는 뭘까요? 8 ... 2024/05/23 570
1596105 S.O.S 낮달 2024/05/23 606
1596104 스모킹건 오늘 보셨나요? 7 2024/05/23 3,313
1596103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사건 - 알고보니 날씨가 문제는 아니었네요.. 39 2024/05/23 14,569
1596102 오카리나 도자기, 플라스틱 어떤걸 사야하나요? 11 ........ 2024/05/23 890
1596101 에어프라이어는 속까지 잘익나요? 2 모모 2024/05/23 1,215
1596100 지금 내가 52인데 20대들 옷을 입어요. 81 2024/05/23 16,651
1596099 비빔밥 고명 다른 사람 주는거 17 ㅇㅇ 2024/05/23 3,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