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운한 마음

조회수 : 5,023
작성일 : 2024-05-06 00:21:55

80대 친정부모님

살아계실때  지금 재산 정리하고 싶다고 하시네요

 

오빠 둘은 각각 집 한채씩 주고

(각 5억정도)

저는 1억 5천 주신다고 의견을 묻는데

 

오빠들은 오래전에

지방이라서 비싸지않은 아파트 사주심

그외 소소한 지원 받음

 

저는 제가 벌어서 결혼하고

현재  제가 사는게 제일 낫다고

(맞벌이지만 둘이 합쳐도 대기업 한명

벌이 정도도 안돼요)

 

서운한 마음이 들어 대답 안 했어요

오빠에게 집 증여하면

전 아무 말도 할수 없나요

IP : 180.70.xxx.8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쌰
    '24.5.6 12:24 AM (119.69.xxx.244)

    셋에게 똑같이 줘야 공평한거 아닌가요
    딸이라 그런거냐고 얘기하세요

  • 2. ㅁㅁ
    '24.5.6 12:27 AM (121.183.xxx.63)

    똑같이 달라고 하세요

  • 3. ...
    '24.5.6 12:27 AM (221.151.xxx.109)

    증여 전에 말을 하세요
    우는 아이 떡 하나 더준다고
    혹시 알아요 조금이라도 더 줄지

  • 4. 그냥
    '24.5.6 12:29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의견물어봤으니
    대답을 하세요.

  • 5.
    '24.5.6 12:33 AM (180.70.xxx.85)

    의견을 물어봤지만
    거의 강요하는거

    제가 제일 잘산다고 하는데

    저 커피한잔도 아낍니다

    지금 사는 집이 5억이니
    그 집의 1/3 정도인 1억 5천 제게 주신다는 거고
    그 제안 안 받아들이면 어쩔수 없다고 그러시네요

  • 6.
    '24.5.6 12:39 AM (180.70.xxx.85)

    너는 애들도 취직했고
    퇴직하면 연금도 받고
    안정되게 살 수 있는데

    오빠 형편은 그렇지 않으니 그렇게 정리하고 싶다고
    하시는데

    대답은 안 했어요

    대학 졸업하고 30년이 넘도록
    종종거리며 직장 다니는 딸은
    안스럽지 않으신가봐요

  • 7.
    '24.5.6 12:39 AM (211.109.xxx.17)

    5억:5억:1억5천
    이것도 억울한데
    그전에 오빠들은 전에도 아파트 사주셨다면서요.
    그러면 계산이 더 억울하죠.
    나도 아파트 하나 달라 하세요. 5억짜리…
    원글님이 하나 받고 나머지 5억 한채랑 1억5천을
    오빠들이 나누라 하세요.
    1억 5천 안받아도 그만이라는 마음으로 강하게
    어필하세요. 말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안돼요.

  • 8. ㄴㄷ
    '24.5.6 12:42 AM (118.220.xxx.61)

    야밤에 열받네요
    그렇게받아도 며느리들 고마워하지않고
    시부모빨리죽었음하던데

  • 9. ...
    '24.5.6 12:46 AM (180.70.xxx.60)

    형제 모두 집 한채씩 주고 물어보셨음
    고민 약간 할 텐데
    원글님댁은 고민 할 필요도 없겠는데요
    나는 동의 안한다고 하세요

  • 10.
    '24.5.6 12:50 AM (180.70.xxx.85) - 삭제된댓글

    퇴직하실때 천만원 주셨고
    그거는 오빠들도 얼마씩 주셨을거고

    몇년전에 5천만원 주셔서 받음

    그뒤에 5천만원 더 주신다고
    서류??정리 하자고 했는데(오빠들은 집 주는걸로)
    그때 제가 서운하다고 해서 멈춤

    근데 다시 그러시네요

  • 11.
    '24.5.6 1:00 AM (180.70.xxx.85)

    퇴직하실때 천만원 주셨고
    그거는 오빠들도 얼마씩 주셨을거고

    몇년전에 5천만원 주셔서 받음

    그뒤에 5천만원 더 주신다고
    서류??정리 하자고 했는데(오빠들은 집 주는걸로)
    그때 제가 서운하다고 해서 멈춤

    근데 다시 그러시네요

    주는 사람 마음이겠지만
    고맙게 받겠다는 말이 안나와서
    대답 안했어요


    생각나서 방금 찾아보니
    20년전쯤 1억? 정도에 사준
    아파트가 지금은 3억 조금 넘네요

  • 12. 노후
    '24.5.6 1:02 AM (73.148.xxx.169)

    노후에 재산 받은 아들들이 책임지겠죠. 부모가 차별 시전하니

  • 13. 그래놓고
    '24.5.6 1:04 AM (70.106.xxx.95)

    막판에 간병 요구해요

  • 14.
    '24.5.6 1:08 AM (180.70.xxx.85)

    마음가는데 재물가는거 아니냐고
    서운하다고
    그때 처음 큰소리를 냈는데
    (친정아빠에게 재산 정리하지말고
    갖고 계시라고)

    그즈음 큰 새언니가
    시댁에(저희 친정)
    엄청 잘 하더라구요.....

  • 15.
    '24.5.6 1:17 AM (118.235.xxx.84)

    병원신세 질때 어떻하려고 저러시나요..

  • 16. ...
    '24.5.6 1:52 AM (221.138.xxx.139)

    유류분 소송도 있긴 합니다.

  • 17. ㅜ이라우
    '24.5.6 5:10 AM (103.241.xxx.42)

    전 딸3 아들 1인데

    시세 25억정도 하는 건물 한채 아들 주고
    원룸 시세 15억정도 하는 건물 한채는 막내딸 주겠답니다

    이유는 님과 똑같아요
    저는 먹고살만 하다고요

    그냥 본인 마음가는 대로 돈 가는겁니다

    솔직히 미워요

    돈 받는 애들이야 절대 이해 못 하겠죠

  • 18. ㅇㅇ
    '24.5.6 5:38 AM (125.130.xxx.146)

    근데 현실적으로 셋에게 공평하게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각 집을 공동명의로 넘겨야 하나요
    집들을 팔고 현금으로 1/3씩 나눠주나요

  • 19. ..
    '24.5.6 6:24 AM (175.223.xxx.48)

    남자형제가 정말 못 산다면 그렇게 할거 같아요
    위 댓글보니
    나쁜 부모님 아니신데요
    전 제가 먹고 살만하면
    부모맘 편하게 하라 하겠습니다

  • 20. 저도
    '24.5.6 7:09 A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상속 증여는 법적 절차입니다
    자녀 모두 같은 비율로 받으셔야죠

  • 21. ㅡㅡ
    '24.5.6 8:18 AM (106.102.xxx.156)

    저는 알겠다했습니다
    오천받는걸로..
    원글님네랑 사정은 달라요
    사정에따라하면될것같아요
    저는 남편도 동의

  • 22. 다 받아먹은
    '24.5.6 9:43 AM (114.204.xxx.203)

    남동생 효도는 니가하라고 할래요
    저도 맘 식어서 너무 하는거 아니냐 하고 연락도 줄였어요
    그거 준다고 맨날 돈 못쓴다 하소연이나 말던지 ....
    나한테만 맨날 전화 좀 하라고 주 1회하면 됐지
    시가도 다 형 주더니 참 치사해서

  • 23. 에휴
    '24.5.6 9:55 AM (116.33.xxx.75)

    부모님이 주실게 있으니 다행인거 아닐까요?
    시골사시는 친정엄니 다 아들준다고 공식선언했어요
    딸둘은 먹고살만하다고요
    저랑 언니 속상하지만 엄마재산이니 그런갑다해요
    그래도 엄마 챙기는건 언니가 많이해요~~
    그래서 언니한테는 한번씩 제가 인사하구요
    상속문제 진짜 어려워요

  • 24. ..
    '24.5.6 1:20 PM (73.148.xxx.169)

    받은대로 돌려주는 거죠. 부모마음대로라면 자식들도 자식 마음대로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568 65세이신데 두가지 기억을 못해요 21 기억력 01:22:42 4,886
1594567 시어머니가 남자애는 강하게 해야된대요. 45 남아 01:21:53 4,003
1594566 갤럭시 디자이너가 내가 디자인했으니 가지고 나가겠다 7 01:21:04 3,117
1594565 20기 양자역학 광수 시선처리요 5 ... 01:10:12 2,492
1594564 식집사로서 그동안 실수했던 것 6 식집사 01:08:22 2,120
1594563 뻔뻔한 고양이 10 01:05:39 2,064
1594562 걱정도 팔자인지.. 1 01:02:24 1,018
1594561 50대초반 여성 명함지갑 어디가 좋을까요? (명품말고) 6 ... 00:57:21 1,248
1594560 나이들어서 어떤가요? 1 ㅣㅣ 00:55:17 994
1594559 한동훈 kc인증 관련 직구 제한 반대 기사에 웃긴 댓글. 3 00:53:11 2,290
1594558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도 순금 살수 있나요? 4 백화점 00:48:30 901
1594557 코스트코 반품물건중에 1 @@ 00:45:07 1,822
1594556 인연은 있는것 같아요. 처음 보고 서로 불꽃이... 4 00:44:36 2,710
1594555 서울 강남강남. 강남.!!!! 9 서울 00:44:33 4,511
1594554 옷 딜레마 4 00:41:50 1,618
1594553 위메프 비락식혜제로 싸네요 3 ㅇㅇ 00:09:34 1,201
1594552 엉덩이 통증 어디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11 00:07:28 1,619
1594551 냉동실에 들어간 고기 안 먹는 사람 많나요 16 .. 00:00:02 3,172
1594550 남편 전문직이면 진짜 양육권 아빠한테 가나요 33 Dd 2024/05/18 4,705
1594549 매일 아프다고 징징징 병원은 안 감. 8 그냥죽어라 2024/05/18 2,320
1594548 돈에 너무 무지했어요 6 ㅜㅜ 2024/05/18 6,660
1594547 50대 이상 전업님들 12 2024/05/18 4,591
1594546 눈치를 영어로 4 ㄴㅇㅎㄷ 2024/05/18 2,230
1594545 서현진 배우 근황 궁금해요. 6 은정 2024/05/18 6,023
1594544 60대 이상인 분들 '어르신'이란 호칭 어떠세요? 49 존중 2024/05/18 3,937