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젓가락질 잘해야 밥 잘 먹쥬

ㄷㄷ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24-05-08 19:55:28

젓가락질이 서투니까 나이 들어 대외적인 식사 자리에서 민망한 느낌이 들어서 요즘 에디슨 젓가락으로 젓가락질 연습 중입니다.

어린시절 고집 센 저를 꺾지 못하신 부모님ㅠㅠ

에디슨 젓가락으로 식사를 하니 식사 속도가 자연히 느려지고(젓가락질이 서툴러서;;) 덕분에 다이어트 되나? 싶은 느낌입니당ㅎㅎ;

부단히 연습해서 우아하고 정갈한 젓가락질로 거듭나겠어용~!

IP : 218.153.xxx.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8 8:03 PM (58.29.xxx.1)

    귀여우시네요.
    저 상견례할때
    지금은 시아버지(남친 아버지)가
    손을 다쳐서 젓가락 쓰기 어렵다고 포크달라해서 드셨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젓가락질이 진짜 너무 희안하게 네다섯째 손가락으로 하시더라고요.
    젓가락이 공중에서 휘적거리듯 하세요.

    상견례자리에서 작은 거짓말은 하셨지만 나중에 넘 귀여우셨다 싶었고 평소에 참 인자하시고 늘 허허 웃으시는 착한 시아버지세요

  • 2. ㅇㅇ
    '24.5.8 8:16 PM (59.17.xxx.179)

    저는 포기 ㅎㅎㅎ 나이먹고도 몇 번 제대로 해보려고 했었는데 그냥 포기하고 편하게 x자로 먹습니다

  • 3. 근데 혹시
    '24.5.8 8:19 PM (118.235.xxx.166)

    젓가락질 잘 못하는 분들 몸치세요?
    제 주변 세 사람이 희한하게하는데
    다 운동신경 젬병이거든요
    우연일까요?

  • 4. ...
    '24.5.8 8:25 PM (1.235.xxx.154)

    소근육이 둔하고 또 대충하는게 버릇
    혹시 식욕이 좋아서 빨리 먹으려고 그런거 아닐까요
    운동신경좋은 시어머니 시누이 제 딸 좀 그래요
    못하는건 아닌데 어둔해요
    제 딸은 제가 교육시키느라 힘들었어요
    돌아보니 체질이랑 성격이 비슷해요
    남편은 시아버지 좀 닮아서 디테일이 좀 있으나 차분히 지속적으로 끈기있게 하는건 어려운듯하거든요

  • 5. 이게
    '24.5.8 8:2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별거 아니라면 별거 아니고 상관없이 보는 사람도 많은데... 나이가 드니 스스로 좀 신경쓰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제 친구도 나이먹고 연습했고 남편은 약간 특이하게 쥐는데 미세 조정이 어려운지 생선같은건 밖에서 안먹더라구요.
    교정에 다이어트 효과까지 꼭... 성공하시길^^

  • 6. 별거
    '24.5.8 8:30 PM (125.178.xxx.162)

    별거 아니지만 성인이 젓가락질 못하면
    다시 보게 되더라구요
    기본적인 것도 못하는데
    일은 잘할까라는 걱정이 살짝 들더라구요

  • 7. ㄷㄷ
    '24.5.8 8:31 PM (218.153.xxx.96)

    저는 소근육이 둔한거 같지는 않구요. 만들기, 그림, 자수 등 잘해서 손재주 나쁘지 않은 편. 그리고 은근히 토나올 것 같은 꼼꼼한 업무 잘해요.
    근데 오, 운동신경은 그닥 좋은 편이 아니네용.
    제 경우 4남매 틈바구니 속에서 빨리 먹어야한다는 본능이 젓가락질을 이긴 것 아닐까 싶고요.

  • 8. ㄷㄷ
    '24.5.8 8:33 PM (218.153.xxx.96)

    매일 콩 집기 연습!!!

  • 9. 하푸
    '24.5.8 8:55 PM (39.122.xxx.59)

    저 x자로 젓가락질 하다가 스무살에 고쳤어요!
    저도 고집부리고 있었는데
    좋아하던 외삼촌이, 자기 그거 군대가서 맞고 고쳤다고 ㅋ
    근데 쉽게 고칠수 있고 고치면 기분 좋다고 살살 꼬셔서
    막상 해보니까 진짜 어렵지 않게 고쳐지더라고요 ㅎ
    원글님도 화이팅! 고치면 정말 기분 좋아요 ㅎ 섬세한 내 젓가락질~

  • 10. ???
    '24.5.8 9:30 PM (59.30.xxx.66)

    별거 아니지만 성인이 젓가락질 못하면
    다시 보게 되더라구요
    기본적인 것도 못하는데
    일은 잘할까라는 걱정이 살짝 들더라구요2222222

  • 11. 맞아요
    '24.5.9 12:34 AM (211.241.xxx.107)

    해 보면 의외로 금방 고쳐지더라구요
    옛날엔 젓가락질 잘못하면 쌍놈이라고 욕 많이 얻어 먹었죠
    한식엔 젓가락이 우아하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355 고소득 상위 0.0001% 인데도 무자녀 42 .. 2024/05/21 6,379
1595354 90년대 생 이후,명문대 기준은?? 19 궁금해서요 2024/05/21 3,108
1595353 3인가족 생활비 얼마 드세요? 8 ... 2024/05/21 3,899
1595352 뜨거운 모서리에 화상입은지 한달인데 착색과 흉터어쩌죠ㅠㅠ 12 흑흑 2024/05/21 1,329
1595351 천안 사시는 분들께 급하게 병원 여쭤요 8 응급실 2024/05/21 993
1595350 감정도 인생도 다 본인 선택이에요. 20 다거기서거기.. 2024/05/21 4,918
1595349 멀리 시골에 혼자 사는 엄마 치매나 아프면 20 ..... 2024/05/21 3,839
1595348 [단독] '피해자 최소 12명' 서울대에서 집단 성범죄 9 .. 2024/05/21 3,944
1595347 대통령실 : 국민들이 저렴한 제품을 사겠다고 애쓰는 점 헤아리지.. 23 2024/05/21 4,183
1595346 애 안낳는 이유는 간단해요 99 경쟁심리죠 2024/05/21 19,018
1595345 달리기 효과가 놀랍네요 35 ㅇㄴㄷ 2024/05/21 23,026
1595344 저는 변우석이 연기한 선재를좋아했나 봐요 16 푸른당 2024/05/21 5,584
1595343 최근들어 해산물 먹고 두드러기가 자주있어요 8 고민 2024/05/21 1,336
1595342 (선재)선재야 솔이 기억 좀 해주라 10 ... 2024/05/21 3,178
1595341 라면 먹을 시간입니다. 15 ㅇㅇ 2024/05/21 2,533
1595340 결국은 고등아이와 싸웠어요 23 점점 2024/05/21 5,671
1595339 20대 아이가 열나고 아프면 11 ... 2024/05/21 2,209
1595338 82세 경도인지장애… 1 ㅁㅁㅁ 2024/05/21 2,047
1595337 간단 배추김치 하는데 쪽파도 넣나요? 13 배추김치 2024/05/21 1,341
1595336 더 에이트쇼는 8부가 끝인거죠? 4 2024/05/21 2,081
1595335 술 대신 보상심리로 하기 좋은거 뭐가 있을까요 5 ... 2024/05/21 1,558
1595334 압력말고 일반전기밥솥으로 약식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4 약식 좋아 2024/05/21 617
1595333 재반연구원하고 바로 법관 임용인가요? 1 ㅇㅇ 2024/05/21 535
1595332 가시오이2kg4800, 돈까스10장11980, 닭다리2kg128.. 3 핫딜요정 2024/05/21 2,044
1595331 저출산의 이면 : 태어나는 아이 중 절반은 고소득층 자녀 23 .. 2024/05/21 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