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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외동딸. 오늘이 어버이날인거 학교 가서 알았다고;;

.. 조회수 : 2,137
작성일 : 2024-05-08 11:04:01

외동이딸이 어버이날 챙길줄을 몰라요. 

어릴땐 학교에서 카드만들기 이런거 시키니 뭐 하나씩 만들어 오더니 중학교부터는 그런게 없네요. 그런거에 대해 뭐라 얘기한번 안했더니 아직까지 그래요. 그래도 어버이날인거 깨닫고 카톡으로 오늘이 어버이날었냐며? 아는척 하는거만으로도 다행인거죠? 허허. 

그저 학교 잘 다니고 잔소리 안해도 공부 알아서 잘 하고 큰 문제 없이 사춘기 잘 지낸것만으도 감사해하고 있답니다. 제가 더 나이들면 어떤 마음일지 모르겠지만요;; 

IP : 203.236.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8 11:12 AM (1.231.xxx.41)

    그렇게 톡 보낸 것만도 장하죠?
    잘 크는 게 효도지, 생각하지 마시고,
    어버이날이어서 톡 보내준 걸 엄청 기뻐해 보세요.
    내년에도 기억하게.

  • 2. 그정도면
    '24.5.8 12:02 PM (116.125.xxx.249)

    그정도면 당연히 괜찮을 것 같아요.

  • 3.
    '24.5.8 12:17 PM (118.235.xxx.2)

    대딩들 관심도없음 우린 부부가 둘이 점심먹기로

  • 4. ....
    '24.5.8 1:07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토요 시가모임/일욜 친정모임.. 고등애들에게 오늘 패스~하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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