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 많이 꾸시는 분들 계신가요

...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24-05-10 16:50:40

 

저는 자면서 꿈을 안꾼적이 거의 없을정도로 늘 꿈을 꾸고 또 너무 디테일하고 생생합니다

 

주로 어릴적 살던 집이 나오고요 제가 성인이고 애들도 나오고 남편이 나와도 늘 장소는 어릴적 살던 주택이에요

 

내용은 다양한데 너무나 디테일하게 현실에서 하는 일을 꿈에서도 하는경우가 많고 (대부분 힘들게 해내는 내용) 고등학생인데 학교가서 반을 못찾아서 오르락내리락 학교를 계속 헤매는 내용, 아님 누가 죽어서 슬퍼하기도 하고...

 

아무튼 힘든 내용의 꿈을 수도없이 꾸다보니 자면서 이를 너무 세게 다물어서 앞니가 금이갔을 정도에요

 

어릴때부터 계속 이래와서 특별히 괴로울건 없는데 꿈 안꾸고 통잠으로 푹 개운하게 자고 일어난다는게 뭔지 잘 몰라요 그런 삶은 덜피곤하겠죠?

 

혹시 저랑 비슷한데 치료를 받아보시거나 효과본 게 있으신 분들 계신지 글 올려봐요 일주일 중 며칠이라도 개운하게 자보고 싶어요 

 

 

 

IP : 211.234.xxx.3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가
    '24.5.10 4:52 PM (122.46.xxx.45) - 삭제된댓글

    어떻게 되시나요?
    어릴때 부터 그랬음 상관없을것 같은데
    파킨슨이나 그런병 오기전에 그렇다고 하던데

  • 2. ㅁㅁㅁ
    '24.5.10 4:55 PM (223.38.xxx.85)

    마그네슘을 고용량 하루만 드셔보세요.
    마그네슘 먹은날은 저 꿈 안꿔요.

  • 3. ...
    '24.5.10 4:56 PM (218.39.xxx.34)

    지금은 40대초인데요 아주 어릴때부터 그랬고 아빠랑 오빠가 저랑 똑같아요 유전인거 같아요

    마그네슘 저도 먹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4. 마그네슘
    '24.5.10 5:01 PM (151.177.xxx.53)

    그거 적으려고 들어왔는데.
    저녁밥 먹고 마그네슘 고용량으로 먹어보세요.
    애들도 칼슘 마그네슘은 꼭 먹이고 있어요.

  • 5. momo15
    '24.5.10 5:01 PM (175.115.xxx.124)

    제가 그래요 아침에 일어나면 개운하다는 느낌 받은적이 손에 꼽히고 저희 아버지쪽 형제들 사촌들 거의다 비슷한증상들이예요 한의원에서 체질이라고 잠을 너무많이자면 기력이 떨어진다고 피곤하면 낮에 눈감고 자는것처럼 쉬라고 하더라구요 아침에 애들학교갈때 무조건 운동화신고 나갑니다 해보러요 10분이라도 꼭 땀나는운동하구요 저는 대부분꿈이 나가는문찾기 계단찾기. 옷이없어서 막당황하면서 옷찾기 아니면 화장실찾기 다이런거예요 스트레스때문인거같아서 스트레스안받을려고 노력해요

  • 6. 마그네슘
    '24.5.10 5:02 PM (151.177.xxx.53)

    6시간 꼭 채우고 프로포폴 맞은듯이 눈 감았다 뜨면 다음날 바로 그 시각 이에요.
    잠을 잤다는 자각도 못느껴요.
    꾸준히 마그네슘 먹어보세요.

  • 7. oo
    '24.5.10 5:06 PM (219.78.xxx.13)

    오! 노노 전 마그네슘은 꼭 병원가서 처방받아
    드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전 마그네슘 용량이 저랑 안맞아서 악몽 부작용과 설사로 무지 고생했어요.

  • 8.
    '24.5.10 5:09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꿈을 많이 꾸어서 괴로운 게 아니라
    숙면을 못 취하니 자꾸 의식이 돌아오면서 직전의 꿈을 기억하는 거라고 어렸을 때 본 잡지에서 나왔어요. 꿈은 누구나 끝없이 꾸지만 깨고나면 대부분은 기억하지 못하고 점점 사라지는데 비정상적으로 잠을 방해받았거나 수면의 질이 안 좋으면 꿈들이 가라앉지 못하고 어지럽게 드러나는 거라네요. 렘수면기에 꿈을 꾸는데 그때마다 잠을 깨는 거죠.
    수면을 방해받는 외부자극을 없애 수면의 질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것 등등이 클래식한 결론이더라구요.

  • 9. ..
    '24.5.10 5:11 PM (123.142.xxx.131)

    쪽잠 자도 꿈 꿉니다

  • 10. ...
    '24.5.10 5:20 PM (211.234.xxx.32)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약발이 너어무 잘받아서 마그네슘도 부작용을 잘 살펴보고 먹어야겠군요 철분제 한알먹어도 바로 변비오고 고용량 종합비타민도 소화 못해서 못먹거든요

    스트레스라고 하기에는 너무 어릴때부터 이래왔고 일을 완전히 쉬고 스트레스 요인을 0으로 만들어도 똑같긴해요 오빠는 수면클리닉 다니는데 별 호전이 없나봐요 ㅠㅠ 진짜 타고나길 이렇게 타고났나봅니다 수맥흐르는곳에 살땐 매일 가위도 눌렸었어요 진짜 3분을 자다 깨도 꿈을꾸고 10분동안 두세개 다른꿈도 꾸고 그래요

    별 자각없었는데 쓰다보니 굉장히 심각해보이네요
    삼성워치인가 차고자면 수면 질 측정하는거 있잖아요 오빠가 빌려줘서 해봤는데 8시간자면 깊은수면이 30분도 안되더라구요

  • 11. 원글님
    '24.5.10 6:00 PM (151.177.xxx.53)

    혹시 자고 일어났을때 몸 상태는 어떤가요? 손 발 몸이 막 덥지는 않나요?
    저는 자고 일어나면 몸이 엄청 뜨겁거든요.전기찜질기효과.
    전기 찜질기 제일 작은거 사서 그걸 배 위에 덮거나 등에 깔거나해서 몸을 따끈하게 만들어 보면 좀 낫지 않을까요.

  • 12. 마요
    '24.5.10 6:05 PM (220.121.xxx.190)

    저는 5분을 졸아도 꿈을 꿔요.
    그냥 그려러니 해요.
    마그네슘 효과 있다니 궁금하긴 하네요

  • 13. Aa
    '24.5.10 6:32 PM (118.235.xxx.66)

    저도 그래요.
    요즘은 좀 나아진 게
    예전엔 사다리 타고 올라가는데 사다리가 뒤로 자빠지고
    통로가 머리둘레보다 좁은데 거길 들어가려고 애쓰고
    화장실인데 바닥이 미끄럽고 기울어지고
    화장실이 칸칸이 다 너무 더러워서 깨끗한 칸 찾으러 다니고
    그랬어요.
    요즘은 조금 편안해지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 꿈과는 비교 불가예요.
    정말 밤새 꿈을 꾸는 느낌
    언제 깨도 꿈꾸다 깨요.
    하룻밤 동안 몇번을 깨도 항상 그런 꿈 꾸다 깨요.
    깊은 잠을 못자서 그렇겠죠?

  • 14. 저도
    '24.5.10 6:56 PM (125.178.xxx.162)

    턱관절이 안 맞을 때 매일 악몽을 꾸었어요
    밤새 도망다니고 잡히고 결박 당하고 아마 40대 중반까지 계속 되었었죠
    우연히 척추측만이었다는 거 알게되고
    척추측만에 의해 턱관절이 안 맞는것도 알게 되었어요
    곧바로 척추교정운동 시작한지 일년만에 20년 물고 자던 스프린트를 안 끼고 자게 되었구요
    밤새 꾸던 악몽도 사라졌어요
    이갈이 당연히 없어졌구요
    이유 없이 깨지던 이빨이 더 이상 안 깨져요
    척추교정운동으로 턱관절문제를 해결해 보세요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 15.
    '24.5.10 7:35 PM (61.84.xxx.183)

    저도꿈을 안꾼날이없고 쇼파에 앉아서 잠깐졸때도
    꿈을꿔요 그것도 잠꼬대까지 하면서요
    그런데 잠을못잤다는 느낌은 없어요
    한번 잠들면 아침까지 자거든요
    꿈을 꾸면서도 잘자나봐요

  • 16. ....
    '24.5.10 9:23 PM (211.234.xxx.225)

    몸이 뜨거워지거나 하는건 전혀없고 어릴때부터 이래와서 일어나서 불쾌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이를 너무 다물어서 뻐근할 뿐이고요

    척추측만이랑 턱관절 저도 안좋아요!! 이거때문일까요? 제가 이를 하도 세게 다무는 습관때문에 턱관절이 안좋아진줄 알았는데 그거땜에 꿈을 꿀수도 있나봐요 척추운동 당장 찾아봐야겠습니다
    스프린트 하셨군요 저도 더 안좋아지기전에 해야하나 고민이긴한데 일단 척추운동 다녀볼게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694 최성해 다시 복귀했대요 5 ㄱㄴ 2024/05/22 2,361
1595693 전 나이드니 건물주가 부러워요 48 ... 2024/05/22 7,739
1595692 청소년들 킥보드 더위 2024/05/22 357
1595691 하와이는 무슨 매력이예요? 20 2024/05/22 4,363
1595690 한심한 해외직구 현황 좀 보세요 10 더쿠펌 2024/05/22 3,386
1595689 변우석 팬미팅 하던데...흑 15 우서기 2024/05/22 2,126
1595688 오늘 제 생일인데... 7 생일 2024/05/22 760
1595687 무기는 있는데 사람이 없다…軍 떠나는 '3040' 24 2024/05/22 3,457
1595686 믿었어 믿었다고!! 5 야호 2024/05/22 2,846
1595685 광주 상가 화장실서 영아 시신 발견 6 ... 2024/05/22 3,789
1595684 체중은 빠졌는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했어요 13 궁금 2024/05/22 3,529
1595683 2,092,437,000,000원…밀린 카드값은 이미 '신용 대.. 9 큰일이네요 2024/05/22 5,218
1595682 디올백시즌2. 나대때 젤 행복 김건희 여사님 개봉박두 6 응원합니다 .. 2024/05/22 2,035
1595681 고2 이과인데, 한국사 인강만 주구장창 들어요 8 ........ 2024/05/22 1,080
1595680 피부광나는날에는 왜이렇게 피곤해보이냐고 13 .. 2024/05/22 2,808
1595679 한가인, 대구 출신이고 좋지만.... 3 beechm.. 2024/05/22 5,655
1595678 반찬양 11 ㅇㅇ 2024/05/22 1,113
1595677 운동량이 이정도면 요요 안오나요? 8 .. 2024/05/22 1,101
1595676 (조언절실) 재수하는 딸이 이제는 공부를 아예 놨네요 24 무자식 상팔.. 2024/05/22 4,988
1595675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서울시에서 지원해준다는데 어디에 문의해야 .. 3 11 2024/05/22 906
1595674 핸드폰 충전 하면.케이블선이 뜨거워 집니다. 6 .. 2024/05/22 1,111
1595673 미국주식 앞으로 1 123 2024/05/22 2,024
1595672 나이드니 애 잘 키운 사람이 제일 부럽더라구요. 45 ㅇㅇ 2024/05/22 8,050
1595671 여기 독거노인 많아지겠죠 6 불쌍 2024/05/22 1,724
1595670 시판 김치.. 맛김치와 포기김치 같은건가요? 7 ㅇㅇ 2024/05/22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