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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부부 자는 방 창문 아래서 비닐소리 내는

모모 조회수 : 20,793
작성일 : 2024-05-06 23:16:20

저희가 시부모님을 20년째 같이

살고있어요

외아들이구요 

시어머니가  초저녁잠이 많고 

새벽에 일어나세요

저희 부부방이 뒷베란다 쪽인데요

6시쯤되면  방 창문아래서

바시락 바시락 비닐봉지 만지는

소리가 꼭 납니다

몇번은  일어나라는 신호인갑다

하고  선잠에 억지로 일어났어요

언제는  또 그러시길래

제가 창문을 열었어요

어머니 뭐하시길래 비닐을 

그렇게 비시락 그리세요?

나중에 하시지 ᆢ

 

일어날때 됐다!

딱 한마디 하시더군요

 

일어나는거는 일어나는거구요

바시락 소리땜에 잠을깼다고

**아빠가 짜증을 내잖아요

그랬더니 세상에

다음날부터 아들이 

먼저 방문 나오기전까지 

절대 아무 소리도 

안내시더라구요

정말 시어머니는 

무슨 심술보를 

달고나오는걸까요?

 

IP : 219.251.xxx.104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이
    '24.5.6 11:17 PM (70.106.xxx.95)

    같이살면 다 싫어져요

  • 2. ㅋㅋ
    '24.5.6 11:17 PM (175.121.xxx.114)

    저런.퉁박주는건 아들.시켜야해요

  • 3.
    '24.5.6 11:17 PM (218.159.xxx.228)

    정말.... 듣기만해도 지긋지긋해요.

  • 4. 모모
    '24.5.6 11:19 PM (219.251.xxx.104)

    아!정말 남편이 그말을 했어야하는데ᆢ

  • 5. 분가
    '24.5.6 11:19 PM (223.39.xxx.175)

    지금이라도요.

  • 6. 모모
    '24.5.6 11:22 PM (219.251.xxx.104)

    딸도 없는 외아들이고
    지금 연세가 80대라
    분가는 생각도 안하고 있어요
    이제 저는 힘이 있어지고
    어머니는 세력이 약해지니
    좀 살만합니다

  • 7. ㅇㅇ
    '24.5.6 11:23 PM (112.146.xxx.223)

    저는 제사있거나 할때 가끔 가서자면 뒷베란다에 오셔서 스텐냄비를 어찌나 떨그덕 거리는지 근데 그새벽에 일어나 할일이 암것도 없어요 여덟시부터 움직여도 다 되는거 알면서도 심술

  • 8. ...
    '24.5.6 11:23 PM (118.235.xxx.229)

    와... 욕나오네요.
    저런거 보면 시모 용심란 말이 괜히.있는게 아닌가봐요.

  • 9. 모모
    '24.5.6 11:25 PM (219.251.xxx.104)

    ㅇㅇ님
    완전 공감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가끔 그새벽에
    스텐 다라이
    정리 하시기도 해요

  • 10. ㅡㅡ
    '24.5.6 11:26 PM (118.216.xxx.106)

    비닐 소리
    소름 끼치네요

  • 11. ㅋㅋㅋ
    '24.5.6 11:26 P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새벽에 일어나 그릇 소리 일부러 내는거 k시모 국룰 아닌가요

  • 12. 짜증나
    '24.5.6 11:27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가 새벽6시에 일부러 제 방문 탁탁 부딪치며 청소기 돌리셨어요.
    새벽부터 왜 그러냐고 하면 여자가 일찍일찍 일어나서 집안일 해야지
    쳐자빠져 잔다고 욕하셨어요.
    남존여비 성향이 강한 할머니들이 자기 딸,며느리 편한 꼴 못보는 것 같아요.

  • 13. yikes
    '24.5.6 11:28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그런 못된@하고 어떻게 계속 사셨어요?
    나같으면 쌍욕하고 분가했을 것 같아요.
    원글님 성품이 착하신가봐요.

  • 14. ㅋㅋ
    '24.5.6 11:29 PM (58.234.xxx.182)

    윗님 진짜 그래요
    막상 나가보면 하는 것도 없으면서 뭘그렇게 두들겨 부수는지..

  • 15. ....
    '24.5.6 11:35 PM (211.221.xxx.167)

    우리 시어머니도 ㅋㅋㅋ
    새벽 댓바람부터 왔다갔다 하면서 뭔 소리를 그렇게 내는지
    그거 모른척하고 안나가면 혼자서 막 떠드세요.
    그러면서 속으론 며느리가 나와보지도 않는다욕을욕을 하겠죠 ㅎㅎ
    k시짜들은 정말...

  • 16. Zz
    '24.5.6 11:35 PM (211.234.xxx.133)

    20년째 비닐소리 내시는거예요?ㅠㅠ

  • 17. 모모
    '24.5.6 11:37 PM (219.251.xxx.104)

    옛날에는 비닐소리
    이제는 6시 30분쯤
    천수경입니다 ㅋ

  • 18. 그래도
    '24.5.6 11:40 PM (222.113.xxx.170)

    할말 하시니 속이 시원하네요
    고구마사연 아니라 감사

  • 19. 저 위에
    '24.5.6 11:41 PM (119.70.xxx.43)

    ㅇㅇ님!
    저희 시댁 형님이신가요?ㅋㅋㅋ

  • 20. 저라면
    '24.5.6 11:43 PM (70.106.xxx.95)

    집 나갈래요
    애초에 합가 조건이면 결혼자체를 안함

  • 21. 바람소리2
    '24.5.6 11:44 PM (114.204.xxx.203)

    이러니 합가 싫어하죠
    시부모가 배려하고 다 해줘도 싫은데...

  • 22. 저 정도면
    '24.5.6 11:49 PM (211.211.xxx.168)

    같이 못살지요. 며느리 자는 꼴은 보기 싫어도 자기 아들 잠 설차고 건강 상할까봐 못 저럴텐데요.
    정말 이기적이시네요.
    남편 분에게 엄마 때문에 잠을 잘 못자서 피곤하다고 하지 말라고 직접 말씀하시라 하세요.
    원글님도 너무 착하시면 안되요.

  • 23. ㅋㅋㅋㅋㅋㅋ
    '24.5.6 11:56 PM (121.165.xxx.112)

    이 글보고 저도 기억났는데
    제가 원래 한번 잠들면 업어가도 몰라요.
    스스로 일어나기 전까지는 절대 아무 소리도 못듣는데
    새댁이던 시절 명절에 시댁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남편이 투덜투덜거리더라구요.
    남편이 잠귀가 밝아 바스락거리는 소리만 나도 깨는데
    시어머님께서 새벽에 시끄럽게 굴어서 깼다고...
    딱 눈치챘는데 모르는척 했어요. ㅋㅋㅋㅋㅋ

  • 24. 128963
    '24.5.7 12:07 AM (14.52.xxx.88)

    대신 욕해드릴께요.못된 망할 할머니 천벌 받아랏!!

  • 25. ㅎㅎ
    '24.5.7 12:13 AM (222.100.xxx.51)

    전 꿋꿋하게 아침 다 되어 일어나요
    우리 아무도 아침식사 안하거든요

  • 26. ...
    '24.5.7 12:14 AM (221.151.xxx.109)

    그냥 늙은 미친년이네요
    니 딸이라도 그럴래?

  • 27. 슬프다
    '24.5.7 12:23 AM (223.39.xxx.254)

    잊고 있었는데 신혼때부터 시가에 가면 꼭 날도 안샌 새벽부터 어찌나 덜거덕 거리는지 하....
    덩달아 한번씩 시누이도 자고 있는데 방문 벌컥 열며 아직도 자냐 이러고ㅜ
    그 시간에 일어나도 할 일 아무것도 없는데 그랬어요

  • 28.
    '24.5.7 12:27 AM (223.38.xxx.134)

    저는 할머니가 그러셨어요.
    제 방얖 베란다에서 새벽부터, 자고 있는데 꿍콰다당 부시럭 부시럭…

    근데 용심은 전혀 아니기는 하거든요.
    할머니야 제가 장손주리고 엄창 예뻐(??)하시는 분이었지만,
    그냥 옛날 사람, 시골사람에 (사실 그시절에 딱히 시골은
    아니었고 게다가 아들들 일본유학까지 보내는 유지이기는 했으나
    그냥 좀 시골사람스러우심) 뭘 사뿐사뿐 조심스레 하는 스탈이 아니고,
    새벽부터 일어나 텃밭이며 다니시는 스탈 ㅠ
    (저릐 단독주택 같은데 아니고 강남 대형 아파트 단지였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할머니에겐 노상관 ㅠ)

    하 정말….
    새벽마다 그 소리에 깨는거 너무 싫었어요.

  • 29. ....
    '24.5.7 12:49 AM (116.36.xxx.74)

    노인들은 새벽에 깨니까요. 에구.

  • 30. ㅇㅇ
    '24.5.7 12:50 AM (80.130.xxx.213)

    와...시모들은 어째 그리 미운짓만 골라할까...저러면 며느리랑 사이가 틀어진다는걸 정녕 모르는건가...
    그래봤자 늙은 노인 용심뿐인데

  • 31. 대부분
    '24.5.7 6:45 AM (175.199.xxx.36)

    똑같네요
    저희 시엄마다 새벽부터 일어나 달그락 달그락 거렸는데
    모른척하고 안나갔어요
    그새벽에 나가서 아침밥 해봤자 아들이나 손자가 늦게
    일어나 8시쯤 되서야 아침밥 먹을껀데 그 되도 않는 용심
    부리고 있어서 모른척했네요
    참 없던 용심도 며느리만 오면 생기는게 신기해요

  • 32.
    '24.5.7 6:47 AM (115.21.xxx.157)

    왜 며느리를 깨우고 싶을까요 진짜 이해가 안돼요 ㅠ
    본인 혼자 일어나 있는게 억울한건지 ..
    원글님 모시고 사는게 대단하신거에요 할말 하시며 지내세요

  • 33. ...
    '24.5.7 7:37 AM (223.38.xxx.159)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시댁에서 딱 하루 잤는데 시엄마가 그런 짓을 해서
    남편(잠귀 무지 밝음. 예민함)이 다시는 자기 집에서 안자요.
    시댁에선 낮잠도 못잡니다.
    하도 방문밖에서 부스럭거려서...
    그래서 오래 못있어요.
    남편 결혼 전에는 안그랬다던데 제가 따라가면 그러나봐요.

  • 34. 이런얘기
    '24.5.7 8:00 AM (223.38.xxx.134)

    빠질수가없네요 안그래도 어제도 비슷한글봤는데
    20년전 시어머니 60대인데도 ㅡㅡ 오라고오라고 난리
    신혼초부터 새벽에 문 벌컥열고 뭐 꺼내간다고 깨우고

    제사때 사람 괴롭힌거말도못하고 뻑하면 주말마다 오라해서 가기로 했는데 새벽 6시인지 6시반인지 전화해서
    괜히 된장국에 아욱넣을까 시금치넣을까 ㅡㅡ 밥해주는 시어머니도 아니고 깨우는거죠 아침먹게오라고

    젖먹이애기데리고 아침9시가려고 경기남부에서 서울북부까지 가는데 좀 늦으면 게으르다고 난리ㅡㅡ

    가면 시아버지와 다른미혼아들둘 삼부자가 자고있는데 게으르다니 ㅡㅡ 부지런깔끔한 성격이라 그런말이 가스라이팅?? 사람 조련하는 소리인줄모르고 가면 앉은적없이 일하고 괴롭힘당했네요 식당하고 음식잘한다해도 아파서 김치도 안담그는 시어머니라 김장이나 반찬 절대받아온적없는데 80다되서 요즘 급 김치주시는데 어이없더만요
    위생관녕 개판이라 김치통 주변에 거미줄이 ㅡㅡ

    식당가서 다같이 식사할때 제근처나 대각에서 저 먹는거 보다가 먹으면 우리아들은 애보느라 못먹네 우리딸 뭐 좋아하는데 하며 째려보고 눈치주던 시어머니 ㅡㅡ

  • 35. 대박
    '24.5.7 8:01 AM (175.209.xxx.48) - 삭제된댓글

    무섭네요
    시어머니의 용심
    비닐소리 스텐소리
    아우ㅡㅡ

  • 36. 제 시모는
    '24.5.7 11:02 AM (14.55.xxx.192) - 삭제된댓글

    새벽 4시부터 스텐 다라니 같은걸 부딪치셨어요. 주방에서 그런 소리는 일부러 내지않는한 나기 힘든 소리잖아요. 것도 어쩌다 한번이 아닌 내가 일어날때까지 그러시는데 완전 개짜증!

    하루종일 일 하고 다음날 음식만들 재료준비 해놓느라 밤 12시에 겨우 잠든 며느리를 새벽부터 깨우려고 그 난리를 치는거 보면 너무 어이없어요. 하도 시끄러우니 남편이 자다깨서 뭔소리냐고 나가보려 하길래 '나갈것 없어. 나 깨우려고 당신 어머니가 내는 소리니까.' 했더니 엄청 무안해 하더라구요.

    지금은 연끊고 살아서 이젠 그런 소릴 들을 일 없지만 지금 생각해도 참 징글징글 합니다. 그래서 제 친정 엄마한테는 며느리 일어나기전엔 밖에 돌아다니지 말고 조용히 계시라 신신당부 합니다.

  • 37. ......
    '24.5.7 2:13 PM (49.163.xxx.10)

    이래서 같이살면안되요
    내 혈연가족도 짜증날때가많은데 서로 스트레스받아서 집이 집같지가 않아짐

  • 38. ㅇㅇ
    '24.5.7 2:15 PM (1.227.xxx.142)

    우리 시누 시어머니도 꼭 새벽이면 뒷베란다에서 우당탕
    혼자되신 시어머니 안방 내드리고 좁은 방에서 자는데
    손자는 거실. 손녀는 다른 방.
    몇 번 말해도 안 되길래 그냥 분가해 버렸어요.
    다른 시누가 도와줘서요.

  • 39. ..
    '24.5.7 2:18 PM (61.254.xxx.115)

    저도 가끔 시댁가면 아침준비한다고 시끄럽게.하는거 일부러 모륹척하고 안일어남요 아들이 "사람 잠도 못자게 시끄럽다고~~!!"하면 바로 고칠겁니다.

  • 40. 한수 위
    '24.5.7 2:27 PM (211.234.xxx.143)

    시아버지도 있어요.
    뭘 구차하게 소리를 내서 깨우나요.
    밤에 몰래 와서 우리부부 자는방 문을 활짝 열어놓고
    가셨어요. ㅎㅎ
    아침에 눈뜰때 나 길바닥에서 자는줄.

    언륜이 생겨서
    자다가 중간에 문을닫고 자는 날이면
    아침에 혼납니다.왜 답답하게 문을 닫고자냐고.ㅎㅎ
    내가 답답한가,당신이 답답한거겠지.ㅠ

  • 41. 아!
    '24.5.7 2:28 PM (211.234.xxx.103)

    그 다음부턴 문걸어잠그고 잤어요.
    밖에서 문고리돌리고 에잇! 하는 소리가 나대요.

  • 42. oo
    '24.5.7 2:30 PM (219.78.xxx.13)

    나이든 시모들만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우리 시어머니는 60대 중반때 우리집 방문하셔서 주무시고 나서 아침에 가족들 안일어나니 티비볼륨을 40까지 올려서 온가족 다 깨우시더라구요.
    심지어 저희 외국 살아서, 그 방송을 시어머니가 들을 이유도 없고 부엌에 딸린 방에 자고 있던 헬퍼까지 놀래서 튀어나오더라구요. 그 용심을 누가 말리나요.
    그이유만은 아니지만 그 이후론 절대절대 초청안해요.

  • 43. 어우...
    '24.5.7 2:54 PM (183.100.xxx.184)

    시댁 가서 7시에 일어났는데 앉아서 째려보시더라구요. 너무 충격적이어서 잊혀지지가 않네요. 근데 4시부터 깨우는 사람도 있다고 하시니 참;;;;;

  • 44. ..
    '24.5.7 2:56 PM (106.101.xxx.125) - 삭제된댓글

    징그럽네요

  • 45. ㅎㅎㅎ
    '24.5.7 2:57 PM (1.234.xxx.98)

    저는 남편이 휴일 새벽마다 달그락거려서 늦잠을 못자니 화가 나던데요.

  • 46. .......
    '24.5.7 3:02 PM (110.13.xxx.200)

    진심 보살이세요.
    20년 합가라니..저런 못된 시모하고.
    전 이혼하면 했지 죽어도 시부모랑은 못살아요.
    다 돌려주세요. 심술부리는 꼴... 진심 소름끼침.

  • 47. ㅇㅇ
    '24.5.7 3:06 PM (61.80.xxx.232)

    못된심술보 며느리 자는거 꼴보기싫어서 그러는거네요 어휴

  • 48. 60대부터
    '24.5.7 3:08 PM (151.177.xxx.53)

    합가라니.
    남편이 부자이고 님은 가진거 하나없이 키크고 이쁘기만한 여자 였나보네요.
    이런 여자들 88아파트에 많던데.

  • 49.
    '24.5.7 3:20 PM (119.71.xxx.97)

    충격댓글 많네요 자는방 문을 열어놓다뇨..진심 미친듯

  • 50. 시모핑계
    '24.5.7 3:21 PM (222.106.xxx.148) - 삭제된댓글

    딸도 없는 외아들에
    지금 연세가 80대인데도 같이 안삽니다.
    어르신들이 싫다고

    친정 친할머니도 그렇고 치매도 아닌데 혼자 못살지
    않아요

  • 51. 어머나
    '24.5.7 3:47 PM (175.209.xxx.48)

    저 새댁때 자던방이 주방베란다있는쪽이었는데
    달그락딜그락 스뎅소리나게 그러셨는데ㅠ
    이제 깨달았네요
    무섭네요
    시어머니의 용심
    아우ㅡㅡ

  • 52. @@
    '24.5.7 3:51 PM (58.124.xxx.43) - 삭제된댓글

    제 친구는 결혼하고 첫 달은
    신랑이 시어머니께 용돈을
    드리고
    그 다음에 친구가 드렸는데요
    내 아들의 월급을 며느리가
    주는게 기쁜 나쁘다는 표현을하셔서
    신랑한테 드리라고 했대요.
    친구 시어머니 돌아가실때까지 용돈과 제사비용을
    친구신랑이 드렸고
    지금은 제사비용만 친구
    신랑이 형수한테 드린다고 하더라구요.

  • 53. ..
    '24.5.7 3:55 PM (58.121.xxx.89)

    저희 시아버지도 새벽잠 없어서 5시반 6시사이에
    방문을 엄청 세게 두드리셨어요 매일아침
    저 일어나서 밥하라고
    그때 제가 서른셋
    둘째아이가 갓태어나서 모유먹일때라
    새벽에 서너번씩 일어나서 수유하던때였는데
    아침밥 저녁밥
    죽어도 집밥먹어야하는 줄 아는
    노인행세하던 환갑의 홀시아버지

    지금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그 세월을 제가 어찌 견뎠는지

  • 54. .....
    '24.5.7 3:57 PM (110.9.xxx.182)

    명절날 시모가 아침일찍 싱크대에 스탠통을 탕탕 거려요
    주방옆방에서 자는데...
    명절 일가친척이 오는집도 아닌데 꼭 그러대요.
    어제 해놓은 반찬에 밥놓고 먹는데도..
    아 생각하니 또 재수없네

  • 55. ..
    '24.5.7 4:11 PM (110.70.xxx.136)

    명절엔 새벽4시반부터 깨워서 눈물나는 대파 양파 다듬게 한거 생각나네요 명절 아니라도 며느리.깨우려고 그랬는지 시끄럽게 바가지에 꼬막을 바락 바락 씻더라구요

  • 56. ..
    '24.5.7 4:12 PM (110.70.xxx.136)

    아들들이 좀못잔다 하소연하니 아들 잠깨우긴 미안했는지 고쳐지더라구요

  • 57. WJ
    '24.5.7 4:15 PM (222.108.xxx.92) - 삭제된댓글

    제고모는 70대이신데 예전에 시어머니가 꼭 요강을 아들며느리 방에 두고 밤이고 새벽이고 오줌싼다는 핑계로 아들 방앞에 앉아계셨데요.

  • 58. WJ
    '24.5.7 4:16 PM (222.108.xxx.92)

    제고모는 70대이신데 예전에 시어머니가 꼭 요강을 아들며느리 방앞에 두고 밤이고 새벽이고 오줌싼다는 핑계로 아들 방앞에 앉아계셨데요

  • 59. starship
    '24.5.7 5:06 PM (222.110.xxx.93)

    어후 정말 댓글들 읽는데 댓글들 하나하나 소름끼치네요.
    못된 시모,시부 왜이렇게 많나요 ㅠㅠ

  • 60.
    '24.5.7 5:28 PM (61.254.xxx.115)

    환갑에 모유먹이는 며느리방을 5시반에 꽝꽝 두드렸다구요? 무서워서 아떻게 그집서 사나요 안보고 살아야겠네요 밥에 환장했나
    시모가 없었나봐요??

  • 61. 저는
    '24.5.7 5:32 PM (121.152.xxx.48)

    홀시아버지 같이 살다
    시골로 가셨는데 명절쇠러 가면
    저희방문을 후라이팬스로 쳐요
    직당 다니며 그 먼 거리 애들 데리고
    갔는데 뭔 심술인지
    당신 혼자 지내는 게 큰 유세였어요
    작은 아파트 장만 했더니 이꼴난 집도
    집이냐고ㅠ 60%가 빚이었는데
    자식들 중학교도 안 가르치고
    심술만 아휴
    남편 결혼해서 까지 공부 했는데
    뭐가 그리 당당하고 못 마땅한지
    끔찍했어요

  • 62. ..
    '24.5.7 5:44 PM (59.14.xxx.232)

    올가미 영화 생각나네요.
    미친 시어머니네.

  • 63. 소름돋네요
    '24.5.7 5:53 PM (222.110.xxx.34)

    아휴... 저런 식으로 욕 먹으면서 살고 싶은지. 원글시모 미친사람인듯요.

  • 64.
    '24.5.7 6:09 PM (39.117.xxx.106)

    그런여자랑 같이 사세요?
    새벽 댓바람부터 일어나 저러는거보면
    기운도 좋은거 같은데

  • 65. 웬일
    '24.5.7 6:29 PM (211.36.xxx.44)

    늙은이 못되 처먹었네요. 그런 인격이하 인간을 뭘 어머니 어머니 해가며 대우를 해요. 한국여자들 진짜 착하네요.

  • 66. ...
    '24.5.7 6:36 PM (116.123.xxx.155)

    무섭네요.
    예전에는 아들낳은게 유세라서 그랬을까요.
    우리세대는 나이들어도 괜찮겠죠?
    이런글 보면 나이드는게 무섭습니다.

  • 67. 저희
    '24.5.7 7:24 PM (118.33.xxx.32)

    고향 가면 새벽마다 냄비 때려 부수는 소리났어요. 전 처음엔 부담스러웠는데 못들은척해요. 그랬더니 안하더라고요.

  • 68.
    '24.5.7 7:24 PM (121.159.xxx.76)

    요즘 누가 같이 살아요. 따로 살아야 해요. 며느리 시부모라서 안좋은게 아니라 머리 굵은 성인이 같이 살면 사이가 좋을수가 없는거에요.

    근처 사시면서 가끔 돌봐드리면 안돼요?

  • 69. 제발
    '24.5.7 8:25 PM (211.241.xxx.247)

    같이 살지 마세요 가정파탄 아니면 병 얻어요

  • 70. ㅇㅇㅇ
    '24.5.7 9:11 PM (211.234.xxx.153)

    며느리를 바라보는 시모의 뇌는
    마치 첩을 바라보는 뇌랑 상태가 같다고
    ....

  • 71. ...
    '24.5.7 9:14 PM (124.60.xxx.9)

    네시부터 일어나시길래
    전 여덟시까지도 자버립니다. 밤새 아기때문에 자다깨다했던 버릇으로.
    애들아빠가 그때까지 자니까 암말안하셔요.

  • 72. 하..ㅁㅊㄴ
    '24.5.7 9:24 PM (211.184.xxx.190)

    합가20년..원글님 보살이시네요.
    대단하십니다.
    전 명절 때 자는것도 짜증나 죽겠는데..
    시어머니는 왜 새벽2시부터 우다탕거리는거죠?
    한번은 아들이 막 머라했어요. 잠 좀 자자고..
    담날 저보고 아들이 자기한테 뭐라하는거 들었네요
    들었다했더니
    담부터 귀마개갖고와라!! 하면서 소리를 꽥 지름
    하...

  • 73. ㅇㅇ
    '24.5.7 10:43 PM (119.198.xxx.247)

    어쩐지 안방을 내주더라니..
    안방이 남향 큰창나있는 방.
    창위에 제비집못을 아침댓바람부터 영감시켜서 고래고래
    싸움곁들여 못박는 명절아침..
    그래도 기쓰고 잤다는 8시까지는 성역아닌가요
    애기2살3살인데 6시간 차타고 몸살하고 갔으면..

  • 74. ...
    '24.5.7 11:43 PM (114.207.xxx.188)

    참..집집마다 미친 시짜 노인네들 수두룩하네요
    것도 지아들이 시끄럽다고 짜증낸다니 담날부로 바로 고쳐지는게 개소름.
    대체 시짜 단게 뭐라고 저 g랄들을 하는지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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