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 조회수 : 4,025
작성일 : 2024-05-09 00:37:20

내용은 지웁니다. 감사합니다 

IP : 121.129.xxx.16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9 12:43 AM (39.7.xxx.56)

    양녕대군이 명필이었다는데요

  • 2.
    '24.5.9 12:44 AM (61.255.xxx.96)

    근데 진짜 100%는 아니겠지만
    글자를 힘 있게 바르게 쓰는 아이들은 좀 공부를 잘? 열심히 하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흐릿하고 흐물하게 쓰는 아이들은 뭔가 공부포함 매사에 의욕이 덜 한 것 같기는 해요

  • 3. ...
    '24.5.9 12:44 AM (61.84.xxx.104)

    글씨 그게 뭐라고... 목소리톤이나 글씨 그런거 다 심리적인 부분이 큰데 본인인들 일부러 의지를 갖고 그러는건 아닐텐데...
    고2에게 글씨 크고 똑박또박 쓰라고 큰소리 내고 또 그 여파로 남편과 싸웠다니 뭔가 상황이 안타깝네요
    본인의 마음을 먼저 살펴보세요 화가 많으신듯 합니다

  • 4. ..
    '24.5.9 12:45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도 작고 오밀조밀 흐느적거리는 글씨.
    뭐 어쩔수 없는데 시험 볼때만이라도 억울하지 않게 정자로 크게 쓰라고 하고 별 신경 안써요
    자기도 나름 잘 쓰는 글씨라고 자신감.
    요즘은 다 폰 탭 노트북이라..ㅠ

  • 5. 흠...
    '24.5.9 12:59 AM (114.204.xxx.26)

    엄마의 글을 보니 아이 글씨가 왜 그런지 알듯하네요.
    위축된 아이의 모습이 보여 안타까워요.

  • 6. 아고...
    '24.5.9 1:59 AM (122.39.xxx.248) - 삭제된댓글

    본인이 필요성 느끼거나 불편함 없음 안변해요
    우리집에도 글씨 힘 없고 한참 어린 동생보다 못 쓰던 큰아이
    지금 매일 펜 쥐고 작업하는 직업 가지고 잘 살아요

  • 7. 아고
    '24.5.9 2:04 AM (122.39.xxx.248)

    우리집에도 글씨 힘 없고 한참 어린 동생보다 못 쓰던 큰아이
    지금 매일 펜 쥐고 작업하는 직업 가지고 잘 살아요
    본인이 필요성 느끼면 알아서 바꾸니 너무 안달복달하지 마세요
    엄마만 힘듭니다

  • 8. 맞아요
    '24.5.9 2:51 AM (74.75.xxx.126)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글씨는 얼마든지 변하더라고요.
    저는 사람을 볼 때 글씨체를 중요하게 보는 편이에요. 할아버지가 유명한 서예가셨고 증조 할아버지는 구한말에 조선 3대 명필 중에 한 분이셨대요. 당연히 글씨를 중요하게 여기는 집에서 컸고 남편도 글씨 잘 쓰는 남자를 골랐는데요, 아이가 글씨가 영 아니라 남모르게 걱정했는데 언젠가부터 필체가 변하면서 잘 쓰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왠지 모르겠지만 요새 아이들 글씨 엄청 작게 써요. 전 돋보기 안쓰면 못 읽어요.

  • 9. ㅇㅇ
    '24.5.9 3:26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중3 때 담임이 체육샘이었는데 맨날 글씨 연습하셨어요. 궁서체로 정성껏 잘 쓰셨는데 성격은 괴팍하고 폭력적이었어요. 글씨는 바른데 그렇지 못한 성품...

    저희 아이 반에 전교 꼴찌가 있는데 경필대회 금상 탄 아이랍니다. 맨날 욕을 달고 사는 아웃사이더인데 글씨는 진짜 잘 써서 다들 당황한다네요.

    남한테 보여지는 글씨에만 신경을 쓰는 허영덩어리들도 많아요.
    차라리 그 시간에 책을 읽고 자기계발에 힘쓰는 게 낫습니다

  • 10. 아이
    '24.5.9 4:21 AM (125.240.xxx.204)

    어머니 말씀대로라면
    아이는 지금 글씨가 보여주듯 힘든 상태라는 거겠죠?
    아이도 힘을 쥐어짜서 살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시면서 잔소리 대신 측은한 마음을 가져보세요.
    고2면 잔소리 안먹혀요.
    그냥 잘 자고 잘 먹으면 됩니다....언젠가 자기 힘으로 살아요.

  • 11. 아이는
    '24.5.9 5:40 AM (39.7.xxx.81)

    혼자 매일 자기 불행해서 방에서 울고 있을듯
    남편문제로 애에게 화풀이 그만하고 님글씨나 신경써요.
    왜 방에 들어와 만만한가 글씨 가지고 시빈지 아이는 황당하고 속상해요

  • 12. ㅜㅜ
    '24.5.9 5:55 AM (106.101.xxx.36)

    그건 초등때ㅜ잡는거예요 지금 그러시면 ㅜㅜ

  • 13. ...
    '24.5.9 6:14 AM (118.176.xxx.8)

    등급 말씀하시기에
    저희애 1-2등급이지만 글씨 못써요
    글씨가지고 그러지마세요

  • 14. ..
    '24.5.9 6:18 AM (119.71.xxx.2)

    똑같이 힘없이 기어가는 잘 보이지도 않는 크기로 쓰는 대학생 아들 있어요. 요즘은 손글씨 작성 레포트로 받는 교수님들도 계신다는데 어쩌고 있나 모르겠어요.
    제 기억에 글씨는 처음 배우던 유치원때가 제일 또박또박 잘 썼던것 같아요. 그 이후로 심각한 하락세입니다.
    글씨 모양도 모양이지만 흐릿한 흐물흐물 알아보기도 힘든 글씨에 속 터지는것 같아요. 어릴적엔 고쳐볼려고 글씨 교정센터도 다녔는데 전혀 나아지지가 않았어요.
    공부는 잘해서 의대생이에요. 고등때 저 글씨를 알아봐서 서술형 점수 주시는 선생님들이 신기했어요.

  • 15. ....
    '24.5.9 6:33 AM (115.22.xxx.93)

    아이 자신감을 키워주려면 고작 글씨 맘에안든다고 화를내면 안돼죠.
    아이자신감이 중요한지 글씨가 중요한지 하나만 하세요

  • 16. ㅇㅇ
    '24.5.9 8:10 AM (49.166.xxx.109)

    저는 원글님 이해되는데 댓글들이 참...
    어젯밤 저도 둘째 영문체 때문에 그거 고치느라 혼내고 그랬어요(자기 글씨가 괜찮다고 우김)
    한글이든 영문이든 숫자든 힘없이 다닥다닥 붙여쓰는데
    너무 보기 힘들어요.

    제가 아이들 가르치는 직업인데 80-90프로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글자도 반듯하게 힘있게 써요 ㅠ 그걸 알기에 둘째를 어제 더 잡았네요

  • 17.
    '24.5.9 8:16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제 큰애는 글씨가 엄청 작아요.
    잘 쓰는 글씨도 아닌데 남자 글씨가 너무 또박또박 엄청 작아요.
    작은애 글씨는 예뻐요.
    초딩 저학년때 학원 원장님이 글씨 쓰는걸
    훈련시켰는데
    그때 글씨 예쁘게 쓴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어요
    그런거 보면 글씨도 타고나나 보다 생각 들어요.
    고등학생이면 이미 자리잡힌 글씨라
    잘 고쳐지지 않을것 같은데
    요즘 자판 두드리지 손글씨 거의 안쓰느라
    글씨들이 더 엉망이 되어 가는것 같아요

  • 18. ㅇㅇ
    '24.5.9 8:27 AM (118.235.xxx.177)

    공부는 잘하고 글씨만 지금과 같았으면 뭐라 안했을듯

  • 19. 저도
    '24.5.9 8:32 AM (112.186.xxx.86)

    글씨때문에 초딩때부터 애 엄청 구박했는데
    고쳐지지도 않고 사이만 나빠졌어요.
    글씨 고쳐보려한거 후회해요

  • 20. ㄴㅁ
    '24.5.9 8:45 AM (1.236.xxx.22)

    고딩때 짝궁 필기 좀 빼겨 쓰려면 무슨글자인지 알아볼수 없어 못빌렸는데 전교 1등에 지금 인물사전 찾아보면 나오는 의사되어 있음
    울아들 글씨가 노안 온 엄마는 못알아볼 정도로 작고 못알아 볼 필체라 일부러 엄마 못보게 할려고 그러냐 우스개소리도 많이 했는데 지금 한의대 졸업반!

  • 21. 동감
    '24.5.9 9:06 AM (220.122.xxx.200)

    저도 남편도 글씨 이뿌게 깔끔히 쓰는 편인데
    우리 딸 힘없이 날라가는 딱 쳐다보기 피로해지는
    글씨체에요
    첨에는 또박또박이라도 쓰라고 많이 싸웠어요
    학기초 설문지 같은거 쓸때 싸우다 엄마가 써 그럼 하고
    파국~~~~!!
    한편 생각해보면 양치기 숙제 이런거 빨리 쳐내드라
    저리 된거 같기도하고 포기했어요
    시험 때라도 읽을 수 있게 쓰라며 ㅜㅜ
    그래도 상위권입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911 교회 목사님 오셔서 장례 치루면… 29 장례식 2024/05/20 3,036
1594910 종합소득세 신고 전화로 신고되는건가요? 7 ... 2024/05/20 2,165
1594909 돈이 사람을 초라하게 하네요 47 햇살 2024/05/20 24,697
1594908 뉴진스의 원조 멕시코 진스 어이없네요 21 ........ 2024/05/20 6,943
1594907 The 8 show 보신분? 12 궁금 2024/05/20 1,931
1594906 백태(메주콩)콩국수등 사먹는건 색이 약간 노란기가 도는데 3 단백질 2024/05/20 592
1594905 현대차 GBC 디자인이 별로네요. ㅜㅜ 2024/05/20 608
1594904 소통 안되는 남편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13 ........ 2024/05/20 2,541
1594903 김원장 기자 글에 대한 개인글입니다 4 ........ 2024/05/20 1,515
1594902 신용카드 마일리지로 비지니스 업그레이드 해보신분? 9 마일리지 2024/05/20 1,273
1594901 60대 남자분께 드릴 선물 추천해주세요 7 ㅌㅌ 2024/05/20 581
1594900 70세 이상 운전못하는 분들은 어떻게 이동하시나요? 14 운전 2024/05/20 3,357
1594899 식당에서 주인 말고는 직원은 버리는 게 아깝지 않나봐요 21 ㅇㅇ 2024/05/20 4,133
1594898 지구를 지켜라...미국에서 리메이크 하네요 26 ㅇㅇ 2024/05/20 2,581
1594897 연로한 부모님이 너무 부담스러워 답답해요 22 내이름은딸 2024/05/20 8,132
1594896 보온밥솥으로도 구운계란할수 있나요? 1 구운 2024/05/20 752
1594895 뜨거운 물로 설거지할때마다 생각나는 연예인 10 ........ 2024/05/20 4,875
1594894 자식을 가스라이팅하고 정서적 학대하는 게 진짜 안 좋은 게요 3 ... 2024/05/20 2,027
1594893 한번 마트 장 보면 오만원은 기본이지요? 18 2024/05/20 3,402
1594892 먹지마라는 내장탕 먹고있어요 7 ㅇㅇ 2024/05/20 2,241
1594891 my dear라는 표현요. 8 111 2024/05/20 1,771
1594890 더킹의 한재림감독의 더에이트 쇼 대단합니다 11 mm 2024/05/20 2,717
1594889 결혼율이 낮아지는 이유가 뭘까요? 137 또또또 2024/05/20 5,999
1594888 골반이 큰 체형 4 Tt 2024/05/20 1,915
1594887 이런 아이 믿어도될까요?(고딩선배맘께 질문) 1 고딩맘 2024/05/20 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