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7살 딸아이가 80대 노인에게 성추행당했습니다.

ㅇㅇ 조회수 : 6,467
작성일 : 2024-05-09 20:15:42

안녕하세요 저는 작은 식당을 하며 8살 딸아이를 홀로키우는 아줌마입니다

작년 12월30일 딸아이에게 수치스럽고 더러운일이 생겼습니다

80도 넘은 노인이 아이를 여기저기 만지는 성추행 사건요

아이 방학에 이른아침 아이와 밥을 먹고있던중 오픈시간도 안되

동네 어르신이 가게 방문했습니다 동네가 좁다보니 일면식이 있는 사람입니다

맥주 4~5병을 두세시간 드셨네요

아이와 노인은 등을 지고 먹고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밥을 다먹고 장사준비를 하고있었고 아이는 노인과 등진상태로 계속밥을 먹고있었죠

그리고 노인이 나가고 아이가 저에게 하는말이

“엄마 아까 할아버지가 엉덩이랑 가슴을 만지는데 기분이 되게 나빳어”라더군요

그래서 그냥 이쁘다 궁댕이좀 토닥였는가보다 .. 생각은 했지만 아이말을 무시할순 없어

씨씨티비를 돌려봤습니다

가슴 엉덩이 등짝 허벅지 할거없이 다 만지고 주무르고 비비고 하더군요

경악을 하고 바로 신고 했습니다

10세 미만 성추행 ..

아이는 방학기간이고 입학을 앞둔상태라 가게에 와있어야될 시간이 많고 그노인은

동네사람이라 마주칠 가능성이 200% 가게와 그노인의 집 거리 경찰말로 630m의거리

말그대로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입니다

아이는 가게문 열었다가 노인이 보이면 문을 닫고 숨어버리고

저는 나가지 못하게 말리며 3월까지 버텼죠

그렇게 3월 그 노인이 저와 경찰관 두분을 무고죄로 신고한다고 가게로 찾아오는 2차 사건이 있었습니다

“젖도 없는데 젖만졌다고 하냐 ” “사기꾼년아 돈뜯어가려고 하냐” “가만안두겠다”

“내가 누군지 아냐 예전에 서울에서 깡패였다”별의별 소리를 다하고 갔네여

제가 신고해서 경찰한테...끌려나갔지요

그리고 저는 사과한마디 듣지못하고 무고죄로 신고 당했습니다

전과가 다수 있는 노인이라 법을 잘안다더니 그것도 아니였나봅니다

전 불기소.

2차사건 보복위력행사?로 5월 5일 영장실질심사가 이루어졌고 형사님이 제가 불안해하고

아이가 위험해보이니 구속영장을 바로 신청해주셨으나.

고령.거주지가 확실하여 도주의우려가 없으며 재범의 가능성도 희박할것이라는

판사님 구속영장기각!! 5월 8일 오후 나옴

엎어지면 코닿는 피해자와 피의자 630m의거리 미성년 그것도 10세미만 이제 8살되었어요

이게 말이 되나요?? 이동네에선 저는 아이 앞세워 돈뜯으려는 사기꾼이 되었고

무고죄로 신고까지 하는 뻔뻔한 노인을 이렇게 풀어주는 것이 맞는건가요??

12월 30일 천안 서북경찰서에 신고를 하고 형사님의 빠른대처로 충남경찰청으로 인계가되어

빠른처리로 2월에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지만 아직 검찰청 검사실에서 검토중입니다

오늘9일 검사실로 전화해서 하소연을 했습니다

국선변호사가 있지만 전혀 도움이 되고있지 않습니다

혼자 일을 키워 공론화를 하는수밖에 없다 판단되어 창피함을 무릎쓰고 글을 씁니다

지금 사건반장에 제보한 상태이고 온 방송사에 다 넣으려합니다

국선변호사나 아이 심리조서 했던 센터에서 사건이 경미하다

노령이다 초범이다.란이유로 실형을 받지 않을 얘기들을 하십니다

우리나라 법이 ...그래요 알고있습니다

피해자에겐 가혹하다는

술을 마셔서 심리상태가... 노령이여서 혜택이 많지만 피해자에겐

그어떤 혜택도 없다는 걸....알고있습니다

저는 지금 없던 빚이 천만원이 넘게 늘고있는상태이지만 저녁장사는 아예 포기하며

직장인분들 식사만 드리고있습니다

자영업자분들은 알고계실겁니다

술을 팔아야 돈이된다는... 아이도 이달 20일부터 심리치료가 시작됩니다

학교에서 정서검사가 좋지않게 나오고있어 상담을 받아야할 상황입니다

저는 아이를 가게로 불러올 수 없어 동네에선 아동방임으로 신고 당할분위기이고

엄마가 식당을 하지만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떼우는중이며 배달로 보내기엔 집이 멀고

빚이 늘다보니 편의점 도시락을 먹이고 있네요

왜 저에겐 이렇게 가혹할까요 왜 우리아이는 저러고 혼자있어야 될까요

피의자는 떳떳하게 자기는 죄가 없다고 소리지르고 다니고 바로 옆가게로 술마시러 다니고 하는데 왜 저희만 누차 피해를 보고있어야 하나요??언제까지요?? 판사님이 제대로 벌은 내려줄까요??

심지어 가게도 내놓은 상태입니다 ...언제끝날지 모르기에... 앞으로 최소 1년이나 걸린다네여

 

다른건 원하지 않습니다 빠른 처리 피해자와 피의자가 분리가 되야할 상황

죄에 합당한 처벌 (실형 원합니다 최소 3년이상 그럼 아이가 그할아버지를 보고 무서워 하진 않을꺼같단 제생각입니다) 이 두가지뿐입니다

이게 공론화 한다고 될까싶기도 하지만... 해보겠습니다

전 엄마니까요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널리 널리 퍼트려주세요 

IP : 59.16.xxx.23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9 8:15 PM (59.16.xxx.238)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39917/2/1

  • 2. wjfjs
    '24.5.9 8:19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저런 미친영감태이..
    근데 우리나라 법이 웃겨서 초범+노령이라고 큰 벌을 주지 않을 것 같네요.ㅠㅠ

  • 3. 초범은 아닐듯.
    '24.5.9 8:22 PM (125.183.xxx.121)

    하는 짓거리가 한두번 해본게 아닌데요.
    그동안 별 탈없이 넘어갔으니 큰 소리지요.
    아동과 여성에 대한 성추행 관련법이 강화되었으면 좋겠어요.
    넘 화나네요.

  • 4. 어휴
    '24.5.9 8:23 PM (118.235.xxx.229)

    미성년 성추행은 죄질이 아주 나쁘다고 봅니다
    거기 어딥니까 가서 같이 싸워주고싶네요

  • 5. 노망
    '24.5.9 8:26 PM (180.66.xxx.110)

    누가 저 쓰레기 좀 치워주면 좋겠네. 왜 사는걸까, 저런 것들은

  • 6. .....
    '24.5.9 8:27 PM (118.235.xxx.129)

    혼자 가게하랴 애 키우랴 얼마나 힘들넜을텐데
    애가 엄마 가게서 안좋은 일을 당하니
    엄마 마음이 억장이 무너지겠네오.
    그 아이와 엄마를 위해서라도 저 늙은 성번죄남은
    꼭 제데래 처벌받았으면 좋겠어요.

  • 7. 경미한게
    '24.5.9 8:29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뭐가 중한가요?

    사건이 있었다는게 중요하죠

    진짜 어이 없습니다.

  • 8. 공론화되어
    '24.5.9 8:38 PM (112.152.xxx.66)

    가해자가 큰소리 치지못하는!
    피해자가 숨어 지내지 않는 사회가 되었음좋겠어요

  • 9. ..
    '24.5.9 8:40 PM (218.236.xxx.239)

    개새끼들~~(판사 포함) !!!!!!!!!

  • 10. 80대는
    '24.5.9 8:43 PM (220.117.xxx.61)

    80대들은 그러고 살아서 전혀 부끄러운걸 모르더라구요
    이번에 온라인에 공론화하셔서 버르장머리를 고쳐놔야해요
    아이 잘 치유하시길 바랍니다.

  • 11. 방송국에서
    '24.5.9 8:45 PM (118.235.xxx.75) - 삭제된댓글

    취재를 왜 안해주나 마음이 아픕니다.
    저같으면 어둠의 경로로 죽기 직전까지 패겠습니다.

  • 12. 으으윽
    '24.5.9 8:47 PM (118.221.xxx.119)

    판사에 대한 분노를 참을 수 없다. 또 그냥 법이 그렇다고?
    저 할배야 하던 짓거리 또한거겠지만
    판사는 왜.... ㅠㅠ

  • 13. ...
    '24.5.9 8:57 PM (39.125.xxx.154)

    미친 늙은이.
    술 먹고 물에 빠져 죽길 바랍니다

  • 14. ㅇㅇ
    '24.5.9 9:00 PM (80.130.xxx.213)

    법이 이상해요. 그럼서 뭔 저출산 타령을 하는건지..
    있는 아이들도 보호를 못해주는데

  • 15. ㅠㅠ
    '24.5.9 9:04 PM (123.212.xxx.149)

    진짜 미친 변태 새끼네요ㅜㅠ
    더러운 새끼 천벌 받아라

  • 16. ㅠㅠ역시나
    '24.5.9 10:15 PM (211.58.xxx.12)

    여기도 거지같은 판사네요.뭐?재범과 도주우려가없어???
    다시와서 깽판쳤는데?아우씨 늙은노인네 콩밥을 멕여야하는데.

  • 17. 짜짜로닝
    '24.5.9 10:56 PM (172.226.xxx.44)

    절대 초범 아니네
    지금까지 어린여자 주무르다가 어휴
    씨씨티비가 보배네요

  • 18.
    '24.5.9 11:15 PM (61.255.xxx.96)

    그 미친놈 심장마비로 죽기를..

  • 19. 법이 이상한건지
    '24.5.10 1:37 AM (121.165.xxx.108)

    판사가 이상한건지. 더러운 할배가 어린 아이에게 더러운 짓을 했음에도 아무것도 안전보호막이 없는 현실에 화가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996 CJ 고메 냉동탕수육 먹을만 한가요~? 8 혼자 2024/05/24 1,007
1595995 공덕역 주변 위내장 내시경 전문병원찾아요. 3 2024/05/24 301
1595994 결혼식 부조금 때문에 ...한예슬 같이 7 다라 2024/05/24 2,928
1595993 ㄱㅎㅇ 대단하네요. 8 2024/05/24 7,434
1595992 항암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4 .... 2024/05/24 1,841
1595991 욕실에 줄눈시공 할까요 말까요 ㅠㅠ 6 ... 2024/05/24 1,439
1595990 의대정원이 늘어나면 의사의 직업적 대우가.. 17 ㅇㅇ 2024/05/24 2,198
1595989 여름에 얇은 검정가디건 잘 입어질까요? 6 .. 2024/05/24 1,736
1595988 오늘도 열일하는 울회사 건물 정장남 2 ........ 2024/05/24 1,411
1595987 본인이 수사해서 감옥보내놓고 3 어느날이라도.. 2024/05/24 961
1595986 정신과는 개인병원과 대학병원 치료능력 차이가 클까요 5 ㄴㄱㄷ 2024/05/24 1,084
1595985 넘마른여자들은 온몸에 명품옷을 걸쳐도 빈티난다네요 35 지금 2024/05/24 5,580
1595984 남의 자랑을 축하해 주지 못해서 내 자신을 탓하는 분들~~ 5 음.. 2024/05/24 1,263
1595983 버닝썬과 중국직구 kc인증 이슈도 관심가져주세요 2 .. 2024/05/24 423
1595982 김건희 - 저희는 진보의 오야붕이었어요 23 오야붕 2024/05/24 4,086
1595981 치과도 대학병원진료 받을때 의뢰서 제출하나요? 3 ㅡㅡ 2024/05/24 603
1595980 30억이 뉘집 애이름인가 20 2024/05/24 5,875
1595979 딸앞에서 씩씩한척하기 힘드네요^^; 11 엄마니까 2024/05/24 3,345
1595978 하루 영양제 한주먹 4 ??? 2024/05/24 1,131
1595977 화재보험따로안들었는데 알고보니 cctv에 자동가입돼있어요 1 ··· 2024/05/24 1,334
1595976 평생 하소연 들어주고 오히려 원망만 들었네요 6 ㅠㅠ 2024/05/24 1,683
1595975 연예인들 여리여리한분들 거진 안먹네요 13 ... 2024/05/24 5,357
1595974 단호박 활용 요리 뭐 있을까요~~? 7 ㅈㅇ 2024/05/24 865
1595973 이중턱살 제거 확실한 방법은? 3 ㅇㅇ 2024/05/24 1,958
1595972 여행 싫어하는데 엄청 잘 아는 사람 8 박학다식 2024/05/24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